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왜.......
인간이면 누구나 던져보는 질문일 것이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왜 이토록 괴로워하는가?
왜? 끊임없이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인가?
왜? 살아야 하고 왜, 죽어야만 하는가?
수천년동안 살아오면서 궁리하지만...
과학, 문명... 충분히 발전? 되었지만...
왜? 인생에 대해서는 해답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문병이니, 발전이니... 그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그리고 그것들의 결과는 무엇일까???
행복하기 위해서???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서???
나라는 존재는 대상없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인가?
개체적 자아는 대상없이 존재할 수 없다.
왜일까?
대상과의 비교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과 비교할 대상이 없다면 자신이라는 주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나라는 주체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대상에 의해서 나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집착했던 대상이 사라지면... 허탈해진다.
나라는 생각...
그것은 자신의 존재감, 나는 이런사람이다, 라는 주체의식에 의해서 존재해야만 하기때문에... 끊임없이 나 이외의 다른 대상을 찾아야만 한다.
그것이 지성체가 되어버린 나라는 것의 속성이며 생각의 속성이다.
어떤 대상, 즉 사랑하는 사람이거나 또는 증오하는 사람이거나, 존경하는 사람이거나, 숭배하는 대상이거나, 이런 사람이거나, 저런 사람이거나...
그것이 어떤 것이든지... 갑자기 대상이 사라져 버리면 존재감을 상실하게 되며... 이에 따라서 우울증이나 심한 경우에는 자살을 하기도 한다.
대상없이 존재하지 못하는 까닭은 어떤 것이 나라는 그릇된 앎에서 비롯된 생각의 윤회에 따른 습성이며 버릇에서 기인된 것이다.
명상일념을 통해서 주체가 사라지게 될때... 그때에 비로소 "천상산하 유아독존"으로 표현되는 나아닌 나가 있음에 대해서 부처, 하나님, 신... 등의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무엇을 소망하는가?
그것이 무엇이든지...
끊임없이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없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찾아왔던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
수천년 동안 살아왔던 사람들....
그리고 흙이되어버린 사람들...
어느 누구도 죽음 앞에서 "나처럼 살아라" 라고 말할 수 없었던 까닭은 무엇이겠는가?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 때문에 초조해 해야 하는가?
무엇 때문에 걱정하는가?
그대가 두려워하는 그 어떤 것에도 실체가 없으며...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명상일념을 통해서...
수행자들의 일념공부의 방법들을 거울 삼아서...
내 마음, 내 생각으로 알았던 내 생각이 결코 내 생각이 아님을 알아차림에서부터 인생의 해답, 자아의 본질, 나라는 존재가 거듭나기 위한 진리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
나와 다른 대상들... 언어, 말, 말, 말로 지어진 모든 것들...
그것들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환상이며 꿈에 불과한 것이다.
그대의 참자아...
천지만물과 분리되지 않은 자아...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