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명상과 종교의 오류/ 인간의 총체적 무지와 진리/ 마음과 사념/ 사념과 일념/ 사념과 일념과의 관계에 대한 사유

일념법진원 2015. 1. 26. 09:13

사실. 지식은 진리가 아니다.

그리고 진리는 지식을 초월한 앎이다.

사실.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일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지식을 초월한 진실된 앎, 참된 앎, 참된 이치를 깨달아 아는 올바른 앎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며, 진리의 길인 것이다. 

 

사실. 인간은, 인간의 지식에 바탕을 둔 사념으로써는...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형의 실체가 있다는 믿음(앎)에 대해서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 무형의 실체에 대해서 영혼이라고 단정짓는다는 것이다. 반면에 일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그 무형의 실체가 다른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생멸을 반복순환하므로써 윤회하는 '생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앎(識)으로써의 올바른 앎인 것이다. 이름하여 진리의 앎이라고 한다.

 

 

한시절 자신이 스승이라며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인물이 '오쇼라즈니쉬'라는 중생이다. 그런데 그의 글 중에는... 만약에 영혼이 없다면, 인간은 희망이 없기 때문에 살아갈 수 없을 것이며, 영혼은 과학이 밝힐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 언술이 뛰어난 어리석은 중생이 있기 때문에 하근기 중생들은 그의 말재간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런 중생들의 언술, 논술, 말재간에 현혹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오쇼라즈니쉬' 뿐만이 아니라... 인간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집단들이거나 스스로 스승이라는 자들...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종교와 유사 집단들, 수많은 명상 집단들.... 모두가 그러하다. 

 

 

사실, 일념명상법으로써 일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영혼이 아니라, '나라는 생각'의 작용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올바른 앎으로써의 변함이 없는 분명한 앎이며, 불변의 앎이며, 더 나아가 마음이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기억에 바탕을 둔 생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것이다. 또한 마음의 뿌리가 '잠재의식'에서 비롯된 '나라는 생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앎으로써... 비로소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말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하는 앎인 것이며, 비로소 일념명상법으로써의 수행에 임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일념명상법으로써 일념이 깊어질 무렵에... "마음이 생각에 불과한 것이다" 라는 한생각의 올바른 앎은... 살아오는 동안 내내 자신도 모르게 잠재해 있던 귀신, 영혼... 등에 대한 두려움이 말끔히 사라지는 계기가 되는 것이며, 그로써 홀로 깊은 산중에 들어가더라도 두려움없이 통찰의 지혜를 얻기 위한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석가모니가 6 년여 동안의 고행의 결과 깨달음을 얻어다는 말이 있으며, 달마대사 또한 9 년여 동안이나 면벽수행으로써 깨달음을 얻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감안한다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예수 또한 약 7 년여 동안 수행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 같다.

 

 

그들이 존재하던 시대가 그렇듯이 현시대 또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법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유는 인간들의 무지와 어리석음 때문이며,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말재간들 때문이다.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사건들에 대해서... 타인들의 말을 듣거나 또는 책을 보거나 등의 간접경험들로써... 깨달음, 득도.. 에 대해서 서로가 옳다는 방식으로 주장하기 때문이며, 그런 부류의 집단들이 종교나 명상 등의 이합집산들이거나, 유명하거나 저명하거나, 훌륭하다는 말로써 극찬하는 언술이 뛰어난 자들이다. 마명보살, 용수보살, 오쇼라즈니쉬, 크리슈나무르티... 를 비롯하여 유명 선사라는 자들의 언술들 또한 그러하며, 종교학, 신학, 과학 등의 모든 지식들 또한 그러하다.

 

 

사실 인간이 진리의 길에 들어설 수 없는 까닭은, 예수의 말이나 석가모니의 본질에 대해서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석가모니와 예수를 꼽는 이유는 그들만이 일념의 무념처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했던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즉 사념을 모두 물리치고 사념의 윤회에서 벗어나 일념의 윤회의 절정, 궁극에서 '순수의식, 무의식, 잠재의식'의 상태 즉 의심의 근원에... 궁극에 이른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사념'이라는 낱말의 뜻 조차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념'이라는 말의 뜻 또한 수행을 통하지 아니하고서는 이해 할 수 없는 말인 것이다. 진리의 길에 들어서는 일에 대해서 '백천만억겁 난조우의 인연'이라는 말과 같이 귀하고 귀한 인연이라고 하는 이유는... 오직 일념법수행으로써 생각의 생멸현상, 생각의 윤회현상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비로소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이해 하는 올바른 '앎'의 지혜가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학이든 철학이든, 종교학이든, 신학이든, 의학이든, 생명공학이든... 사실 인간들의 모든 학문들을 보면... 이미 지나간 옛 사람들의 말들에 대해서 연구하는 망상들이 고작이다.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 연구할 수 없는 까닭은, 항상 그렇듯이 새로운 사건이 생겨난 이후라야만 그 사건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은 시간과 공간이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가 본래 없기 때문이며 인간은 항상 과거의 기억에 바탕을 둔 기억된 생각들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현실과 미래를 보는 것 또한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바탕을 둔 생각으로써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된 생각을 거울삼아 현실을 볼 수밖에 없는 것이며, 미래를 추측하는 것이다. 

 

과거의 사건사고들에 대한 기억된 생각이 없다면... 현제, 미래 또한 경험하거나,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지금 이순간... 이라는 생각 또한... 항상 과거일 뿐, 인간의 사고방식으로써는 결코 '이순간'을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끊임없이 과거에 바탕을 둔 생각으로써 연속적으로 과거를 창조해 나가는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생각의 윤회" 또는 "언어의 윤회"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은 사념이 원인이다. 사념이란 인간들의 모든 변해가는 생각을 이르는 말이며, 기억세포에 저장된 모든 생각을 일컷는 말이다. 그 기억된 생각들은 모두 언어로 구성된 것이며, 사실, 그대의 '나' 또한 기억된 생각의 일부인 것이다. 기억되었던 생각들이 일부분 기억할 수 없는 상태에 대해서 '치매'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며,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서 기억이 모두 사라지는 일에 대해서 '뇌졸증'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간혹 어리석은 수행자들, 수행을 지도한다는 자들의 주장들을 보노라면... '사념'을 없애는 일이 수행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념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고통의 원인이 '識' 으로 표현된 것과 같이 인간들의 모든 지식들이 '사념'이기 때문이다. 물론 인간의 관념으로써 이런 말들에 대해서 이해 조차 할 수 없는 까닭은 언어의 기원에 대해서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며, 언어가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본래무일물' 이라는 말과 같이... '아무것도 없는 것의 완전함' 자체이다.

 

사실, '사념'이라는 낱말의 한자의 뜻을 보면, '생각할 思' 와 '생각할 念' 자이다. 이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는 모든 생각을 이르는 말이다. 그것이 '이념'이든, 이상이든, 사상이든, 상상이든, 상념이든, 망념이든, 관념이든, 통념이든, 망상이든, 사유든... '생각할 상' 자와 '생각할 념' 자로 구성된 모든 말들을 총칭하여 '사념'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사실, 경험에 바탕을 둔 모든 생각들, 언어들이 사념이라는 말이며, 수행언어들까지도 모두 사념이 아닐 수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사념은 모두가 자존심에 바탕을 둔 욕망이며, 그 욕망이 느낌이나 감정 등의 마음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욕망" 인 것이다. 이는 (잠재의식에 저장된) (육체가 나라는 생각과 육체가 나가 아니라는 생각) 중의 하나인 '육체가 나 라는 상대적인 생각'에 바탕을 둔 생각들이 아닐 수 없는 것으로써 이분법적 사고방식인 것이며, 그것이 일원성이거나 이원성인거나, 다양성... 또는 일원론이거나, 이원론이거나, 다원론이거나... 모두가 사념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도, 진리, 깨달음, 부처... 등으로 표현되는 '올바른 앎, 참다운 앎, 참된 이치' 등의 지혜를 얻는 앎은 그런 사념이 모두 사라져야만 얻어질 수 있는 지혜이기 때문에 '일념법, 일념명상법' 이라는 수행방법에 대해서 유일한 길이며,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현시대의 수행법들에 대한 주장들을 보니, 고대 인도지역의 수행방법들에 대해서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석가모니의 말에 대해서 단 한구절도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관념이란 상대적인 언어로 구성된 것들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이 아닌' 것들... 이라는 말 또한 그런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할 수 있는 것일 뿐, "상대적이 아닌 것" 에 대해서는 결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것이며,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만약에 인간들의 경험에 바탕을 둔 사념들로써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면, 진리의 앎을 이해 할 수 있었다면, 현시대는 인간세상 누구나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며, 갈등이나, 경쟁, 투쟁, 전쟁은 이미 사라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념법'으로써 얻는 지혜는 '나와 너' 또는 '선과 악' 또는 '죄와 벌' 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상대적인 언어로써 구성된 것일 뿐, 올바른 앎이 아니며, 허구적인 앎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앎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념법으로써 일념을 깨달은 인물들의 언어에는 '불평'이나, '불만'이 없는 것이며, 진정으로 올바른 앎이라면... 오직 진리를 위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일념법 수행으로써 일념이 깊어질 무렵에는 누구나 경험하는 사건이 있게 마련이다. 그 사건은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생각으로써... 육체의 안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리의 말' 한구절에 대한 갈망이기 때문이다. 사실,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 '진리에 대한 갈망, 열망, 염원'이라는 뜻이다. 이런 생각에 대한 비유가 있는데... 달마대사의 가르침을 원하던 '승찬대사'가 자신의 팔을 잘라서 피가 흐르는 팔뚝을 던져서 달마대사에게 자신의 진실된 마음, 즉 진리를 열망하는 뜻을 보였다는 전설이다.

 

사실. 진리의 길은 간다는 것은... 치졸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이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시절과 비교해 볼때, 얼마나 왜곡된 것이며, 욕망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유해 볼만한 여유조차 없기 때문이다. 생각은 끊임없이 또 다른 생각을 창조하듯이 욕망 또한 그러한 까닭은 마음 자체가 욕망인 것이며, 마음과 욕망 또한 연기하는 생각으로 지어진 허상이기 때문이며, 환상이기 때문이며, 망상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념들은 모두 망상이라는 말이며, 오직 일념만이 진실된 것이며, 진리라는 뜻이다.   

 

 

사실. 인간의 사념들... 모든 지식은 어무맹랑한 것이며, 무모한 것으로써 쓸모 없는 앎이며, 인간을 죽이기 위한 수단이며 방법들이 아닐 수 없는 것들이다. 사실, 지식의 근본에 대해서 국어 사전과 다른 사전들의 뜻을 보니 그러하다.

 

인간은, 지식은 '영혼'이라는 낱말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몸에 깃든 무형의 실체이며,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실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정신'이라는 낱말에 대한 설명 또한 그런 방식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인간'이라는 낱말에 대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동물'이라고 규정한다는 것이다.

 

 

인간들의 지식에 바탕을 둔 생각들에 대해서 정리해 본다면. .

 

((인간) = (지능이 뛰어난 동물) = (영혼이라는 실체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 = (사람) = (자아) = (자존심=자존감)) 이라는 방식, 사고방식... 이며... 사실은 사고방식이 아니라... '생각들' 인 것이다. 그런 모든 생각들에 대해서 '사념'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며, 일념이라는 말과는 상대적인 말로써... 오직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비로소 모든 사념이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며,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며, 일념법으로써 지혜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념법, 일념명상법'에 대해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의 근본원인을 깨닫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삶과 죽음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방법이기 때문이다.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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