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론 · 깨달음. 도. 진리의 길

육도윤회와 일념윤회' 라는 글에 대한 이해와 오해 / 깨달음의 길에서

일념법진원 2014. 7. 14. 05:48

옛 글들... 2012년 10월 어느날의 글에 대한 덧글들이다.

 

 

사색가 12.10.03. 13:40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두 아는 말인데,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말... 사실상 인간의 삶이 그러한데, 모두 다 아는 것 같은데 아무것도 올바르게 아는 것이 없다.>


이 표현 또한 글을 읽으면서 수차례 듣고 들었던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이 문구가 오늘 이 글을 읽어내려감에 눈에 확연히 들어옵니다. 도대체 내가 아는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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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 12.10.03. 17:58
참 좋습니다. 언어에 대한 관념적인 이해....고통이라 생각했던 시간들이 세상을 창조한 언어의 굴레에 갇혀진 결과였던 것..... 언어? 원래 없는 것들을 있다, 없다는 말로 세상이 있음을 착각하게 하는 생각의 표현.....나의 없음을 상상할 수 없지만 나의 있음이 그 언어작용의 결과이며 그 언어가 소리뿐인 실체가 없는 것이라 하니....이 보다 좋을 수가 있겠는지요. 새라면 새가되고, 바람이라면 바람이 되고....그 어떤 이름으로 존재하기도 할 수 있는생각속에서의 자유,스승님의 말씀을 따른다면 새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고 나도 아니지만, 그 밖의 어떤 것도 아니지만....아닌 것도 아니지만....언어의 무력함을 알면 알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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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 12.10.03. 18:03
참 좋습니다. 언어가 무력하다는 것은 그것이 설명해 줄 수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고 ..... 그리하여 그것이 허구라는 것을 아는 것이고.....그리하여 그것에 노예가 되고 있는 나라는 것이 또 결국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고..... 그래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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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장 12.10.03. 23:30
안녕하세요?? 민선장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신림동을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벌써 4개월이 지나갑니다...
신림동에서 나올때 일념하나 붙잡고저
살면 이 사회란 곳에서도 잘 살아갈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나와보니 폭염처럼 폭우처럼 몰아치는 주변환경과
그안에서 사는동안 밀려들고 나가는 생각들에
마구 휩쓸리느라 허우적 대기도 버거웠네요.
그러다가 이제야 조금씩 부모님과 오라비라비의 말, 시선에 저를 동일시하던것에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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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장 12.10.03. 23:37
정말 적어도 저의 경우에
어느날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깨달았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어렴풋이 알게됐던 생각들.
예를 들어...모든 것이 동일시의 착각이고 생각일뿐이라는 개념을 늘 명심하며 이 혼란스러움과 방황속에 길잡이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 그동안 일도 구했고...앞으로 또 사회생활을 할 것입니다만 늘 들리고 제 자리에서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원 12.10.04. 00:03
잘 지내고 계시는 듯하여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시간되시면 저희가 머무는 곳에서 한번 뵙고 싶네요. 힘겨워 하셨지만 또 한편으로는 훌쩍 자라난 님의 마음의 모습이
그립네요.^^**^^
최창열 13.11.12. 16:26
나 이전의 나는 누구인가? 동일시 이전의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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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윤회'라는 말... 그 한구절의 말에 속아서 평생을 허비하는 사람들, '육도윤회'라는 말이 '석가세존의 말씀'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 그 말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 말이 '광명의 지혜'인냥 주절거리는 중생들... 인간세상이, 인간들의 삶이 그토록 무지몽매하지만... 무지몽매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사람들, '우이독경'이라는 말의 뜻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이 인간들이며 소위 지식인들이라고 주장하는 중생들이다. 

 

이런 말에 대해서 이해 조차 불가능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소위 '부처님 말씀이 옳은 말이며, '부처님에게 불공을 드린다'는 사람들이다.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금강경의 함축된 내용이라는 사구게이다. 삭발하고 법복입고, 이런 말을 주절거리는 광신자들과 그들의 말을 맹신하는 맹신자들이 곧 '석가모니'의 말을 왜곡시키는 장본인들이며, 어리석은 중생들이다. 예수의 말을 왜곡하여 '원죄론'을 주장하는 자들 또한 그러하다.  

 

"육도윤회" 라는 말에 대한 '명색이 부처'와 '명색이 중생'의 생각. 한생각의 차이는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의 차이와 같다. "육도윤회"라는 말의 본질에 대한 이해는 비단 육도윤회라는 말 뿐만이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의 핵심인 '원죄론'에 대한 이해와 같다. 아마도 성경에는 '선악과'라는 과일을 따먹었기 때문에 원죄를 지었다고 설명된 것 같다. 

 

사실. '일념법'으로써 '일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생각의 윤회현상 즉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다. 

 

지식을 초월한 올바른 앎이란 '윤회'가 있다고 주장하거나 '윤회'가 없다'고 주장 해야만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에는 "유일한 선은 앎이며, 유일한 악은 지식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앎이 올바른 앎이며, 전지전능한 앎이며, 광명의 지혜 또는 광명의 빛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참된 이치'이며 '참다운 도'를 이해 하는 것이며, '도의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표현될 수 있는 말이다.

 

소크라테스의 '가치 있는 삶'이라는 말은 도의 실마리를 찾은 삶을 이르는 말이다. '도의 실마리'를 찾는다는 것은 인생의 해답을 찾는 것이며,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이해 하는 것이다.

 

올바른 앎이란 서로가 옳다고 주장해야만 하는 지식의 앎으로부터 해탈함을 이르는 말이며, 더 나아가 삶과 죽음의 한계를 벗어나 자유를 찾는 일이다. 

 

'일념법'은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다.

일념법. 일념명상법이 진리이다.  

 

그대와 인류에게 평화 있기를...

 

일념법 수행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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