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어 · 불이일원론

절대자와 신/ 영혼의 생각과 자아의 사유에 대하여 / 생각의 유희

일념법진원 2014. 10. 26. 06:35

예수님의 말씀이 옳을까요, 석존의 말씀이 옳을까요? 신, 절대자가 옳을까요?

 

요즉 간혹,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팁'이라는 곳에 글을 올리다 보니... 인간들의 무지가 이리도 심각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는데.

 

그대는 어찌 생각하시는가?

 

만약에 예수의 말이나 석가모니의 말이 옳다면...

 

그들의 말이 옳다면, 신이나 절대자는 있는 것일까요, 없는 것일까요?

 

이곳에 물어보니...

서로가, 자신들이 믿는 신이나 절대자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묻는자는 누구이며, 신이나 절대자는 누구일까요?

 

 

사람들은 누구나...'내가 실존'이라고 믿기 때문에... 다른 이름들에 대해서도 사실적인 것이라고 여기는 것 같은데, 다른 것들 또한 그럴까요?

 

 

사람들은, 내가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에게 물어보니. 그 고양이 하는 말이... '나는 고양이가 아니거든, 나는 내가 고양이라는 생각이 없거든, 당신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겠지' 라고 하든데...

 

 

그리고 신, 절대자에게 물어보니.... 벌컥 화를 내면서... '야,, 나는, 내가 신이라고, 절대자라고 말한 적이 없거든, 너희들... 내가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너희들만의 생각이거든, 착각이거든.... 이라고, 말하는데... 고양이가 하는 말과 똑 같거든.

 

 

달님에게, 별님에게 물어보니....

그 별님이 말하기를.... 나는 별이 아니다. 별은 별이 아니다, 라고 말하거든...

 

 

 

성령, 신령, 불성에게 물어 보니.... 고양이와 똑 같이 말하는데.

 

여보시요. 사람네들... 당신들이 보기에는 '내가 신령, 성령, 불성' 으로 보일지, 안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런 말, 낱말, 언어로 된.... 이름이나 명칭 같은 것이 없거든... 이라고 하더구먼.

 

 

 

고양이도 '내가 고양이다' 라고 주장하지 아니하며, 침팬지도... '내가 침팬지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데, 왜 유달리 '사람이라는 동물들'만이.... '내가 사람이다, 내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서로서로... 자기가 믿는 신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까닭은. 아마도...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방식으로 세뇌 당한 것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사실. 내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신이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절대자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부처님이라고 생각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왜, 내가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서로가 다른 주장들로써 죽는 날까지 싸우는 것일까요?

 

그 생각들... 사람들마다 다른 생각, 생각, 생각들...

 

틀린 것일가요?

다른 것일까요?

 

 

그것이 궁금해서...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는 어찌 생각하시는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생각들... 과연 누구의 생각이 옳은 것일까?

 

그러니. 일체가 마음의 조작이며, 생각의 환상물질이라고 하는 것이라네.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