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영혼, 우주, 의식, 신... 성령, 불성, 귀신/ 인간, 생명의 비밀/ 언어, 지식의 기원/ 존재의 비밀/ 지식의 무지 그 어리석음의 한계, 비밀의 언어, 진

일념법진원 2015. 12. 20. 10:35

 

~~~ 카페 교보문고에 게재된 "비밀의 언어" 에 대한 서평 ~~~

 

 

나는 어디서 왔나? 나는 어디에 있나? 나는 어디로 가나? 나는 누구인가?

지친 삶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다.

수많은 종교 서적이나 명상 서적들이 그 의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지만 항상 98% 부족함을 느꼈었다.

 

비밀의 언어. 이 저서는 나에게 절대적으로 풀리지 않는 존재의 비밀을 알려 주는데 조금의 부족함도 없다. 다소 현학적으로 느껴지기는 하나 끈기있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키워드가 "생각"임을 알아 차리게 된다.

 

사람들은 '내가 생각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은 내가 생각하기 전에 먼저 일어나 세상을 창조하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생각이 육체를 나로 알게 하고 생각이 육체인 나를 구성하기 위해 나아닌 객체인 대상을 만들어 나간다. 내가 있어 너가 있고 내가 있어 사물이 있고 선악이 있고 삶이 있고 죽음이 있는 것의 이치를 생각의 속성과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인간 삶의 허구를 파해진다.

 

나라는 자아의 상이 없으면 세상이 따로 존재할 수 없고 오직 하나로 돌아가는 우주근원, 그 자체로 존재하게 된다. 둘이 아니라 너와 내가 본래 하나라는 것, 석가모니, 예수, 장자 노자, 에크하르트, 마하리쉬, 헤르만 헷세... 등등의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의 인물들이 바로 불이일원론을 통해 그 이치를 말한 사람들로 저자는 이들의 메세지는 하나이며 그것이 곧 인간 본성의 자리에서 인류에게 인간 본성으로의 회기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각의 집합체가 마음이며, 마음은 욕망과 둘이 아니다. 저저에 의하면 사람들이 반복되는 욕망의 화신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육체가 나라는 생각이 없는 상태의 의식, 즉 도, 불성, 참나로 정의 되는 존재의 근원에 대한 갈등의 왜곡된 표현인 것이다. 그리하여 마음, 욕망의 노예로 산다면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자아의 고통은 물론 인류에게 남는 것은 참담한 전쟁과 스스로의 파멸일 뿐이다. 저자는 평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인류의 간절한 마음이 불이일원론을 설한 성인들의 메세지를 왜곡한 종교나 유사단체들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

 

우상숭배를 벗어나 진리가 바로 자신의 생각의 비밀 속에 있으며, 이 한권의 저서와 열정이 있다면 저자가 제시한 일념명상을 통해 진리, 그것이 너를 자유케 할 날이 멀지 않다고 말한다. 스스로 신이면서 그 신인 생각의 노예로 살아가는 자아의 신으로의 회기!  충분히 설득력있고 신비주의적이지 않고, 명료하면서도 군더덕지 없는, 나에게는 그 어떤 저서보다도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보물같은 비밀의 언어, 감히 그 감동을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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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알고 보니... "도가의 화원" 의 '비밀의 언어' 라는 책에 대한 독후감이며... 책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이후 두번째의 책인 '비밀의 언어'에 대한 소감이라는데... 사실, 이런 글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가 가능할 수 있어야만,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개개인 인간들의 삶은... 삶이 아니라, 달도 없고, 별도 없는 깜깜한 밤중에 불빛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와 같은 것으로서...  지식... 언어를 사실로 여기는 혼돈(混沌)속에 묻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 자신을 스스로 깨달아 알라"던 인물들의 진리의 메세지가 여러 종교로 나뉘게 된 것이며... 인간류의 존재는 아득한 옛날부터 현시대에 이르기 까지, 서로가 옳다는... 서로가 정의라는... 서로가 선이라는... 흑백논리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사실로 여김으로써 생겨나는 갈등과 다툼, 경쟁과 투쟁... 더 나아가 전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혼도" 이라는 낱말의 사전적 의미와 같이...


혼돈 [混沌, 渾沌] 국어온갖 사물이나 정신적 가치가 뒤섞이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마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 조차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는 것이며, 언어의 시초를 모르지만... 언어를 사실로 믿는 것이며... 생명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추상적인 개념으로써 '생명'을 정의하는 일과 같이... 사실, 인간은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無知한 것이며, 마음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며, 삶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모른다는 사실 조차 인식할 수 없는 것이며... 이와 같이 죽음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죽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 조차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인간류의 존재란, 인간류의 유구한 역사와 같이... 끊임없는 갈등과 다툼, 경쟁과 투쟁으로 얼룩져 있는 것이며... 정치, 경제, 문화... 등으로 분류되는 현 시대의 인간류들의 존재 또한... 한시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날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연, 인간류의 삶의 목적이...

시작도 끝도 모르는채 이어지는 현시대 정치권들의 다툼과 갈등, 투쟁과 같이... 개개인 인간류들의 서로가 부와 명성을 위한 경쟁과 투쟁을 넘어 삶을 전쟁으로 여기는 일과 같이... 오직 서로가 더 큰 이익을 위한 무한경쟁을 유도하는 국가간의 갈등과, 국가간의 전쟁들과 같이... 인간류의 존재가 겨우, 겨우... 인간과 인간들간의 투쟁과 전쟁이라야 한다면... 과연 인간류는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며, 지금 이 글을 보는 '진리'와 인연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존재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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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류는 지식의 시초를 모르지만... 지식의 시초를 모른다는 사실 조차 사실 그대로 인식할 수 없는 까닭은... 개개인 인간들은 누구나 자신의 몸이 물질적인 것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까닭은... 자신의 지식, 앎, 언어의 시초를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지식이 죽을때 까지 공부 하더라도 끝이 없는 이유는, 지식은 근거가 없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인) 언어로 구성된 것이기 때문이며... 인간의 관념으로써 지식이 상대적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인식할 수 없는 까닭은... 개개인 인간들 누구나 자신의 지식의 시초가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가 여자다, 내가 남자다" 는 등의 흑백논리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지식... 즉 인간류들의 소통을 위한 언어 또한 본래 여러 '짐승들의 소리'와 같이 단순한 소통을 위한 도구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언어가 짐승들의 소리와 다르게 상대적인 까닭은... 짐승들에게는 "나" 라는 주체가 없는 것이며, 오직 인간류들만이 "내가 있다"는 말로서 "내가 없다"는 말과 상대적인 언어를 사실로 여기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있다는 지식과 '내가 없다'는 지식은 상대적인 것으로써 "내가 없다면... 대상이 없는 것" 이며... 이와 같이 '대상'이 없다면 "나" 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와 같이 "선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악이 있는 것이며... '좋은 것'이 있기 때문에 나쁜 것'이라는 상대적인 사고방식이 있는 것이며, 이와 같이 큰 것이 있기 때문에 작은 것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된 것으로써... 부자와 가난한 자 또한 상대적인 개념인 것이라는 사실. 


만약에 모두가 부자라면, 가난한 자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모두가 선한 자라면 악한자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과 같이... 삶이 있기 때문에 죽음이 있다는 상대적인 개념이 생겨난 까닭 또한 '본래 "나" 가 아닌 것'을 "나" 라고 알게된 것이 원인이며, 단지 인간은 그런 사실, 즉 경험 이전의 '선험'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언어의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며, 언어의 시초를 알 수 없는 것이며... 상대적인 언어들, 흑백논리의 이분법적 사고방식들을 사실로 여기는 착각, 몽상, 환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그런 경험의 오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죽음'을 사실로 여기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살아 있는 동안 내내 남들과의 경쟁과 투쟁, 갈등과 다툼... 전쟁을 일삼을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삶이란 후회와 여한만이 남겨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이 '언어가 없었던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한 까닭은... 이미 두뇌에 저장된 지식의 바탕이 '언어' 이기 때문이다. 사실 개개인 인간들 누구나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써 이해가 가능한 것이며... '논리적으로 보더라도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었다는 사실'은 이치에 어긋난 말이 아니지만...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인식할 수 없는 까닭은... '태어나지 않았던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언어가 없는 상태" 이기 때문이며... "언어가 없었다는 말" 또한 '언어'가 아닐 수 없는 것과 같이... 인간은, 자신의 부재상태, 즉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비아, 비존재, 무아"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으나... "그것"을 사실 그대로 인식, 인지, 인정할 수 없는 까닭은... 두뇌에 저장된 "나" 가 "있다"는 생각, 생각, 생각이 모든 생각(지식, 지혜... 등)의 시초이며... 모든 생각의 근본원인된 생각이 "육체가 나" 라는 생각으로써 흑백논리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이며... 그것이 지식의 시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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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주가 있다는 생각은... '우주'가 생각하는 주체가 아니라, "나" 라는 생각에 바탕을 둔 사람들의 생각인 것인 것과 같이... 인간류의, 개개인들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바탕을 둔 (두뇌에 저장된)생각이 사라진다면... 우주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싯다르타 고타마, 즉 석가모니로부터 전해져 오는 진실된 말중에... 불성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이 있으며, 예수의 말에는 '성령은 쪼개진 장작 속에도 있으며, 깨진 기왓장 속에도 있다는 말과 같이... 또는 노자의 "도"는 어디에나 있는 것이며, 개구리와 개구리보다 더 미천한 것 속에도 깃들어 있다고 말한 까닭은... 귀신이나 영혼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우주'가 있다면, '우주'가 '신, 절대자, 창조자, 조물주' 라고 가정한다면... 우주는 어디에나 있는 것이며,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의 기원이라는 뜻으로써... 사실, 우주 또한 두뇌에 저장된 지식이 없다면 본래 없는 것이라는 뜻이며...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 또한 우주에 속한 것이며, 산천초목들 또한 모두 우주에 속한 것이며... 자연 또한 우주에 속한 것이며... 이와 같이 모두 '우주'가 아닐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 '영혼, 귀신, 성령, 불성...' 등을 비롯하여 세상 만물 모두가 우주에 속한 것으로써 우주 아닌 것이 없기 때문에... 언어와 이름, 명칭들은 모두 '우주'의 다른 이름들로써의 분별일 뿐인 것과 같이... 과학이든 문학이든, 심리학이든 종교학이든 신학이든.... 모든 학문들, 지식들, 언어들... 모두가 추상적인 개념으로써의 주장들이며, 분별들일 뿐... '우주' 안에 있는 것이며... 우주가 아닐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인간류의 '나와 너' 또는 '산천초목들과 자연' 등의 모든 것들은 서로 다른 것들이 아니라... '우주'에 속한 것이며, 우주 자체로써 우주와 분리될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물론 '우주' 또한 개개인 인간들의 두뇌에 저장된 지식이 모두 사라진다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일념명상법 수행으로써, 생각의 원리를 스스로 깨달아 알때, 비로소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지, 인식할 수 있는 것이며... 삶과 죽음의 모든 고통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앎으로써 무위자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물론 무위자연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류의 두뇌에 저장된 생각으로써 있는 것일 뿐, 근본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사실, 그대가 진리와 인연있는 인물이라면... 지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식,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다면...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생각(지식, 앎...) 들 속에는... 정작 '저 자신의 몸과 저 자신의 마음에 대한 지식'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며... 개개인 인간들 누구나 자기가 주장하는 자신의 지식이 본래 자신의 지식이 아니라 남들로부터 빌려오거나 남들로부터 끌어모은 정보들로써 ... 자신의 두뇌에 가득찬 지식으로써는 결코 자신의 마음의 병이나, 자신의 몸에 생겨나는 치매나 난치병, 불치병들 조차 스스로 치료할 수 없다는 사실. 광신자 맹신자들이... 남들으니 진리가 아니고, 오직 자신들만이 진리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과 같이...


이와 같이 지식을 초월한 앎, 즉 진리의 앎일 때 비로소... 최소한 치매나 불치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며... 도가의 단식법과 도가의 약식법으로써 육체적 질병들이 모두 치유될 수 있는 것이며... 일념명상법 수행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본래 없었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지, 인식, 인지함으로서... 비로소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간혹 어리석은 자들이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데... '지식이 완전하게 무지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진리'라는 설명과 이곳의 모든 글들이... 그 방편설들이지만, 인간의 관념으로써 '인간이 본래 인간이 아니다'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와 석가모니의 진실된 말들이 인간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왜곡되어 전해질 수밖에 없는 까닭으로써 어리석게도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여러 종교들로 나뉜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다면... 일념을 깨달아서, 생각의 원리를 알고,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사실,.. 인간들 누구나 '일념명상법'으로서 스스로 깨닫게 된다면... 자신이 본래 자신이 아니라, '우주'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저사=='우주' 라는 사실. 그리고 우주와 신, 절대자, 영혼, 조물주, 하나님 등의 모든 말들 또한 '우주'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일 뿐... 모두 분별된 말들이며, 이분법적 사고방식일 뿐... 올바른 앎은 겨자씨 만큼도 없는 앎이라는 사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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