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지성체의 허구

석가의 명상법/ 지법, 관법, 진공묘유. 육묘문과 요가 - 그 허구와 진실- 불경의 오류. 중생의 견해와 붓다의 견해/ 식자우환이란?

일념법진원 2014. 11. 14. 06:30

석가(釋迦)의 명상법

지법(止法, Samatha, 집중), 관법(灌法, Vipasana, 여러 가지의 꿰뚫어보기), 진공묘유(眞空妙有)와 육묘문(六妙門)을 가르쳤다.

 

- 위의 내용은 '한국요가협회'의 주장이다.

 

인간들의 알음알이들, 사실인냥, 진리인냥, 석가모니의 말인냥 주장한다. 그리고 그 말을 믿는다. 모두 가장 낮은 단계의 하근기 중생들의 견해이다. 인간들의 주장들 모두가 그러하다. 올바른 앎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들을 속이는 것이다. 그런 어리석음에 의해서...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해서 예수의 가르침이, 석가의 가르침이 우상숭배사상으로 왜곡된 것이다.

 

 

'지법' 이라는말은 '마음작용을 멈추게 하는 방법' 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말이다. 

'관법' 이라는 말 또한 여러가지를 꿰뚫어 본다는 뜻이 아니리 '무상한 것은 나가 아니니, 그것을 관찰하라'는 말에서 유래된 말이며... 단지 생각의 집중을 의미하는 말이다. 위빠사나라는 말 또한 중생의 견해일 뿐, 석가의 말이 아니다.

 

일념법명상에서의 일념문구들과 같이 '무상한 것을 나라고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방식을 이르는 말이다. 본래 '자아' 라는 것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언어에 의해서 존재할 뿐,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공묘유' 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진공'이 있다는 생각은 진공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이다.

묘한 것이 있다는 생각 또한 그러하다.

 

사실 인간의 생각들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하지만 아니다.

인간에게 새로운 생각이란 없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사실은 생각이 일어날 수 있는 범위는 매우 큰 것 같지만, 그 한계는 작은 것들이며, 사소한 것들 뿐이다. 왜냐하면 기억세포에 저장된 언어들에 제한된 것이기 때문이다. 기억할 수 없는 어린아이시절부터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웠던 말, 말, 말들, 그리고 학습을 통해서 듣고 보고 배웠던 말들, 그리고 행위를 통해서 얻어진 말, 말, 말들... 그 말들, 모든 말들... 삶, 죽음, 우주, 하늘, 영혼, 신, 귀신, 도깨비, 사랑, 증오, 부모, 조상, 개구리, 고양이, 호랑이, 곶감, 원숭이, 이성, 감성, 감정, 느낌.... 등의 말, 말, 말들.... 자신도 모르는 사시에 저장된 낱말들의 유기적인 활동들... 그것들로써 '자아'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런 방식으로 듣고보고 배웠던 낱말들의 범위 이내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며.... 찰나찰나 이어지는 행위를 통해서 기억된 낱말들에 바탕을 둔 생각들이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다. 생각의 유희, 생각의 윤회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자우환'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인생.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본래 있는 것이 아닌 것이기 때문에 해답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해답이 없는 것들에 대해서...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들이 소위 지식이다. 

그리고 그 지식이 곧 마음이며, 자존심이다. 

서로가 내가 옳다는 사고방식으로써의 주장들... 자존심과 자존심과의 대립이며, 갈등이다. 

 

'識者'는... 즉 지식으로써는 '식자우환'이라는 말의 본래의 뜻 조차 이해 할 수 없다. 

사실. '식자우환'이라는 말의 뜻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인물들이 전정한 '識者(식자)' 이다.

 

사실. '식자우환'이라는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아는 인물들이란,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이며,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더 이상 지식 따위에 이끌려 다니지 않는다. 지식을 추구한다눈 것이 무한한 어리석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알기 때문이다. 

 

지식이 미신에 바탕을 둔 허무한 것들이며, 미신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앎이 올바른 앎이며, 진실된 앎이라고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들의 모든 고통의 원인은 그릇된 앎(識)이다.

같은 말이 '식자우환' 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앎들... 기억세포에 저장된 낱말들이다. 

그대가 주장하는 '나라는 것'... 그대의 기억세포에 저장된 말, 말, 말들 중 극히 일부분이다. 

기억세포에 저장된 말, 말, 말들이 없다면... 그대의 나는... 없다. 

 

 

만약에 기억세포에 저장된 낱말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아니. 기억세포에 저장된 모든 낱말들을 모두 사라지게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죽음 이후'를 생각하는가? 

아니다.

죽은자를 생각한다는 것 또한 죽은자의 생각이 아니라 산자의 생각이다. 

 

기억세포에 저장된 낱말들(=생각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나와 너, 그외 다른 것들, 영혼과 우주, 자연...  아무것도 없다(본래무일물, 본무, 아무것도 없는 것의 완전함 이라는 말의 뜻이다). 

 

'본무' 라는 말(=생각)도 없다. 

'없다'는 말도 없으며, '있다'는 말도 없다. 

 

'식자'는 그것에 대해서 '죽음' 이라고 부른다.  

 

궁극의 경험이지만, 그곳에 경험자가 없다. 

'나' 가 '나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아' 라는 말(=생각) 또한 본래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들이... 수많은 명상, 요가, 참선, 우주의식, 의식의 확장... 등의 말, 말, 말들에 대해서 주장하는 것이다. 

 

식자우환이다. 

'식자'에게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책임을 져야만 하는 '나' 가 있다.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있는 것'이다. 

'너희가 원리전도몽상에서 깨어날 수 없기 때문에... '있는 것'이다.

전자는 예수의 말이 한글로, 후자는 석가의 말이 한자로... 전해진 고전이며 경전이다. 

 

'몸과 마음 = 자아(我)' 라는 앎(識)... 착각이다.

몽상이며, 환상이다.

'여몽환포령'이라는 말의 본래의 뜻이다. 

 

삶과 죽음의 한계를 초월한 앎이 있다.

유일한 길, 방법이 있다. 

일념법, 일념명상법이다.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자유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