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류에게 존재의 이유가 있다면, 행복, 자유 그리고 평화로운 삶인것 같다.
그런데, 인간세상의 수천수만년 역사를 모두 뒤져보더라도 인간세상에 행복한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아니, 사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누렸다는 사람조차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참으로 신비스러운 것은 그런 역사를 보면서도... 현시대 인간들까지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주장한다는 것이며, 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더 신비로운 것은, 인간세상의 지식으로써는 사실, '행복'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면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세상이 행복한 세상일까?
인간이 추구하는 '유토피아'는 과연 가능한 것일까?
유토피아가 불가능하다면 왜, 불가능한 것일까?
사실. 인간세상의 주역들... 의 어리석음이 우주보다 더 무한하다고 단정지을 수밖에 없는 까닭은 수천수만년 전부터 찾아오던 행복한 세상, 유토피아를... 현시대까지도 고대시대와 똑 같은 방법으로 찾아 헤매는 일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 짓들에 대해서 하나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 참으로 신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그런 세상을, 유토피아를 꿈꾼다면... 그리고 수천 수만년동안 챶아 헤맸으면서도 찾을 수 없었다면... 이젠 유토피아를 찾는 일을 그만 포기 하든지, 아니면... 인류의 목적이기 때문에 절대로 유토피아를 포기할 수 없다면.... 왜 유토피아를 찾을 수 없는 것인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사실. 인간들의 진리를 망각한 지식이 그토록 무지몽매한 것이다.
행복하거나 평화로울 수 없다면, 그런 세상은 예전에도 없었으며, 현시대에도 없다면, 왜 그런 행복한 세상이 불가능한지 그 근본원인에 대해서 찾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없는지를 따질 일이 아니라... 그 동안... 수천수만년동안 찾아 왔다면, 그래도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을 추구하는 인간이 무엇인지 다시 되돌아 보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수천수만년을 찾아도 찾아질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없는 것을 찾는 일이기 때문이며, 만약에 본래 없는 것을 찾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찾는 주체가 문제라는 사실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기원전 6세기 경의 인물들이 인류의 성자, 성인, 스승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며, 그들의 남겨진 말들로써도 지적으로나마 이해는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간세상의 천적은... 다른 것들이 아니라... 인간들의 허구적이며, 허무맹랑한 지식인 것이다. 사실, 인간세상에 가장 큰 죄를 짓는 가장 악한 자들이 있다면... 근거가 전무한 지식을 주장하는 자들이며, 지식을 추종하는 자들이며, 지식을 맹신하는 자들이다.
사실. 행복한 삶은 인류의 문제이지만 개개인의 문제이다. 결국 개개인이 곧 인류이기 때문이다.
간혹 수행자들을 만나곤 한다.
그런데 왜 수행을 하느냐는 말에... '참된 이치'를 알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무엇이 '참된이치' 인가 라는 물음에는... 모르쇠이다.
그져 타인들로부터 들어서 아는 말, 말, 말들... '참된 이치'라는 말만 아는 것이며,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자기가 끌어모은 지식을 주장하는 것이다. 남들로부터 듣고 배운 말들의 구성체인 자기의 마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참된이치....'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찾아 헤매는 것이 인간들이다.
그런데 참으로 신비한 것은... 유토피아를 찾는 인간들은, 정작 자신들이 왜, 인간인지... '우리가 왜,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무지하다는 것이다.
'내가 사람이다'는 앎 조차도... 사실은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아는 앎(지식, 말, 뜻)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을 배우던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본래 인간이 아니다.
사실. 사람은 본래 사람이 아니다.
사실, 그대는 본래 그대가 아니다.
사실. 개개인 인간들의 최초의 앎은, 최초의 지식은... '내가 사람이다'는 앎이다. 그리고 더 많은 지식의 앎으로써 이해 하게 되는 앎이 '마음이 있다'는 앎이다.
'마음이 있다는 앎' 이전에는 '마음이 있다는 앎이 없었다'
'본래 마음이 없었다'는 말이다.
사실. 인간들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란... 마음이 본래부터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마음이 본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고방식으로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사실, 진리는 단순한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서 돌이켜볼 수 있기만 하더라도... 마음이 있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내가 사람이다'는 근거도 없으며, '내가 여자다, 남자다' 라는 근거 조차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리석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살지만... 결코 물질적이거나 명예욕 등의 사소한 욕망으로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없는 이유는... 여전히 자신의 존재의 원인에 대해서는 완전하게 무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생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이 지식을 추구하고, 명예를 탐하고, 물질적 욕망의 노예로 전락될 수밖에 없는 까닭은 행복이나 자유, 평화가 그런... 본래 없는, 정신적인 것들이거나 물질적인 것들에 의해서 만족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사실은 진리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이다.
사실 진리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은... 인간이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이며, 인간이 우주의 근원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인간은 그런 원인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의 이유 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말을 배우던...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는 까닭은, 언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 자신의 존재의 이유조차 모른다는 것은... 우리가 왜, 사람인지에 대서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왜 살아야 하는 것인지, 왜 죽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서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것으로써 인간의 근본원인에 대해서 완전하게 무지한 것이다.
사실 자신의 존재의 원인 조차 모르는 인간들이... 인간이 무엇인지 근본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스스로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말을 창조하고, 평화라는 말을 창조하고, 자유라는 말을 창조한 이유는... 그리고 그런 것들을 찾기 위해서 지식을 추구하는 이유는 본래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의 근본 원인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곳의 모든 글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다.
현시대 인간들은 '진리'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능할 만큼 지적 수준이 향상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식은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무조건 적인 주장인 반면에, 진리는 완전하게 논리적이기 때문이며, 지극히 합리적인 앎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인간의 근본원인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람이다'는 말을 합리화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수많은 학문들을 창조해 내게 된 것이며, 수많은 신, 영혼, 절대자... 더 나아가 마음, 명상, 수렴, 수도, 수행, 수양 등의 수많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말, 말, 말들을 창조해 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근거가 없는 말들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인간류의 역사로 볼때, 진리라는 말은 석가모니의 말에서부터 시작된 말인 것 같다. 왜냐하면... 인류의 역사로 볼때, 현시대에 남겨진 기록들로 볼때 오직 석가모니의 말과 소크라테스의 말, 그리고 예수의 말이 '우주의 근원을 아는 올바른 앎 즉 진리에 바탕을 둔 말이기 때문이다.
석가모니와 동시대의 인물이거나, 유사한 시대의 인물들로써 '노자'의 말이 진리이며, 소크라테스의 말이 진리이며, 장자와 예수의 말이 또한 진리의 앎에 바탕을 둔 말들이다. 물론 의학의 아버지라는 '히포크라테스' 또한 그와 유사한 인물로 볼 수 있는 이유는 오직 그만이 인간에 대해서 '인간의 몸은 '유기체'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어떤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던지, 또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온전하게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없는 동물이다. 물론 인간이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없는 까닭은 자신의 근원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이며, 자신의 근원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스스로 완전할 수 없는 것'이라는 말과 같은 변명으로써 일관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본래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자신의 마음이 '본래 없었던 것' 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자신들의 삶이 완성될 수 없는 까닭에 대해서 근거조차 분명치 않은 '신'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인생이 미완성이라고 강변하는 이유는 '자아의 완성은 없는 것'이라고 단정짓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 삶에 있어서 완전한 삶이 있을 수 있다면, '자아의 완성'이다.
자아의 완성이란, 스스로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인간으로써 존재하는 것이며, 자아의 완성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보는 것이다. 사실, 자신의 마음의 근원, 의심의 근원을 본다는 것은 우주의 근원을 이해 하는 것이며, 인간생명체의 근원을 이해 하는 것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한다면... 일체유심조의 더 깊은 뜻에 대한 설명과 같이... 자신이 본래 우주의 기원이며, 신의 기원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이다.
사실 더 직접적인 표현이 있다면... 단지, 육체가 나다라는 고정관념에서 육체가 나가 아니다' 라는 고정관념의 차이이다.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표현한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인간세상에는 이런 인물들에 대해서 '전식자, 유일자, 유일신' 등으로 표현되는 것 같다. 하지만 생각의 원리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단순한 것이며 한생각의 차이이다.
왜냐하면 '육체가 나다'는 고정관념과 '육체가 나가 아니다'는 고정관념의 차이이기 때문이며, 이는 한생각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물론 육체가 나다는 주장도 편견이며, 육체가 나가 아니다는 주장 또한 편견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에 대해서 진리의 앎이라고 하는 것이며... 신을 보는 것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며, 우주의식이라는 말로 표현 되기도 하는 것이며,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로... '부처님 말씀' 이라는 말로 표현 되지만... 사실 소크라테스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말들 또한 진리의 앎에 바탕을 둔 말이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말 중에는 '유일한 악은 지식이며, 유일한 선은 진리'라는 말이 그러하다.
사실 인간들 또한 (인간들의 분별심이 무한한 어리석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는 까닭은, 자연계의 생태고리 현상에 대한 관찰로써도 '선함과 악함'이라는 분별심이 이분법적 사고방식일 뿐, 허구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연계의 생명체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선과 악으로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며, 사실 선과 악이라는 분별심이 모두 허구적이라고 아는 앎이 진리의 앎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석가모니의 남겨진 말은...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등인 것 같다.
만약에 인간들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벌래를 잡아먹고 사는 새들은 악행이며, 잡아먹히는 벌래는 선행이라고 단정 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령 호랑이나 표범이 사슴을 잡아 먹는다면... 표범이 악이라고 단정지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에게는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없다는 뜻이다. 인간들의 언어는 오직 인간들만의 편견이라는 뜻이다.
오직 자존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실, 인간들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이토록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하늘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연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간류들의 존재 자체가 죄악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류들의 존재라는 것은, 하는 짓들이 겨우... 자연을 파괴하는 일이거나, 자연계의 동물들을 살상하는 일이거나, 더 나아가 인간이면서 인간들끼리 죽는 날까지 서로가 싸우고 이겨서 승리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악한 무리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그런 사고방식으로써의 무식하고 어리석은 짓들만을 일삼는 짓들에 대해서 잘사는 삶이며, 우리네 인생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사실. 참으로 끔찍한 일이며, 혐오스러운 일이며, 소름끼치는 짓들을 일삼는 것들이 인간들의 인생이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의 삶인 것이다.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인간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들의 존재의 이유, 존재의 목적이 과연 그런 짓들일까?
스스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인간들끼리나마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말이다.
인간세상에는 인류의 스승, 인류의 '성인'이라는 인물들이 있는 것 같다.
사실, 그들 중에서 석가모니와 소크라테스, 예수... 가 '도를 깨달은 인물' 이다. 그리고 그들의 가르침의 요점이 있다면...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들끼리 서로가 평등하게, 화목하게. 평화롭게 살아가라는 말이다. 사실. 그들이 인간들에게 전파하고자 했던 중요한 말은... 너희 또한 본래성품이 '성인'이라는 말이며, 성인이 되는 길... 진리의 길을 알렸던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사실은... 자아의 완성을 이루는 방법론을 설했던 인물들이라는 뜻이다.
사실, 그들의 가르침의 핵심은 '자아의 완성'을 위한 유일한 길이며, 유일한 방법이다.
사실. 이곳의 모든 글들의 요지 또한 그러하다.
자아의 완성, '완전한 자아'를 위한 유일한 길이며, 법이며... 비유법들이다.
사실, 인간에게 존재의 이유가 있다면, 오직 그것 밖에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나에 대해서 완전하게 무지하기 때문이며, 인생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채, 죽음으로써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인간들의 삶이라는 허구적인 망상이며 몽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존재의 원인도 모르며, 이유 조차 모르는 삶에 대해서 살아갈 가치도 없는 삶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그들의 가르침이 왜곡되면서... 마음수련, 마음수양, 마음닦음, 명상, 수도, 수행, 수련, 기체조, 요가, 선수행, 간화선, 화두참선, 기도, 공부, 염불, ... 등의 수많은 이름들이 창조된 것이며, 더 나아가 심리학, 정신분석학, 인문학, 과학, 의학.... 등의 수많은 학문들까지도 창조된 것이며, 기타 종교들을 비롯하여 신학, 종교학 등의 학문들 까지도 창조된 것이다.
물론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들은 지식일 뿐 진리가 아니다.
참으로 신비스러운 것은 지식은 자신들 스스로 진리가 아니라고 알면서도 서로가 진리인냥 옳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진리가 아닌줄 뻔히 알면서도... 진리가 아니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지식에 대해서 진리인냥 주장한다는 것이다.
서로가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든 말든, 학술을 겨뤄서 이기든 말든... 그것들은 진리가 아니다.
진리가 아니라고 알면서... 수많은 학문들, 학파들로 나뉘어서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지식이면서 진리인냥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니 어찌 이보다 더 신비스러운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사람 보기에는 그렇다는 뜻이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인들에게... 지식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그대들의 앎이 진리냐고 묻는다면... '진리는 아니다' 라고 할 것이다.
인간들의 지식이 진리가 아니라면, 지식은 결코 올바른 앎이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진리란 지식의 근원을 이해 하는 올바른 앎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이나 생명공학 등의 지식이나, 종교나 신학 등의 지식이나,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 등의 지식이나... 과학이나 철학 등의 모든 지식들에 대해서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는 가치 없는 지식으로써의 앎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런 자들의 삶에 대해서 살아갈 가치도 없는 자들의 삶이라고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인간세상의 모든 법은 유위법이라는 사실이다.
유위법이라는 말은 '행위자가 나다'라는 앎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나' 라는 준재에는 원인이 없다. 근거가 없는 것에 대해서 '자아'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사실. 우리가, 내가 사람이라고 아는 한, 인간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직 자신의 나를 찾는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본래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며, 본래 인간이 아닌 인간들의 삶에 목적이 있다면...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오직 자신의 나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렇지 않은 삶이라면... 살아가야 할 이유도 없는 것이며, 어떤 사고방식으로 살든지간에 가치 있는 삶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의 삶에 대해서 '살아갈 가치도 없는 삶'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살아가는 동안 내내, 스스로 평화로울 수 없을 뿐만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자신 이외의 다른 타인들과의 다툼이나, 논쟁, 투쟁, 경쟁, 전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죽음으로써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인간 삶이며, 허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 또한 큰 고통없이... 천수를 다하면 좋겠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로 죽을지, 병들어 죽을지, 늙어 죽을지에 대해서 조차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인간들의 삶이며, 현실이기 때문이다.
인간세상의 수많은 집단들... 종교나, 명상, 학문 등의 모든 이합집산들의 주장은 한결같이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다'는 전제 하에서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들이다.
만약에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 말에 이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면... 그대는, 인간은, 인간세상은... 인간세상에서는 영원히 해답을 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 없는 삶을 사는 것이며... 아귀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들의 존재 자체가, 인간세상의 모든 이합집산들의 존재 자체가 아귀지옥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삶이 곧 전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은 닦는 것도 아니며, 수행을 통해서 찾아질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다른 방법들로써 밝은 빛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마도 '수양'이라는 말의 뜻은 '얻을 수' 자와 '볕 양' 자로써... 밝은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인 것 같다. 그리고 '수도' 라는 말 또한 '도를 얻는다'는 뜻이며... 수행이라는 말은 행위를 통해서 도를 얻는다는 말이다. 수련이라는 말 또한 마음을 갈고 닦아서 '깨끗한 마음'으로 거듭난다는 뜻이겠지만... 모두 어불성설이다. 왜냐하면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수행은, 마음을 찾는 일은...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분명히 이해하는 앎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도를 깨닫는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을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진리라는 낱말은... 그런 앎에 바탕을 둔 앎으로써 우주의 근원을 이해 하는 것이며, 생명의 근원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삶과 죽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참다운 앎, 참된 이치의 터득함을 이르는 말이다.
그대의 삶의 목적이 '진리'일때, 그때 비로소 가치 있는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인간에게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오직 그것 뿐이기 때문이다.
진리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한다는 것은, 예수의 말과 같이 '길잃은 어린 양이 길을 찾은 것'과 같은 것이다. 사실. 석가모니의 유언은... 나를 의존하지 말고 오직 '진리에 의존하라' 는 말이다.
일념법 일념명상법이 진리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마음의 실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마음 이전의 마음, 본래마음... 그것이 모든 것이며 또한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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