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복'은 지복이라는 말이며, 이름이다. 그리고 본래 없는 것이다.
사실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의 삶으로써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이, 지복이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지복이라는 말이 있는 것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며 실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지복이라는 말 뿐만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지복이라는 낱말의 사전적 의미를 보니.
국어 지복 [
그런데 '지' 자의 뜻이 '이를 至' 자로써... '다행 행' 자로써의 행복이 아니라... 행복에 이른다는 뜻으로써... '지복'이라는 낱말의 뜻이 애매하기 짝이 없다. 사실 '노자'의 도덕경을 보니, 노자가 '도를 깨달음' 에 대해서 '이를 지' 자의 '지인'이라는 낱말로 표현한 것을 보면... 도를 깨달은 인물들의 근심과 걱정이 모두 사라진 상태를 이르는 말인 것 같다.
사실. '깨달은 자' 라는 말 또한 올바른 앎으로 본다면... 또 다른 '이름' 이다. 다만 지식이 있기 때문에 지식을 초월한 진리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행복을 기원하는 일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인간은 본래 행복할 수 없는 존재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자아(自我)' 또는 '자기(自己)'라는 말로써 '스스로 나' 라고 아는 앎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지만... 사실상 인간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에 대해서 '영혼(무형의 실체)이라고 아는 앎에 대해서도 또한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사실, 말은 말이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가 '우리는 인간이다' 라는 말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자신의 뜻이 아니라... 무형의 실체인 '영혼'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우리는 사람이다' 라고 주장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이며, 모순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영혼'이라면... 행복이나 평화는... 인간의 뜻이 아니라, 영혼의 뜻이라는 말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영혼이라면... 행복, 자유, 평화, 고통, 늙음, 삶, 죽음... 등의 모든 현상들은 영혼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러면서...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사람은 사람인데, 사람이 아니라 영혼이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또한 스스로 '자아'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인 것이니, 이보다 더 신비한 일이 또 어디에 있을 수 있단말인가?
인간은 인간인데, 영혼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인간이 아니라 영혼의 피조물이라는 말인 것이다. 그러니, 인간도 아닌 것이, 영혼도 아닌 것이... 우리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이다. 우리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영혼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로가 잘났다고 싸우는 무리들... 대체 무엇이 진실이란 말인가?
인간들의 모든 주장들... 과연,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거짓일까?
인간과 영혼의 관계...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는, 이런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둔한 인간이 아니라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말이다.
아니 이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인간들의 지식이라는 앎이 모두 이렇듯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 어불성설, 또 무슨 말이 있을까?
도대체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인간. 사람. 자아. 나. 자기. 마음. 느낌. 생각.... 대체 무엇일까?
분명히... 내가 있는데, 내가 행위자인데, 그런데... 내마음과 내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영혼'인데... 내가 내가 아니라 영혼인데... 왜, 내마음이며 왜 내몸이라고 하는 것일까?
내몸과 내마음을 움직에게 하는 무형의 실체가 영혼이라는데... 그렇다면 정녕 그대의 나는 무엇인가?
다시 정리해 보자.
'영혼'이라는 낱말의 사전에 설명된 뜻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형의 실체' 이다.
'사람' 이라는 낱말의 사전적 의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발달한 고등 동물...' 이다.
그렇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고등 동물이 사람인데. 그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무형의 실체가 '영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또한 '자아' 즉 '스스로 나' 라고 알며,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이니... 원리가 전도된 몽상이며, 어불성설이다.
다시 말하자면... 지식의 앎은,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고등동물 = 사람 = 자아 = 영혼' 이라는 논리이다. 논리는 논리지만 말도 안되는 논리이다.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소리를 주장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물건이다.
이렇듯 인간은, 인간의 지식이라는 앎은... 스스로 '인간이 무엇인지'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무지몽매한 것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인간들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행복하다거나, 행복할 수 있다거나... 더 나아가 더할 수 없는 지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말, 말들... 말은 말이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인간이. 인간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인간이 무엇인지 이해 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그런 인간이... 지복을 얻을 수 있다는 말, 말, 말들... 올바른 앎으로 본다면... '어불성설' 이라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엉터리 주장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이런 사실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가?
그래도 '실존'이라고 주장해야만 하는 것일까?
내가 있으니까, 내마음이 있으니까, 내가 사람이니까... 라고 주장해야만 하는 것일까?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영혼이지만, 그래도 내가 주인이라고 주장해야만 하는 것일까? '내마음이라고, 내몸이라고' 주장해야만 하는 것일까?
내마음과 내몸을 움직이게 하는... 관리하는 영혼은 어디 있는 것일까? 몸안에 깃들어 있다는데... 대체 몸 안... 어디에 있는 것일까?
내몸과 내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영혼이기 때문에, 내가 내몸을, 내가 내마음을 내뜻대로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는 오직 나라고... 그래도 우리는 인간이라고... 우리는 사람이라고... 막무간에 주장하는 사람들이...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것일까?
갑갑하지 않은가?
답답하지 않은가?
대체 마음은 무엇이며, 영혼은 무엇인가?
'이름'들만... 있는 것들... 이... 아닐까?
'인간' 이라는 [이름]
'사람' 이라는 [이름]
'행복' 이라는 [이름]
'고통' 이라는 [이름]
'영혼' 이라는 [이름]
'귀신' 이라는 [이름] ... 인간들의 모든 낱말들... 모두 모두가 [이름]으로써만 존재하는 것들은 아닐까?
그대는 사람인가?
그대는 영혼인가?
그대는 귀신인가?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영혼이라면, 그대는 영혼에 의해서 움직이는 물건인가? 진정 그렇다면... 슬픔, 환상, 고통, 행복... 삶, 죽음들... 그대의 뜻이 아니라, 영혼의 뜻이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은 이유는?
진정으로, 진실로 영혼의 뜻이라고 안다면... 왜 자신의 삶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고통이라고 생각하는가? 어차피 영혼의 뜻이라면... 왜 지복을 구하는가? 영혼에게 맡겨 두면 될 일 아닌가? 영혼도 믿을 수 없고, 자신도 믿을 수 없으니... 세상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몸 안에 깃든 영혼을 믿을 수 없고,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몸 밖에 있는 다른 영혼을 찾는 것인가? 찾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까? 인간들의 존재의 이유가, 존재의 목적이 그것일까?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인간들... 지식의 논리로 본다면, 인간세상은 인간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영혼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근심과 걱정들... 노사우비고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일까?
그대는 그대가 아니라 영혼이라는 말일까?
영혼이 아니라 영혼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일까?
사람에 의해서 움직이는 인공지능로봇 같은 것일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면.. 그대는 무엇인가?
사실, 인간은 본래 인간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 할 수 없다면, 그대가 인간이라는 상념, 사념, 망상, 생각,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행복이나.... 지복을 원한다면... 유일한 방법이 있다.
사실,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인류에게 그 길, 진리의 길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지식을 넘어서는 방법이 있으며, 그대 자신의 본성을 깨달아 아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대는 지금껏 그대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사실, 그대가 그대 자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 조차도 인지할 수 없다.
그대가 그대 자신에 대해서 아는 모든 지식들은, 그대의 앎이 아니라... 타인들의 앎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대의 마음이 있다는 앎 또한 그러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자신이 움직이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영혼'이라는 '이름'을 창조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앎에 대해서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의 마음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그대보다 더 어리석은 자들의 마음(말, 언술)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는 것이다. 사실은 단지 그대 자신의 생각의 생멸의 윤회현상에 철저하게 속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대의 나는, 언어로 구성된 것이다.
그대 자신이 스스로 창조한 언어가 아니라...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운 앎들, 타인들로부터 얻어진 지식으로써 구성된 것이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한다면... 그대는 현명한 자인 것이다.
현시대에는 일념법. 일념명상법이 있다.
지복은 일념명상법으로써 지금까지 얻어진 지식에 바탕을 둔 사념들이 일어나지 않을때, 그때 비로소 경험될 수 있는 기쁨이며, 행복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념명상법'에 대해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 마음의 근원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인간세상이 존재하는 한 영원한 것이며,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는 까닭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의 사념으로써는 결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식의 앎은 영혼이 있다고 믿는 것이며, 진리의 앎은 영혼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생멸의 윤회에서 비롯된 환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이다. 일념명상법으로써 일념이라는 낱말의 뜻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할때... 그때 비로소 지식의 앎을 초월한 '진리'의 앎이 있다는 지혜가 생겨나는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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