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달마의 안심법문 - 이입사행론 / 무지를 아는 것이 철학의 시작이다 - 사고방식의 착각/ 인간류의 총체적 무지와 진리에 대한 사유

일념법진원 2015. 5. 11. 07:04

달마대사의 안심(安心)법문

 

외식제연 外息諸緣
내심무천 內心無喘
심여장벽 心如墻壁
가이입도 可以入道


밖으로 모든 연을 쉬고
안으로 헐떡이는 마음이  없어서
마음이 장벽처럼 되었을 때
가히 도에 들 수 있느니라. 했다.

 

 

중국 선종(禪宗)의 개조(開祖)로 일컬어진다.

보리달마는 남인도 마드라스(지금의 첸나이) 근처 칸치푸람 출신으로 520년 중국 광저우[廣州]에 도착했다. 그해 10월에 선행으로 이름높았던 양(梁)나라 무제(武帝)와 만났는데, 보리달마는 선한 행위를 쌓음으로써 구원에 이를 수는 없다고 해 황제를 당혹케 했다. 보리달마는 부처로부터는 28번째의 조사(祖師)로 여겨지고, 중국 선종(禪宗)에서는 초조(初祖)로 간주된다. 보리달마는 부처의 심적 가르침에 돌아가는 방법으로 선(禪)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의 일파를 선종이라고 하게 되었다. 그의 사상을 알기 위한 자료 중 가장 신뢰할 수 있고 가장 오래된 자료는 제자 담림(曇林)이 기술한 〈약변대승입도사행론서 略弁大乘入道四行論序〉이다. 담림은 이 글에서 스승 보리달마의 선법(禪法)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도에 들어가는 데에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결국은 이(理)로부터 들어가는 것(理入)과 행(行)으로부터 들어가는 것(行入)의 2가지로 귀결된다. '이'에서 들어가는 것은 경전에 의해서 그 근본정신을 파악하고 무릇 살아 있는 것 모두의 평등한 본성을 믿어, 벽과 같이 스스로의 마음을 관(觀)해 자신과 상대가 둘이 아님을 깨닫고, 진실의 도리와 명합(冥合)해 차별 없이 적연무위(寂然無爲)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행으로부터 들어가는 것은 보원행(報怨行)·수연행(隨緣行)·무소구행(無所求行)·칭법행(稱法行)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보원행이라고 하는 것은 현세 생활의 여러 가지 원망과 증오 및 고통과 번뇌는 모두 자신의 과거의 업보로 말미암은 결과라고 보아 참고 받아들이면서 인간 본래의 도에 힘쓰는 것, 2번째 수연행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은 인연에 따라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지만, 그러한 것들은 모두 업보의 인연에 의한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모두 무(無)로 된다는 것에 관해, 순역(順逆)의 인연에 입각해서 도에 들어맞게 하는 것, 3번째의 무소구행은 가치를 밖에서 추구하고 집착하는 것을 그치며 추구함을 없애는 데 철저하고자 하는 것, 4번째의 칭법행은 일체 중생이 모두 본래 청정하다고 하는 이법(理法)을 믿고 이 이법에 맞도록 끊임없이 6바라밀(六波羅密)을 닦아나가되 이 6바라밀을 닦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얻을 바 없는 무소득(無所得)으로 철저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 설명은 매우 간명하면서도 곧고 적절하다. 끊임없이 수행하고 노력하면서도 수행과 노력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심오한 반야의 공관(空觀)에 투철한 것이요, 착실하고 구체적인 현실의 행동을 지시하고 있는 것은 부처 이래의 선법에 충실한 것이다.

 

(위의 글들... 어느 사전에 기록된 말이며... 설명을 위해서 옳겨온 글이며, 모두 헛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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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경이라는 설화가 '싯다르타 고타마'의 진언이 아니라, 언술이 뚸이난 자들에 의해서 우상숭배사상으로 왜곡 된 것과같이... 달마어록 등의 달마의 진언 또한 달마의 말이 아니라... 달마의 제자라는 하근기 중생의 견해이다.

 

만약에 달마의 진언이라면... 이입 사행론 따위를 설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 따위 방법들로써는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해 조차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도에 들어가는 방법이 많이 있다'는 말은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의 괴변이다. 왜냐하면... 만약에 그 따위 방법들로써... 인간세상의 무수히도 많은 방법들로써 도에 들어갈 수 있다면... 현 시대와 같이 수 많은 명상센타나 또는 유사 종교들, 그리고 기타 수많은 종교나부랭이들이 생겨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도를 깨닫는다는 것.... 그것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도'에 들어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오직 이곳에 설명된 일념법, 일념명상법, 일념수행법, 일념윤회법이며, 일념법이 진리라고 하는 까닭은 '예수가 깨달은 방법이 그러하며, 싯다르타 고타마가 깨달은 방법이그러하기 때문이며, 그 바탕이 '시생멸법' 즉 '생각의 생멸의 원리'에 대한 앎이기 때문이다. 

 

 

사실, 안심법문이라는 말은 '편안한 마음'을 얻게 하기 위한 설명, 연설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마음이 있는 한, 편안한 마음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마음은 경험에 바탕을 둔 생각에 의존하여 생겨난 허구적인 생각들로 이루어진 것이며,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단지...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도, 깨달음, 진리" 라는 말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한 까닭은... 생각의 생멸의 윤회현상은...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관념으로써 마음을 볼 수 없는 까닭은... '마음의 뿌리'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 즉 두뇌에 저장된 모든 지식(생각)들...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이전의 생각 즉 '잠재의식'에 각인된 '생각' 이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이라는 말은... 인간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 한다면, '잠재의식'은 '경험이전의 사고방식으로써.... 인간의 관념으로서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할 수 없는 것이며... 기억이 불가능한 '생각'이며... 두 권의 책에 자세히 설명 되었으니, 여기서는 요약한다.    

 

 

인간은 생각의 생멸현상작용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을 뿐만이 아니라... 생각의 윤회현상이라는 말을 믿을 수 조차 없는 까닭은... '생각' 그 자체가 '신, 절대자'의 바탕이기 때문이며, 신출귀몰한 것이 '생각'이기 때문이다. 사실, 생각의 비밀, 원리를 이해 할 수 있는 유일힌 방법이... '일념법, 일념명상법수행이다. 인간의 관념을 초월한... '정견'을 깨닫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진리라고 한다.

 

 

사실, 인간들의 '나는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큰 착각이다.

 

착각이라는 낱말의 사전적 의미가 아래와같다. (한자의 뜻으로 본다면... '섞일 錯' 자와.. 깨달을 覺' 자로써의 '착각'이며,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착각'이라는 낱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하기 위해서는... '섞일 착' 자와 '생각할 각' 이라는방식으로 이해 함이 마땅하다.   


(錯覺)【명사】【~하다|자동사·타동사】 실제와 다르게 느끼거나 생각함. 또는 그런 느낌이나 생각.
¶ ∼을 일으키다/ ∼하지 말게, 세상일이란 그렇게 단순하지

 

무슨 말이냐 하면... 인간들의 '내가 생각할 수 있다'는 말이 가장 큰 착각이며,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에 대해서 '정견'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기 때문이다. (싯다르타의 가르침이 한자로 번역되면서... '원리전도몽상' 으로 표현된 말은... 인간이 기억할 수 없는... 잠재의식, 즉 어린아이시절에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는 앎이 착각이라는 뜻이며... 그런 착각에 바탕을 둔, 경험에 바탕을 둔... 모든 생각들이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생각이 아니라... '착각'이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은, 어리석은 자들의 망상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말에 대해서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말은 사실, 인간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권리나 능력이 있다는 말이며...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 당연한 사실로 여긴다는 것이며, '내가 사람이다, 내 인생이 있다'는 말과 같이... 자연스럽게, 천연덕 스럽게 여긴다는 것이다. 누구나... '나는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에 대해서...  

 

 

 

만약에 그대가, 인간들이... '나는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며, 생각의 주체가 '나' 라면, 생각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면... 그렇다면, 생사자유자재라는 말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거나, '내가 부처님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내가 성인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내가 영혼이다, 내가 절대자다, 내가 자연이다, 내가 죽지 않는다, 내가 영원히 살 수 있다... 는 방식으로써 스스로 생각할 수 있어야만 논리적으로도 옳은 것이며, 합리적인 말일 수 있다.

 

하지만... 불가능한 까닭은, 인간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동물(움직이는 물건)이 아니라... 스스로 생멸하는 생각에 속수무책으로 이끌려 다니는 동물이며... 그렇기 때문에 남들의 말에 세뇌 당하여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모든 지식에 대해서 겨자씨 만큼도 올바른 앎이 없는 것으로써의 무지몽매한 것이라고  하는 것아며, 지식이 올바른 앎이 아니라, 무식이며, 무지이며, 무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이 있다고 생각 하거나, 마음이 없다고 생각 하거나... 마음이 편안하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치 편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찰나지간에... 부지불식간에 일어나고 소멸함을 반복 순환하는 생각의 윤회 현상에... 이끌려 다니는 것이 인간이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에 대해서 짐승보다 더 뛰어날 것이 없는 중생이며, 길잃은 어린 양으로 비유를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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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마음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잠재의식에 뿌리를 둔 생각인 것이며, 허구적인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순수의식의 어린아이 즉 언어를 배우지 않아서... 말을 모르는 어린아이의 입장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마음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린아이에게는 선과 악, 나와 너.. 등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써의 분별심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식별(識別)'이라는 낱말이 있는데... 지식으로써 분별한다는 뜻이며... 불경에 한자로 기록된 '識' 이라는 낱말의 뜻과 같은 것으로써... 인간들의 모든 앎으로써의 분별이 고통의 원인이다는 말이... 싯다르타의 가르침의 요지이다.

 

 

 

육식이라는 말은 왜곡된 말이며... 안이비설신 즉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등의 말들 또한... 눈이 있다는 앎, 귀가 있다는 앎... 등을 이르는 말이며... 말을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에게는 그런 앎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 할 수 있다면... 올바른 앎이다. '무안이비설신' 이라는 말과 무색성향미촉이라는 말... 또한 감각기관에 대한 앎이 본래 없던 것이라는 뜻이며.... 순수의식의 어린아이들이 말을 배우고 익힘으로 하여 생겨난... '앎' 이라는 뜻으로써... 지식이 없다면, 삶과 죽음이라는 고통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깨달음이란... 일념명상법으로써... 지식이 모두 소멸됨, 생각이 모두 소멸됨에 다다르는 것을 뜻하는 것이며... '일념의 무념처, 일념의 휴념처'에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확인하는 것이다. (육체가 나다라는 앎이 착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 왜냐하면...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과 '육체가 나가 아니다'라는 생각은 단지 한생각의 차이일 뿐만이 아니라, 절대적인 생각이 아니며, 상대적인 생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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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음이 있다는 말은 마음이 있다는 생각이다.

마음이 있다고 단정 짓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다는 말이나, 영혼이 있다는 말이나, 부처님이 있다는 말과 같이... 무조건 적으로 주장 하는 것이 인간들의 지식이며, 무지이다.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서 사유해 볼 수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며... 그런 사유를 통해서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알아야만 마음을 편안하게 하든지, 버리든지 할 수 있지 않겠는가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사실, 소크라테스의 말에서 그 뜻을 찾을 수 있다.

 

양나라의 무제가... '선행에 대한 공덕이 얼마나 있습니까' 라는 물음에... 달마 답하기를... '無' 라고 한다. 당혹한 황제가 달마에게 묻기를... '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고 묻자, 달마 답하기를... '나도 모릅니다' 라는 답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크라테스의 말이, 사실 달마의 말과 같은 뜻이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하는 것 같지만, 실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는 말이며... 하지만 나는...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 그것만은 분명히 안다' 는 말이 소크라테스의 말이다. 이 말은,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이며,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무지하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는 뜻이다. (어린아이에게는 '내가 있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말이 소크라테스의 말이며,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는 질문에... 달마의 '나도 모른다'는 말... 같은 뜻이다. (그대가 자신에 대해서 안다는 것들... 그대가 경험한 사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시절부터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며, 남들로부터 들었던 말에 대해서 사실적인 것인냥 주장하는 것이다는 사실.) 그대 자신의 '이름과 나이... 등의 이력서들... 그대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부터 들어서 배웠던 말, 말, 말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 착각이라는 뜻이다. (그대가 경험한 사실이 아니므로... 하나님이 있다는 말을 믿는 것과 같이... 불성이 있다는 말을 남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아는 것일 뿐... 경험된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

 

 

 

사실, 소크라테스의 말 중에 중요한 말은... 철학은 무지에서 출발하는 것이다는 말이다. 사실 철학이란 한자로 '哲學' 으로써 '명석하거나 밝은 지식을 배우는 것' 이라는 뜻으로써의 '올바른 앎'을 이르는 말이며, 사실 싯다르타의 진언 또한 '시명중도, 시명불성' 이라는 말과 같이... 중도, 불성, 도를 깨달음 등의 앎에 대해서... '바를 是' 자와 '이름 名' 자로서... 올바르게 본다면 '불성, 성령, 부처' 또한 '이름' 이라는 말로써... 지식을 초월한, 지식을 넘어선 올바른 앎을 이르는 말이다.  더 나아가 예수의 '나의 말은 하나님 말씀이다'는 말 또한...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 는 말과 같이... 불성 또한 모든 인간들의 본래성품이라는 말과 같이... 사실 '하늘에서 보니' 라는 말은 모든 식별, 즉 지식으로써의 분별을 떠나, '하늘의 입장' 즉 '중도의 견해애서 보니' 라는 말로써... 모두가 양 극단을 떠난...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초월한... 진리의 앎을 이르는 말이며... 지식의 무지에서 벗어나야만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가르침이라는 사실. 

 

 

소크라테스의 말 중에는... 유일한 선은 앎이며, 유일한 악은 무지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여기서의 '앎'이라는 말은 '진리'를 뜻하는 말이며, '무지가 악이다' 는 말에서의 무지는... 인간세상 인간들의 모든 지식(불경의 識)을 일컷는 말이다. 왜냐하면 지식으로써의 모든 앎은... 근거가 없는 낭설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가령... '마음이 있다'는 말은 마음이 없다는 말과 상대적인 말로써... 마음이 있다는 것은 마음이 있다는 생각일 뿐, 절대적인 앎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지식은 지식의 시작을 모르며 그 끝을 모른다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지식은...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생명의 비밀에 대해서도 무지하다는 것, 더 나아가 사소한 질병들... 즉 불치병이라는 암의 발생 원인 조차 알지 못한 다는 것.... 더 나아가, 왜 사는 것인지, 왜 죽는 것인지... 존재의 이유 조차 올바르게 아는 앎이 없다는 것...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 조차 불가능 하다는 것, 죽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삶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다는 것... 등,

 

사실, 인간세상 인간들의 지식으로써 하는 짓들을 보면.... 올바른 앎은 겨자 씨 만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서로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 따위들로써 잘난체 하거나, 알음알이를 견주기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지식이라는 사실... 그런 지식의 결과가... 인간들간의 전쟁이며... 그런 지식으로써의 결론이 있다면... 인간류들 스스로 멸망이 아닐 수 없다는 사실... 그렇지 않겠는가?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사실 인간은 지식으로 가공된 것으로써의 '지성체' 이다. 그 지성체들의 무한한 어리석음 중에 가장 큰 어리석음은... 소크라테스와 예수, 그리고 석가모니와 노자, 장자 등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진언, 즉 진실된 언어들에 대해서 서로가 옳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들 중 몇 몇을 우상으로 숭배하며,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무식과 무지에 의해서... 인간이 인간이면서 인간들끼리 피를 흘리는 전쟁이 인간류들의 역사이며... 그 역사가 끊임없이 어어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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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들의 말은 한치의 오차도 없은 말들이며, 진실된 말들이기 때문에 '진언' 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며, '진리' 라는 말로 표현되는 까닭은... 인간들의 '남을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으로써의 상대적인 주장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의 절대적인 앎이기 때문이다. 싯다르타의 남겨진 진언을 보니... '스스로 아는 것'에 대해서 '정견'이라고 하는데... 이는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듯이, 그대가 남들로부터 지식을 얻어서 아는 앎과 같이... 남들의 말을 듣고 그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일념법수행으로써 '시생멸법'이라는 말과 같은 뜻의.. '생각의 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써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라는 뜻이다.

 

 

가령, '마음이 있다면'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에 준하여... '마음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생겨난 것인가에 대해서 스스로 사유 하므로써, 생각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며, 이와 같이... '하나님이 있다면, 왜 하나님이 있는가" 라는 올바른 사유로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냥꾼에게 길들여진 사냥개와 같이... 다른 인간들에게, 남들에게 세뇌 당하여, 그것을 사실로 알고.. 죽는 날까지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며, 전쟁을 일삼는... 종교나부랭이들과 같은 사고방식이라면... 살아가야 할 가치도 없는 뜻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인간으로써의 삶, 존재의 이유가 고작... 이웃이나 남들과의 다툼이나, 경쟁, 투쟁... 전쟁이 목적이라면... 그 보다 더 비참한 일이 어디 또 있을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앎, 진리가 아니라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왜냐하면, 사실...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오직 인간들의 편협한 생각이기 때문이며,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며, 영혼이 있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다. 사냥꾼에게 잘 길들여진 사냥개와 같이...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말에 속아서 죽는 날까지 서로가 진리라는 주장으로써의 종교들간의 피를 흘리는 전쟁들... 그런 짓을 지속 해야 한다면, 인간의 말을 배워서 지저귀는 앵무새와도 다르지 않은 어리석은 짓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투쟁을 일삼는 인간들 보다 그런 앵무새의 존재가 더 가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지 아니한가?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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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안심법문 따위가 있다는 것은 하근기 중생들의 말재간, 언술, 논란들일 뿐 가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이 있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인간들의 '내가 사람이다'는 앎, 또한 근거가 전무한 것으로써 사실 무근이기 때문이다. 단군 신화를 주장하는 자들 또한 남들의 말을 듣고 그것을 사실로 여기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를 주장하는 자들 또한 그러하며... 모든 주장들 또한... 추상적일 뿐, 사실적인 앎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빅뱅설 또한 추측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똑 같은 어리석음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말을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에게 마음이 있다는 생각은, 어린아이의 생각이 아니라... 말을 배워서 아는 인간들의 생각이라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그대의 마음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강아지가 길들여 지듯이, 주인에게 세뇌 당하듯이... 어린아이들 또한, 어른이라는 사람들에게 세뇌 당하여... '내가 사람이며, 내 마음이 있다'는 방식으로 아는 앎에 대해서 사실적인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

 

 

마음이 있다는 생각과 마음이 없다는 생각은 한 생각의 차이이며, 절대적인 생각이 아니라 상대적인 생각이며, 편견, 단견, 소견이라는 사실,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며,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일념법수행으로써... 시생멸법으로 표현된 생각의 생멸현상, 생각의 윤회현상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만...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써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그대가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다는 생각과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없다는 생각 또한 한 생각의 차이이다. 마음이 편하다는 생각과 편치 않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다. '안식(安息)일' 이라는 말에서의 '안식' 또한 '안심' 이라는 말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이곳의 모든 글들... 특히 생각의 원리, 생각의 이치와 속성이라는 말은 인간 세상에서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겠지만, 사실, 싯다르타 고타마의 진언와 예수의 진언, 그리고 노자와 장자, 소크라테스의 진언이며, 달마의 진언이다. 다만 그들의 말이 왜곡되고 변질된 채로 현 시대까지 전해질 수밖에 없는 까닭은... 그들의 진언이 그들에 의해서 전해진 것이 아니라...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는...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번역, 해석된 것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이 본래 내마음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의 지혜가 생겨남에 대해서 '정견'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런 올바른 앎이라야만 마음을 편한하게 할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도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진리' 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인류 모두가 진리를 아는 것 뿐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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