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진화는 과연 정당한 것일까?
인류는 무엇을 위해서 진화하는 것일까?
진화는 정녕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것일까?
인류의 역사이래 가장 진화된 시대가 현시대이며, 생존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대가 또한 현시대이다.
그런데, 정작 행복한 사람은 없다.
그대는 어떠한가?
생존경쟁을 통해서 행복이나 자유,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사람을 본 적은 있는가?
그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죽는 날까지 생존경쟁을 위해서 싸울 것인가?
요즘. '휴인'의 아이들과의 대화에 대한 글, 그리고 '사색가'의 '부인과의 대화' 내용을 보면서... 그나마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사람이 쓸모없는 짓을 한것은 아니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만이 '진리'의 뜻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하고 있으며,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일 것이며, 올바른 삶의 길이라고 여길 것이다.
아득한 옛날.
이와 똑 같은 말을 했던 인물들이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말이 그러하며, 석가모니의 말이 그러하며, 노자와 장자의 말이 그러하며, 예수의 말이 그러하다. 다만, 그 시대의 지식수준으로써는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현시대까지도 그들의 말은 신비의 세계, 환상의 세계를 연상하게 하는 말들로써 왜곡된채 전해져 오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까닭은, 그시대에는 현시대와는 달리 문자가 널리 보급되기 이전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속담과 같이, 그들의 말, 말, 말들, 진실된 말들이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왜곡되고 변질되면서 현실에서 동떨어진 신비의 세계를 연상하게 된 것이며, 그 결과 수많은 종교들로써 현시대까지 그대로 전파된 것이다. 더 나아가 명상이나, 요가 등의 수많은 지식들로써 더욱 더 혼란스러워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대 지식에 대해서 혼돈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지식은 미신에 대해서 헛된 망상이라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미신에 의존하는 것이다. 반면에 진리는 지식이 미신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지식을 초월한 학문'이다. 지식은 지식이 왜 끝이 없는 줄도 모르는채 지식에 집착하는 것이며, 진리는 지식이 왜 그 끝이 없는 것인지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하는 올바른 앎(지식)이다.
지식은 논리적이지 않은 앎에 대해서 주장하는 것이며, 진리는 논리적이며, 논리체계에서 벗어나지 않은 올바른 앎이다. 지식은 단견, 편견, 소견으로써 생존을 위한 서로간의 경쟁과 투쟁을 위한 수단이며, 진리는 단견, 소견, 편견을 뛰어 넘은 앎으로써 서로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절대적인 앎이다.
이런 올바른 앎에 대해서 '불변의 진리' 라고 말하는 까닭은, 개체적 자아가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자신이 죽는 그날까지도 변할 수 없는 절대적인 앎이기 때문이며, 더 이상 알아야 할 것이 없는 앎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지식이 그 끝이 없는 까닭은 올바른 앎이 아니기 때문이며, 해답을 구할 수 없는 앎이기 때문이다.
사실. 지식은 지식의 시작도 알 수 없을 뿐더러, 그 끝도 모르듯이 논리적이지 않은 단견, 편견, 소견에 바탕을 둔 것으로써 인류의 행복이나 자유,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언술을 겨루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지식이 최고조에 다다른 현시대 인간들의 생존경쟁이 그런 사실을 증거하는 것이다. 현시대는 여전히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만 있을 뿐, 진정으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아니.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옳은 말이다. 왜냐하면, 인간 지식으로써는 결코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스스로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동물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근거 없는 주장이다. 그런 주장은 지구상에 있는 동물들의 공통된 주장이 아니라, 오직 인간들만의 편견이며, 단견이며, 소견이기 때문이다. 자연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은 동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간들의 생존경쟁에 목적을 둔 발전행위들, 자연을 파괴하는 짓들로 볼때,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낮은 동물들의 어리석은 짓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발전행위는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리고 죽음을 두려워 하는 까닭은 죽은자들의 말을 듣고 배워서 아는 앎이 아니라, 산자들의 말을 듣고 배웠기 때문이다. 늙음과 병듦을 걱정하는 이유 또한 그릇된 지식으로써의 세뇌에 따라 몸을 생존경쟁의 도구로 삼은 결과이기 때문이며, 욕망의 노예화로써 자신의 몸조차 스스로 돌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식은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서 남들을 짓밟고 남들로부터 승리해야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자연을 정복, 파괴하기 위한 것이며, 진리는 자신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것이며, 더 나아가 남들과 자연(우주)과 자신이 둘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올바른 앎을 이르는 말이다.
지식은 신, 절대자, 영혼, 우주가 자신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진리는 그것과 자신이 둘이 아니라고 아는 앎이다. 지식은 그것들이 본래 있던 것이라고 아는 것이며, 진리는 그것들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앎이다.
지식은 본래 없는 것에 대해서 있는 것이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진리는 있는 것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올바른 앎이다. 지식은 신, 영혼, 절대자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진리는 그것이 곧 자신의 마음의 작용에 의해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환상이라고 아는 올바른 앎이다.
지식은 매사에 단견, 편견, 소견을 주장하는 것이며, 진리는 그런 지식에 바탕을 둔 주장이 근거 없는 주장일 뿐, 올바른 앎이 아니라고 아는 앎이다.
사실. 인간들의 모든 주장은 논리적으로 보더라도 논리적이지 않으며, 근거가 없는 것들에 대해서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 지식의 바탕에는 신, 절대자, 영혼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인간이 있는 것이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근거 없는 주장이며, 논리적으로도 옳지 않은 주장이다. 왜냐하면, 신, 영혼, 절대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 영혼, 절대자'의 생각이 아니라, 오직 인간들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이며,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며, 영혼이 있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다. 있다는 생각과 없다는 생각... 둘 다, 그것들의 생각이 아니라, 오직 인간들의 생각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진리는 단순한 것이며, 단지 올바른 앎이다.
생각하는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사유하므로써 이해가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왜, 인생에 해답이 없는 것인지, 왜 죽음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것이며, 왜 삶이 평화로울 수 없는 것인지, 왜 행복할 수 없는 것인지, 왜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것인지, 왜 남들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것인지.
그런 진정한 사유로써 비로소 지식과 진리의 차이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논리적으로, 논리체계에 따라서,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어떤 앎이 올바른 앎이며, 무엇이 올바른 앎이 아닌 앎인지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하려는 노력에 대해서 '사유'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생각할 사' 자와 '생각할 유' 자가 합쳐진 말이 '思惟' 이기 때문이다.
우주자연에 의해서, 신에 의해서 하늘의 뜻에 의해서 그대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생각에 의해서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창조자, 절대자, 신의 뜻에 의한 피조물이 아니라, 그것들이 그대의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나. 그것이 본래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그대의 지식 이전의 나, 그대의 지식을 초월한 나, 그것이 '진리'이다.
지식의 세계에서 진리의 세계로 건너가는 나룻배가 있다.
그 나룻배의 이름이 '일념법, 일념명상법'이다.
그 나룻배에는 주인이 따로 없다.
진정 용기있는 자만이 그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유일한 길이다.
현세상에 그 길을 안내하는 유일한 곳이 '도가' 이다.
그대와 인류에게 영원한 자유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 진원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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