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과 인간이 관계

진정한 휴식. 휴가. 힐링이란? / 몸과 마음의 치유 원리와 일념명상

일념법진원 2014. 8. 4. 08:41

인간은 누구나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

하지만 '휴식'이라는 말에 대한 정의 또한 사람마다 제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어떤 방법의 휴식으로써 몸과 마음의 치유가 이루어 지는 지 조차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지식이다.

 

'휴식'이라는 낱말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국어

휴식 [休息] 1) 일을 하는 도중에 잠깐 쉼 2) 하던 일을 그만둠

 

 

 

'휴식'이라는 말의 한자의 뜻은 '쉴 休' 자와 '숨쉴 息' 자이다.

숨을 쉰다는 뜻이다. 호흡을 쉰다는 뜻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호흡을 쉰다면, 죽음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교에서 흔히 쓰이는 '안식'이라는 말이 있다. '편안할 안' 자와 '숨쉴 식'자로서 편안하게 숨을 쉬는 일이라는 뜻이다.

 

한글사전의 숨을 쉰다는 뜻은, 숨을 멈춘다는 뜻이 아니라 '안식'이라는 말과 같이 편안하게 호흡한다는 뜻이다. 그져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노동에 시달리다가 잠시 혈실 도피하는 일에 대해서 '휴식'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 아니라, 근심과 걱정. 초조와 긴장, 블안에서 벗어남을 이르는 말이 '휴식'이라는 말이다.

 

사실 사람들은 '휴식'이라는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할 뿐, 진정한 '휴식' 조차 경험할 수 없는 것 같다. 삶 자체가 경쟁이거나 논쟁 투쟁 등의 다툼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휴식이라는 말에 대해서 '여행'을 다니거나, 먹을 꺼리를 찾아 다니거나, 술마시고 노래 하는 짓들에 대해서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휴가'라는 낱말의 뜻 또한 그러하다.

사전적 의미를 보니.

 

휴가 [休暇] 학업 또는 근무를 일정한 기간 동안 쉬는 일- 이란다. 

 

 

그런데 한자의 뜻은... '쉴 휴' 자와 '겨울 暇' 자로 구성된 말이다.

 

인간이 도구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문명이라는 말이 만들어지면서부터는 '휴가'라는 말의 진정한 뜻은 이미 사라진 것 같다. 진정한 휴가란 장자의 해석서에 설명된 바와 같은 '소요유'를 일컷는 말이다. '소요유' 라는 말은 '거닐 逍' '멀 遼' '놀 游' 자로써 '야생의 동물들과 같이 먹잇감만 있으면 노니는 일'이라는 뜻으로써 욕망의 노예, 물질문명의 노예에서 벗어나 여여하게 삶을 즐기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인간들의 모든 행위는 스스로 행복과 자유,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행위들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는 자기만의 자기 중심적인 착각에 빠진 결과들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스스로 올바른 앎이 무엇인지 해답을 찾은 사람이라면... 굳이 여행을 다녀야 할 까닭도 없을 것으며, 이곳 저곳을 기웃거릴 까닭이 없다. 스스로 항상 고요함과 평온함 속에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들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해야 한다는 일들... 모두가 착각이라는 뜻이다.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남들의 마음을 이해 한다는 착각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고방식의 결과들이 각종 종교들의 갈등이며, 사회적 갈등이며, 국가간의 경쟁, 다툼, 전쟁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가 그러하듯이...

 

'힐링'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 같다.

몸에 좋은 음식,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행과 같이 끊임없이 변해 가듯이...

'힐링명상'이라는 말이 있으나, 사실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그런 말들의 뜻 조차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써도 충분히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것 같다. 물론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어떤 삶이라고 하더라도 만족한 삶일 수 없는 이치와 다르지 않지만...

 

 

여기서 올바른 힐링명상과 올바른 휴가, 옳은 휴식에 대해서 두 가지만 이야기 하려 한다.

어떤 광고를 보니. 늙은 에디슨이 '잠은 사치다'라고 주장한다. 사람이 하루에 여덟시간을 잔다는 것은 인생의 삼분지 일을 잠으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가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의 괴변이며, 낭설이다. 

 

인간이 수많은 불치병 난치병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첫번째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수면 부족'이기 때문이다. 물론 먹을꺼리의 먹는 습관의 변화가 첫째 원인이지만... 사실상 모든 원인들의 원인은 '마음'이다. 이곳의 모든 글들이 마음의 실체를 깨달아야 한다는 말이니. 생략하고.

 

사실 인간은 기계와 같은 부품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유기체이다. 기계는 연료를 공급하므로써 쉬지 않고 가동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유기체와는 다른 것이다. 유기체는 아무리 좋은 연료를 공급한다고 하더라도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데, 그 유기체가 스스로 자가치유에만 모든 힘을 사용하는 시간은 오직 깊이 '잠 들어 있는 시간' 뿐이라는 뜻이다. 

 

스트레스란 생각의 윤회현상을 이르는 말이며, 생각의 생멸현상은 오직 개개인들의 자신만의 '경험에 바탕을 둔 관념의 범주' 이내에 있을때,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자신의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있을 수 없듯이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는 것이다. 누거나 자신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지 조차 감지할 수 없는 까닭은 자신의 생각의 흐름에 대해서 감지하거나 상상 조차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생각의 흐름의 바탕(근원, 뿌리, 씨앗)에 대해서 '신, 영혼, 정령, 신경...' 등으로 표현된 것이다.

 

유기체가 깊이 잠들어 있는 동안 만큼은... 생각의 생멸현상은 오직 유기체의 치유를 위한 유일한, 필수적인 시간이라는 뜻이다. 누구나 깊이 잠들고 싶어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스스로 생멸을 반복 순환하는 생각을 쉬는 일은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며, 불가사의한 일이다. 왜냐하면 '내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생각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 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말이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하겠다'는 생각도 하나의 생각이며,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하나의 생각이다. 생각이 없다는 생각도 다른 하나의 생각이며, 생각이 있다는 생각 또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생각' 도 하나의 생각이며, '생각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또한 또 다른 생각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윤회현상이며, 생각의 유희이다.

 

유기체인 인간에게 힐링이나 치유라는 말과 같은 뜻의 '휴식 또는 휴가'가 있다면 '생각을 쉬는 일이다. 숨을 고르게 쉬는 일은 생각의 이치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인간들의 관념으로 볼때 옳은 표현이다. 왜냐하면 근심과 걱정이 끊일날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편안하게 숨 쉬는 일 조차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깊이 잠든 사람의 숨결은 편안함 그 자체이며, 어린아이의 잠자는 모습 또한 그러하다.

 

유기체는 오직 '깊은 잠' 숙면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치유가 이루어 지는 것이며, 일상에서의 깊은 잠과 같은 치유는 일념법. 일념명상법을 터득하여 일념에 들어 있는 동안에 치유가 이루어 진다는 뜻이다. 만약에 인연 있는 사람이.... 부치병이나 난치병에 걸린 사람이, 도가의 약식과 함께 '일념법'을 공부할 수 있다면, 그는 사람들이 결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한 새로은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사실 야생동물들에게는 불치병이나 난치병 등의 인간. 유기체에게 생겨나는 질병들이 생겨나지 않는 까닭은 야생동물들 또한 스트레스가 있으나, 인간동물들의 '내가 행위자다'라는 고장관념과 같이... 그것들에게는 '내가.. 야생동물이다'라는 고정관념 즉 고정된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천지만물 중에 오직 인간 동물들만이 '내가 사람이다'라는 주체의식이 있는 것이며, 그 실체 없는, 사실적이 아닌 주체의식에 의해서 분별심이 생겨난 것이며 분별심에 의해서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는 것이다.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은주'의 '비로소 휴가, 휴식'이라는 짧은 글에서... '일념'의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라는 말의 뜻에 대해서 이해 하는 사람이며,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이해 하는 사람이다.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젊은이여 세상에 도전하라'고 주장한다.

그대 태어난 목적이 겨우 남들에게 도전하기 위해서란 말인가?

인간이 인간이면서 인간들끼리 서로가 사랑하지는 못할 망정, 어찌 하여 죽는 날까지 서로가 서로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도전하여 싸우고 이겨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 해야 한다는 말인가? 

 

서로가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라고 가르치면서, 한편에서는 폭력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니... 어찌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선의의 경쟁' 이라는 말.

'평화를 위한 전쟁' 이라는 말, 말, 말들... 말이 되는 소리인가?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해야 한다면, 전쟁을 하지 않으면 평화로울 수 없다는 말이니.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는 말이다.

 

인간세상이 평화로울 수 없는 까닭은 상대적인 언어 속에서 절대적인 '무엇'이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니. 아이서절부터 타인들로부터 그렇게 세뇌 당했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을 뿐, 절대적인 것이 있을 수 없는 까닭은, 언어 자체가 상대적이 아닌 것이 없기 때문이다. 상대적이 아닌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과 증오가 상대적이며, 행복과 불행이 상대적이며, 인간과 영혼이 상대적이며, 선함과 악함이 상대적이며, 하늘과 땅이 상대적이며, 삶과 죽음이 상대적이다. 좋은 것과 나쁜 것, 큰 것과 작은 것,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등... 상대적인 말, 말, 말들로써 가공되어진, 만들어진, 이루어진 허상에 대해서 세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 관념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은 '노자'의 말과 같은 뜻의 '도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도는 참다운 도가 아니다'라는 말과 '불립문자'라는 말, 그리고 '언어도단'이라는 말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본무, 본래무일물' 이라는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위의 설명과 같이 '언어는 상대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상대적인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도, 깨달음, 성령, 불성, 하늘나라, 도솔천' 등으로 표현된 것이며, 순수의식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진정한 휴가, 휴식이란... '관광觀光'이라는 말과 같이 다른 빛을 보기 위해서 찾아 헤맨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있는 그대로에서 마음을 쉬는 일을 뜻하는 말이며, 더 나아가 일념을 깨달아 일념에 든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진정한 휴식과 평화는 마음 밖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말과 같이, 일체유심조이기 때문이다. 

 

그대와 인류에게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