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이 카페에서 '활동정지'로 글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간혹 '강퇴' 처문으로서 카페에서 강제로 퇴출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강퇴로 퇴출당한 중생이 명색이 '노원'이라는 하근기 중생이다.
그의 말의 요점은 이러하다.
본래무일물인데, 왜 말을 하느냐는 방식이며, 또 하나는 일념이라는 방법은 사람이 하기에는 불가능한 방법인데, 왜 일념법을 주장하느냐는 것이며, 왜 깨달은 사람이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느냐는 방식이다.
그 글을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이.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라고 주장했던 '성철'이라는 중생이다. 그 중생이 죽기 전에 했던 말이 신문기사로 알려졌던 내용인데. 자신은 평생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죽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하면서. 석가모니는 큰 도적이며, 달마는 작은 도적이라고 했다는 말이다.
일념을 깨닫거나 또는 책과 카페의 글들에 대해서 조금, 아주 조금만이라도 이해가 깊어진다면... 그런 말들에 대해서 웃어버릴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하근기 중생들에게는 여전히 우이독경인 것 같다. '본래무일물'이기 때문에 모든 말들에 대해서 '방편설'이라고 하는 것이며, 카페의 메뉴의 내용과 같이 '말변사'라고 하는 것이다.
엇그제 '여등'의 소식을 듣고 여등을 만나면서 들었던 말이 있었는데, '노원'으로부터 대화요청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 자기 밑에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등인데, 관심 밖의 일이기에 더 묻지 않았다. 그런데 카페의 글들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니. 글을 삭제함과 동시에 강퇴 처분을 했다.
인간의 어리석음일까? 무지일까? 아니면 인면수심이랄까?
지난해 봄이던가.
이사람을 찾아와서. 정중히, 간곡하게... 무병. 즉 귀신에 씌웠다며... 신들렸다면서 구해 달라고 간곡히, 그리고 정중하게 부탁했던 사람이 '노원'이라는 하근기 중생이다.
약 9년 동안이나 빙의, 즉 신들림 병으로 신경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던 사람이다.
자신에게 신이 들어와서 힘든 일을 할 수 없으며,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하소연 하던 사람이다. 수차례 방문하면서, 심지어 텐트를 치고서 일념법 수행으로써 소위 '빙의' 라는 말로 표현되는 '신들림'의 고통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물론 일념에 몰입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 오십이 채 안된 그의 사정이 안타까워 이사람의 텐트 옆에 텐트를 치게 하고... 수식관과 일념법을 병행하는 방법 등으로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되었고, 그런 반복된 정신집중 연습 수행을 통해서 빙의에서 벗어났단 사람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호된 질타, 꾸중을 듣기도 했던 것 같다.
빙의 때문에 정신이 나간 사람이. 정신이 없는 사람이 일념이나, 또는 정신집중을 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옛 말에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면, 내 보따리 내노란다는 말이 있다.
정신과 치료. 약물 복용 중이라서 그런지, 항상 몽롱한 상태로써 무슨 말을 하더라도 올바르게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지경이 된 사람이었다. 그런 정신을 되돌리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으나, 몇 차례 만나면서. 그런 사실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며, 그의 부인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그에 대해서 이해 하게 되었으며, 그의 사고방식의 어긋남에 대해서 까지도 이해 할 수 있었다. 세상에서 못된 짓들만을 일삼았다는 자이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다. 과거는 과거이기 때문이며, 도를 닦는 일은 과거의 삶과는 상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념에 들게 하기 위한 수많은 방편들로써. 옆에서 지켜 보면서... 일념문구를 바꿔가면서. 그 문구를 숫자로 헤아리게 하기도 하는 방법 등과 더 나아가 일념문구의 숫자를 헤아리게 하고... 한시간 간격으로 그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이 반복 되면서 조금이나마 정신을 집중하기에 이른 결과 십여년 동안이나 고통 속에서 헤매던 '무병'에서 벗어나게 된 사람의 한다는 짓이 카페의 글들에 대한 비난이다. 그러니 어찌 무용지물이 아닐 수 있겠는가?
빙의 에서 깨어난 이후에도 수차례 방문하였으나... 사실 그때부터 알음알이가 시작된 것 같다. 얼마전에 '많은 것을 배웠으나 한소리 해야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던 '삼도류'라는 중생과 다르지 않은 하근기 중생이다.
언젠가 마침. '사색가'가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일은 계속 되었고. 마침내 사색가에게 가르침을 받을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그날. 비오는 날이었다.
마침 사색가 또한 광주로 가야 하기에.
사색가에게 일념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배울 겸해서 함께 가라고 했는데. 그 후에 사색가에게 물어보니...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횡설수설 하기에, 해 줄 말이 없었습니다. 라는 답변이었다.
아마도 이 카페에서 '강퇴' 처분을 받은 사람 중에 두번째 인물인 것 같다.
첫번째 인물은... 이사람에게 법거량을 하자는 자였다.
카페 방문횟수가 백회가 넘기에... 조금이나마 이해 하게 하기 위해서 덧글로써 답변을 헸음에도 불구하고. 법거량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말하기를.
'법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닌데, 법거량이 웬말인가' 라고 하니. 깨달은 사람이라면, 누구의 말이든지 받아 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방식이다. '깨달은 사람이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이독경이다. 그렇다면 굳이 왜, 이 카페의 글들을 보는 것일까?
초대한 적이 없는데...
그러니. 우이독경이다.
대부분 무용지용이지만... 무용지물들에 대해서는 강제 퇴출 시킬 수밖에 없다.
물론 이곳의 글들을 채 이해 하지 못하여, 빈정거리는 자들도 있다.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자들에게는 간단한 답글로써 이치를 설명한다. 무용지용이기 때문이며,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알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카페 내에서 '여등'에게 1:1 대화신청을 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했겠지만, 상관 없는 일이다. 어차피 하근기 중생들의 관념으로써는 이곳의 글들... 이해가 아닌 오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왜,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념법을 주장하느냐는 말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이며 우스운 말이다. 왜냐하면, 내 마음이라고, 내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느냐는 것이다.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내 생각이라고 주장하질 말든지, 일념법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질 말든지. 둘 중의 하나만 주장해야 옳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생각이 내생각이며, 내가 생각한다고 주장한다면, 당연히 일념법 또한 남의 생각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니... 일념을 못한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니겠는가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일념법. 일념수행...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 말일까?
내생각인데, 내 생각을 내 뜻대로 할 수 없어서 일념을 들 수 없다면... 어찌 그 생각에 대해서 '내 생각'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일념명상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일념명상을 할 수 없다는 생각.
한 생각의 차이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내몸이며, 내마음이며, 내생각이라고 주장 하질 말든지, 일념법명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질 말든지, 둘 중의 하나만을 주장해야 하지 않겠는가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자신의 마음인데, 자신이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어찌 내 인생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자신의 생각 조차 자신의 뜻대로 조절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관념이 옳다고 주장하며, 죽는 날까지 자신의 마음을, 자신의 관념을 주장하니. 어찌 무한한 어리석음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말.
무식한 자들이 괴변이다.
내가 생각할 수 있다면... 왜 일념을 들 수 없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진리는 단순한 것이다.
사념과 일념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그대와 인류에게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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