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진리란 무엇일까?
사실, 인간의 관념, 즉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의 앎(=지식. 識=불경의 표기)으로써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것이 '진리'이다.
사실. 진리, 도, 중도, 정견, 깨달음... 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노자는 그것에 대해서 '도' 라고 이름 지은 것이라는 말로... 석가모니는, 그것의 이름이... 불성, 중도, 아뇩다라 샴목삼보리... 라고 표현 했으며, 예수는 '나의 말이 곧 하나님 말씀이며, 진리라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물론 하나님 말씀이란...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떠나 하늘의 관점, 중도의 입장에서 보는 것, 아는 것, 보는 말, 하는 말, 진실된 말... 이라는 뜻이다.
사실, 인간류의 역사로 볼때, 道, 중도, 진리, 깨달음을 증득한 인물이 있다면, 그리고 그 뜻과 함께 진리를 깨닫기 위한 방법까지 설명한 인물이 있다면.... 오직 예수와 싯다르타 고타마이다. 물론 소크라테스의 말 또한 진리이며, 노자와 장자의 말들 또한 진리에 바탕을 둔 방편설들이다. 다만 그들의 진언들이 서로 다른 뜻으로 세상에 전해진 까닭은... 그들이 존재했던 시기와 시대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며, 사용된 언어가 서로 달랐기 때문이며... 번역하는 자(중생의 견해로써)들의 사고방식으로 왜곡되어... 표현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이 주장하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왜나하면 진리는 주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너와 나' 라는 분별심이 사라진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며, 선함과 악함의 분별이 사라진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며, 삶과 죽음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허구적인 것아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신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적인 것이란... 세상이 있는 것, 우주가 있는 것, 삶이 있는 것, 죽음이 있는 것, 정의가 있는 것, 진리가 있는 것, 영혼이나 귀신이 있는 것, 사랑이나 증오가 있는 것, 욕망이 있거나 없는 것, 크고 작음이 있는 것, 아름답고 추함이 있는 것,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는 것이지만... 신적인 것이란... 인간적인 것들 모두가 허구적인 것이며, 더 나아가 신적인 것 또한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말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며,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들의 앎이며, 인간세상의 상대적인 언어인 것이다.
그 지식의 앎들이란... 사실 어린아이시적에 타인들로부터 말을 배우고 익히던 것과 같은 선상에서 더 많은 지식을 얻게된 결과인 것이며, 이렇듯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것들이 인간세상을 구성하는 지식이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그렇게 얻어진 지식들...그 앎에 바탕을 두고... '내가 있다, 실존이다, 존재하는 사람이다, 삶이 있다, 죽음이 있다, 나는 선한 사람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 나는... 진리다, 내가 깨달았다, 내가 하나님이다, 내가 안다... 등으로서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것들, 앎들로써... )
사실, 인간은, 누구나... 죽는 날까지... 죽을 때 까지... 그런 사고방식으로써 즉, 남들을 의존하여 얻은 지식으로써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며, 자기를 주장하다가 죽음으로써 비로소 소멸되어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와 함께, 우주와 동시에 소멸되어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진리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이 허구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한자로 '정견(正見)'이라는 낱말로 표현된 것이며... 싯다르타의 진리에 대한 가르침이 한자로 번역된 것이다.
진리란 오고 가는 것이 아니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본래 그대로인 것이다.
시공간이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정견 즉 올바르게 본다는 것과 '중도'에서 본다는 것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진리'를 아는 것이며, 도와 간격이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
인간세상의 언어는 상대적인 것으로써 이분법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바탕이 '내가 있다'는 앎이기 때문이며, 내가 있다는 것은 상대적인 '너'가 있다는 것으로써의 분별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진리란... 그런 분별이... 인간들의 언어가... 망상, 망념, 망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 올바르게 아는 것이다.
비유를 들자면...
사실, 인간은 죽음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지만 죽음을 두러워 한다. 하지만 개체적 자아의 죽음은 단지 자아만이 죽어서 소멸되며,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 만상만물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다.
인간은, 지식은... 이런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하거나 추측할 수 있는 요소인 있다면... 개체적 자아가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에 대해서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상상일 뿐, 사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만약에 인간이 없다면... 인간의 지식으로써의 앎이 없다면... 우주, 하늘, 하나님, 부처님, 상제님, 신, 영혼, 귀신... 따위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사실. 지식... 識(앎)이 있기 때문에... 태어남, 삶, 늙음, 죽음, 고통이 있다고 아는 것이며, 일념법 수행으로써 지식이 모두 사라지는 '일념의 무념처(一念無念處)에서 비로소 일어나는 최초의 생각이... 있는데, 그 생각이... "육체가 나다라는 한 생각이 고정관념화 된 한생각일 뿐, 사실적인 생각이 아니라, 허구적인 생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 꿈에서 깨어나듯이, 깨어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초기경전에 기록된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라는 말이며...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이해 할 수 없으나, 일념명상법으로써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에게는 지극히 상식적인 앎인 것이며... 그들은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의 원리"에 대한 올바른 앎으로써 인간의 지식의 한계를 초월한 앎을 아는 것이다.
그런 앎에 대해서 "도의 실마리를 찾은 것" 이라는 말로, "진리를 이해 하는 것" 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며,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인간세상의 지식의 한계를 초월하여 올바른 앎으로써의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이런 앎, 참다운 앎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이해 하는 것으로써 자신의 몸의 건강 또한 의학이나 기타 남들을 의존하지 않고서도 불치병이거나 난치병이거나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란... 싯다르타의 가르침의 본질은 무시된 채... '석가모니의 법' 이라는 뜻의 '불법'이 진리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며, 예수의 가르침의 요점이 무엇인지도 모르는채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사실, 싯다르타와 예수의 가르침의 본질은... 인간들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기 위한 방법이 첫째이며, 둘째가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과 같이... 나와 너 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분별심으로써는 행복, 자유, 평화를 누릴 수 없다는 말에 바탕을 둔 방편설들인 것이다.
만약에 석가모니의 말이나, 예수의 말을 옮긴 자들에게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이라도 있었더라면... 세상은 달라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류가 갈망하는 것은 진정한 행복인 것이며, 진정한 행복이나, 자유, 평화란... 죽음이 없는 세상이거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며, 진리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석가모니의 가르침의 본질이 '불법'이라는 석가모니의 법이라는 말로 왜곡된 것이 아니라... '일념법'으로써 '스스로 아는 것'을 깨닫기 위한 방법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전해질 수 있었더라면... 최소한 현시대는... 인간들간의 이념 전쟁이나... 종교들간의 서로가 진리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나, 갈등들... 전쟁들은 사라졌을 것이며, 인간들의 삶이 서로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경쟁이나 치열한 다툼이나 전쟁이 아니라...
삶, 태어남, 존재의 이유가 오직 진리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써의 존재로써 비로소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석가모니 또한 말하기를... 이 법은 내가 창안한 것이 아니라, 본래 있던 것을 스스로 깨달아 알게된 것이다, 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당연한 일이며, 올바른 앎인 것이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정견'이란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로써의 앎인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인 '진리'를 이르는 말이다.
사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은.... 앵무새가 사람들에게 말을 배우고 지져귀듯이, 지식 또한 그런 방식으로, 어린아이시절부터 부모를 비롯한 타인들로부터 말을 배우는 것이며, 더 나아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으로써 자기를 아는 것이며, 자신의 마음이라고 아는 것이며, 남들을 의존하여 얻은 지식으로써 '내가 아는 것, 내가 옳은 것'이라는 방식으로 자기를 내세우는 것이며,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세상, 인간들의 모든 지식은... 자신의 앎,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남들의 앎, 남들의 마음을 빌려온 것들인 것이며, 그것에 대해서 '자기, 자아' 라고 아는 것이며... 남들로부터 얻어진 지식에 대해서 '자신의 앎인냥'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이 있는 것이며, 그것에 대해서 정견이라고 하는 것이며, ...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지식과 진리가 있다고 가정하여...
진리를 안다는 것은...
인간과 우주... 하늘과 땅... 사람과 신... 인간과 영혼과 귀신... 시간과 공간... 삶과 죽음... 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며, 無를 보는 것이다. 사실, 물리학이라는 학문에 의해서 밝혀진 것과 같이... 물질계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본래 없는 것이다. 인간의 몸과 물질계가 있다는 것은...본래 있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관념,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 오직 인간의 척도로서만 볼 수밖에 없는... 지식에 의존하여 있는 것이며, 단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이...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에 바탕을 둔 환상인 것이다.
인간들의 모든 지식... 언어는, 뇌에 저장된 기억된 생각에 의존하여 드러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의 원리를 이해 하는 지혜가 생겨날 때, 비로소 '진리'에 눈 뜨는 것이며, '도'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중요한 것은... 우주가 있거나 없거나 등의 그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대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가 문제일 것이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과연 어떤 삶이 가치 있는 삶이며, 어떤 목적으로의 삶이 행복한 삶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지식으로써의 해답은 없다.
광신자가 되거나 맹신자가 되거나... 명상 집단에 세뇌 당하거나, 치매에 걸리거나 또는 정신병에 걸리거나, 불치병이나 난치병에 걸리거나... 등의 고통으로써 마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식으로써의 인간 삶의 결과인 것이며, 지식으로써의 해답이며 지식으로써의 결론이기 때문이다.
해답이 없는... 지식에 바탕을 둔 상대적인 앎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앎인 진리가 있는 것이다.
지식의 세계가 있기 때문에 진리의 세계가 있는 것이다.
고통이 있는 세상이 있기 때문에 고통이 없는 세상이 있는 것이다.
현세상에 그 길을 전하는 유일한 곳이 일념명상의 집 '도가' 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자유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원글 보기 ---> http://cafe.daum.net/husim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