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어 · 불이일원론

시간과 공간 여행 / 일념명상여행 - 2) 자아의 기원- 과거의 세상과 현제와 미래의 세상/ 꿈꾸는자여... 깨어나라

일념법진원 2014. 10. 27. 06:25

인간에게는 무의식 세계가 있다.

잠재의식 또는 순수의식이라고 한다.

 

인간의 삶은...

기억할 수 없는 과거에 기반을 둔 기억할 수 있는 과거와 지금 이순간 까지이다.  

현실이란 기억할 수 있는 과거의 기억에 바탕을 둔 나날들이며, 지금 이순간 까지이다.

인간 삶에 미래는 없다. 

내일은 영원히 내일로 남겨지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내일이 있다. 

아니. 사실은 '내일'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내일'은 영원히 내일이다. 

 

'어제'는... 지금,  없다. 

어린아이시절에 대한 기억과 같이 기억세포에 저장된 조각난 하나의 생각이다.

어제를 기억하는 일이나, 어제 이전의 어떤 날에 꾸었던 꿈을 기억하는 일이거나, 그 기억들 모두가... 기억세포에 저장된 한 생각에 불과한 것들이다.

이는 흡사 깨진 질그릇의 조각들과 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구체적일 수 없는, 잡을 수 없는, 묶어둘 수 없는... 조각 조각의 생각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몽상이라고 한다. 

 

 

하물며, '내일'이라는 말은 어떠하겠는가?    

이미 깨져버려서 조각 조각난 생각들.

기억세포에 저장된 조각난 생각, 생각, 생각들, 생각 조각들...

그 조각들을 다시 구체화 시키려는 몽상이다.

하물며 미래는 어떻겠는가?

설령 최후의 미래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죽음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기억하라.

미래는 곧 죽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지금 이 순간이 그대 삶의 최후의 미래라는 사실에 대해서...

 

 

그대의 나는, 누구인가?

그렇다.

그대는. 이미 산산조각나 흩어진 과거 기억된 생각들을 짜깁기한 것들이다.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그대의 나는 없다.

 

그렇다면, 그대는.

나는 '과거에 기억된 생각들이다' 라고 소리치는 것이다.

실체업는, 근거 없는... 것들.

흔적도 없는, 조각난 조각들들의 기억(생각)들에 대해서 '나'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것들이 그대의, 그대가 주장하는 '나'란 말인가?

 

그런 조각난 기억들이 없다면, 그대의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그런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다면, 그대의 나는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가?

그런 조각난 기억들을 나라고 주장할 것인가?

 

그 기억세포에 저장된 기억들...

조각 조각난 생각 찌꺼리들...

그것들은 그대가 스스로 만든 것인가?

아니면, 누구로부터 주어 모은 생각들인가?

 

 

인간은. 그 나날들, 경험에 바탕을 둔 지난 날들의 기억에 대해서 현실이라고, 나라고 주장한다.

 

그대가 주장하는 그대의 '나'는.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웠던 것들이다.

그대가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의 나가 아니다.

 

그대가 주장하는 나라는 것들, 나를 구성하는 것들...

그것들은 모두 거짓이다.

타인들로부터 들었던, 들어서 아는, 그 기억들이 그대의 진실된 나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이 흔들리는 까닭은...

그것들이 그대의 것이 아니라, 타인들로부터 들었던 앎, 타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마음은 그대가 아니다. 

타인들의 것이다. 

누구나 그러하다. 

 

누구나 그러하기 때문에, 그대 또한 그래야 하는 것인가? 

누구나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대 또한 두려워 해야만 하는 것인가? 

남들이 울면 따라서 울고, 남들이 웃으면, 따라서 웃는 것들... 그것이 정녕 그대의 '나' 인가? 

 

타인들의 말로써 구성된 그것은, 그대의 '진정한 나'가 아니다. 

 

그 마음. 

타인들에 의해서 구성된 마음을 초월한 '나' 가 있다. 

과거와 현제, 미래를 초월한 그대의 '나' 가 있다.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것은 그대의 '나'가 아니다.  

 

 

기억할 수 없는 '존재'가 있다. 

기억에 바탕을 둔 생각들로써 찾아질 수 없는 '존재'가 있다. 

마음 안에도, 마음 밖에도 없는 '존재'가 있다. 

 

시간과 공간, 우주를 초월한 '존재'가 있다. 

그것이 그대의 변할 수 없는 '나' 라는 '존재'이다.  

그것에 대해서 '도, 깨달음' 이라고 한다. 

 

'그것'은, 안과 밖이 없다.

'그것'은, 크고 작음이 없다.

'그것'은, 과거와 미래가 없다.

'그것'은, 태어남과 삶과 늙음과 죽음이 없다.

'그것'은, 하늘과 땅이 없다.

'그것'은, 나와 너, 우주라는 분별이 없다.

'그것'은, 신도 아니며, 절대자도 아니며, 영혼도 아니며, 사람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그것'으로써의 '존재' 그 차제이다.

 

'그것' 과 '존재'... 그것이 본래의 그대의 '나' 이다.

 

'그것'은 찾아질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언어속에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음속에. 생각속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인간은 '그것'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단지. '그것'을 볼 수 있는 길...방법이 있을 뿐이다. 

 

그 법, 길에 대해서 일념법이며, 일념명상법이라고 한다. 

이 법, 방법은 유일한 길이다.

왜냐하면,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내면에 본래 있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 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