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어 · 불이일원론

진리 아카데미 - (2) 지식의 함정/ 지식의 역습/ 언어의 장벽/ 언어의 감옥 - 이성과 감정, 감성. 책임감, 의무감의 원인

일념법진원 2015. 5. 25. 07:42

사실, 물질적인 것..., 인위적인 모든 것들은 원리와 구조를 알면 고치지 못할 것이 없다. 하지만... 인간 즉 생명체의 원리와 구조에 대해서 완전하게 무지한 것이 인간의 지식이며, 인간은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지식(언어)으로 구성된 것이기 때문에 '지성체' 또는 '언어체' 라는 이름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본래 인간이 아니라 지성체이며, 언어체이며, 유기체이다.

 

 

사실, '인간'이라는 '이름(말, 언어, 뜻)'과 '사람'이라는 말 등의 '이름' 들에는... 어떤 근원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인간이다'는 말 또한 근거가 없는 말(언어)이며, 단지 '까마귀'라는 이름과 같이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 이다. 사실, '유기체'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인간류는 21세기에 들어서서 비로소 '물질계의 근원은 없는 것이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 같다. 양자물리학의 '입자와 파동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의 근원은 없는 것이다'는 말과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두뇌에 저장된... 생각으로 변화된 언어(낱말화된 소리)들에 대해서 사유해 볼 수 있다. 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전제 하에서이다. 

 

'인간'이라는 말과 '사람'이라는 말 또한... 언어, 이름으로써 존재하는 것일 뿐, 다른 근거나 또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면, 현명한 자이다. 그리고 만약에... 두뇌에 저장된 '낱말, 언어, 소리' 가 없다면... '존재계가 아무것도 없는 것' 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능한 것이며... 다만 인간의 관념이란... '아무것도 없는 것' 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것도 없는 것을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것' 이라는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하거나 추측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진리 또한 '진리'라는 말에 대해서 추측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기원에는 인간이 없으며, 언어의 기원에는 언어가 없다.

 

언어의 기원에 언어가 없다는 말은... 우주의 기원에 우주가 없다는 말이며, 지구의 기원에 지구가 없다는 말이며, 그대의기원에 그대가 없다는 뜻이다. 단지 언어가 있기 때문에... 언어의 뿌리가 있는 것이며, 그 뿌리가 한글로.. '생각' 이라는 언어이다. 

 

 

'모든 언어는 생각의 다른 표현들' 이라는 뜻이며... 생각에 의존하여 발생된 것이 언어라는 뜻이며, 그 언어들이 곧 '세상, 우주, 자연, 나, 마음, 감정, 느낌, 감성, 이성, 책임, 의무, 도덕, 삶, 죽음, 기쁨, 즐거움, 고통, 괴로움, 슬픔' 등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언어로 구성된 것이며... 단지 지성체가 그런 언어에 속박, 구속.. 될 수밖에 없는 까닭은, 언어를 배우고 익히던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선 비유들과 같이... '어린아이' 라는 말 또한 '어린아이의 생각'이 아니라는 사실, 어린아이에게는 '언어가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 왜내하면... '어린아이의 언어가 없는 상태'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어야만... 이곳의 진언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마음의 허구성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며... 진리에 대해서도 지적으로나마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해와 오해...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왜냐하면... 둘 다 생각의 작용일 뿐, 근거 없는 앎이기 때문이다)

 

 

 

인간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 낱말들은 '생각'이라는 낱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리고 그 생각이라는 낱말은... '육체가 나라는 생각' 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두 권의 책과 카페의 글들'에서 이미 설명한 바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이고...

 

 

사례를 든다면...

 

자아가 있다는 것은, 자아가 있다는 말이며, 자아가 있다는 말은... 자아가 있다는 생각이다는 사실.

우주가 있다는 것은, 우주가 있다는 말이며, 우주가 있다는 말은... 우주가 있다는 생각이라는 사실.

하늘이 있다는 것은, 하늘이 있다는 말이며, 하늘이 있다는 말은... 하늘이 있다는 생각이라는 사실.

감정이 있다는 것은, 감정이 있다는 말이며, 감정이 있다는 말은... 감정이 있다는 생각이라는 사실.

느낌이 있다는 것은, 느낌이 있다는 말이며, 느낌이 있다는 말은... 느낌이 있다는 생각이라는 사실.

이성이 있다는 것은, 이성이 있다는 말이며, 이성이 있다는 말은... 이성이 있다는 생각이라는 사실.

 

하늘이 있다는 것, 하나님이 있다는 것, 부처님이 있다는 것, 영혼이 있다는 것... 등의 말들 또한 그것들이 있다는 것은, 그것들이 있다는 말이 있는 것이며, 있다는 말이 있다는 것은, 있다는 생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생각이 없다면... 본무(本無) ... 이니... )  

 

 

더 나아가, 생각이 있다는 생각과 생각이 없다는 생각 또한... 상대적인 생각으로써의 한 생각의 차이이며, 단지 인간의 관념으로써 생각에 대해서 사유할 수 없는 까닭은... 인간과 세상의 기원이 '생각'이기 때문이며, 그 생각의 비밀을 알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일념법 일념명상법'이라는 법,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 있다는 것은, 신이 있다는 말이며, 신이 있다는 말은, 신이 있다는 생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안다면...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은 누구나 어린아이시절을 경험 하지만, 그 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언어의 함정, 언어의 장벽, 언어의 감옥, 언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이 또한 언어 이전의 '생각'이... 고정된 '생각'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성체는 그것에 대해서 '순수의식, 무의식, 잠재의식' 등의 말, 말, 말들로 표현할 수 있으나... 그 또한 그것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 아니라... '순수의식, 무의식, 잠재의식' 이라는 말, 말, 말들에 대해서 상상하거나 추측하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류의 지식은 말만 무성한 것으로써... 올바른 앎은 단 하나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인간들의 모든 지식이라는 앎은... 언어의 근원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이미 창조된, 근거 없는 언어에 바탕을 둔 다른 언어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지식이 무지라고 아는 것에 대해서 眞知 라고 표현했던 인물이 '소크라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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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린아이의 '맘마, 빠빠' 라는 소리는 의미 없는 소리이다. 하지만... 그 소리가 '엄마' 또는 '아빠' 라는 언어로 인식, 인지, 인정하게 됨으로써 비로소 '엄마, 아빠'라는 낱말에 대해서 사실적인 것이라고 믿는 것... 그것이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의 시초이다.  

 

그런데,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대의 지식의 시초가 그렇듯이, 그대의 부모의 지식의 시초 또한 그러하며, 부모의 부모를 거슬러 올라가 모든 조상들의 지식의 시초 또한 그러하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예수의 말이 왜곡되어 전해지는 '창세기' 또한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라고 이해 한다면 올바르게 이해 하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라고 주장한다면, '길잃은 어린 양새끼' 라는 말과 같이... 짐승들보다 더 아둔한 자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태초에 있었다는, '아담과 이브' 또한... 그대가 기억할 수 없는 어린아이시절에 말을 배우는 과정과 같이... '맘마' 라는 소리에서 출발하여 '엄마'라는 말에 대해서 인식하듯이... 아담과 이브라는 어린아이 또한... 말을 배움으로써 지식이 생겨났다는 뜻이기 때문이며, 그 말, 말, 말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부터 출발된 것이며... 근본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로 지어진 세상'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대가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 즉 진리로 거듭 태어난다면, 존재계의 창조자이며, 주인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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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발생 즉 창조라는 말과 멸망이라는 말, 말, 말들... 또한, 언어가 없다면, 발생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소멸이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그대의 나 또한 그러하다.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에 대해서 '깨달음, 득도, 부처, 진인'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며... 그 또한 '시명불성'이라는 말과 같이...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책임감이나, 의무감이라는 감정이 있다는 것들 또한 그것들이 있다는 말이 있는 것이며... 있다는 말은 있다는 생각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다만 인간은.... 누구나 그런 통념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그 이유는 그런 사고방식으로 길들여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들 대다수가 죽는 날까지도... 엄마와 아빠... 라는 말에 대한 책임감이나 의무감, 의존감... 등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까닭은, 두뇌에 기억된 생각화된 언어들 중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낱말들이... '엄마, 아빠' 라는 말이기 때문이며, 통념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며, 자신만의 생각의 세계를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듯이,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들로 구성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자신의 삶이 아니라, 남들의 삶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다만, 인간은 그런 사실에 대해서 깨달아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삶과 죽음, 의무감 책임감, 감정... 등의 실체 없는 언어의 윤회, 생각의 유희 등, 유위법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유위법이라는 말은... 행위자가 있다는 생각이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

 

 

언어의 근원에서 본다면...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들, 의학이든 과학이든 신학이든 철학이든 모두 헛소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지식으로써의 올바른 앎이란 겨자씨 만큼도 없는 것들로써 지식은 인간들에게 이로운 것이 아니라... 인간들에게 해로운 것이며, 모든 고통의 원인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라고 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이 진실된 지식인 것이며, 불변의 진리라는 말로 표현되는 올바른 앎인 것이다. 왜냐하면 일념수행으로써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생각의 원리(생각의 윤회 즉 시생멸법)를 이해 하는 것이며, 생명의 비밀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며, 남들을 의존하여 말을 배우는 것과 같은 앎이 아니라... 일념수행으로써 스스로 아는 앎일 때, 비로소 절대적인 앎으로써 죽는 날 까지 변할 수 없는 '앎' 이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 정신과 영혼으로부터 벗어난 '나(我)' 가 있다. 

 

'그것'이 모든 것이며 동시에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에... '신, 절대자, 유일자, 부처, 지인, 진인' 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표현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현세상에 전리를 전하는 유일한 곳이 있다. 

명색이 "일념명상의 집 '도가' 이다." 

 

병든자, 나약한자를 비롯하여... 진리를 갈망하는 모든이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이다. 

 

진리와 인연 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영원한 평화라는 말... 시간과 공간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님을 아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일념명상의 집 '도가' "마음의 정의" 보기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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