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지성체의 허구

맹모삼천지교 / 하늘의 뜻 - 인간 삶의 근원적 무지 그 실상

일념법진원 2014. 10. 6. 08:05

天將降大任於是人也 (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할 때는

 

必先苦其心志 (필선고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노기근골 아기체부 공핍기신)

 

줄과 뼈를 지치게 하고 그 육체를 굶주리고 궁핍하게 만들어


行拂亂其所爲 (행불란기소위)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所以動心忍性 (소이동심인성)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曾益其所不能 (증익기소불능)

 

일찌기 할 수 없었던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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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에게 '인면수심'이라고 한다.

인면수심이라는 말은, 겉모습은 인간의 형상이지만,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이며, 금수와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금수' 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가 아래와 같다.

 

禽獸)【명사】
1.  날짐승과 길짐승. 곧, 모든 짐승.
2.  무례하고 추잡한 행실을 하는 사람.

 

 

사실. 인류의 역사이래, 지식수준이 가장 높은 현시대를 보니. 

무례하고 추잡한 행실을 하지 않는 인간들 찾아 보기 힘들 세상이다.

아니. 사실은 짐승보다 더 뛰어난 인간들 찾아 볼 수 없는 세상인 것 같다.

 

사실. 금수보다 아름다운 인간도 없으며, 금수들보다 착한 마음을 간직한 인간도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이 현시대의 인간동물들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도가를 찾는 인물들... 일념법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찾는 거룩한 인물들만은 예외이다.

 

현시대. 지식수준이 높다고 자화자찬하는 인간들의 세상을 보라.

인간이 인간들끼리 서로가 서로룰 위해서 사는것이 아니라, 서로가 싸우고 이겨서 승리해야 한다는 사고방식들.... 어찌 금수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겠는가말이다.

 

최소한 금수들은 자연의 이치에 따르므로써 자연의 자유를 누린다. 

 

인간세상.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지는 못할망정.

심지어 부모와 재산싸움을 하는 짓들, 부모를 버리는 자식들, 자식들간에 재산싸움들을 보니. 금수들보다 뛰어난 인간이 없는 것 같다.

 

 

사실 집승의 자식들은 부모를 돌보지 않는다.

짐승들은 인간들보다 더 현명하기 때문이다. 

짐승들은 자식들에게 단지 먹고 사는 방법만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짐승들은 늙어 죽는 날까지도 스스로 자신의 몸은 돌불 수 있는 지능,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먹고 사는 방법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죽는 날까지 경쟁하고 투쟁을 해서라도 남들로부터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다 보니. 부모를 돌보기는 커녕, 탐욕이 앞서서 자신의 부모마져도 헌신짝 처럼 버리는 것들이 인간동물들이다. 금수만도 못한 삶을 인생이라고 주장하며 투쟁을 일삼는 것들이 인간세상이며, 지금 현 시대의 실상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왜, 그런 일이 일어났겠는가?

그렇다.

맹모삼천지교라는 어처구니 없는 어리석은 자들로부터 들어서 배운 지식의 결과이다.

 

인간이 본래 인간이 아니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들이 고작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로부터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란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식자우환이라고 한다. 

 

근거도 없는 앎들로써 서로가 잘났다고 주장하기 위한 도구가 지식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진정으로 행복이나 자유, 평화를 원한다면 쓸모없는 지식들을 가르칠 일이 아니라, 마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가르쳐야만 한다는뜻이다. 

 

 

행복이나 자유, 평화를 경험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마음의 작용이다. 

마음 밖에서.  마음의 외부에서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없다. 

인간이 어리석어서 마음 밖의 세상에서 복과 명성을 구하려는 것이다. 

 

그대만의 고유한 마음 안의 세상이 있다. 

밖으로 향한 마음은 모두 욕망이며, 탐욕이다. 부패할대로 부패한 것이다.

 

마음 안에 세상을 보라. 

자신의 마음을 이해 할때, 그때 비로소 남들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본래 있던 것이 아니다.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념볍. 일념명상법이 진리이다. 

그대 자신의 마음의 근원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옛 말을 인용하여 자기를 주장한다. 

자기의 말을 이요하여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닐, 타인들의 말을 인용하여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앎으로써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들로부터 주어 들어서 아는 앎으로써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들의 모든 앎이 이와 같다. 

 

자신이 스스로 깨달아서 아는 앎이란 단 하나도 없다. 그대의 지식창고에 들어 있는 모든 앎들... 타인들로부터 끌어 모은 정보들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대의 마음 또한 그러하다. 

그대만의 고유한 마음이 아니라,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알게된 것들.... 그것들에 대해서 '내마음, 내 지식, 내 느낌, 내 감정'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아는 앎에 의해서 가공된 마음. 그것은 그대만의 고유한 마음이 아니다. 그대의 기억 창고에 저장된 모든 지식들.... '내가 사람이다'라는 앎(지식) 까지도, 그대 스스로 깨달아서 아는 앎이 아니라,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아는... 타인들로부터 끌어 모은 정보들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만약에. 만약에. 그대의 마음이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가공된 것이 아니라, 진짜 진정으로 그대만의 그대 자신에 의해서 새롭게 창조된 고유한 마음이라면, 절대로 남들, 타인들의 말에 흔들릴 수 없는 것이다. 

 

그대가 타인들의 말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느는 까닭은, 그대의 마음이 진짜 그대의 마음이 아니라, 타인들로부터, 타인들에 의해서 가공된 마음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남들의 말에 대해서 무시하고 옹고집으로 자기를 주장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빙긋이 미소지을 수 있다는 뜻이며, 그들 즉 타인들의 말, 말, 말들, 어떤 말들에 대해에도 흔들림이 없는 마음으로써 온전하게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인간들의 마음, 인간들의 모든 지식들... 그것들이 허구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지 않는 마음이 있다. 인간들의 모든 지식들이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 분명한 앎, 타인들의 말들 따위에 흔들림이 없는 마음으로써 고요함과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는 앎이 있다.

그 앎을 알기 위한 방법이 있다.

 

이곳 카페의 모든 글들이 그런 앎에 바탕을 둔 말들이며, 그대의 그런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온전한 마음, 본래마음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전하기 위한 방편설들이다. 

그 법, 방법이 '일념법, 일념명상법이다.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그 길을 가는 인물들... 그들에 대해서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이라고 한다. 그 길을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진정한 '수행자'라고 한다. '도가'를 찾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며,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이며, 그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인간세상에 금수보다 더 뛰어난 인간이 있다면, 오직 그들 뿐이다.

 

 

인간이 무지몽매하여 지식을 탐함으로써 탐욕의 노예로 전락한 것이다.  

그대가 원해서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태어 났다면, 살아가야 한다면...  마음 밖에서 행복을 찾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라는 뜻이다.

 

 

인간들이 갈망하는, 아득한 옛날부터 찾던 "행복한 세상" 이라는 것...

지금 이순간까지도 "행복한 세상"을 찾아 헤매는 것들이 식자우환을 겪는 인간들이다. 

옛날 옛날부터 우주를 여행하는 현 시대까지도.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만들겠다고' 주장하는 인간들...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 아니겠는가말이다. 

 

수천수만년의 역사... 지금 까지도 '행복한 세상'을 찾지 못했다면, 왜 찾지 못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말이다. 지식이 진정한 앎이라면, 지식이 왜 끝이 없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말이다.

 

 

행복한 세상... 찾기만 하다가, 불평불만만을 늘어 놓다가, 분노하고, 슬퍼하고 괴로워 하다가... 울다가 웃다가... 정신 나간듯이 이리 저리 헤매고 다니다가... 채 늙기도 전에 병들거나, 사고로 죽거나, 자살 하거나, 늙고 별들어 죽음으로써 영원히 사라지는 것들이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니. 이 어찌 슬프고 안타깝지 않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진리의 길을 가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 자신의 본래의 고유한 마음을 찾아야만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 따위에, 남들의 말 따위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마음이라면, 그것은 그대 자신만의 고유한 마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대만의 고유한 마음이란, 남들의 말, 지식 따위에 흔들림이 없는 완전한 앎, 온전한 앎을 이르는 말이다.  

 

 

 

위. 맹자의 말, 세상에서 가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의 괴변이라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天將降大任於是人也 (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할 때는

 

이 한구절만으로써도 인간의 무한한 어리석음을 보기에는 충분한 말이다.

 

전쟁의 반댓말이 평화인가?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말과 다르지 않은 말이기 때문이다.

 

하늘을 핑계로, 신을 핑계로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짓들에 대해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 같다.

 

삼국지를 보면서 계략을 배우고, 다른 나라를 침공하는 방법을 배우고, 남들로부터 싸우고 이겨서 승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짓들, 그 결과가 현시대와 같이... 부모자식간에 재산 싸움이며, 범죄와의 전쟁이며, 질병과의 전쟁이며, 마약과의 전쟁이며, 경제 전쟁 등이다.

 

 

인간들 삶 자체가 다툼이며, 경쟁이며, 투쟁이며 전쟁이다.

그렇게, 싸움닭처럼, 투견처럼... 그렇게 사회적 동물로 길들여진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행복과 자유, 평화를 위한 삶을 원한다면 진리의 길을 가라.

해법이 없는 지식의 함정, 지식의 감옥, 지식의 무지에서 탈출하라.

타인들로부터, 타인들에 의해서 가공된 그대의 가공된 마음에서 탈출하라.

그 길이 있다.

그 방법이 있다.

 

일념법, 일념명상법이다.

이 법은 유일한 법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마음의 근원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건강이 문제라면, 도가의 약식이 진리이다.

왜냐하면, 도가의 약식은 인간생명체의 근원, 무위자연의 원리에 바탕을 둔 유일한 의약대체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대와 인류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