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막지'라는 말이 있는데... (없을 무, 알 지, 없을 막, 알 지)[ 無知莫知 ] 로써, '지식이 있지만 지식이 올바른 지식이 아니라는 뜻이며, 사실은 '지식의 무지'의 끝에 다다라 있다는 말로써... 소위 '막장드라마'라는 말과같이... 인간류가 추구하는 학문,지식수준이 더 높아짐으로써, 지식이 더 나아갈곳을 잃어 일어나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 '무지막지'라는 낱말의 본래의 뜻이다.
그러니 '무지막지'라는 글귀의 '막'이라는 한자의 뜻은... '장막 幕' 자로 써야 할 것 같다. 지식의 어두움이 장막과 같이 앞을 가려서 '영혼이 구천을 떠돈다'는 말과같이... 인간류들이 갈 길을 잃고 서로가 편을갈라서 투쟁,전쟁을 일삼는 다는 뜻이... '무지막지'라는 말로써... 지식이 더 갈곳이 없어서 인간류의 존재가 모두 전쟁이 아닐 수 없다는 뜻이며... 무지막지인 말세시대는 인간류의 존재자체가 '아귀다툼'으로써의 전쟁터와같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는 뜻이다.
'노자'의 도덕경 해석에서 설명한것과같이... "도" 가 폐하여 '인, 의'가 생겨난것이라는 뜻이다. 무슨 뜻이냐하면... 본래, '사람'이라는 '말'이 없었다는 뜻이며, 본래에는 '사람의 뜻'이라는 말 또한 없었다는 뜻으로써... 사람들의 "나" 라는 존재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는 뜻이며, '나의 뜻'이라는 말 또한 본래 없었다는 뜻이다.
'싯다르타-고타마' 라는 수행자가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수행자의 진실된 뜻을보니... '제행무상, 제법무아, 범소유상 개시허망'이라는 말로써 '세상모든 것들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설명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사렛 예수'라는 수행자의 진언들 또한 그러하다. 단지 표현방법이 다른데... 예수의 말은, '제법무아, 제행무상'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써 "세상과 자아는 잠간 보였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는 것이다.
아득한 옛날 이야기던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은... 현시대에 어울리는 말은 아닌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침묵은 금이다'는말도 사라진 것 같다.
사실, 인간들은 '침묵이 금이다'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세상의 모든 언어들... 학문,지식들이 어떤 근거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근거 없는 '소리'들로써 근본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침묵'하라는 말은... 말을 하지말라는 뜻이 아니라, 꾸며진 거짓말이 아니라, 진실된 말만 하라는 뜻이다. 그런데, 인간류의 지식이라는 것은... 무엇인 진실된 말인지, 무엇인 진실된 말이 아닌지에 대해서 올바르게 식별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언제부터인가 '언어폭력'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초등학교 어린아이들에게도 '언어폭력'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하지만... 왜? 그런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사유조차 불가능한 것이... '인간류의 지식'이라는 허무맹랑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은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사람을 해치는 흉기'라고 설명하지만... '지식의 저주를 끊으라'고 설명하지만... '지식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런 말조차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지식'으로 가공된 '인간'이라는 이름의 허상이이며... 현 시대 인간류들의 자화상이다.
'국회'라는 집단의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의 '인간무리들, 중생무리들'이 있다. 그들의 행태를 보니... 그야말로 '무지막지'의 전형적인 언행, 언동이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 언론들 또한 그러하다. 막말을 넘어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욕설'들이 난무하는 곳이다. 무지막지의 결과들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최고 높은단계의 '지식인'이라는 '대톨령'선거들을 보더라도 그러하다. 서로가 '개소리'라며 '멍, 멍' 하며... 개를 흉내낸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들이 뽑아놓은 대통령의 머리체를 붙들고 끌어내야 한다는 소리들 또한 흔한 말이다. 쥐, 닭, 개, 돼지라는 말들, 더 나아가 서로가 '무뇌아'라며 서로를 비난한다는 것이다. 모두 언어폭력이지만... 이런 사실조차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는 무지막지의 결과들이다.
그런데 참으로 신비스러운 일은... '識者'라고 자부하는 인간들 누구나 '노자와 장자'를 강의한다는 것이며... 통찰을 주장한다는 것이며... '중도, 중용'을 강의한다는 것이다. '중용(中庸)'이라는 구절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보니...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 이며... 이런 설명을 잘 한다는 사람들이... 소위 '교수, 박사' 등의 지식이 많아서 남들로부터 돈을 받는 사람들이며, 부자들이며... 세상에 유명하다는 사람들이며, 훌륭한 사람들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그런 인간들이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의'와 '불정의'를 주장하는 자들로써... 여러 대중들을 선동하는 무리들이라는 것이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것이...'중용'이며 '중도'이다.
그리고 '중용, 중도'란... '진리'를 깨달은 인물들의 방편언어로써 선함과 악함의 중간이 아니라, 선함과 악함은 상대적인 것으로써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설명하는 말인 것이다. '정의'라는 관념이 있기 때문에 불정의라는 상대적인 관념이 있다는 뜻이다. '선함'이라는 관념이 있기 때문에 '악함'이라는 관념이 있는 것으로써, 선함의 입장에서 볼때에만 악함을 사실로 보는 것이며, 상대의 입장에서 본다면 선함은 선함이 아니라 '악함'이라는 것이다.
종교들은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한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서로고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광신자나 맹신자가 더 많은 종교가 진리라고 볼 수는 없는 일이며, 광신자나 맹신자 수가 적다고 하더라도 진리라고 주장하는 한 진리일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진리'란 양변을 떠난 진실된 앎으로써, 지식이 무지몽매한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인간류의 존재라는 것은... 서로 상대적인 지식을 주장함으로써 행복이나 자유, 평화를 갈망하지만 '인간류의역사 모두가 전쟁의 악순환만이 반복되는 일과같이... 행복이나 자유, 평화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원인은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상대적인 지식'의 시초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지식은... '자신이라는 존재가 없다'는 지식이 전제된 지식으로써의 '상대적인 지식'이기 때문이다.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지식에 한정된 생각만을 사유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개개인 인간들의 두뇌에 저장된 지식은 모두 이와같이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지식에 바탕을 둔 다른 지식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라는 존재가 본래 없다'는 지식은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은 지식으로써 세상에서 전에 들어본적이 없는 지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래무아'라는 지식은...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조차 불가능한 지식으로서, 사유조차 불가능한 지식인 것이며... 그런 지식에 대해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며... '도' 라고 하는 것이며...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이며... '중도'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중도에서 본다면... 인간류의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사실이라고 본다면, 자신이라는 존재가 태어나지 않았던 사실은 거짓말이며, 이와같이 자신이라는 존재가 태어나지 않았던 사실을 사실로 본다면,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거짓말'인것이다.
사실은...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지식도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단지 '내가 있다는 생각'과 '내가 없다'는 생각은 서로 상대적인 생각으로써의 '한생각의 차이'일 뿐... 둘 다 '생각속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생각세상'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의 장막에 갇혀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대상의 생각을 볼 수 없는 것이며, 대상의 생각을 본다는 자신의 생각속에서 궁리하는 것이며, 결코 자신의 생각밖의 세상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새로운 세상, 더 정의로운 세상이 있을거라고 믿을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인간류의 역사를 보라라도 '새로운 세상, 정의로운 세상, 더 좋은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병아리가 알을 깨고 세상을 보는 것과같이... 심봉사가 놀라서 눈을 뜨고 보지못했던 세상을 보는 것과같이... 오직 자신만의 생각세상을 부수고 자신의 생각의 장막에서 벗어나야만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나사렛 예수'는... '새로운 세상, 왕국은 이미 와 있다고 설명한 것이며, 다만 너희가 왕국을 볼 수 없는 이유는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함으로써... 자신의 지식세계를 파괴하라는 뜻이며, 싯다르타 또한 '즉견여래'라는 말로써... 자신의 두뇌에 저장된 '생각세계'에서 벗어나라는 뜻이며, '상자적멸상 내세득작불'이라는 구절이 '지금세상에서 부처를 이루어 얻을 수 있다는 뜻이며, 한글로 풀이한다면... '일념법 수행'으로써 '생각의 원리'를 깨달은 인물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만약에 생각을 아는자가.. 생각의 소멸로써 고요함을 경험하는자는.. 곧 부처를 본다는 뜻인것이다.
생각은 끊임없이 다른 생각을 낳는 것이며, 악은 또 다른 악을 낳는 것으로써 악함 속에 선함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간류의 선함이란...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는 말과 같이, 선을 위한 악을 짓는 것이다. 진실된 선함이란... 악을 짓는 것이 아니라, 선을 가르치는 것이며... 중도를 가르치쳐야 하는 것이다. 선함과 악함은 창과 방패와 같은 모순으로써... 해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선함 또는 정의라고 주장한다는 것은, 상대는 악함이며 '불정의'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진정한 용기란... 선함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악함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중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정의 진정한 선함, 진정한 용기란... '중도'를 설명함으로써 갈등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며... 다툼이 사라지는 것이며...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는 것이며...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오직 '진리' 안에 있는 것이다.
인간류를 농단하는 것은 이와같이 근거없는 '지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의 저주를 끊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 지식의 무지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도가의 일념법'이다.
지식은 생각의 윤회가 원인이기 때문에... '생각의 윤회'를 끊어야 하는 것이며, 그 유일한 방법이 '도가의 일념법, 일념윤회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도가의 일념법 수행자들만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중생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인간류가 존재하는 동안에는 '불변의 진리'인 것이며... 유일한 인생의 길이라는 뜻으로써 '길 道' 자로써의 '도' 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설명들로써 지적으로나마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이라는 말의 뜻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모든이이게 진정한 자유와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도가] - 개요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