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깨달음은 없다/ 명상과 불교, 종교 경전의 오류/ 위빠사나에 대한 망상- 지식과 진리/ 경험의 오류에 대한 사유

일념법진원 2014. 11. 30. 08:37

사실. 인간에게는 깨달음이 있다.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깨달은 자들에게는 깨달음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마음이 있다는 말과 마음이 없다는 말은 상대적인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있다'고 주장하거나 '없다'고 주장한다면 단견이며, 편견이며, 소견이다.

사실.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관점에서 본다면 깨달은 자들이 있기 때문에, 깨달음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깨달은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깨달음은 없다. 사실. 깨달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언어로 표현되는 모든 것들이 본래 없는 것이다-는 말이다.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라는 '금강경'이라는 경전에 기록된 말과 같이 인간의 감각기관에 의해서 느끼는, 감지하는, 인식하는, 지식으로써 이해 하는...  모든 것들이 '본래 없는 것' 이다-는 말이다. '도가도비상도'라는 노자의 도관의 내용과 같은 뜻이다. '도는 도가 아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인간들에게 방편으로써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 '하나님의 창조' 라는 말이며, '나사렛 예수'의 '하나님 말씀' 이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디에...?' 라는 질문에. '네 안에..' 라고 답한 것이다.

 

 

인간의 관념으로 이해 하는 '명상'은 명상이 아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해석된 경전은 올바른 앎이 아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이해 하는 요가는 요가가 아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가 가능할 수 있는 '위빠사나, 화두, 간화선' 등의 수행법은 이미 어긋난 것들이다. 지식으로써 가공된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런 방법들로써 인간이 '마음의 해탈'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었다면, 현시대의 모든 종교와 신앙은 모두 사라졌을 것이다. 아니. 사라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종교라는 말과 신앙이라는 말에 대한 인간들의 사고방식이 아래와 같기 때문이다.  

 

종교
(宗敎)【명사】 신 또는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이 경외·존숭·신앙하는 일의 총체적 체계. 라는 설명이며, 신앙이라는 말은.

 

신ː앙
(信仰)【명사】【~하다|타동사】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믿고 받드는 일.

 

 

사실. 인간 지식으로써는 '도를 깨달음'이라는 말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것'이 있다는 것이며,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그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이며, 존재한다는 사실로써 입증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말이 왜곡되고 변질된 것들이 종교, 신앙 등의 우상숭배사상이거나, 또는 명상, 요가, 수행, 수도... 등의 수행방법들로써 왜곡된 것이며, 인간세상의 모든 수행방법들, 유사한 모든 법들이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 

 

 

인간은.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믿고 받드는 일에 대해서 당연할 사실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서로가 옳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두 올바른 앎이 아니다. 무조건 '모두가 올바른 앎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세상이 모든 주장들이, 특히 종교와 신앙, 명상, 요가 등의 모든 방법들이 왜 올바른 앎이 아닌가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기 때문이며, 누구나 지적으로써도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우선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방식으로써 '나는 생각하는 사람, 또는 나는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아니.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여긴다.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감히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누구의 생각인가? 라는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대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신이나 초월자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신이나 절대자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이런 사유방식이 첫번째의 논리적인 사고방식이라고 한다면.

두번째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신이나 절대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누구의 생각이냐는 것이다. '신이나 절대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은... '신이나 절대자의 생각인가, 아니면 인간의 생각인가' 라는 방식으로 사유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는 분명히 '문맹인'이 아니라, '문명인'이다. 

'文明人'이라는 말은 지성체라는 뜻이며, 문자에 밝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문자에 밝은 사람이라는 말은 말, 말, 말, 언어를 아는 사람이며, 문자를 앎으로써 논리적이라는 말을 아는 사람이며,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에 대해서 이해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위의 두가지 논리적인 사유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만약에 이런 논리적인 설명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한국말을 모르는 사람이거나, 문맹인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신. 절대자. 영혼. 성령. 불성. 귀신. 신선, 신령... 등의 모든 말들이 그러하다.

 

'지성체'는 그것들에 대해서 사실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서로가 자신들이 믿는 것들에 대해서 옳다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들이 믿는 것들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단지, 그것 뿐만이 아니라 인간은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무지하다. 마음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이 서로가 마음에 대해서 자신의 지식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 부류들이 종교, 명상, 요가, 마음수련... 등의 이루 헤아릴 수도 없는 집단들이며, 더 나아가 인문학 등의 기타 학문을 주장하는 집단들이다.

 

사실. 그들 모두가 오직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을 추구하는 이합집산들인 것이다.

남들의 나약한 마음을 악용하여 자신들만의 권리와 이익을 추구하려는... 사악한 무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은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무모한 것이며, 혼돈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리는 단순한 것이며, 논리적인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지식, 즉 마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그 바탕이다. 

인간이 욕망의 화신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몸에 대한 집착이 원인이다. 그리고 몸에 대한 집착은 올바른 앎이 아니라,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이 원인이다.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은 경험이전의 사고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험의 오류이다. 

 

그대의 나, 그대의 마음이 경험의 오류에서 비롯된 착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일에 대해서 소위 '도, 깨달음'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이렇듯 진리는 논리적인 것이며, 지식은 비논리적인 것이다. 

그대가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이런 사실적인 설명, 논리적인 설명에 대해서 부정할 수 없다.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이라면, 사실적인 말이며, 옳은 말이라고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며,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지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는 말이다. 현시대는 역사이래 지식이 최고 수준에 이른 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 진리' 또한 지적으로써도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인류 또한 이제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길을 가야만 한다. 

왜냐하면, 인류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진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설명에 대해서 이해가 분명한 인물들이라면, 댓글로써 공감을 표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선뜻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길잃은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도, 진리, 깨달음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올바른 삶,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유일한 길이며, 방법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검증된 삶으로써 죽음 또한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올바른 앎이기 때문이다. 

 

참고. 도가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새로운 터전을 마련 중이다.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대와 인류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에서--->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