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언어 · 불이일원론

마음의 소리/ 고요할 선. 선할 선 - 지식의 혼돈/ 언어의 함정/ 생각의 비밀 - 내 마음의 주인은... 누구인가?

일념법진원 2015. 9. 30. 07:55

'예수'의 진언 중에... '지식의 저주를 끊으라'는 말과 함께 그 끊음에 대해서 "선을 위해서 악을 행하는 것은 선이 아니라 악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선은 진리이며, 유일한 악은 지식이다'라고 설명했던 인물이 소크라테스이며, 그런 지식의 무지를 아는 것이 참된 지식, 참된 이치, 진실된 앎... 즉 진리라고 한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유일한 선' 이라는 말과 예수의 '선한 자' 라는 말은 "착할 善" 자로... 그리고 싯다르타 고타마의 '선' 이라는 말은... 고요할 禪' 으로 알려 지면서, 수행자들이 이해 해야 하는 선은, '착할 선'이 아니라... '고요할 선' 의 禪 이다는 뜻이다. 사실... 예수의 말 또한 '착할 선'이 아니라 본래 '고요할 선'이며, 다만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언술이 뛰어난 지성체들에 의해서... 그들의 진실된 말, 진리가 왜곡된 것이며, 신앙이나 우상숭배 사상 따위로 전락된 것이며, 그들의 진리의 자취가 사라진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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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수의 진언과 싯다르타 고타마 즉 석가모니의 진언 그리고 소크라테스, 노자와 장자의 방편 설명들은 모두 '착할 선'의 선이 아니라... '고요할 선'으로서의 禪 이며... "신선 仙" 또한 '고요할 선이 변형된 말로써 비유를 든다면... 찬송가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는 구절과 같이... 선과 악을 분별한으로써의 선함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여 평온함'을 뜻하는 말이며... 다툼이나 갈등, 경쟁이나 투쟁으로써의 존재가 아니라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스스로 깨달아 아는 올바른 앎으로써의 진정한 자유, 즉 노자와 장자의 방편설과 같이 "무위자연의 자유"를 일컷는 말이다. 

 

사실, 인간세상 인간류의 모든 언행, 언동은 선을 가장한 악행이 아닐 수 없는 앎으로써... 종교들이 서로가 "우리가 유일한 진리이며, 선이라는 망상으로써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투쟁과 전쟁이 아닐 수 없는 것과 같이... 아득한 예날이나 지금이나 인간들의 존재 자체가 투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하늘의 입장에서 보니... 선한 자가 단 하나도 없더라, 너희가 정녕 짐승보다 더 뛰어난 것이 무엇인가" 라고 물었던 것이다. 

 

사실, 이미 설명한 바 있지만... '혼돈'이라는 말의 본래의 뜻은 '하늘과 땅의 분별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이 있다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써의 모든 분별이 무지이며 무한한 어리석음의 소치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그대가 어린아이시절에 대해서 기억할 수 없지만... 언어를 배우고 익히기 이전에는 선함과 악함이라는 분별심이 없었기 때문이며, 만약에 그대가 태어나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볼 수 있다면 그대와 그대의 분별망상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세상이 있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며, 그대의 존재 또한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한 바 있으나, 반야심경이라는 불경의 내용들은... 그대가 태어나지 않았던 사실에 대한 설명들로써 '자아의 부재' 상태에 대한 방편 설명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는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조차 불가능한 것이며... 오직 일념명상수행법으로써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 생각의 원리를 깨달아 아는 인물들만이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오직 그들만이 "선" 즉 "고요할 선"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며... 고요함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건강해 질 수 있는 것이며... 나이가 들어서 치매나 정신질환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지혜로워지는 것이다. 

 

지식은 결코 해답이 있을 수 없는 것으로써의 혼돈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자우환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며... 지식이 많으면 많은 만큼,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며... 인간류의 모든 생각들은... 상대적인 언어로써 해답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모두 망상, 망념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망상, 망념... 등의 '념'이라는 글자의 뜻 또한... '생각할 념' 자로써 사람들의 두뇌에 저장된 모든 생각들이 절대적인 앎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들로써 해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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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식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앎으로써 자신의 앎이 아니라, 남들의 앎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마음 또한... 인간들의 마음 또한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지식을 얻는 일과 같이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내 마음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는 앎이기 때문에... '혼돈'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자신의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음이 가슴 어디엔가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것이 모든 지식의 함정이며, 무지이며, 지성체들의 무한한 어리석음의 소치이다. 

하지만... 이곳 카페의 회원들 중에... 여러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이 '일념명상 수행법'으로써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의 지식을 초월한 지혜는...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인지, 인식하는 것으로써 마음이 가슴이나, 심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두뇌에 저장된 생각들로써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다.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 정보" 등의 앎과, 일념명상 수행법으로써 "스스로 아는 지혜, 진리의 앎"의 차이가 그러하다. 

 

인간세상의 지식이 참으로 신비스러운 까닭은... '내 마음'이라고 주장하면서, '내마음의 주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주 님' 이라는 말로써 '자아 즉 자신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어리석음에 대해서, 어리석음이라고 생각 조차 할 수 없는 무지에 빠져 있는 것이다. 

 

사실, 그대에게 마음이 있다면... 그대의 마음의 주인은 하나님도 아니며, 그대 자신도 아니며... 다만 "여러 불특정 다수의 남들이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아담과 이브가 '본래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발가벗고 살다가, 지식을 얻음으로써 수치심이 생겨나서 몸을 가렸다'는 예수의 방편 설명과 같이.. 그대의 수치심과 욕망이라는 마음 또한 그대가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진실된 앎이 아니라... 여러 남들의 말을 듣고 배우고 익힘으로써 얻어진 '지식'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지식의 저주를 끊으라" 는 말과... "부패하고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는 예수의 말, 진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류의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들, 즉 두뇌에 저장된 모든 지식에 바탕을 둔 생각들이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맛있는 것과 맛이 없는 것, 큰것과 작은 것 등의 분별로써 그런 분별심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기 때문에... 지식의 저주를 끊으라고 한 것이며...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깨달아 앎으로써 삶과 죽음 등의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한 것이니...

 

사실, 지식과 진리의 차이는... 지식은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며, 마음이 가슴에 있다는 근거 없는 앎이며, 진리는 본래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으로써 단순한 한 생각의 차이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식은 근본원인이 없는 것들을 주장하는 것으로써 해답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언술이 뛰아난 자들에 의해서 말만 무성해지는 것이며(법, 형법, 민법... 등의 법률이 많아지는 것과 같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죽을때 까지 배워도 그 끝이 없는 것이며, 진리는 "지식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앎으로써 매우 단순한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인간의 시초에는 인간이 없었기 때문이며, "인간" 이라는 말이나 또는 "사람"이라는 말, 말, 말들... 즉 언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언어가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인지,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언어가 없다"는 말, 말, 말에 대해서 상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이와 같이 "생각 없음, 생각의 끊어짐" 이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는 뜻이다.

 

사실, '생각이 없다는 생각' 또한 두뇌에 저장된 또 다른 생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며... '생각이 끊어졌다는 생각' 또한... '생각이 끊어졌다'는 생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수행자라는 사람들이 "나는 수행 중에 빛을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삼매'를 경험했다는 말이 있을 수 있는 것이며... 모두 자신의 생각의 생멸의 윤회현상에 속수무책으로 속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며... 올바른 앎은 겨자씨 만큼도 있을 수 없는 지식에 바탕을 둔 명상, 수행 등의 무지의 소산인 것이다. 

 

그러니...

지금 그대가 있으며, 그대의 마음이 있다면... 그대와 그대의 마음은 그대의 본래 마음인 '순수의식'이 아니라, 여러 불특정 다수의 마음이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태어나서 부모로부터 말을 배우고 더 나아가 학습이나 교육을 통해서 얻어진 지식들, 즉 두뇌에 저장된 생각화된 언어로 구성된 것으로써 지성체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대의 마음의 주인은... 영혼도 아니며, 성령도 아니며, 불성도 아니며, 귀신도 아닐 뿐만 아니라... 여러 남들의 마음이다는 뜻이다. (그대의 마음 = 그대가 아니라... "여러 남들의 마음" 인 것이며, 그대의 소우가 아니라... 남들의 소유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의 말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는 것이며, 남들의 시선, 남들의 이목으로서 자신을 인지, 인식, 인정하는 것이니...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러 남들로부터 얻어진 지식에 대해서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나의 몸'이라고 알고 있는 앎들... 즉 본래 "자신이 아닌 것"을 "자신의 나" 라고 아는 "그롯된 앎, 거짓된 앎"이 삶과 늙음과 죽음 등의 모든 고통의 원인이라는 뜻이며, 그렇기 때문에  본래 자신의 나를 찾으라는 말이...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진언이며, 지식의 저주를 끊으라는 예수의 진언이며, 석가모니의 '모든 고통의 원인이 '識' 이라는 말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같이... 지식을 떠나 진리로 거듭나라는 뜻이며, 진리를 앎으로써 비로소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삶이 있다면... 흐르는 강물처럼, 떠도는 구름처럼, 바람결에 흩날리는 풀 씨 처럼... 세상 어디에도, 세상 어느 것에도 집착함이 없는 평화, 자유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세상 모두를 선함과 악함의 분별심이 사라진 마음으로써 평등하게 보는 지혜를 얻으라는 뜻이다. 

 

이는... 인간의 척도로써 자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념명상법 수행으로써, 자연의 입장에서 인간을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겨날 때, 비로소 병듦과 늙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지식이 모두 거짓된 말들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지, 인식, 의식, 인정하는 앎... 그 앎에 대해서 진리의 앎이라고 하는 것이며, '도, 깨달음' 이라고 하느 것이며... 더 나아가 '불성, 성령'이라고 하는 것이며,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시명불성'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과 같이... 본래 없는 것이며,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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