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음이 있다는 것은, 마음이 있다는 생각이 잠재의식에 내제 되어 있는 것이며, 잠재의식은 선험적 경험으로써 두뇌에 '생각'으로써 저장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는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대해서 인간의 관념으로 이해 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 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인류의 성인으로 알려진 소크라테스와 예수, 석가모니 그리고 노자와 장자를 비롯하여 의학의 아버지라고 여기는 인물들에 의해서 전해져 오는 말들을 보니, 현시대 인간류의 지식에 의해서 밝혀진 내용들만 본다면... 오직 그들만이 마음에 대해서 완전하게 이해 했던 인물들이며, 마음으로부터 벗어난 인물들인 것 같다. (이 말은 현시대의 과학으로써 밝혀지기 훨신 더 이전, 즉... 12 조년 전이거나 또는 120 조년 전에도 (시공간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 인간류가 존재 했었다는 것을 의미 한다.
사실,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지식을 초월 하는 지식이다. 그리고 지식을 초월한다는 것은 지식은 올바른 앎이나 그릇된 앎으로써의 어떤 앎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으로써의 절대적인 앎. 단지 그것이다. '그것에 대한 다른 이름들이.. '진리' 이며, 또 다른 표현들이... '도, 하나님, 부처님, 절대자, 유일자, 신, 성령, 불성, 부처, 진인' 등으로써의 '이름' 들 이다.
인간의 관념, 즉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생각)방식으로써는... '그것'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이름'들을 사실적인 것이라고 믿는 것이며... 인간은 단지 그 '이름'들을 우상으로 숭배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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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의 다른 표현들이... '순수의식, 순수사고, 무의식, 잠재의식' 등의 '이름' 들이라는 사실.
사실, '그것' 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있다면... '앎' 이다.
'그것 = 앎' 이라는 말로 표현 하는 까닭은... 세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과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인간과 세상이 있다고 가정 한다면, 그리고 인간의 관념으로써 '물질계'와 '정신계'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앎'은 물질계도 아니며, 정신계도 아니기 때문에 '그것' 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지식으로써 세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는 것은, 지성체의 몸과 마음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며, 지성체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는 것은, 이와 같은 말, 말, 말... 즉 언어가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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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체들의 언어로써 그런 사실에 대해서 지적 이해가 가능한 까닭은... '생각' 이라는 낱말, 언어가 있기 때문이며, '생각'이라는 언어를 통해서 '순수이성'이라는 낱말의 뜻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는 기억할 수 없으나... 마음이 생겨나기 이전의 순수 사고(생각)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언어를 인식하기 이전, 즉 '지성체'가 지식으로 가공 되기 이전의 어린아이시절은...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며, 단지 기억할 수 없는 시절의 비교적 순수사고 시절이며, 그대는 그 시절에 대한 이야기로써 그대의 순수사고를 경험 하는 것과 같이 이해 할 수 있다.
두 살이나 세 살 된 어린아이 시절이 그러하다.
물론 어린아이 또한 이미, 두뇌에 각인된 '하나의 생각'이 있다. 그 생각이 '육체가 나다'라는 생각이며, 이는 '육체' 라는 물질적인 것과 '나' 라는 비물질 적인 것'과의 동일시이며... 언어로 표현 된다면... 단순히 '생각' 이라는 낱말로써의 '생각' 이다.
'스스로 사람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어린아이에게 이름과 나이를 묻는다면, 아이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말과 익숙하지 않은 몸놀림 중의 하나인, 손가락을 펼침으로써... 말로 이름을, 그리고 손가락으로 나이를 말 한다. 그리고 다시 묻기를... '어떻게 알았어' 라는 질문에... '엄마에게 또는 아빠에게 들어서...' 라는 소리를 낸다.
아이는 아직... 말, 즉 '언어'와 '소리'의 의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이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는... '언어' 와 '소리' 가 같은 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논리적이지 않거나, 자신의 관념이나 자신의 마음과 일치하지 않거나, 타당성이 없는 언어에 대해서 '소리' 라는 말로 표현 하기 때문이다. '말은 말인데... 말도 안되는 말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 또는 개소리' 라는 방식으로 표현 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어린아이가 남들을 의존하여 얻게된 지식의 분량이며, 지식의 분량은 단지, 두뇌에 저장된 언어, 낱말의 숫자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아이의 두뇌에 저장된 것은 구체화 된 언어가 아니라... 단지 '육체=나다' 라는 하나의 단순한 '생각'이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는 아직 '나와 너' 또는 '선과 악' 또는 '삶과 죽음' 또는 '큰것과 작은 것' 또는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 등의 분별심이 생겨나지 않은 상태로써 근심과 걱정, 두려움, 공포 등의 마음(분별심)이 생겨나기 이전이라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순수의식이라는 말로 표현한다는 사실. (모든 인간의 순수사고 시절의 이야기이다)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말, 삶을 통해서 참고 해야 할 말이 있다면... 자신의 지식에 대해서,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에... '엄마에게 들어서 안다'는 말이며, 이름과 나이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들어서 아는 것' 으로써의 '앎' 이다는 말이라는 사실.
그대의 마음, 그대의 지식 등... 그대의 모든 앎이... 그대의 나가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것들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대의 나는 그대의 나가 아니라... '남들의 나' 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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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그대가... 이런 말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다면, 그대의 몸과 마음에 대한 앎과 기타 모든 지식들이...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그대의 앎이 아니라, 모두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으로써의 앎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싯다르타의 진언, 즉 진실된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반야심경의 내용들 또한 추상적으로써 상상하는 앎이 아니라... 비교적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고통의 원인이 '識' 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납득 할 수 있는 것이며, 불경이나 기타 싯다르타의 말이 왜곡된 옛 선사라는 자들이나, 용수보살 등의 하근기 중생들의 언술들 까지도 진언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일 뿐,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다.
더 나아가, 예수의 말 중에서... '너희가 어린아이시절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과...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 는 말 또한 싯다르타의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일이며,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있다면... 인간들의 우상숭배 사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더 나아가 '소크라테스의 진언으로 전해지는... '유일한 악은 지식이며, 유일한 선은 진리' 라는 말 또한 같은 맥락이며, 노자와 장자의 말들 또한 같은 맥락이라는 사실.
여기서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싯다르타의 진언이 한자로 왜곡되면서 전해지는...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앎이 '정견'이라는 낱말에 대한 올바른 뜻이다. 물론 일념법,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의 이치와 속성' 즉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 아는 인물들에게는 보편타당한 앎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어린아이들이 빨강 신호등을 분별하는 것과 같은 분명한 앎인 것이다.
사실, '생각의 원리' 라는 말은 인간세상에서는 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다. 하지만... 싯다르타의 진언과 노자의 진언을 보니... 모두 생각의 이치와 속성에 관한 설명들이며, '생각과 이름' 에 대한 방편설들이다. 사실, '도가도비상도' 라는 말에서의 '상' 자는 '생각할 상' 자이며... '명가명비상명' 이라는 말은... 모든 '이름'들은 본래 있는 것에 대한 이름이 아니라... 단지 '이름'으로써 있는 것(명색의 동일시로서)이며... '말변사' 라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또한 불경의... 시생멸법 이라는 말 또한... 올바르게 본다면, 생각의 소멸을 보는 방법이라는 뜻이며... '약견제상비상' 에서의 '상'이라는 글자 또한 본래 '생각할 상' 자이며... '상자 적멸상' 이라는 구절의 '상' 이라는 글자 또한 본래 '생각할 상' 자 라고 안다면,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올바른 앎인 '정견'의 지혜를 터득한 앎인 것이다.
앞서 설명된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 이라는 구절의 '상' 이라는 글자 또한... 어린아이에게는 '내가 있다는 생각,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 더 나아가 나이를 먹었다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등의 모든 지식, 識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이며, 인간에게는 그런 지식이 있기 때문에 모든 고통을 겪는 것이며...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 싯다르타의 가르침의 전모이다. (지식 = 識 이며... 6 7 8 9 식이라는 말들... 모두 헛소리라는 뜻이다)
그들의 모든 방편설의 요지는...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이며, 그런 앎을 아는 사람에 대해서 '眞人' 이라는 말로 표현 했던 인물이 노장사상가로 알려진 '장자' 이다. 하지만... 그 또한 '명가명비상명'으로써...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이름'으로써 있는 것이라는 사실.
양자물리학에 의해서 알려진 '입자와 파동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며, 그대의 '내가 있다'는 것 또한 그러하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에 대해서 '중도에서 보는 것'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오직 진리를 앎으로써 자유할 수 있다는 말 또한 같은 맥락이며, 무위자연의 자유라는 말 또한 같은 맥락인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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