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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무아

일념법진원 2010. 12. 4. 22:23

 

제법무아라는 말은 지적이해가 불가능한 말이기에 해석할 수 없는 말이며 이런 말들에 대해서 불립문자 또는 언어도단, 그리고 우리말로는 알음알이를 두지 말라라는 말로 전해지는 것 같다.

이와 유사한 말들, 예를들면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 라거나 또는 "사람이 거듭남이 하나님나라를 보는 것이요 성령이다, 라는 말들 또한 한글로 번역된 것이지만 이해를 넘어선 말들이기에 불립문자이며 언어도단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으나... 예수를 믿는 일부종교에서는 방언이라는 말로 오해하여 기도중에 나오는 헛소리가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아는 정신질환을 겪는 것 같다.

 

제법무아라는 말은 모든 법, 방법을 통칭하는 말로써 석가모니의 모든 가르침이 한구절로 요약된 것이며 제법이라는 말은 법, 또는 방법을 총칭하는 말이며 무아라는 말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아라고 하는 것, 나라고 아는 것이 실재가 아님을 뜻하는 말이다.

 

모든 법, 불법, 불성은 무아, 즉 내가 없음, 즉 나라는 것이 실재가 아님이라는 말로써 수행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찾음이 불생불멸의 신이라고 한 것이다.


신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이유는 우주라는 것이 실재하는 것이 아니지만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은 나라는 생각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말들 또한 이해하는 것은 오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오직 일념공부를 통해서 명색의 이치, 즉 말변사의 뜻에 대해서 조금씩 납득할 무렵에야 비로소 짐작이 가능할 뿐이다.

 

그러니 방언이요 불립문자이며 언어도단이다.

 

다만 수행이 깊어지면서 스스로 깨우쳐 아는 앎이기에 참다운 앎이며 지혜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에 대한 설명과 같이...

 

존재하는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 그것은 생각, 생각, 생각의 집합체에 불과한 것이다.

 

 


불이일원론을 연설한 인물들의 말 모두가 이와 다르지 않은 말이지만, 지적이해를 넘어서 있는 말들이기에 해석하는 사람들, 어리석은 줄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에 의해서 종교나부랭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해야할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다른 나들과 투쟁하기 위해서 살아가야 한단말인가?

 

사람과 사람이, 이기주의와 이기주의가 서로가 옳다며 싸우는 세상...


아마도 예수가 지옥이라는 말을 했다면 사람과 사람이 투쟁을 당연시하는 그런 세상에 대해서 지옥이라고 하였을 것이며...

 

석가모니는 그러한 인간세상에 대해서 진흙탕으로 표현한 것 같다.


그러니 깨달음. 그것에 대해서 진흙탕에서 피어나는 연꽃을 비유했던 것이다.

 

 


인간이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지구를 위해서?

 

우주를 위해서?

 

아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오직 자신의 나를 위한 이기주의적인 행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의 나를 위한 행위가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일념을 성취하여 자신의 참다운 나를 찾는 일일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가?

 

그대가 무엇을 갈망하든지... 그것으로써는 끊임없이 만족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다.

 

세월이 가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 그것은 오직 그대의 마음이다.


 

 

그대의 참나.

 

천지만물과 분리되지 않은 자아.

 

그것이 모든 것의 기원이다.

 

 


진리.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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