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신의 얼굴, 태초의 빛/ 우주의 비밀/ 인간의 기원/ 생명의 비밀 - 인간류의 지식, 그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 - 생각의 비밀, 진리란?

일념법진원 2015. 12. 26. 06:13

태초의 빛이 138억년의 비밀을 알려주리라

한겨레 | 입력 2015.11.13. 15:06 | 수정 2015.11.13. 20:36

▶ 성경에서 신은 세상을 창조하면서 가장 먼저 ‘빛’을 만든다. 정설로 굳어진 빅뱅 이론에서도 빛은 우주의 탄생과 형성 초기인 ‘우주력’ 38만년께에 만들어졌다. 이 ‘태초의 빛’은 아직도 우주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떠돌고 있다. 오늘날 우주에서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빛 중에도 이 태초의 빛이 섞여 있다. 우주의 비밀에 관한 실마리가 이 빛에 담겼다. 빅뱅 이론을 설명한 지난 회에 이어, 우주배경복사에 관한 이강환 박사의 우주론 두번째 글이다.

우주는 138억년 전 ‘빅뱅’으로 태어나 지금까지 팽창을 계속한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우주의 나이는 100억~200억년이었다. 틀린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안다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대략 140억년도 아니고, 138억년이라는 확실한 숫자가 등장한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태양은 우주에 무수한 별 중 하나다. 인간은 그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행성 지구에 살면서 우주의 탄생과 진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주는 실험을 할 수도,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해 어떤 조작을 가할 수도 없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우주에서 오는 극히 미약한 빛을 관측할 뿐이다. 그런데 우주에서 오는 그 약한 빛 중 우주 탄생과 진화의 비밀을 가득 담고 있는 소중한 빛이 있다. 그 빛의 이름은 우주배경복사라 한다.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빛이기에 ‘태초의 빛’이라고도 불린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

막 태어난 우주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좁은 영역에 서로 뒤섞여 있는 뜨겁고 복잡한 곳이었다. 이때의 우주는 온도가 너무 높아 입자들이 모두 빠르게 움직이는데다 밀도도 높아서 빛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빛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된 것은 천천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초기 우주의 특정 시점에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이다. 우주가 태어난 지 약 38만년 뒤, 우주의 온도가 약 3000℃일 때, 각각 전하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던 원자핵과 전자들이 서로 결합해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가 만들어진다. 빛은 중성인 입자와는 상호작용을 잘 하지 않는다. 우주가 팽창해 입자들의 밀도가 낮아지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는 이런 이유 때문에 빛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이 순간 자유롭게 빠져나온 빛을 우리가 지금도 관측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주배경복사다.

우주 온도는 우주의 팽창과 함께 식어서 지금은 절대온도(K) 3°(약 -270℃)가 됐다. 그래서 처음 방출될 때 가시광선과 적외선이었던 우주배경복사가 지금은 초단파와 전파로 관측된다. 이 빛은 우주가 태어난 지 38만년 이후에 나온 빛이지만, 이전에는 사실상 빛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태초의 빛이라고 불린다.

우주배경복사는 처음 방출된 이후로 우주의 팽창 이외의 다른 원인에 의해서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우주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우주배경복사를 관측해 우주의 과거 모습을 알 수 있고, 그것에 기반해 현재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우주배경복사를 우주론에 처음으로 등장시킨 사람은 빅뱅 이론을 처음 제안한 러시아 출신의 물리학자 조지 가모프였다. 1948년 가모프는 제자인 랠프 알퍼와 박사후 연구원 로버트 허먼과 함께 빅뱅 당시 엄청난 고온 상태였던 우주가 팽창과 함께 냉각해 오늘날 절대온도 5° 정도에 이르게 됐다고 계산했다. 이 온도는 현재 우주에 고르게 퍼져 있어야 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복사는 우주배경복사의 형태로 지금도 관측이 돼야 한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들 연구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알퍼의 증언에 따르면 가모프조차도 이 계산 결과에 대해 미심쩍어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복사를 보고 싶어했다 하더라도 당시로는 그것을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하지 않았다.

우주배경복사가 우주론에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은 빅뱅 이론과 정상상태 이론이 팽팽하게 맞서던 1960년대였다.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벨 연구소의 연구원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은 통신 위성의 신호를 받던 안테나를 전파망원경으로 개조해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의 전파망원경은 우주에서 오는 전파신호를 받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너무나 강한 잡음이 섞여 있었다. 이 잡음은 모든 방향에서 감지됐기 때문에 처음에 그들은 잡음이 우주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망원경의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망원경을 모두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기도 하고, 망원경의 표면에 묻어 있는 비둘기의 배설물까지 닦아냈다. 하지만 잡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에야 알게 된 우주 나이는
138억년…우주는 줄곧 팽창중
우주력 38만년에 빠져나온 빛
초기 우주 모습 그대로 간직한
‘태초의 빛’ 되어 떠돌고 있어

1960년대 우주배경복사 발견
“신의 얼굴 보는 것과 같다”
우주의 과거·나이 등 알게 돼
우주망원경 3대나 쏘아올려
우주 이해하는 ‘희망의 빛’

노벨상 안긴 ‘잡음’

그러던 중 펜지어스는 학회에서 만난 동료 천문학자에게서 불과 60㎞ 떨어진 프린스턴대학의 천문학과 교수 로버트 디키와 그 연구원들이 우주에서 오는 잡음과 비슷한 신호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펜지어스는 프린스턴대학으로 연락을 했고, 디키는 자신의 팀원들과 연구실에서 점심 모임을 하던 중에 전화를 받았다. 펜지어스에게서 우주의 모든 방향에서 감지되는 신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디키는 곧바로 그것이 바로 자신들이 찾던 우주배경복사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전화를 끊은 디키는 자기 팀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우리가 한발 늦었습니다.” 펜지어스와 윌슨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했고 그 공로로 197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들의 상사인 벨 연구소의 이반 카미노프는 그들의 행운을 이렇게 요약했다. “그들은 똥을 찾다 금을 발견했다. 우리들 대부분의 경험과는 정반대다.”

하지만 펜지어스와 윌슨이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한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우주배경복사 발견으로 노벨상을 받았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데이비드 윌킨슨은 그들의 업적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들은 정말 기가 막힌 장비를 만들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전파망원경 전문가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하고 말았을 상황에서도 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사실 1978년 노벨 물리학상에 대해 가장 억울해야 할 사람은 우주배경복사를 처음으로 예측했던 랠프 알퍼였다. 우주배경복사 발견이 노벨상을 수여할 만한 대단한 업적이라면 그것을 이론적으로 예측한 업적에도 노벨상이 수여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안타깝게도 알퍼는 펜지어스가 노벨상 시상식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한 과학자들의 다음 목표는 균일한 우주배경복사에 숨어 있는 미세한 온도 차이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빅뱅 이론에 따르면 우주배경복사는 전체적으로 균일해야 하지만 완벽하게 균일해서는 안 된다. 우주 전체가 완벽하게 균일하다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은하나 별들이 만들어질 수가 없었고 결국 우리 자신도 존재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우주배경복사에는 현재 우주의 은하와 별들의 ‘씨앗’이 되는 미세한 온도 변화가 남아 있어야만 한다. 이 미세한 온도 변화는 밀도의 미세한 차이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인데 여기서 밀도가 미세하게 높은 부분이 성장하여 은하와 별들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이 미세한 온도 변화를 관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주배경복사의 미세한 온도 변화는 평균 온도에서 약 10만분의 1 정도의 차이로 나타나는데 이 정도의 정밀도로 관측을 하기 위해서는 우주망원경이 필수적이다. 1989년 11월 우주배경복사의 미세한 온도 변화를 찾기 위해서 코비(COBE)라는 우주망원경이 발사됐다. 코비는 3년에 걸친 관측으로 우주배경복사의 미세한 온도 변화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빅뱅 이론에 따르면, 이 온도 변화는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것이었으므로 이것의 발견은 빅뱅 이론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된 것이었다.

1992년 이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이 발견을 주도한 조지 스무트는 “만일 당신이 종교를 믿는다면 이것은 신의 얼굴을 보는 것과 같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신의 얼굴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주요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이 발견의 공로로 코비 프로젝트를 주도한 존 매더와 조지 스무트는 2006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우주망원경 코비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지만,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서는 더 정밀한 우주배경복사 관측이 필요했다. 우주배경복사의 미세한 온도 변화는 밀도의 차이에서 생긴 것이고 이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은하와 별들이 만들어졌다. 우주배경복사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온도 변화가 있는 지점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관측해야 했다. 코비를 통해 일단 미세한 온도 변화가 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온도 변화가 있는 지점의 크기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코비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우주망원경이 필요했다. 2001년에 발사된 더블유맵(WMAP·우주배경복사탐사위성)은 우주배경복사에서 온도 변화가 있는 지점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한 우주망원경이었다. 우주배경복사에서 온도 변화가 있는 지점의 크기를 측정해 이 패턴을 그린 그림을 ‘파워 스펙트럼’이라고 하는데, 관측으로 구한 파워 스펙트럼과 이론적으로 계산한 결과를 비교하면 많은 사실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코비·더블유맵·플랑크

우주배경복사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우주의 과거 모습, 현재 우주의 에너지 분포 비율, 우주의 나이 등이다. 한마디로 우리 우주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우주배경복사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우리 우주에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가 얼마나 있는지, 우주의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우주배경복사에서 정보를 얻어내는 데 중요한 것은 온도 변화가 있는 지점의 크기인데, 더 작은 크기까지 정밀하게 관측하면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플랑크’는 온도 변화가 있는 지점의 크기를 더블유맵보다 더 정밀하게 관측하기 위해 발사된 우주망원경으로, 유럽우주국(ESA)이 주도해 2009년에 발사됐다. 우주배경복사만을 관측하기 위한 우주망원경이 불과 20년 사이 3대나 발사된 것이다.

플랑크의 관측 결과로 우리는 우주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됐다. 우리 우주의 나이는 2000년대 중반부터 137억년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더블유맵이 관측한 우주배경복사를 분석해 얻은 결과였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는 138억년이 우리 우주의 공식적인 나이가 됐다. 플랑크가 우주배경복사를 더 정밀하게 관측해 우주의 나이를 더 정확한 값으로 수정한 것이다. 우리 우주를 이해하는 데 우주배경복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플랑크는 지금도 우주배경복사를 계속 관측해 정밀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플랑크는 우주배경복사의 편광 관측을 통해 빅뱅 직후에 일어난 인플레이션의 증거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주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나온 태초의 빛은 우리가 우주의 신비를 이해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 희망의 빛이기도 하다.

이강환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전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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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 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명사

(1)

사물이나 현상 이치 논리적으로 일반화한 체계.

실기 이론 병행하다
대학 졸업하고 최신 경제 이론 공부하러 유학 갔다.
예술 학문적 지식이나 이론 구별되는 특성 지니 있다.
시인으로 등단한 실기보다는 이론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 진학하였다.
(2)

[철학] 실천 대립되는, 공허하고 관념적 생각 지식.

이론 실상 다르다.
실천 따르지 않는 이론이나 논리 공허한 말장난 불과하다는 나의 지론이다.



한자의 뜻을 보니...  이론 [理論] 으로써... "理" 는, '다스릴 리' 그리고 "論" 은... '논의할 논' 으로써, "이론" 이라는 낱말의 한지의 뜻은.. "언어"를 '논' 한다는 뜻이며... "언어를 다스린다" 는 뜻이다. 


사실, 이론이라는 말은... 사실적인 것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추측하는 것이며,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자기의 관념을 주장하는 것이며, 개개인들의 관념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것이며, 개개인들의 주관을 주장하는 것으로써 해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인간은... "태초" 라는 말을 알지만.... 태초를 모르기 때문이며, "이론, 논리' 라는 말, 말, 말들과 같이 언어는... 인간류가 소통을 위해서 창조하게 된 '소통의 도구'이며... 인간이 없다면, 인간들의 언어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며... 이와 같이 언어는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본래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와 같이 본래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가 언어화 된 것이며,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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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식은 지식의 시초를 모르지만, 지식의 시초를 모른다는 사실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에 빠져 있다는 사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모르지만 모른다는 사실 조차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신을 찾아 헤매는 것이며, 우주를 떠돌아 다니지만... 생명의 비밀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 조차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는 무지에 빠져 있는 것이다. 


사실, 우주를 논한다는 것은... "닭이 먼저냐, 닭의 알이 먼저냐"는 논란과 같은 것으로써 해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는 또한 "인간이 먼저냐, 우주가 먼저냐" 라는 논란과 같은 것이다. 물론 인간은... '우주'가 있기 때문에... 즉 하늘과 땅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겠지만, 그런 믿음이 무한한 어리석음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인간류의 소통의 도구... 인간이 창조한  언어가 없다면, 인간, 우주, 자연, 절대자, 신, 조물주, 하나님, 부처님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철학]은 '이론'에 대해서... "공허하고 관념적인 지식이나 생각"이라고 정의 하는 것 같다.


"생각"과 "지식"은 다른 것이리고 믿기 때문이다.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두뇌에 저장된 "지식"이 있기 때문에, 두뇌에 저장된 '지식'의 범위 이내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며... 두뇌에 저장된 지식이 없다면, 지식 이외의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인간은... 지식이 시초를 모르기 때문에, 지식과 생각은 다른 것이며, 마음과 영혼은 다른 것이며, 삶과 죽음이 다른 것이며, 인간과 동물이 다른 것이며... 선함과 악함이 있는 것이며, 좋은것과 나쁜 것, 큰 것과 작은 것, 남자와 여자... 등의 상대적인 '언어'를 사실적인 것으로 여기는 것이지만... 사실 지식이 없다는 것은 '생각'이 없는 것이다.


만약에... "우주" 라는 말, 말, 말... 언어를 배우지 않았다면, 우주가 있다는 생각은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만약에 "말을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가 "무인도"에 버려저서... 말을 배울 수 없었다면, 그 아이에게는, "내가 아이"라는 말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사람이다"는 지식이 생겨날 수 없는 것이며, 내가 "여자" 라는 지식이 생겨날 수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우주'가 있다거나 또는 "하나님"이 있다거나...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지식이 생겨날 수 없는 것이며... 다른 선함과 악함, 아름다움과 추함, 삶과 죽음, 여자와 남자... 등의 분별된 지식, 생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언어를 배워서 알기 때문에, '동물'들이 있다는 앎, 지식, 생각이 있지만... 예를 들어서... 인간의 척도로 볼 때에 "고양이"가 있지만...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즉 '고양이'의 입장에서 볼 수 있다면... "고양이"에게는 스스로 "내가 고양이다"는 생각(지식, 언어)가 없다는 뜻이며... 이와 같이 고양이에게는 "우주"가 있다는 생각, 지식, 언어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삶이라는 생각, 죽음이라는 지식,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생각 등의 지식, 언어가 없다는 뜻이며... 더 나아가 "내가 쥐를 잡아 먹는다"는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인간류 또한 "언어, 지식, 생각"이 없다면...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삶과 죽음이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우주가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사실, 철학의 아버지라고 알려진 인물이 소크라테스이며... 그의 가장 중요한 말, 진실된 말, 진언이 있다면, "너 자신을 스스로 알라"는 말이며...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알라는 뜻이며... 사실은 '마음이 본래 없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 알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나사롓 예수'의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라는 말과 같이... '개구리가 올챙이시절을 모른다'는 속담과 같이... 인간류 또한 "언어"를 습득하기 이전의 "어린아이시절"에는... "나' 라는 생각이 없었으며.. 대상이 있다는 생각, 지식 또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은, "언어"가 없었던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며, 언어가 없었던 사실은 언어로 표현될 수 없기 때문이다. '언어가 없다는 말' 또한 '언어'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설령, 인간류가 추측하는... '태초의 인간'이 있었다고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언어가 있기 때문에 "형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며... 아득한 옛날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아득한 옛날에, "형상"이 "인간"과 유사한 동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형상(사람의 형상과 유사한 동물)에게 "언어"가 없다면, 즉 "내가 사람이다"는 말, 언어, 생각이 없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며... 이와 같이 "언어"가 없다면... '우주'와 '인간'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사실, "치매" 라는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대개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해서)두뇌에 저장된 '언어'를 망각한 사람들이며... 만약에 어떤 치매 환자가 '하늘, 우주, 남자, 여자, 사람, 시간, 하나님, 태초' 등의 '언어'를 기억할 수 없다면... 그 사람에게 '우주'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빛이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하나님이나 신'이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인 것과 같이... 인간들의 두뇌에 저장된 "언어, 지식, 생각'이 없다면... "우주" 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창조가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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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은... '언어가 본래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삶이 있으며, 죽음이 있으며, 하늘과 땅이 먼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태초와 창조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무변광대한 우주가 있다고 믿는 것이며... 창조자, 절대자, 조물주가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나사롓 예수'의 가장 중요한 말은... "사람들은 모두 거짓되다"는 말이며, 석가모니의 말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사람들의 거짓된 지식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는 말이며, 노자의 가장 중요한 말은... "지식은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사람을 해치는 흉기다" 라는 말이며... 그들의 말을 한구절로 표현하는 말이, "너 자신을 스스로 깨달아 알라"는 말이며... '네 안이 하나님이 있으며, 네 안에 불성, 성령이 있으며... '도' 는 어디에나 있다는 말과 같이 '성령' 또한 어디에나 있으며, 불성 또한 어디에나 있다는 말이며... "그것"이 모든 것이며, 동시에 모든 것의 기원이다"는 말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나는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 인지, 인정,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두뇌에 저장되어 스스로 생멸을 반복 순환하는 생각의 작용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며, 이런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 알았던 인물들... 그들이 "예수" 이며, "석가모니" 이며... 노자와 장자이며... 소크라테스이다. 


사실, 인간들, 사람들 누구나 "내가 존재한다는 앎, 지식, 생각"에 대해서 사실적이라고 믿는 까닭은... 자신의 두뇌에 저장된 생각(언어, 지식, 마음)을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는... "내가 사람이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여자" 라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남자"라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동물이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며... "세상이 있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며...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개개인 인간들의 두뇌에 저장된 '생각'이 있는 것일 뿐이며... 그 생각들은 모두 언어로 구성된 것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언어들은 모두 스스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 남들, 즉 여러 타인들로부터 '언어'를 듣고 배우고 익혀서 습관화된 생각들... 고장관념화 된 생각들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들 누구나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가 피조물이며, 중생이며, 내가 나이를 먹었다, 내가 여자다, 내가 남자다' 라는 앎, 지식, 생각이 있으며... 그런 앎, 지식, 생각들을 사실적인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이라는 근거가 없는 까닭은, 단지 두뇌에 저장된 생각들로써만 있는 것으로써... '두뇌에 저장된 생각' 이외에는 다른 근거가 있을 수 없다는 뜻이며, 이와 같이... '두뇌에 저장된 생각'이 없다면, 그대(인간과 우주, 세상)와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다만, '생각이 없다는 생각' 또한 '두뇌에 저장된' 또 다른 "생각"이기 때문에...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생각의 생멸윤회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생각의 생멸윤회 작용을 멈출 수 있어야만 비로소 '진리'에 눈 뜰 수 있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무위자연의 자유' 라는 말의 깊고 깊은 뜻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삶과 죽음이 본래 없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인지, 인식, 인정, 이해 함으로써 가치 있는 삶을...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그런 존재에 대해서 "무위자연의 자유를 누리는 삶"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예수는 그런 존재에 대해서 '천국'이라는 말로 표현 했던 것이며... 석가모니는 '극락'이라는 말로 표현 했던 것이며... 노자는 '하늘로 올라간다'는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며... 인간류들에 의해서 '신, 절대자, 하나님, 창조자, 영혼, 성령, 불성, 조물주' 등으로 왜곡된 것이며... 죽은 다음, 즉 사후세계가 있다는 말들, 그리고 천국과 지옥이라는 말로 왜곡된 것이다. 


사실, 조물주가 있다는 생각은... '조물주'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들만의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에 바탕을 둔 생각인 것이며...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 또한...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들만의 편협하고 옹졸한 생각인 것이며... 이와 같이, "영혼이 있다는 생각" 또한 "영혼"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류의 편협하고 옹졸한 흑백논리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바탕을 둔 또 다른 생각인 것이며... '선함과 악함' 또한 그러하며... 삶과 죽음 또한 그러하며... 여자와 남자라는 분별 또한 그러하다는 뜻이다. (인간류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 생명체들, 유기체들에게는 "암컷, 수컷'이라는 분별심이나... 삶과 죽음이라는 관념, 생각, 언어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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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識字憂患' 이라는 말이 있는데... '식자우환'이라는 말 또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지식이 많은만큼 근심과 걱정, 두려움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며... 지식은 쓸모 없는 것이라는 뜻이며... 지식으로 아는 앎은 모두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뜻이며... 차라리 지식은 모르는 편이 더 낫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위의 설명과 같이... 인간류의 역사가 전쟁이 아닐 수 없었던 사실과 같이... 지식은 근거 없는 앎으로써 끝없는 욕망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지식은 근거 없는 '언어'로써 근거 없는 '언어'에 대한 논란이며, 논쟁이며, 투쟁일 뿐... 지식으로써 해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생명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과 같이, 암의 원인을 모르는 것과 같이... 치매의 원인이나, 기타 불치병들... 음식 알러지 등의 원인이나... 혈액관련 질병들의 원인 조차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이 단 하나도 없는 것과 같이... 지식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지만... 올바른 앎은 겨자씨 만큼도 없다는 사실.


사실, 지식으로써 해답이 있을 수 없는 까닭은... 지식은 절대적인 앎이 아니라, '삶과 죽음, 선함과 악함, 큰것과 작은 것,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부자와 가난한자' 등의 상대적인 것들로써 끝없는 논쟁, 논란, 다툼과 투쟁, 전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류의 유구한 역사가 그러하듯이... 현 시대의 정권이나, 경제논리.. 등의 모든 지식들이 욕망의 노예들의 투쟁이나 전쟁과 같이... 지식은 논란, 논쟁, 투쟁을 위한 도구일 뿐... 인간류의 행복이나 자유 평화를 위해서는 쓸모 없는 것이며, 오직 진리를 앎으로써 비로소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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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람들 누구나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한 까닭은 부지불식간에 생겨나서 있는... '두뇌에 저장된 생각(언어)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인간이 없다면, 두뇌에 저장된 지식(생각)이 없다면... 우주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대의 나' 또한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삶과 죽음이 있다는 생각 또한 '두뇌에 저장된 생각'으로써만 있는 것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원리전도몽상이라고 하는 것이며... 인간류의 모든 지식에 대해서 "무지몽매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예수 또한 "진리를 알지니, 오직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한 것이며, 지식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기 때문에... 모든 고통의 원인을 소멸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며... 단지 현시대의 보편타당한 언어로써 설명하는 것이며... '일념법, 일념명상법'이 유일무이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까닭은... '생각'의 작용을 소멸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일념법, 일념명상법' 이기 때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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