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지성체의 허구

[스크랩] `윤리적 뇌?` - 뇌과학? 인간 본성(?)과 생명윤리(?)의 딜레마? / 衆生의 無知 - "뇌는 기억창고" / 명상 종교 학문의 무지 vs 깨달음 眞理

일념법진원 2018. 4. 29. 05:20

say-the-truth - 진실을 말하다

일념법명상으로 너자신을 알라


사실, 과학은 과학적으로 과학을 증명할 수 없다. 

종교가 '신의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것과 같고.


'일념법구도자' 싯다르타'의 '비아경'의 진실된 뜻을 해석할 수 없는.. 명상집단들 또한 그러하다. 


사실, '비아경'이라는 경구의 진실된 뜻은.. 

'나는 나가 아니다'는 말이며.. '육체는 나가 아니다'는 말이다. 

예수는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너희가 근심걱정으로 키를 한치라도 더 크게 할 수 있는가'라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근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담대하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너희가 원해서 태어난것이 아닌것과 같이.. 

원하는대로 살아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설령 너희가 죽기를 원하더라도 마음대로 죽어질 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say-the-truth - 진실을 말하다

일념법명상으로 너자신을 알라


그렇기 대문에.. 아둔한자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아둔한자들은.. 부처님을 믿는 것이며..

그 보다 더 어리석은자들은..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마구 지껄여대는 것이다.

  

사실.. '뇌는 기억 저장소'라는 연구 결과는 참으로 올바른 앎이다. 

하지만, '기억 저장소'가 있다는 생각 또한.. 똑 같은 '기억'으로 저장되는 생각이기 때문에.. 인간관념으로는 사유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뇌'의 작용이다. 


사실.. '비아경' 또한 인간관념으로 이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이독경중생'이라 하는 것이다.


'나는 나가 아니다'는 말은..

인간들에게는 아무 뜻도 없는 '소리'가 아닐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설령.. '육체는 나가 아니라, 육체가 나라는 기억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이 또한 이해 하거나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일념법강좌로써만 지적으로나마 이해가 가능한 것이며..

그때 비로소.. 일념법명상. 일념법수행을 통해서.. 지적으로나마 분명히 이해가 가능한 것이며.. 그 때 비로소.. 진리의 길, 무상심심미묘법..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념법'은 유일한 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say-the-truth - 진실을 말하다

일념법명상으로 너자신을 알라


아래는 이와 같이.. 또 다른 어리석은 중생들의 '뇌과학'에 대한 주장들이다.



--- 아   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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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뇌 - 뇌과학으로 푸는 인간 본성과 생명윤리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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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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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barcode=9788955614848&orderclick=aba#top

 

윤리적 뇌

마이클 S. 가자니가 | 김효은 옮김

바다출판사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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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비밀, 뇌 속에 있다!

배아는 언제부터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뇌신경에 이상이 있는 범죄자는 정말로 무죄인가? 뇌 안에 저장된 기억은 믿을 만한가? 뇌는 과연 윤리적인가? 『윤리적 뇌』는 뇌과학으로 인간 본성과 생명윤리의 딜레마를 풀어낸 책이다.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마이클 가자니가의 대표작으로, 뇌과학에 관련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기존의 뇌과학 관련 책들이 주로 뇌의 구조나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발전된 뇌과학 기술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현대의 뇌과학적, 신경학적 성과와 그것이 지닌 사회적, 윤리적, 철학적 함의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역인 '신경윤리학'을 소개한다. 통합적 학문 분야라 할 수 있는 신경윤리는 생명윤리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를 제기한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생명의 시작과 끝에 대한 새로운 정의, 뇌 기능을 향상에서 환경 요소와 유전 요소의 중요성, 뇌영상을 통한 거짓말 탐지기의 한계와 프라이버시 문제, 인지 능력 향상 약물의 윤리적 문제 등 구체적인 신경윤리적 쟁점들을 다루고 있다. [양장본]

책 조금 더 살펴보기!
저자는 뇌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인지심리학, 윤리학, 철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신경윤리학을 제시한다. 특히 인류의 과학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로 두려움과 공포를 지목하며, 사람들이 상상하는 과학의 부정적 사용이 이루어지기 전에 인간의 본성에 자리잡은 '보편 윤리'가 그러한 행동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은이 마이클 S. 가자니가 Michael S. Gazzaniga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다. 2008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월드 사이언스 포럼”에 참가하여 뇌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뇌영상을 통해 마음의 기능을 탐구하는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이라는 제2세대 인지과학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로 명성이 높다. 최근에는 뇌의 사회적?법적?철학적 함의에 대해 연구하는 신경윤리학 연구로도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 대통령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뇌와 마음The Brain and The Mind〉 제작에 참여하고 뇌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기관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뇌과학 지식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트머스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인지신경과학센터 소장, 미국 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버라 캠퍼스의 심리학과 교수이자 마음 연구 센터Sage Center for the Study of Mind 소장이며, 법적 사례들과 신경과학 연구 결과물을 연결짓는 ‘법과 신경과학 프로젝트’를 최근 출범시켰다. 젊은 뇌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데이브스 대학교와 다트머스 대학교에 인지신경과학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인지신경과학저널Journal of Cognitive Neuroscience』을 발간, 현재 명예편집장을 맡고 있다. 인지과학도들의 교과서와도 같은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을 비롯해 뇌과학의 사회적ㆍ윤리적ㆍ철학적 함의를 다루는 『사회적 뇌The Social Brain』 등 많은 저술을 발표했다.

옮긴이 김효은


미국 워싱턴 대학교 철학-신경과학-심리학 협동과정Philosophy-Neuroscience-Psychology (PNP)에서 인지과학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의식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듀크 대학교 방문학자로 감각과 의식에 관련된 철학과 뇌영상의 협동 작업을 연구했다. 현재 의식에 대한 철학과 인지과학이 중첩되는 주제인 색깔과 신경윤리를 연구하고 있다.

 

 

 

서문|새로운 과학의 도전이 시작된다

제1부 생명과 신경윤리학


제1장 배아의 도덕적 지위

생명이 시작되는 시점을 정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수정체가 착상하고 14일부터를 생명의 시작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아무런 뇌 활동이 없는 세포덩어리를 과연 생명이라 부를 수 있을까?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제2장 노화하는 뇌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몸은 건강해지지만 뇌의 건강은 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뇌 활동은 어느 시점에 종결되고, 우리는 어느 시점부터 '의식이 없는' 인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제2부 뇌과학과 지능


제3장 더 나은 아이를 디자인할 수 있을까

자신의 아이를 선택할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자신의 아이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현재의 과학기술로 전혀 불가능하기만 한것은 아닌 이 문제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


제4장 뇌를 훈련시키다
위대한 음악가나 운동선수는 오로지 훈련을 통해서만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부단한 노력과 타고난 신체조건, 그리고 유전적 우수성이 어우러져야 한다. 그런데 만약 음악가나 운동선수의 뇌 가소성을 자극하는 약물이 나온다면 어떨까?


제5장 똑똑한 뇌를 만드는 약
똑똑해진다는 것은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치매 환자 치료약을 오용해서든 정상적으로 개발되든, 머리를 좋게 만드는 약은 존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무조건 규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류의 윤리감과 도덕감을 신뢰해야 하는 지점이다.

제3부 자유의지, 개인적 책임 그리고 법

제6장 나의 뇌가 시킨 것이다
희대의 연쇄살인마의 뇌영상을 판독한 결과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견되었다. 그는 과연 무죄일까, 유죄일까? 그에게는 정말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일까?


제7장 반사회적 생각과 사생활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으면서 산다. 그런데, 이런 '짐작'을 기계로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다면 어떨까? 누군가의 뇌영상을 보고 그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정하게 되지는 않을까?


제8장 뇌의 기억은 불완전하다
법정에서, 목격자의 증언은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된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은 시간이 갈수록 흐릿해지고, 행여 아주 가까운 과거의 기억이라도 수많은 오류에 빠질 수 있다. 기억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제4부 도덕적 본성과 보편 윤리

제9장 뇌에서 믿음이 만들어진다
사회적 통제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었든 공포심을 억누르기 위한 방편이었든, 인간은 종교적 믿음을 만들어 냈다. 그것은 마치 인간의 본성인 듯하다. 그렇다면 종교적 체험과 계시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 신경신학은 답을 알고 있을까?


제10장 보편 윤리를 향하여
인간에게는 본성이 있다. 기본적인 욕망을 실현하려는 본성뿐 아니라 그런 욕망을 제어하고 조절하는 윤리적 본성도 있다. 이러한 본성은 사회적 학습을 통해서도 형성되지만, 인간의 뇌 속에 프로그램되어 있기도 하다.

 

21세기는 뇌과학의 시대이다. 이제는 너무나도 흔해진 이 선언은 단지 지금까지 미지의 영역으로만 남았던 뇌의 메커니즘이 더 많이 밝혀진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생의학 분야와는 달리 뇌과학은 단순히 인체의 물리적 속성과 작동 기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마음, 즉 심리상태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뇌과학이 거둔 성과는 그대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 즉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석으로 옮겨질 수 있는 것이다. 극단적인 형태의 살인사건에 대해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을 사회학적으로, 혹은 개인의 성장배경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학적으로 분석했다면, 이제는 뇌과학자들이 전면에 등장했다. 즉 일련의 극단적인 사건을 저지른 범인들의 뇌영상을 보고, 그들의 뇌가 다른 보통 사람들의 뇌와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분명한 차이점은 있었다. 전두엽이 손상되었고, 공격성을 좌우하는 부분이 활성화되어 있었다. 문제는 지금부터 발생한다. 그에게는 과연 죄가 없는 것일까? 과거에는 별다른 고민 없이 유죄를 판결했겠지만, 이제 그의 잘못이 아니라 그의 뇌의 잘못된 메커니즘에 따른 행동임이 밝혀졌는데, 과거와 똑같이 그를 판단해야 하는가? 뇌과학은 인류에게 새로운 윤리적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

내 탓인가, 뇌 탓인가?
뇌과학, 인간 본성의 비밀을 말하다

뇌과학을 넘어선 뇌과학자 마이클 가자니가


2008년 5월 서울 ‘월드사이언스 포럼’ 강연대에 선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대 심리학과 교수 마이클 가자니가. 30분 가까이 뇌과학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 가자니가는 사실 국내 일반 대중들에게는 비교적 덜 알려진, 그러나 세계적인 뇌과학자이다. 그는 로저 스페리와 함께 분할 뇌 실험을 이끈 장본인으로, 뇌영상을 통한 마음의 기능을 탐구하는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이라는 제2세대의 인지과학분야를 개척한 인지과학자, 신경학자이자, 심리학자, 신경윤리학자이다. 또한 단순히 뇌과학자일 뿐만 아니라, 뇌의 사회적ㆍ법적ㆍ철학적 함의에 대해 심리학자, 법학자, 철학자들과 함께 국가 프로젝트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그는 미국 대통령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경윤리 분야와 관련한 조언과 정책 입안 활동에 깊숙이 개입하였다.


이 책 《윤리적 뇌》는 마이클 가자니가의 이름을 과학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알린 대표 저작으로, 신경과학 연구자들뿐 아니라 철학자, 정치인, 사회학자들에게도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기존의 수많은 뇌과학 관련 책들이 대부분 뇌의 구조나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집중한 반면, 이 책은 이처럼 발전한 뇌과학 기술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탐구한 최초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뇌와 관련한 ‘기묘한 이야기’ 내지는 ‘뇌 활용 학습법’에만 집중되어 있는 국내의 뇌과학 관련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영역인 ‘신경윤리학neuroethics’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은 현대의 뇌과학적·신경학적 성과와 그것이 가지는 사회적·윤리적·철학적 함의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특히 뇌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생명의 시작과 끝에 대한 새로운 정의,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환경 요소와 유전 요소의 중요성, 뇌영상을 통한 거짓말 탐지기(뇌지문)의 한계와 프라이버시 문제, 인지 능력 향상 약물의 윤리적 문제, 뇌영상을 통한 범죄자 판결 기준 등과 같은 구체적인 신경윤리적 쟁점을 다룬다.

신경윤리: 뇌의 관점에서 바라본 생명윤리의 문제

‘신경윤리neuroethics’는 생명윤리학 분야에 있어 ‘뇌와 관련된’ 세부적인 영역과 임무를 탐구하기 위해 설정된 분야이다. 따라서 생명윤리는 뇌의 작동 메커니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자아, 자유의지, 본성이 어떤 것인지를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해답을 찾는 통합적 학문 분야라 할 수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인간 뇌의 치료나 향상에 대한 옳고 그름을 논하는 철학/과학 분야’이며, 넓은 의미에서는 정상성, 죽음, 삶의 방식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는 방식에 관한 고찰이자 기초적인 뇌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통해 특징지어진 삶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신경윤리’라는 용어는 윌리엄 사피어가 처음 사용했고, 공식적인 학문 분야로 대두된 것은 2002년 국제컨퍼런스 ‘Neuroethics: Mapping the Field’ 에서이다.


뇌과학의 발전은 뇌영상 기술이나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신경 테크놀로지, 더 나아가 의식 테크놀로지의 시대를 가능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생명이나 의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해 준다. 신경윤리는 바로 이런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시대가 제기하는 사회?, 법적, 윤리적, 철학적 문제를 다룬다. 자아와 자유의지 문제, 인간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 의식의 존재론적 지위 등의 심리철학이나 인지과학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유의지를 전제로 한 기존의 법적 판단이나 사회적 규율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기존의 ‘가치’와 ‘사실’의 이분법에도 의심의 눈길을 준다는 점에서 신경윤리는 생명윤리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를 제기한다.

왜 과학의 발전을 두려워 하는가!

마이클 가자니가는 인류의 과학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로 두려움과 공포를 꼽는다. 미국 대통령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그는 과학과 관련된 문제들이 과학과 관련 없는 이유로 기각되거나 무시당하는 경험을 했다. 즉 생명윤리위원회 소속의 종교인, 정치인, 철학자 등이 ‘과학적 발견이 비윤리적인 행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할 때 느끼는 과학에 대한 공포’가 과학 연구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는 노화 연구자의 연구 목표가 영생이라거나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잠재적 인간성을 파괴하거나 히틀러식 우생학을 부활시킬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저자는 본다.


변화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화장실이 만들어진 것은 고작 300년이다. 변화는 좋은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화성인을 상상할 수 있지만, 윤리학자들이 화성에 착륙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핵폭탄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면서도 계속해서 그것을 만든다. SF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극단적인 부정적 사용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 도덕감이 그것을 제어할 것이고, 그 이전에 인간의 본성에 자리잡은 ‘보편 윤리’가 그러한 행동을 막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다소 파격적인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뇌과학적 관점에서, 14일 된 배아에 인간이 가지는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 수 없으며, 그 기한을 23주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생학의 부활이라는 비판을 받는 착상전 유전진단 연구와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약물 및 뇌전극 치료에 대해서도 역시 제한된 범위 안에서 허용할 것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뇌신경 이상을 이유로 흉악 범죄자에게 무죄를 선언하지도 ?榜쨈?. “뇌를 모든 행동과 심리의 주인으로 보는 인식은 심각한 오해”일 뿐이며, 윤리, 도덕적 책임들이 다 뇌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뇌와는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뇌과학으로 푸는 인간 본성과 생명윤리의 딜레마

14일 된 세포덩어리 vs. 23주 된 태아

생명윤리와 관련되어 제기된 많은 문제들 중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인간 생명의 시작을 결정하는 문제일 것이다. 이는 단지 언제부터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느냐는 철학적인 질문을 넘어 어느 단계까지 자란 배아와 태아를 대상으로 의학실험을 할 수 있느냐는 문제와 이어지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뱃속 배아의 성장 단계상 수정 후 여섯째 주 초(보통 40일에서 53주)까지는 전기적 뇌 활동이 시작되지 않는다. 행여 뇌의 전기 활동이 시작된다 해도 인간의 의식을 가능하게 할 정도는 아니며, 심지어 새우의 신경체계에서 볼 수 있는 활동조차도 아니다. 8주에서 10주 사이에 대뇌는 본격적으로 발달하고, 뇌의 이마극과 측두엽극은 12주에서 16주 사이에 뚜렷이 나타난다. 피질 표면은 3개월(12주)째를 지나면서 평평해진 것처럼 보이고, 4개월(16주) 끝무렵에 뇌구가 나타나고 이것이 나중에 대뇌의 주름들로 발달한다. 개별 뉴런들 간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시냅스는 17주째부터 본격적으로 생기지만, 28주(200일)경까지는 급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23주경에는 의학적 보조장치의 도움을 받아 자궁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고, 태아는 유해한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다. 그리고 태아의 뇌는 32주쯤에 이르러서야 호흡이나 신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정체가 착상하고 세포 분열을 끝낸 14일 된 배반포胚盤胞부터를 생명의 시작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아무런 뇌 활동이 없는 세포덩어리를 과연 생명이라 부를 수 있을까? 정상적 뇌를 가진 생각하는 인간으로 발달할 수 있는 시기는 14일이 아닌 23주는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똑똑한 두뇌를 만드는 약
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캐나다의 벤 존슨은 9.79초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도핑 테스트에서 그가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기록은 취소됐고, 금메달은 빼앗겼다. 약물로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리고 사회는 이에 상당히 민감하다. 복용자의 건강 문제도 있지만, 약물 복용에는 일종의 속임수와 부정 경쟁의 문제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뇌과학이 발달한 현재, 그리고 더 발달할 미래에는 이런 ‘기능 향상제’ 문제가 더 첨예해질 전망이다. 단순히 근육 강화 등의 신체 기능 향상이 아니라 집중력을 높이거나 특정 감각을 발달시키는 등의 ‘신경학적 기능 향상’이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약이나 뇌?극 치료를 받은 연구자의 논문,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을 먹거나 음감을 강화하는 뇌전극 치료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현실이 될 것이다. 이미 미국 고등학생들은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 치료제인 리탈린ritalin을 복용하고서 SAT를 치르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기억력이나 인지 지능을 향상시키는 일명 ‘똑똑이 약smart drug’이 임상시험 중이고, 조만간 시판될 예정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음악가들의 뇌는 좌측두면left planum temporale 영역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부분은 훈련을 통해서 발달하지만, 어느 정도는 유전자의 영향도 있다. 또한 뇌전극을 이용한 조작도 가능하다. 또 스탠포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비행기 조종사들의 비상탈출 모의 실험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 상실을 늦추는 도네피질donepezil이 정상인의 기억력도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유의지…… ‘나’의 의지인가, ‘뇌’의 의지인가
우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을까? 그렇다면 그것은 과연 ‘나’의 의지인가, 나의 ‘뇌’의 의지인가. 최근 두뇌의 행동 메커니즘이 밝혀지면서 범죄자들의 뇌 구조 및 이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 누군가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은 그의 자유의지가 발현된 것이었는가, 아니면 그의 뇌와 과거 경험이 필연적으로 야기한 결과인가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이런 논쟁을 촉발한 논리는 다음과 같다. 뇌는 마음을 결정하는 물리적 실체이며, 물리세계의 규칙에 의해 결정된다. 그렇다면 뇌가 내린 결정과 그에 따라 행동한 사람은 그저 물리세계의 규칙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의 잘못인가, 그의 뇌의 잘못인가? 1848년 미국의 피니어스 게이지는 철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폭발 사고로 쇠막대가 머리를 관통했음에도 살아남았다. 하지만 전두엽 부위가 손상되었고, 그 후 정상적인 전두엽이 가지는 억제 메커니즘을 상실했다. 그리고 그 뒤부터 그는 본래의 침착하고 상냥한 성격을 잃고 거칠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또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진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2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들의 뇌가 대조집단의 뇌에 비해 회색질의 부피가 줄어들어 있었고, 뇌의 전전두 부위의 자동적 활동량이 감소되어 있음을 보았다. 즉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범죄자의 뇌와 정상인의 뇌에는 구조적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뇌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결정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행동의 책임을 뇌에게 물을 수는 없다. 책임이라는 것은 뇌에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임의 문제는 사회적 선택의 문제이다. 저자는 ‘뇌의 상태’와 ‘인간됨’은 완전히 독립된 개념이며, 도덕적 책임은 뇌의 상태에서 나오지만 뇌와 동일시될 수는 없고, 책임은 뇌와 구별되는 인간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가장 ‘인권적인’ 거짓말 탐지기
미래의 공항 검색대 모습은 어떨까? 쇠붙이 등 위험물질을 소지하고 있는지를 보는 검색대에 최신 기능이 탑재되었다. 바로 승객의 뇌영상을 재빨리 스캔하는 기계이다. 이를 통해 승객의 정신상태(불안한지, 범죄 요인이 있는지, 혹은 범죄 관련 용어나 사진에 반응을 하는지)를 파악한다. 인권침해라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승객의 피부색, 성별, 체격, 언어, 아무것도 따지지 않는다. 그저 뇌영상만을 보는 것이다. 오히려 가장 인권적인 검색이 아닌가! 이 ‘인권적’ 주장은 미국 자유인권협회 전무이사 하워드 사이먼의 주장이다. 물론 최근의 뇌영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주장이다. 지금까지의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심박동을 측정했다. 오류도 많고 정확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최근의 전산화된 지식 평가computerized knowledge assessment는 피실험자의 뇌영상을 찍어 P 300이라는 뇌파의 증가와 감소를 측정해 거짓말 탐지에 활용한다. 이 뇌파는 친숙한 소리나 냄새, 광경을 인지했을 때 그 진폭이 변화한다. 이 실험을 법정에서 이용한다면, 피의자에게 범죄 현장의 사진이나 범행 도구 등을 보여 주면서 P 300 뇌파의 진폭을 측정할 수 있다. 또 공항에서 알케에다 훈련장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다. 만약 P 300 뇌파의 진폭이 변한다면, 그는 그곳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이다.
이 평가 방법은 1980년 미국 로런스 파웰 박사가 개발했고, 여기에 뇌지문brain fingerprinting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이후 이 기술을 활용한 회사를 차렸고, 지금까지 FBI와 함께 뇌영상을 이용한 ‘거짓말 탐지기’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FBI 요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99.9퍼센트의 통계적 신뢰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CIA가 현재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뇌 안에 각인된 보편 윤리는 있는가
맹자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안타까워하는 측은지심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2300년이 지난 1996년 지아코모 리조라티는 인간에게는 타인의 감정 상태를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이 있음을 발견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트머스 대학교의 존 란제타 교수는 신생아는 태어난 첫날 다른 신생아의 통증에 반응하여 운다는 것을 증명했다. 인간에게는 다른 이들의 감정 상태를 공감하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 이때 그 감정은 측은일수도 있고, 분노, 기쁨, 슬픔 등 다양하다. 감정 처리를 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들은 어떤 도덕적 판단을 할 때는 활성화되지만 또 다른 도덕적 판단을 할 때에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행동의 동기가 되는 도덕 감정은 섹스, 식탐, 목마름 등과 같은 기본 충동을 조절하는 뇌 줄기와 대뇌변연계 축에 의해 주로 움직인다. 그리고 마음 이론과 관련되어 처리되는 곳은 ‘거울 뉴런’, 안와 전두피질, 편도의 내측 구조, 그리고 위관자고랑으로 알려져 있다. 추상적인 도덕적 추론은 뇌의 여러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한다.
그렇다면 과연 모든 인류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보편 윤리universal ethics라는 것도 존재할까? 아직까지 그와 관련된 신경 메커니즘이 밝혀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보편 윤리는 가능하며, 그와 관련된 메커니즘 역시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보편적 윤리 감각에 따라 인류는 과학의 발전이 더 나쁜 길을 향해 가지 않도록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say-the-truth - 진실을 말하다

일념법명상으로 너자신을 알라


사실, 뇌가 있다는 기억이 있는 것이며..

'보편윤리'가 있다는 기억이 있는 것이며..

'뇌과학'이라는 기억이 있는 것이며..

'인간본성이 있다'는 기억이 있는 것이다.


사실은..

그대의 '나' 또한.. 본래 있는게 아니라,

'나가 있다는 기억'이 있는 것일 뿐, 다른 근거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만약에 '기억이 기억나지 않거나, 기억을 생각할 수 없다면..

'그대의 나'는 없는 것이다. (본래무아)


사실, 종교든 과학이든 명상이든, 수행이든..

세상 모든 지식은 무지몽매한 것으로서 해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류 저마다, 제각기 모두가 다 아는체 하지만..

정작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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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법명상으로 너자신을 알라


중요한 사실은..

과학자든 종교학자든.. 광신자든 맹신자든..

무속인이든, 철학자든, 인문학자든 모두가 다 병들지 않는자가 없다는 것이며..

'치매'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자 또한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


하지만.. 올바른, 진실된 일념법구도자들이라면..

'치매'가 인간류의 근본적 무지의 원인이라는 사실..

근거 없는 지식이 '치매, 암 등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분명히 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념법"을.. 유일한 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며, 선언, 선포, 천명하는 것이다.



'치매'에 걸려서.. 기억을 기억할 수 없다면.. 

'교, 인문학, 과학 문화, 예술, 명상.. 수행 따위의..

그런 잡다한 지식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무슨 소리를 더 지껄일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런데, 참으로 신비스러운 일은..

세상에 오직.. 진실된 '일념법구도자'들만큼은.. 

여러 불치병.난치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며..


일념법강좌와 함께하는 일념법명상, 일념법수행은..

그 어떤 부작용도 없을 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은.. 진실된 지식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대문에..


병든 몸 또한 모두 완전한 치유가 이루어지는 것이며..

더 나아가 '치매'에 걸린다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과학은 모든 것을 다 아는체하지만..

'치매'의 원인을 모를 뿐만이 아니라, 감기 바이러스의 원인도 모른다는 것이며..

모든 질병의 원인 또한.. '아직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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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법명상으로 너자신을 알라


행복? 평화? 자유로 가는 길???

세상의 모든 법은.. 죽음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세상의 모든 지식은.. 병들기 위한 법이며, 치매에 걸리기 위한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의 저주를 끊으라하는 것이며..

지식은 무지몽매한것으로서 사람을 해치는 흉기라 하는 것이다.


늙고 병들고, 고통을 겪고.. 치매에 걸리기 위한 지식이 있기 때문에..

모든 고통의 소멸을 위한 법이 있는 것이다. (싯다르타의 '苦集滅道')  


'너희에게 올바른 앎이 겨자씨 한알만큼만 생견나다면.. 

기적을 행할 수 있다'는 예수의 말과 같이.. 


지식을 초월한 유일한 법이 있는 것이다.

부작용이 없는 명상, 학문, 종교, 지식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기 때문에.. '일념법'을 설명하는 것이며..

옛 성인들의 이름을 걸고.. 하늘에 맹세코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도가의 일념법"

이 법은 유일한 법이다


"일념법"을 의지하여 진리를 알라.


진리, 오직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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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법명상으로 너자신을 알라

출처 : 일념법 명상의 집- 道家 * 진리의 길-생명의 비밀-우주의 근원
글쓴이 : 진원 원글보기
메모 : 인간의 뇌는 기억(지식) 저장소.. 지식은 무지몽매한것.. 일념법과 진리. 자유로 가는 유일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