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론 · 깨달음. 도. 진리의 길

[스크랩] 심우도 의미? /인류 어디로 가는가? /무거운 짐진자여 내게로 오라? /까비르, 죽음의 쇠사슬 이끌고 어디로.. /길잃은 양? vs 부처님? /진리의 길?

일념법진원 2018. 11. 21. 07:19

say-the-truth


인간은 누구나 '자존심'이 있다.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존귀하다는 마음이 있다'는 뜻이.. '자존심'이라는 낱말의 진실된 뜻이다.


유행가들 중에는..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라는 노래가 있지만

사람들 누구나 다 똑 같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내가 나를 모른다'는 말, 즉 '자신이 자신을 모른다'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사롓 예수'의.. "사람들은 모두 다 거짓되다"는 의미이며..

"깨어나라"는 의미로써...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스스스로 아는 진실된 나로.. '진리'로 거듭나라는 뜻이며..


'내세득작불'이라는 경구와 같이..

'즉견여래'라는 경구에 대한 설명과 같이..

살아생전에 자신의 '나'를 발견하라는 뜻이다.


아래는 이와 같이..

어떤 중생이.. 그들, 옛 성인들의 진실된 뜻을 이해하고..

진리를 향하여.. 도를 깨닫기 위해서 목숨걸고 가는 구도자의 길이라고 본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 아  래 ---


심우도 (尋牛圖) 사찰의 벽에 그려진 그림





①심우(尋牛)는 소를 찾는 동자가 망과 고삐를 들고
산 속을 헤매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것은 처음 수행을 하려고 발심(發心)한 수행자가
아직은 선(禪)이 무엇인지 참마음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것을 찾겠다는 열의로 공부에 임하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현 시대로 본다면.. 자성, 즉 참 나? 진아?가 아니라.. '노자, 장자의 도, 예수의 진리.. 석가모니의 '중도'를 깨닫기 위해서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것과 같다고 본다면.. 올바른 이해이다. 




②견적(見跡)은 '소의 발자국을 발견한 것'을 묘사한 것으로서,


생각의 미묘한 이치에 대해서 조금 이해한 상태로서 이는 자신의 생각이지만
생각이 결코 자신의 의지대로 될 수 없음을 알아차리는 단계이다.

지식으로 이해할 정도의 수준이면 수행의 이유나 목적을 분명히 아는 앎이다. 

--- 일념의 의 이해, 또는 일념의 깨우침... <초견성 단계>




③견우(見牛)는 동자가 멀리 있는 소를 발견한 것을 묘사한 그림이다.


이는 화두?(일념법 대체문구들..)를 들면서 생각의 황당함을 느낌으로 표현될 수 있다.

지식(경험된 알음알이)을 버리기 위해서(지식의 저주를 끊어내기 위해서..

'파식망상필부득') '일념법수행의 첫 발을 내 딛는 단계.




④득우(得牛)는 동자가 소를 붙잡아서 막 고삐를 낀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 경지를 선종(禪宗)에서는 견성(見性)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단계로써,

자신과 자신과의 싸움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과 같이..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자신을 버리기? 위한 목적?

자신을 알기 위한 목적? 

 

사실은.. '일념삼매'에 들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이며.. 

자신의 생각이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것이 '내생각, 내마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단계이다.


수행자이면서도 아상이 그대로 남아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일념과의 씨름...
<명색의 이치에 대한 깊은 이해단계>


탐진치? 삼독(三毒)? 이라는 '욕망'에 대해서.. "검은 색으로 표현된 것' 

 
아직 삼독에 물들어서...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생각과의 전쟁? 으로 본다면???  

세상사 모두 접고 자신의 부지불식간에 일어나는... 생각과의 기나긴.. 끈질긴 전쟁.. 





⑤목우(牧友)는 거친 소를 길들이는 모습을 묘사한다.


이 때의 소의 모습은 검은 색에서 흰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삼독의 때를 지우는 단계로서, 자신을 다스리고 자기 마음을 유순하게 길들이는 단계다.
선(禪)에서는 이 목우의 단계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일념법명상.수행.. 5 단계, 즉 50% 정도의 단계로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일념문구.. 일념화두가 지속 (=일념삼매. 일념의무념무상 상태)되는 '염력(念力)'이 생겨남의 표현이다.

'일념'이 순탄하여 일념행위가 자연스러운 상태... 

마음이 고요하여 평화로운상태이며.. 불평불만이 소멸되어 사라진 상태이다. 

 

두려움과 공포.. 근심걱정이 소멸된 상태..

번뇌망상이 50% 이상 소멸되어 사라진 상태이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나를 알기 위한 수행'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
 

 



⑥기우귀가(騎牛歸家)는 동자가 구멍 없는 피리를 불며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때의 소는 완전히 흰색으로서 동자와 일체가 되어서
피안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이때 구멍 없는 피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가히 육안으로 살필 수 없는
본성의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상징하고 있다.
(번뇌와 망상을 벗어난 자리에서 들려오는 옴, 또는 아멘)
이제 내가 내 마음을 타고 본래의 세계로 되돌아간다.

일념의 무념처인 삼매에서 육체는 내가 아님을 알아차림은 아니지만...
명색, 즉 모든 말들이 의미가 없는 소리임을
알아차림의 경지이다.  

생각(번뇌망상)에 끄달리지 아니하고, 생각의 이치를 알아차리면서
마음의 실체가 없음을 깨우친 경지이다. 

모든 앎(지식)의 허구에서 벗어난 자유인의 표현이다.

명색의 깊은 단계로써... 별은 별이 아니고, 지구는 지구가 아니다,
등의 형상과 이름.. 명색의 동일시의 착각(원리전도몽상)에서 깨어난 상태?  






⑦망우존인(忘牛存人)은 집에 돌아와서는
그동안 애쓰며 찾던 소는 잊어버리고 자기만 남아 있다는 내용이다.

이를두고 석가모니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예수는 오직 나,,,,
유일자, 신, 절대자 등의 표현이다.
본래의 자기마음(경험과 분리된 순수의식)을 찾아
이제 나와 하나가 되었으니 굳이 본성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육체가 내가 아니며 아닌것도 아님,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아 홀로 즐김의 표현이다.

<깨달음. 붓다의 표현>



⑧인우구망(人牛俱忘)은 소를 잊은 다음 자기 자신도 잊어버리는
상태를 묘사한 것으로서
텅 빈 원상(圓象)만을 그리게 된다.
객관적인 소를 잊었으면 이번에는 주관적인 자신
또한 성립되지 않는다는 원리를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이제 본성에도 집착하지 않고 나를 모두 비웠으니
자타가 다르지 않고 내외가 다르지 않다.
전부가 오직 공(空)이다.

공은 공이되 공이 아님을 알아차림에 대한 표현이다.

언어로 표현될 수 없음(불이 일원론)의 표현이다.

 

⑨반본환원(返本還源)은 이제 주객이 텅 빈 원상 속에
자신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비침을 묘사한다.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라.' 만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참된 지혜를 상징한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모두 하나같이 사랑한다.

태양같이 우주자연의 주인으로 근심 걱정 없는 자연이 됨이다.

 

⑩입전수수는 지팡이에 큰 포대를 메고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때 큰 포대는 중생들에게 베풀어 줄 복과 덕을 담은 포대로서,
불교의 궁극적인 뜻이 중생의 제도에 있음을 상징한 것이다.
표주박 차고 거리에 나가 지팡이를 짚고 집집마다 다니며
스스로 부처가 되게 하고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불국(佛國)을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 위 그림은 송광사의 벽화 심우도 이다 <

심우도는 소를 찾는 과정을 단순하게 그리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본성을 찾아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는
깊고 심오한 선종의 사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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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생각에 관한한은 무지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타인들에 의지하여야만 한다.

생각은 찰나지간에 이어지기에 감히 시작과 끝을
생각으로 헤아릴 수는 없음이다.

오직 일념에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나가는 방법으로서
생각의 미묘한 이치를 알아차릴 수 있다. 



【기도의 뜻은,】

일념, 즉 한 생각의 지속됨을 뜻하는 말이며,
염불이나, 기도, 참선, 요가 등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념무상' 즉, 일념의 무념처인 '무상삼매'를 위한 방편들이다. 

종국에는 '일념법'으로.. '

'우주의 근원, 생명의 비밀.. 만물의 근원, 자아의 근원, 인간의 실체'를 알아차리는 것.


"그것"에 대해서..

예수는.. '나는 진리이며.. 빛이며, 만유, 새생명'이라고 설명한 것이며. 

석가모니는.. '중도'라고.. '불성'이라고 설명한 것이며.. 

노자는.. '그것'에 대해서 '도' 라고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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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해답을 아는 사람은 없고..

위의 과정과 같이.. '진리'를 발견한 인물들만이 '인간이 가야할 길'을 안내 하지만.. 

그들의 진실된 뜻을.. 올바르게 알아들을 수 없는 무지몽매한것이 '인간'이다.


'인생은 하숙생이다?'.

'길잃은 철새다'는 등의 노래사가들과 같은 말이 있다면, 

예수의.. '너희는 길잃은 어린양새끼와 같다'는 말이다.

(물론 인간과 자연, 세상이 있다는 가정하에 설명한 말이지만...

사실은, '근본원인이 없는 것이.. 명색이 인간이며, 인간관념으로 보고 느끼는 우주, 자연 세상 또한 '본래무일물'이라는 말과 같이.. '사실'이 아니라.. '환상'이며.. 진실이 아니라, "사람들은 모두 다 거짓되다"는 말과 같이.. 인간류의 모든 학문.학설 등의 '지식은 모두가 다 거잣말'이다.) 


현시대의 말로는.. '사기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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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르는 말한다.

'벗이여.. 죽음의 쇠사슬 이끌고 어디로 가는가' 라고..


예수는 말한다.

'무거운 짐진자들아.. 어디로 가는가?' 

'내게로 오라' 라고... 말한다.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할 거라고...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줄 거라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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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수는.. '나는 빛이라고.. 만유라고.. 새생명이라고.. 진리라고 말하지만,

석가모니는.. '나는 여래가 아니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여래'는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며, 사실은 '깨달은자'란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만약에 깨달은자가 있다면...

그들은 '육체가 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한자들로써..

인간들과 같이.. '나는 사람이다'는 말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인간들이 '죽은자'가 있다고 믿거나..

'아직 태어나지 않은자'가 있다고 믿는 것과 같이.. 

"깨달은자" 또한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일이며.. 

그런 어리석은자들의 말에 세뇌당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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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류가..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에게 세뇌당하여, 정신병자들과 같이 되는 것과 같이.. 

인간류가..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거짓말을 일삼는 '의학' 등의 학문연구자들에게 세뇌당하는 것과 같이.. 

인간류가.. '정치가들의 그럴듯한 거짓말'에 세뇌당하여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 싸우는 것과 같이.. 


벗이여..

지금 그대는 어디에 서 있는가? 


그렇다. 


지금 그대는.. 

이미 죽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자들과..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없는자들 사이에 서 있는 것이며. 

죽기 위해서 사는 것이다.  


만약에 시간과 공간이 있어서.. 

100년 후의 세상.. 미래 세상이 있다면, 

그 세상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자들의 세상이며.. 

지금 현존하는자들.. 살아있는자들은 모두 다 죽어서 없는 세상?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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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는 것과 같이. 

참으로 무식해서 용감한자들이..

'철학, 과학 등의 여러 학문연구자'들이며, 세상을 지배하려는자들이며, 종교무리들이며.. 

사후세계가 있다고... 영혼이 있다고.. 마구 지껄여대는 자들로서, 

모두가 다 그대를 농단하는자들이며, 사실은 서로가 서로를 농단하는자들이.. '인간'이며, 인간세상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이와같이 무지몽매한 지식이 있기 때문에..

전지전능한 지식이 있는 것이며, 그것을 '불변의 진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비밀의 언어'의 해석을 발견하는자..

생로병사의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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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진자여 내게로 오라.

병들어 고통받는자여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할 것이며..

내가 모든 질병의 치료법을 설명해 줄 것이며. 

내가 너희에게 지식 너머 진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육체가 나'라는 착각에서 깨어난.. 인간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는 빛이며, 새생명이며, 만유이며, 진리이기 때문이다.


진리. 오직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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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념법 명상의 집- 道家 * 진리의 길-생명의 비밀-우주의 근원
글쓴이 : 진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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