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어 · 불이일원론

해탈과 구원/ 종교와 깨달음/ 세간의 지식과 진리에 대한 사유 - 지식의 무지와 생각의 비밀 - 생각의 원리에 대한 사유

일념법진원 2015. 5. 17. 06:58

삶은 무엇이며, 죽음은 무엇일까?

왜? 인간의 삶에는 해답이 없는 것일까?

 

'인생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서로가 다른 것일까? 

인생에 해답이 없는데...

대체 세간의의 교육은 누가 무엇을 가르치고 누가 배워야 하는 것일까? 

 

인간은 왜 평등하지 못하고 공평하지 못한 것일까? 

 

간혹 길을 가다보면... '바르게 살자' 라는 글귀를 보게된다. 

 

인간세상에 바르게 사는 사람이 있는 것일까?

'바르게 살자'는 말은... 바르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야 하는 말이다. 

 

바르게 살지 않는 사람들이... 서로가 바르게 살자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은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바르게 살아라' 고  해야만 하는 사람들... 서로가 오직 자기를 위해서 살지만, 진정으로 자기를 위해서 살 줄도 모르는 사람들... 명색이 사람, 인간들이다. 

 

'名色' 이라는 낱말... '이름과, 색깔, 형상, 모양' 으로써만 존재하는 것일 뿐, 본래 '근원이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양자물리학의 '입자와 파동설' 과 같이... 현상세계, 물질계가 본래 '원리전도몽상'이라는 말과 같이... 꿈과 같은 생각으로써만 있는 것일 뿐... 근본원인은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징적인 것, 즉 '이름' 으로써만 있는... '하나님의 말씀' 에 의존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라는 방편설을 전하려 했던 인물이 '나사롓 예수' 이다. 그리고 존재계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원리가 전도된 몽상" 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던 인물이... 소위 '부처님'으로 알려진 '싯다르타-고타마' 이다. 

 

그리고, '너 자신을 알라' ... '무지를 아는 것이 올바른 지식이다'라고 했던 인물이 '철학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진 '소크라테스'이다. 

 

최소한... 인간세상의 지식들로써... 예수와 석가모니의 진언이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은 뜻으로써...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다면...  인간류의 역사와 같이 종교들간의 피를 흘리는 전쟁이 생겨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종교간의 갈등들 또한 말끔히 사라질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런 일에 대해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위한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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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이 있다. 

귀한 인연으로... 지금 이 글을 '보는 자'와 이런 글을 '쓰는 자' 와의 차이가 있다면... 보는 자는 '내가 사람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쓰는 자는... '나는 이것도 아니며, 저것도 아니며, 다른 것도 아니며, 더 나아가 나는 사람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보는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나는 사람도 아니다' 는 말은 '어불성설' 즉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하지만... '쓰는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나는 사람이다'는 말이 '말도 안되는 소리이며, 어불성설'이다. 왜냐하면... '내가 사람이다'는 말은 '내가 사람이 아니다' 는 말과 상대적인 말(=생각)로써 절대적인 말이 아닌 것 뿐만이 아니라, '내가 사람이다'는 말은, 사실 근거가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현시대에는 양자물리학의 입자와 파동설로서 이미 근거가 밝혀진 사실이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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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지식서들을 둘러보니... 공교롭게도 그들이 인류의 4대 성인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소크라테스의 진실된 언어, 즉 진언만은 우상숭배사상으로 왜곡되지 않은채 사실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와 싯다르타의 진언을 설명하는 일이 수월했던 것 같다. 물론 노자와 장자의 방편설들 또한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말들로써... 자세히 본다면, 언어의 상대성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물론 인간의 관념으로써 온전하게 이해 할 수 없는 까닭은... 지식은 편견으로써의 고정관념화에 출발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식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이며, 기억할 수 없는 잠재의식에 각인된 생각이... '내가 사람이다'는 '생각'으로써의 '고정관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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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요지는... 인간에게 삶이 있다면 행복이나 자유, 평화로움이라야 한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죽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이해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지식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식을 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이해 함으로써,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더 나아가 검증된 삶으로써 죽음 또한 삶과 같이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이며, 이름하여 '진리'라고 한다.                

 

 

사실, 소크라테스의 진언으로 알려진... '무지를 아는 것이 철학, 즉 지식의 시작이다'는 말과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다면, 그리고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 대해서 조금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 하려는 의지라도 있다면...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존재의 이유를 배울 수 있는 것이며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싯다르타의 말과 예수의 말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같은 뜻의 다른 표현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써도 근심과 걱정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지식으로써의 이해와... 일념수행으로써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지혜가 생겨나야만 비로소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으로써 '일일시호일'이라는 말과 같이... 날이면 날마다 올바르게 즐거운 날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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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의 지식이 무지일 수밖에 없는 까닭은... 지식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에 한정된 것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경험이란... 세간의 지식은, 어린아이가 부모로부터 말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지식은 언어로 구성된 것이며, 두뇌에 저장된 것들 또한 그런방식으로 얻어진 정보들이며... 생각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두뇌에 저장된 것은... 다른 것들이 아니라, 단순한 낱말들... 언어들이라는 뜻이다. 그 언어들의 유기적인 작용에 의해서... 그대의 나와 세상이 창조된 것이며, 기억된 언어에 바탕을 둔 생각들로 창조된 것이다.

 

 

그런 방식으로써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언어,낱말들...)에 의존하여...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 ' 라는 방식으로 자기를 인식하게 된 것이다. 인간의 모든 지식, 모든 것... 그대의 모든 것은 사실, 다른 특별하거나 복잡하거나 다양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두뇌에 저장된 언어, 낱말들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낱말들의 유기적인 작용에 의해서,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에 대해서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인생이 있다는 착각 속에서 해답을 구하려고 하는 것이며, 구원, 해탈을 갈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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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말들... 천연덕 스럽게 말하지만...  '내 나이' 에 대한 앎 또한 자신의 경험된 지식이 아니라... 기억할 수 없는 잠재의식에 각인된 생각이며... 남들에게 들어서 아는 말, 말, 말... 언어이다. (언어의 기원에는 언어가 없다, 그대의 기원, 인간의 기원에는 인간이 없듯이... ) 

 

 

사실, 인간의 지식이란... 새로운 것을 갈망하지만... 새로운 지식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착각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지식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두뇌에 저장되어 있던 언어에 한정된 것에 대해서만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저장되지 않은 언어에 대해서는 낯선 말이거나.... 방언과 같이 보되 볼 수 없는 것이며,듣되 들을 수 없는 것이다. (우이독경, 마이동풍 등의 격언들의 뜻과 같이.... )

 

 

 

지금부터 그대가 세상에서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말들이 어어질 것이며, 만약에 아둔한 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겠지만... 관신자나 맹신자들이라면... 여전히 길잃은 어린 양새끼와 같거나 또는 소나 말 등의 가축들에게 말을 하는 것과 같다는 뜻의 우이독경이 아닐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와의 인연에 대해서 '백천만겁난조우의 인연' 이라는 말로써... 인간세상에서 진리와 인연을 맺는 일이 그만큼 귀하고 귀하다는 뜻이다.  

 

 

인간의 경험에 바탕을둔 사고방식, 즉 지식으로써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의 첫번찌는... 생각의 원리에 대한 사유이며, 둘째는... 지식의 한계에 대한 사유이다. 

 

 

 

1. 지식의 한계에 대한 사유

 

사실 인간의 지식이라는 앎은... 절대적인 앎이 아니라 상대적인 앎으로써 서로가 상대적이라는 것이며, 또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뇌에 저장된 언어에 한정된 생각들에 대해서만 이해 하거나 수용할 수밖에 없다. 비근한 예를 든다면... '단군신화'에 세뇌 당한 자들은...오직 단군신화가 옳다는 방식의 논리를 펼 수밖에 없는 것이며, 예수의 말이 왜곡된 '하나님의 창조' 라는 말에 세뇌 된  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 이외의 다른 생각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이며, 부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방식으로 세뇌 당한 자들 또한 그와 같다는 뜻이며... 여타 명상집단이나, 기타 수 많은 이힙집산들에 세뇌 당하는 자들 또한 오직 자신들을 세뇌 시킨 자들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자유의지가 없기 때문이며, 사실은 두뇌에 저장된 언어들에 한정된 생각에 대해서만 사유가 가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자신이 하고 싶은 생각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의 범위 이내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며... 오직 자신의 뇌에 저장된 언어의 범위 이내에서만 사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신의 뇌에 저장되지 않은 언어는... '없는 것 또는 아닌 것' 으로 인식 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곳에 쓰여지는 주제들은 인간세상에서는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말들로써 인간의 두뇌에 저장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 또한 오해가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그나마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인물들은... 일념수행으로써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지혜가 생겨난 인물들이라는 사실. 

 

 

인간의 지식으로써 절대로 이해가 불가능한 주요 제목들...  몇 가지의 사례를 든다면... 

 

1  인간은 본래 인간이 아니다는 말과 사람 또한 본래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며.... 

2. 시간과 공간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며... 

3  절대자, 신, 영혼, 귀신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며... 

4  삶과 죽음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며... 

5  하늘과 땅... 우주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며...

6  더 나아가 인간의 마음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 등이며... 

7  더 나아가...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 또한 단견이며, 편견이며 소견일 뿐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말 등이다.

 

또한, 깨달은 자, 진인, 부처 등의 이름들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며, 오직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인간의 관념을 초월한 말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지식으로써는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할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논리적인 설명으로써 누구나 지적으로나마 이해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세상에 진리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편을 드는 것이다. 목적이 있다는 것 또한 방편이라고 이해 하는 앎이라면...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사실 그들만이... '시명중도, 시명불성, 시명부처, 시명진인' 이라는 말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에 아는 것이며, 그런 앎에 대해서 '정견'이라고 한다. "바르게 보는 것 또는 올바른 견해" 라는 뜻이다.  

 

 

 

생각의 원리에 바탕을 둔 논리적인 설명으로써의 진리의 앎에 대한 이해에 대하여....

 

생각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설명과 같이... 하나님이 있다는 생각이나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은, 그것들의 생각이 아니라, 인간들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이 있다는 생각, 하나님 있다는 생각... 그들의 언어가 있다는 생각들, 모두 망상이며, 편견이며, 단견이며... 원리전도몽상이다. 왜냐하면 생각의 주체는, 그대 자신이기 때문이며, 다만 그대 또한 뇌에 저장된 언어의 범위 이내에서만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의 자유가 없는 것'이다. 

 

생각의 자유가 있다면... 그대가 곧 '나는 부처'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내가 영혼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내가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육체가 나다' 라는 편견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면... '우주가 나다' 라고 알 수 있다고 믿겠지만, 우주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들의 언어 속에서만 있는 것이기 때문이며... 생각 속에서만 있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깊이 잠든 동안에는... '본래무일물... 本無' 이듯이... )  

 

 

진리을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말... 진리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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