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은 누구나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가 나이를 먹었다' 는 등의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감히 의심할 여지 조차 없다. 그렇기 때문에...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알지만, 그 말만 알 뿐, 그 올바른 뜻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인간세상은... 한시도 평온한 날이 있을 수 수 없는 것이며, 인간류의 역사와 현 세상의 실상이 그러하듯이... 인간이 인간이면서, 인간들 끼리의 작은 다툼에서 비롯된 갈등이나, 경쟁이나 투쟁, 도전과 전쟁은 끊일 날이 없는 것이며, 인간류의 역사가 증명 하듯이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 인류에게 자유와 평화... 행복한 삶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약에 지금 이 글을 보는 자가...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이 글들 만으로써도 지식을 초월한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며... 가치 있는 삶, 그리고 더 나아가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실...지식은 복잡하고 다양하기만 할 뿐, 해답이 없기 때문이며, 해답이 있을 수 없는 까닭은... 지식의 바탕이 무지, 무식이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의 말로 알려진... "무지를 아는 것이 진지이다" 라는 말의 올바른 뜻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인간류의 지식이다. 사실,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올바른 앎, 즉 진지의 지혜가 생겨난 인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식은 전쟁, 경쟁, 투쟁의 도구일 뿐 쓸모 없는 것이며, 짐승들보다 더 뛰어날 것이 없다는... 옛 성인들의 말에 대해서 실감할 수 있다. 그런 앎에 대해서 '眞知' 또는 '참된 이치'를 아는 것, 또는 '정견' 이라고 했던 인물이 인류의 성인으로 알려진 소크라테스의 진언이며, 싯다르타 고타마의 진언이다.
사실 인간의 관념으로써 순수의식이나, 무의식, 잠재의식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까닭은... 잠재의식의 앎 또한 두뇌에 저장된 생각으로써의 "언어의 생각화' 된... 기억이지만 기억할 수 없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는 까닭은, 생각은 생각이지만, 언어로써 구체화 되기 이전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언어로써 구체화 되기 이전의 생각이라는 말의 뜻은... 언어는 상대적인 것으로써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만... 순수의식의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의 최초로 일어나는 생각은, 언어는 언어지만, 상대적인 뜻으로써의 언어, 즉 '내가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 '나와 너' 또는 '선과 악'이라는 분별심이 생겨나기 이전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이 기억할 수 있는 생각은... '나라는 주체가 있다'는 생각... 즉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생겨난 이후에... 듣고 배우는 말들이 생각화 됨으로써 언어가 두뇌에 저장될 수 있는 것이며... 그런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생각에 대해서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예수의 말로 전해지는...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라는 말은... 어린아이들의 생각이 없는 상태와 또는 '잠재의식의 분별심이 생겨나기 이전에 두뇌에 저장된 언어들" 을 기억할 수 없다는 뜻이며...
'하루종일 기도하여 깨어나라'는 말은... 일념수행으로써 기억된 모든 지식(생각)이 소멸됨으로써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와 같이... 분별없음, 즉 마음이 사라짐(심해탈)으로써 비로소 '진리'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이런 말이... 환생, 재생, 재림... 등으로 왜곡되어 전해지는 것이다.
앞서 불경의 사구게라는...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에 대한 설명과 같은 맥락이며... '상자적멸상' 이라는 구절 또한 "常自寂滅相" 이 아니라... 본래 "常自寂滅想" 의 '생각할 상' 으로써... 한글로 표현한다면... "항상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이 소멸하여 고요함" 이라는 뜻이며, 이런 도리를 아는 수행자는 지금세상에 道(진리)를 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말들 또한 일념수행으로서 스스로 아는 것이 있는... 정견이라는 말의 뜻을 아는 지혜가 생겨난 인물들만이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말이다. (불교에서 흔히 쓰이는... '일념만년'이라는 말은 사실상... '일념의 무념처' 라는 말로써... 일념수행자만이 '일념수행법'으로써사실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말이며.... 생각의 생멸이라는 말은 인간의 관념을 초월한 말이다.
사실, 인간세상의 불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들이나, 인도 등의 동남아지역에서 성행하는 모든 명상집단들이나 수행집단 들의 수행법들에 대해서 '시인행사도' 라는 말로써의 '삿된 길'이라고 단정 짓는 까닭은...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결코... '생각의 이치와 속성'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며, 오직 일념수행법으로써만...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생멸법' 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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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한 앎으로써,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언어를 인식하기 이전의 어린아이에게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없다는 뜻이며... 사고방식이 없다는 말은...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에게는...
내가 어린아이다' 라는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내가 사람이다는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엄마가 있다는 생각, 아빠가 있다는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음식의 맛이 있다, 없다는 등의 분별심이 없다는 뜻이다.
'상대적인 언어를 인식할 수 없다는 것은' ... 시간과 공간의 관념이라는 생각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두려움과 근심, 걱정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너와 나라는 분별심 또한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선과 악이라는 분별심 또한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삶과 죽음'이라는 생각 또한 있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물며, 말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하나님이나 부처님, 불성이나 성령이라는 생각이 있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이 없는데... 성령, 성모, 성자... 아기 예수가 있다는 말, 말, 말들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석가모니가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었다는 말들... 또한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는 자들의 망상, 망언, 괴변이며... 종교들의 신앙이라는 믿음들... 가히 정신병자들과 다를 것이 없는 짓이다. 허긴, 인간의 기원을 모르는 것이 인간이니... 인간들의 지식에 대해서 무지몽매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무지를 아는 것이 철학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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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있다는 생각, 동물들이 있다는 생각, 하늘이나 땅이 있다는 생각, 순수의식, 잠재의식, 무의식이 있다는 생각,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 진인이 있다는 생각... 등은 '그것' 들의 생각이 아니라... 오직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 '스스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의 생각이라는 뜻이다.
특히 어린아이에게는... 내가 있다는 생각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 또한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아버지가 있다는 생각과 어머니가 있다는 생각 또한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내가 중생이라는 생각 또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 말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며... 앎(識)이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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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수는...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하늘나라를 볼 수 없는 것이며, 성령을 볼 수 없는 것이며,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방식으로 설명한 것 같다. 하지만... 예수의 남겨진 진언들로 볼때 예수 또한 수행을 통해서... 어린아이시절의 순수사고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이라는 방식으로 '중도의 견해'를 설명한 것이며...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위한 인생론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며... 이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한다면...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며, 스스로 아는 것으로서의 지혜가 생긴 인물로써... 길잃은 어린 양이 아닌 것이며... 중생의 견해를 떠난 인물로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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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린아이의 순수사고에 대해서 더욱 더 자세히 설명했던 인물이 '싯다르타 고타마' 이다. 싯다르타의 진언이 언술이 뛰어난 하근기 중생들에 의해서 우상숭배 사상으로 왜곡되었으나... 그의 진언들의 바탕은...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삶과 죽음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며... 더 나아가, 지식의 함정에 대해서 까지도 사실 그대로 설명 했다는 것이다.
그의 진언 중에는...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 이면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린아이에게는... '내가 있다는 생각,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생각, 내가 중생이라는 생각' 이 있을 수 없다는 뜻이며... 더 나아가 '무안이비설신' 과 '무색성향미촉' 이라는 말로써, 감각기관 또한 본래 없었던 것이며, 감각기관의 대상들 또한 본래 없었던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에게는 '감각기관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설명에 대한 싯다르타의 진언이... 언술이 뛰어난 하근기 중생들에 의해서 "12연기법" 이라는 법으로 변질된 것이며... "무안이비설신" 그리고 "무색성향미촉" 이라는 말의 뜻은... '언어를 인식하기 이전의 어린아이에게는 감가기관에 대한 앎, 지식(識)이 있을 수 없다는 뜻이며... 12연기법으로 번절된 내용들의 본래의 뜻은... '무명, 행, 식, 명색, 육입 ... ' 등으로 이어지는 말들과 같이...
"어린아이가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지식이 없는 상태에 대해서 '無明' 이라는 한자로 번역 표기된 것이며... 그런 아이가 기어 다니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 '다닐 行' 자의 '행'으로 표현된 것이며...
'엄마, 아빠... 라는 언어를 인식함에 대해서 '지식을 얻음' 이라는 뜻의 '識' 으로 표현된 것이며...
'명색'이라는 말은... "엄마" 라는 이름(말, 언어)와 '물건(인간)의 '동일시' 라는 뜻이며...
그런 동일시의 습관에 의존하여... 감각기관에 대한 지식이 생겨난다는 뜻이며... 이미 설명된 것들이기 때문에 요약하는 것이니... 12연기법은 본래...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에 말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며, 눈, 귀, 코, 혀, 감촉 등의 감각기관들에 대한 지식 또한... 어린아이에게는 본래 없다는 뜻이며, 그런 방식으로 남들을 의존하여 얻게된 지식(識)에 의존하여... 삶과 죽음 등의 고통이 생겨난 것이라는 말이... 12연기법이라는 법으로 왜곡되어 전해지는 것이다.
(사실, 책에 한글로 설명된 내용이지만... 불경에 기록된 한자를 해석하는 일이 더 복잡한 까닭은... 이미 이천여년 전에 쓰여진 것들로써... 본래의 뜻이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전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지식의 함정이라는 말은... 이와 같이, 인간들의 이성이나 감정, 그리고 감각기관으로 느끼는 모든 느낌이나 앎들 또한 본래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무명, 행, 식, 명색에 대한 설명과 같이,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識)으로써...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뜻이며, '지식' 자체가 본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관념으로써 보고 느끼는 세상 또한 허구적인 것이라는 뜻이며... 양자물리학에 의해서 알려진 사실과 같이, 그대의 몸과 마음, 그리고 그 대상들인 물질세계 또한 근본원인이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삶과 죽음을 비롯한 모든 고통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 '무고집멸도' 라는 글귀로써 한자로 번역되어 전해지는 것이며... 예수의 진언이 왜곡되어 전해지는 '하늘나라와 성령' 또한... 일념수행으로써 지식이라는 '생각' 마져도... 모두 소멸됨으로써 비로소 '어린아이의 순수의식'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요약하자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며, '너 자신을 알면 모든 것을 아는 것이다'는 말이며, '너 자신을 모른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는 말이다. 사실, 지식이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는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인물들에게... 두려움과 근심 걱정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이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이 진정한 지식인 것이며, 참된 이치를 아는 것이며... 지식을 넘어선 진리를 아는 것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말, 진리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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