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영혼은 과학이 밝힐 것이다 / 무한한 어리석음의 한계

일념법진원 2014. 7. 28. 13:56

카페의 메뉴란을 수정하다 보니... 오쇼 라즈니쉬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어느 수행자의 수많은 책들 중에 '오쇼'라는 중생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말재간, 언술이 뛰어난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대략 훝어 보다가 우연히 발견된 한구절이 '영혼은 과학이 밝힐 것이다'라는 말이었다.

중생의 무지를 발견하는데는 '영혼은 과학이 밝힐 것이다'는 말 한구절이면 충분하다. 왜냐하면 과학이든, 의학이든... 인간들의 모든 학문이나 지식들 모두가 인간들의 행복한 삶이나, 평화로운 삶,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가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기원전 3세기 경의 인물이라는 장자의 말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는데. 

우선 영혼과 관련된 말이 '호접지몽'이라는 말과 '인간이 12조년 전에 지식을 모두 쓰고 버린 후에 자연으로 해탈했다는 말이다. 

 

사실 호접지몽이라는 말은 '내가 꿈을 꾼 것인지, 나비의 꿈속에 내가 있었던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뜻'으로서 자신의 존재 자채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꿈과 다르지 않은 착각이라는 뜻이다. 

 

사실 석가모니의 가르침 또한 그러하며, 예수의 가르침의 본질 또한 그러하다. 

 

 

카-페의 매뉴에 '의학의 무지와 어리석음'에 기록되는 내용들은 단지 의학, 의술의 어리석음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모든 지식으로써의 앎이 그토록 무지하다는 뜻이다. 

 

진리는 단순하다. 

인간의 몸, 즉 인체는 유기체라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은 단순한 말이지만 진리이다.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무의식, 잠재의식'에 대해서 상상할 수 있을 뿐, 올바르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영혼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불성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으며, 성령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으며, 산신, 조상신... 조물주, 옥황상제, 염라대왕... 등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사실은 그런 말, 말, 말들에 세뇌당하여 사실적인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대가 말을 배우던 어린아이 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가의 약식'에 대한 설명은 '인간의 몸'이 다른 동물들의 몸과 같은 '유기체'라는 사실에 바탕을 둔 유일한 방법으로써 인간에게 나타나는 모든 질병을 완전하게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의 음식이다. 인간의 몸은 먹는 음식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먹는 음식에 의해서 변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천적은 무위자연이 아니라 인간이다. 

특히 오쇼 라즈니쉬를 비롯하여 현 세상에 스스로 깨달았다는 수많은 중생들이 선량한 인간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수많은 종교나부랭이들 또한 그러하다. 오직 자신들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무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니... 결론은 서로가 피를 흘리는 전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선함과 악함의 분별 자체가 죄악이다. 

소크라테스의 말 중에는 예수의 말이 왜곡되어 전해지면서 '원죄'라는 말로 표현되는 선과 악의 분별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이 있다.

 

그 내용이 "유일한 선은 앎이며, 유일한 악은 지식이다'는 말이다. 

이 말은 인간들의 선과 악에 대한 분별심이 유일한 악이라는 뜻이다. 이런 말의 전제에는 '너 자신을 알라' 그렇지 못하다면... 검증된 삶이 아니라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는 말이다. 인간들의 서로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생활, 즉 생명활동들 자체가 악이며, 악이기 때문에 살아갈 가치도 없다는 뜻이다. 그 속에서 행복이나 자유, 평화를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은 또한 예수의 '너희가 짐승보다 더 뛰어난 것이 무엇이 있는가' 라는 말과 같은 뜻이며, 석가모니의 '중생'이라는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사실 그들이 인간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은 진정한 자유와 평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유린하는 행위들... 그 자체가 무한한 어리석음이며, 무한한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까닭은 그런 어리석음이 인간들이 겪어야만 하는 노병사의 고통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고통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한자로는 '무고집멸도'이며, 불경이라는 잡서에 기록된 석가모니의 말이다. 불경이나 성경에 대해서 잡서라고 말하는 까닭은 불경이나 성경 등의 경전이라는 것들이 그들... 도를 깨달은 자들의 말이 아니라,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그들의 가르침이 우상숭배사상으로 조작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리석어 우상숭배 사상에 속수무책으로 세뇌 당하는 까닭은 첫째가 자신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이며, 둘째가 기억할 수 없으나 어린아이시절에 누군가 타인에게 온전하게 의존하여 평화로웠던 잠재의식 때문이다. 

 

기억하라. 

성인들... 그 누구도 우상을 숭배하라는 자는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기억해야만 한다. 

성인들 누구나, 예수의 말과 같이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고 한 것과 같이 행복이나 평화 자유 또한 네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대의 나. 

그대의 나 아닌 나. 

그것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무위자연이 진리이며, 자유이다. 

 

인연 있는자여.

그대에게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