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쉬킨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없이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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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삶이 그대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그대가 그대의 마음에 속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채, 그 마음에 속는 것이다.
마음이 왜 생겨난 것인지 모르면서 마음의 작용에 속수무책으로 속는 것이다.
슬픔도 그대 마음의 작용이며, 노함도 그대 마음의 작용이다.
기쁨 또한 그대 마음의 작용이다.
그러니,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딜일은 아니다.
왜나하면 억지로 참고 인내하다 보면...
인내하는 일이 곧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며, 마음의 억압이기 때문이다.
사실, 모든 질병의 주요 원인이 또한 그런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삶이 그대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자신이 속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 허구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앎이 진리이다.
왜냐하면... 마음이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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