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어 · 불이일원론

삶의 의미를 찾아서... 삶의 한 가운데에서... 죽음과 삶의 중간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 진리는 단순한 것...

일념법진원 2015. 11. 3. 08:17

사실, 삶이 무엇인지 모르며, 죽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인간이다.

사실, 생명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사실, 아무것도 올바르게 아는 것이 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데... 개개인들 누구나 이런 사실을 모른다는 사실 조차 모르지만, 다 안다고 생각한다는 사실.

 

사실, 의학, 과학... 등의 학문은 "생명"에 대해서 설명하려 하지만, 논쟁만 있을 뿐... 해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식으로써는 생명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 삶이 무엇인지 모르니...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일 또한 허무맹란한 소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생명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인류는 '생명의 비밀'을 찾기 위해서 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다. 하지만 찾을 수 있는 확률은 전혀 없다. 왜냐하면... "생명" 이라는 말, 언어가 있는 것일 뿐...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생명과 삶, 죽음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우리는 단순한 사실 하나를 상기함으로써 삶을 논한다는 일 자체가 쓸모 없는 논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지식은 인간의 시초에 대해서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지식 또한 지식의 시초를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사실" 조차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이며, 지식의 한계이다. 단군신화라고 생각하든, 하나님의 창조물이라고 생각하든, 빅뱅설이 옳다고 주장하든... 서로간의 논쟁만 있을 뿐인 것과 같이... "닭이 먼저냐, 닭의 알이 먼저냐"는 논쟁과 같이... 사실 인간의 근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인간이지만, 근원을 모른다는 사실 조차 올바르게 인지, 인식할 수 없는 것이 "인간, 사람" 이며... 뛰어난 언술로써 서로가 진리인냥, 제각기 자기의 개념, 사상 따위를 주장하는 것들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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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말을 하는 "그것" 또한 名色 즉 "이름"과 "형상, 모양"으로 본다면... '인간, 사람' 이다. 

만약에 인간, 사람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누구나 원리가 전도된 몽상에 빠져 있는 것이며, 몽상에 빠져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사실 그대로 인식할 수 없는 까닭은... "내가 있다"는 앎, "내가 사람이다"는 앎에 대해서 감히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여지" 라는 말은... "남을 餘... 알 知" 라는 글자로써 '두뇌에 저장된 지식'들로써 남겨져 있지 않다는 뜻으로써, 사실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식으로써는 알 수 없는 말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누구나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들을 "자아, 자기, 자신, 나" 라고 알며, 그렇게 생각하며, 그렇게 말을 한다.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과 같은 뜻이 "두뇌에 저장된 지식" 이라는 말이며, 같은 뜻이 "두뇌에 저장된 생각"이라는 말이며, 같은 뜻이 "두뇌에 저장된 언어, 말" 이라는 말이다. 

 

사실, 말, 언어 그리고 생각, 지식은 서로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두뇌에 저장된 무수히 많은 "생각들" 이다. 

 

사실, "무수히" 라는 낱말의 뜻 또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는 뜻이며 그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있다면 '억겁, 수억겁, 백천만겁' 등으로 표현되는 '싯다르타 고타마'의 말이 왜곡되면서 전해지는 말이지만... 두뇌에 저장 되어서 끊임없이 찰나지간으로 생과 멸을 반복 순환하는 "생각"이라는 말이라는 사실. 

사실,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사실로 여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면, '내가 생각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며,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지식이란 모두 남들을 의존하여 알게된 것으로써 남들에게 듣거나 배우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언술이 뛰어난 자들' 또는 '지식이 많다는 자들'이 '진리'에 대한 설명들에 대해서 주장하기를... "내가 세상 누구보다 지식이 풍부하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내가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은 거짓이다"는 방식으로 자기를 주장할 수밖에 없는 일들과 같이...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두뇌에 저장된 지식, 언어에 한정된 생각만 할 수 있는 것이며, 두뇌에 저장되지 않은 일, 사건들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이며, 사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생각들을 사실이라고 믿는 것이며, 현실이라고 믿는 것이며, 나, 자기, 자아라고 믿는 것이며... 그런 모든 생각이 "경험의 오류"에서 비롯된 착각이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자세히 설명된 책이... '비밀의 언어' 그리고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이다.

 

여기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중요한 사실 하나는... 개개인 인간들의 '나는 생각할 수 있다' 앎이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인간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생각" 이 있는 만큼 "생각할 수 없는 생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이 본래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가치 있는 삶 또는 검증된 삶으로써 후회 없는 삶, 언제 죽더라도 여한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 시간가 공간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라는 전제 하에서이다)

사실, 지식은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논리적이지 않으며, 평등하지 않으며,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으로 보더라도 올바른 앎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진리는 단순한 것이며 누구에게나 평등한 것이며, 지극히 논리적이며,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으로 보더라도 어긋남이 없는 것이다는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내가 있다" 고 아는 앎과 "내가 사람이다" 라고 아는 앎 그리고 "내가 여자, 또는 내가 남자" 라는 앎을 사실이라고 믿는 앎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사실. 하지만...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가 여자다" 라는 앎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모두 "근거가 없는 앎" 이라는 사실.

가령 "내가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었을 왜" 라는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으로써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지만... 단지 "내가 있다"는 주장만 있을 뿐... "내가 있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 단지 '두뇌에 저장된 생각'들의 중심에 "내가 있다는 생각" 있는 것일 뿐, 다른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 만약에 다른 근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기억할 수 없는 어린아이시절부터 남들을 의존하여 듣고 배웠던 말이며, 그 언어, 말을 사실로 여기는 것이라는 사실.

더 나아가 "내가 있다"는 생각은... 절대적인 생각이 아니라, "내가 없다는 생각"과 상대적인 생각이라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내가 있다"는 앎을 사실로 여기는 것이며, '내가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며, 모든 생각들, 모든 사고방식들은 "내가 있다"는 생각에 바탕을 둔 다른 생각들로써 근거 없는 생각들이라는 사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절대로... "내가 없다는 생각"은 할 수 없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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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을 뿐, 자신의 부재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사실.

 

사실은 인간들 누구나 "내가 생각의 주체"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사실.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에 의존하여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을 통제하거나, 막을 수 없다는 사실. 즉 생각을 아니 할 수 없다는 사실.

사실. 두뇌에 저장된 생각 이외의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

 

두뇌에 저장된 생각(언어, 지식, 사고방식)이 없다면... 그대와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 그리고 더욱 더 중요한 사실은... 두뇌에 저장된 모든 생각들이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일과 같이)여러 남들의 생각들이라는 사실. 

 

두뇌에 저장된 "내가 있다"는 지식과 같이... 모든 생각들, 정보들, 지식들 또한 모두 남들로부터 얻어진 것들이라는 사실. 남들로부터 얻어진 지식들을  '나의 지식, 나의 마음, 나의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며, '나의 몸'이라는 앎 또한 '남들로부터 얻어진 지식' 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알라는 뜻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며,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 알라"는 뜻이며, "무지를 아는 것이 진실된 지식"이라고 설명 했던 인물이 소크라테스의 진실된 말, 진리라는 사실. "사람들은 모두 거짓되다"는 나사롓 예수의 말 또한 같은 뜻이라는 사실.

 

이와 같이...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일념법, 일념명상법, 일념수행법'이라는 사실. 인간류 모두가, 누구나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 것이며, 일념법 수행으로써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이... 자신의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 아는 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 

 

진리를 알지니, 오직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할지니.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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