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삶/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번뇌망상에 따른 고통의 원인과 소멸/ 절대적 진리. 불변의 진리/ 우주와 인간의 관계, 진리란?

일념법진원 2015. 7. 16. 07:52

사실,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의 인간들의 삶에... 해답, 정답, 해법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인간이 무엇인지,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것이며, 지식은 지식의 근원에 대해서 無知 하지만, 무지하다는 사실 조차 認識할 수 없기 때문이며,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당연한 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 당연함이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에 대해서 '참된 이치' 라고 하는 것이며...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내가 있다는 것, 마음이 있다는 것, 영혼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의심할 수 없다. 그렇기 대문에 '나의 삶, 나의 인생이 있다고 철석같이 믿는 것이며, 사실... 단 한번도 그런 앎에 대한 믿음에 대해서 의심해 본 적도 없고, 의심해 볼 수도 없고... 더군다나 세상 어디에서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

 

죽음에 대한 지식 또한 그러하다.

 

사실, 그대가... 스스로 '그대 자신의 탄생, 즉 그대의 태어남을 경험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삶이 본래 없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죽음 또한 없는 것이라는 말은... 세상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그 말에 대해서 궁리해 본 적도 있지만... 그다지 중요하게 여길 수 없었던 기억은 있다. 

 

이 이야기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 말이 '진리'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며, 현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언어로써, 그리고 지극히 논리적인 말들로써 사실을 사실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인식, 인지, 인정, 의식하게 된다.

다만, 경험은 경험이지만 두뇌에 저장되지 않거나, 또는 망각한 일이거나, 기억상실증 등으로써 기억할 수 없는 일은... 경험은 경험이지만, 경험자가 없는 경험으로써... 경험이 아니다.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 또한 경험한 사실이 아니며,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기억세포의 소멸로써, 치매 환자에게... 과거에 대한 경험자가 없는 것과 같이... ) 

 

무슨 말이냐 하면... 인간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경험은 경험이지만 기억할 수 없는 경험이 있다는 뜻이며, 기억할 수 없는 경험, 즉 경험자가 없는 경험을 사실로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태어남'을 사실이라고 믿는다는 뜻이다. 

 

 

사실, 인간들의 모든 지식이 그러하다.

 

그대가 태어남을 체험 했기 때문에.... '내가 태어났다'고 아는 것이 아니라, 태어남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의 말, 즉 부모로부터 들었던 말, 말, 말을 (경험한 것 처럼)사실로 믿음으로써 "내가 태어났다'는 앎(지식, 말)을 사실적인 것으로 믿어 의심지 않는 것일 뿐... 사실적인 앎이 아니다는 뜻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어제 어떤 사람을 만났던 일에 대해서 기억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태어남 또한 사실적인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뜻이다. 어제 어떤 사람을 만났던 일은.... 그대가 체험한 사실적인 사건에 대해서 기억하는 것이며, 그대의 '탄생, 태어남'은 그대가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며, 단지... 타인들의 말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이며, 타인들로부터 들었던 말에 대해서 경험한 사실인것 처럼... 사실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사실, '죽음'이라는 말...  즉 '죽는 일' 또한 그러하다. 

'태어남'에 대해서 기억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을 사실적인 것처럼 믿는 것과 같이... '죽음' 또한 그렇게 믿어버리는 것일 뿐... 그대가 경험할 수 없는 사건이라는 뜻이며, 치매환자들의 경험과 같이... 기억된 생각이 사라진다면, 그대의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

 

사실, 번뇌와 망상에 따른 두려움과 근심과 걱정 그리고 모든 고통과 괴로움들 또한 그런 사고방식의 오류에 의해서 생겨난 "생각의 유희"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다는 믿음에 대해서 의심할 수 없다.

 

사실 자신의 나의 존재가 사실적인 것이라는 앎에 대해서 의심할 수 없는 까닭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앎(언어와 언어에 바탕을 둔 생각)과 자신의 나를 동일시 하기 때문이며... 자신을 구성하는 구성요소가 단지 '언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를 구성하는 그 언어가...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듯이) 남들을 의존하여 배우고 익힌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아는 것'이라고 믿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그대의 나는... 다른 물질로써 구성된 것이 아니라, 단지 '언어로 구성된 것'이며... 그 언어들이 저장된 '생각'으로써 구성된 것이다. 그리고 기억된 생각들 중에서 최초로 입력된 한조각의 생각이... '육체가 나다' 라는 (단편적인, 상대적인, 양 극단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는)"생각" 이라는 뜻이다.

 

물론 자의에 의해서 알게된 생각이 아니라... 타인들에 의해서, 타인들로부터 들어서 알게 된 생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

 

 

사실, 인간은... 지식은, '마음'의 근원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마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서 까지도 무지하지만, 마음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 조차도 인식할 수 없는 것으로써 '지식'과 '마음'은 서로 다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 같다. 

 

 

 

언어를 올바르게 알게 하기 위해서 언어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사실, 智識, 知識. 지식은... 기억할 수 있는 '언어' 이며, '마음'은... 기억할 수 없는 '언어' 이다. 

 

 

인간에게는... '마음이 있다'는 앎과 '지식이 있다'는 앎이 있다.

 

'마음이 있다는 앎에 덧 붙여진 앎이 지식이라는 앎이며, 마음이라는 앎도 두뇌에 저장된 '언어'이며, 지식이라는 앎 또한 두뇌에 저장된 앎이다. 그리고 마음이 있다는 앎도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언어이며, 지식이 있다는 앎 또한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언어가 저장된 기억된 생각이다. 다만, 마음이 있다는 앎과 지식이 있다는 앎에 차이가 있다면... '마음이 있다'는 앎은, 두뇌에 저장된 언어지만 스스로 기억할 수 없는 생각이며, '지식이 있다'는 앎은... 스스로 기억할 수 있는 앎이라는 것이다.  

   

 

지식은 어린아이가 글자, 문자를 배우는 일과 같은 것으로써, 스스로 경험된 사건이며, 모든 지식이 그런 방식으로써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것들이다. 반면에 '마음이 있다'는 앎은... 기억할 수 없는 지식으로써... 문자를 배우는 일과 같이 스스로 경험하여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남들로부터 들었던 말들에 대해서 지식의 앎과 같이 사실적으로 여기는 것으로써... 경험된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 사실적인 경험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 마음이 있다'는 앎에 대해서 사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일 뿐, 사실 '내가 사람이다'는 앎이나, 마음이 있다는 앎이나, 감정이나 느낌이 있다는 앎이나 또는 죽음이 있다는 등의 모든 앎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써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앎이 아닐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사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이와 같은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알아야 한다는 말이며,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지식으로써가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서의 앎을 뜻하는 말이다. 그리고 '스스로 아는 것'이 定見이라는 '싯다르타'의 말은... 자신의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앎으로써 '생각의 원리'를 이해함을 뜻하는 말로써... 비로소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인간들의 지식에 바탕을 둔 생각이란, 오직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양 극단 중의 하나를 주장 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으로써.... 인간들을 평등하게 볼 수 없는 것으로써 단견, 소견, 편견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절대적인 진리는 곧 '불변의 진리'로써...

인간이 존재 하는 한, 영원히 변할 수 없는 것이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이며, 지식이 완전하게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에 대해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인간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완전하게 무지하기 때문이며,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또한 완전하게 무지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의 '내가 있다'는 앎, 내 인생이 있다는 앎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앎으로써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뜻이다. 사실 '내가 있다는 앎은, '내가 없다'는 앎과 상대적인 앎으로써 절대적인 앎일 수 없는 것이며, 모든 지식이 그러하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그런 지식에 의존하여 아는 앎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그런 올바르지 않은... 사실적이 아닌 지식이 있기 때문에... 지식으로 구성된 인간의 지식의 바탕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만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인간들의 모든 언행, 즉 언어와 행위들은 사실 그런 두려움과 공포에 바탕을 둔 번뇌와 망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힘겨운 몸부림에 불과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들의 모든 언어와 행위들은... '육체가 나다' 라는 한 조각의 '상대적인' '생각'에 바탕을 둔 번뇌와 망상에 바탕을 둔 행위들로써 정신이 있지만, 있는 것이 아닌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행위들은 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고방식으로 살거나... 후회없는 삶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후회 하거나 한탄하지만... 여전히 해답을 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를 모른다면....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서 자신이 스스로 알 수 없는 삶이라면, 가치 없는 삶이라고 하는 것이며... 사실, 인간들의 삶에 대해서 가치를 부여할 만한 가치도 없는 까닭은.... 인간들의 삶이라는 일이, 죽는 날까지 오직 자기 자신의 허구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한 삶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 서로 서로가 그러하기 때문에, 행복이나 자유 평화, 사랑이라는 말은 있으나... 그것들을 경험할 수도 없는 것이며, 개개인들의 삶의 전모를 보면..., 작은 갈등이나 작은 다툼으로 시작되는 것이 인간들의 삶의 시작이지만... 삶의 결과로 본다면... 죽음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살아가는 동안 내내 논쟁과 논란들... 서로간의 이익을 위한 경쟁, 투쟁, 전쟁이 아닐 수 없는 것이 인간들의 삶의 전모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는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그대의 본래의 '나' 가 있다는 뜻이며... 그것에 대해서 '道, 中道' 라고 하는 것이며, 聖靈, 佛聖 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며... '得道, 깨달음, 진리'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말은...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며, 자신의 나를 앎으로써 비로소 나와 너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며,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다는 뜻이며... 설령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살아 있는 동안이나마...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려는, 그런 마음으로써 살아가는 삶 만이... 조금, 조금, 아주 조금이나마 가치 있는 삶이라는 뜻이다. 

 

 

만족은 결코 욕망을 채움으로써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행복이나 자유 평화 또한 욕망의 늪에서 벗어나야만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인간류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란...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몸과 마음을 혹사시킨다는 것이다. 만약에... 설령 행복이나 자유, 평화가 있다고 가정 한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몸이 없다면, 건강을 잃는다면 명예든, 재물이든, 사랑이든... 무용지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무지몽매하여 편협하고 옹졸한 지식이 있기 때문에, 영원히 변할 수 없는 '불변의 진리'가 있는 것이다. 진리 안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것이며... 진리 안에서 삶과 죽음, 두려움과 고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하늘, 땅, 인간, 영혼, 신, 우주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대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다.  

 

현세상에 진리를 전하는 유일한 곳이 있다.

진리를 갈망하는 모든이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이며, 몸과 마음이 병든 모든이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이다. 왜냐하면... 진리 안에서는 누구나 평등하기 때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 http://blog.daum.net/powwr116/10 

카페 원글보기 ---> http://cafe.daum.net/husim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