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론 - 잘사는 삶 · 올바른 삶

즉심즉불/ 짚신-세벌 - 지식의 함정/ 인류의 총체적 무지/ 마음은 무엇인가?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이란/ 진리란?

일념법진원 2014. 11. 21. 06:39

몇일 전. 간혹 도가를 방문하던 공부인의 방문이 있었다.

마음수련 집단이라는 곳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상단체 및, 요가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약 2년 여전에 도가와의 인연이 있었지만, 비밀의 언어에 대해서, 도의 언어에 대해서  단 한구절도 이해 하지 못한채 멀어졌던 여인이었다.

 

그렇게 헤매다가 여러차례에 걸쳐서 책을 본 연후에야 비로소 '비밀의 언어'에 조금 눈뜨게 되었는데... 물론 그동안의 사연도 많다. 뭔가 조금 이해 한다는 생각들....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올바른 말인지 아닌지 구분 조차 할 수 없다보니. 여전히 헛소리를 해댈 수밖에 없던 것이다.

 

요즘에는 아주 열심이다.

어느 순간... 올바른 앎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얼마전에 '미래소년 코난'의 일념수행을 위해서 mp3 에 녹음하여 듣는다는 글이 있었는데, 그 이후 핸드폰에 녹음하여 일념수행을 하다가, 급기야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라는 책을 몽땅 녹음하여 들는 일을 시작으로 하여 일념을 지어 나간다는 것이다.

 

불과 한달여 전에만 하더라도, 여타 카페들의 말재간들에 속아서 헤매던 여인이었다.

사실. 놀라운 일이다.

인간의 지식이 그토록 무모한 것이다.

어떤 말이 옳은 말인지, 어떤 말이 옳지 않은 말인지... 일반적인 지식으로서는 분별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런 소리를 듣게 되면, 깜짝 놀라곤 한다. 

 

그러니. 인간세상의 지식들... 참으로 무모한 것이며, 무재몽매한 것이라고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한동안 뜸 했던 여인이 다른 동료와 함께 다시 방문했는데... 

그 친구 또한 마음수련이라는 곳에서 헤매던 사람이란다. 

논리적으로, 육하원칙에 의한 설명으로써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 만큼 설명했으나, 또 모를 일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누적된 지식으로써 이해 할 수 밖에 없으니...  온전한 이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달음의 실체를 밝힌다' 라는 책을 몇 차례 반복해서 읽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것이다. 

 

 

그들과 대화중에, 옛 선사라는 하근기 중생들의 '즉심즉불'이라는 말에 대한 이야기아 나왔는데, 어떤 중생이 '즉심즉불'이라는 말을 듣고나서, 즉심즉불, 즉심즉불, 즉심즉불... 하며 되뇌이며 돌아다니다가, 도랑을 건너 뛰면서 그 말을 깜빡 잊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하, 짚신세벌이구나, 하고 생각하여, 짚신세벌, 짚신세벌, 짚신세벌... 하다가 깨달았다는 내용... 

 

물론 옳은 방법이 아니다. 

세간에 화두를 든다는 자들이나, 기타 수행을 한다는 사람들의 갖가지 모든 방법들이 이토록 허무맹랑한 짓들이다. 그것이 '요가' 라는 이름의 행위에 집중하는 수행이거나, 동물들의 모양을 흉내내는 짓들이거나, 참선을 한다는 자들이거나, 명상을 한다는 자들이거나, 위빠사나 라는 말에 대한 오해로써 행위를 관찰한다거나... 등의 모든 행위들, 그리고 단전호흡이나, 기를 운용한다고 생각하는 행위들... 모두 '짚신세벌'이라는 방식과 대동소이한 짓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어찌하랴. 

인간들에게는 예수, 석가모니, 노자 등의 말들... 환상의 세계로 여겨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들이 종교의 교주라는 방식으로 교육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말들...  또한 그들의 말과 다르지 않은 말들이며, 지식을 초월한 올바른 앎에 바탕을 둔 말이다. 그런 사실에 사실을 사실 그대로 납득할 수 있어야만... 지식들의 무조건적인 주장과 진리에 바탕을 둔 말들과를 분별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그들의 말, 이곳의 모든 말들의 바탕은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앎에 바탕을 둔 말들이며, 인간들 지식으로써의 모든 주장들, 수행, 수행방법 들은 '마음이 있는 것'이라는 앎에 바탕을 둔 주장들이다. 사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상근기, 상사'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며... 죽어도, 마음이 있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 하근기, 중생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이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사실, 육하원칙에 따라서, 논리적으로 '마음이 왜, 있는것인지'에 대해서 따져 보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사실. 마음이 있다는 말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상 논리적으로 따져 보더라도 근거가 없는 말이다. 그져, 타인들로부터 얻은 수많은 지식들 중, 하나가 '마음'이라는 낱말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런 삿된 방법들로써 깨달은 자가 단 몇 몇이라도 있었더라면... 각종 종교들이나, 수많은 명상집단들이거나, '요가' 집단들... 모두가 자라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누구나 신, 성령, 불성, 영혼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겠지만... 사실 그것들이 사실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작용의 의해서 가공된 것들이기 때문이며, 그 마음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체 유심조' 더 깊은 뜻의 설명과 같이... 성령, 불성, 영혼, 마음... 이런 말, 말, 말들 역시 다른사람들로부터 듣고 배웠던 말, 말, 말들이며, 지식이라는 사실.

 

 

사실 '짚신세벌'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빙긋이 미소지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일념수행으로써 일념법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짚신세벌, 짚신세벌...' '즉심즉불, 즉심즉불... ' 따위로써는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일념의 뜻을 이해 하므로써... 비로소 그런 말이 왜 생겨난 것인지 분명한 앎으로써.... 비로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생각의 원리, 생각의 이치와 속성이라는 말의 뜻에 대한 분명한 이해로써...

 

하하... 사실 나또한 불과 몇주전에는 그런 짓들이 옳다고 믿었는데... 어이없는 웃음, 그리고 그 어리석음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에서 오는 웃음... 일념을 깨친 인물들의 웃음이다.  

 

 

사실. '윤회' 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육도윤회'라는 말에 세뇌 당한 사람들에게는, 그 말이 사실적인 것이며, 원죄가 있다고 세뇌당한 사람들 역시 '원죄'와 '선악과'에 대해서 사실적인 것인냥 생각한다는 것이며, 고정관념화 된 것이다. 지식이 그러하다. 그런 방식으로 세뇌 당한다면... 그런 방식으로 교육을 받는다면, 결국 그 교육받은 지식이 고정관념화된 마음으로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지식이라고 하는 것이며, 지식의 무모함을 말하는 것이다. 

 

 

광신자들이나 맹신자들에게는 자신들의 종교 이외의 다른 종교들의 말들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그렇게 세뇌 당한 것이며, 집중적인 교육의 결과이다. 텔레비전의 광고들 또한 그러하다. 끊임없이 광고를 하다 보면... 그것이 진리가 되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텔레비전에 나오면... 텔레비전에 나왔기 때문에 옳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마음에 뿌리가 없기 때문이다.

마음이 있으되, 근거가 없는 말, 말, 말에 바탕을 둔 것이 마음이기 때문에... 남들의 말,말, 말들에 이리저리, 끊임없이 흔들리는 것이다.

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미신을 믿는 사람들, 종교를 믿는 사람들, 광고를 믿는 사람들.... 의학이나 과학이라는 지식을 믿는 사람들과 똑 같은 것이다. 누가 어떻게 더 많이, 더 집중적으로 세뇌 시키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진리가 되어 버리는 것이며, 마음 또한 그런 방식의 세뇌작업에 의해서 고정관념화 되어버리는 것이다. 

 

인간들의 자기 주장들 또한 모두가 그러하다. 

인간의 지식이라는 앎들... 자신 스스로 깨달아 아는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모한 것이며,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의 모든 지식들 또한 그러하다. 일념을 깨닫지 못했다면 말이다.

그대가 주장하는 모든 앎이 미신을 믿는 자들이거나 또는 광신자나 맹신자들이거나, 텔레비젼의 광고를 믿는 것과 다르지 않은 타인들의 지식이라는 뜻이다. 그런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면... 짐승보다 더 뛰어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가치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육도윤회라는 말에 속아세 평생을 헤매는 중생들, 원죄라는 말과 '선악과' 라는 말에 속아서 헤매는 중생들,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에 속아서 헤매는 중생들, 부처님 말씀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중생들... 미신을 믿는 중생들... 모두모두가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웠던 지식의 결과들이 아닐 수 없는 것들이며, 과학을 믿는 지식이나, 의학을 믿는 지식, 생명공학을 믿는 지식들 또한 다를 바 없는 것들이다. 모두가 텔레비젼의 광고에 대해서 믿는 것과 똑 같은 믿음이니.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는 누구인가? 

만약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가,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그대 또한 미신을 믿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것이며, 광신자들이거나 맹신자들과 다름 없는 지식에 세뇌당한 사람이며, 올바른 앎은 겨자씨 만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 무지몽매한 지식에서 벗어나는 길, 방법이 있다. 

사실. 이곳의 모든 글들... 그대 자신의 마음의 허구성에 대해서 깨닫는 방법이며, 올바른 앎으로써 거듭나는 방법에 대한 설명들이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대 자신의 올바른 앎을 위해서이며,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위해서이다.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아는 모든 지식이 허구적인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깨달아 아는 방법이 있다. 일념법 일념명상법이며, 그대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일념법으로써 일념의 뜻에 대해서 이해 하거나,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의 구성요소들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 할 수 있을때, 그때 비로소... 지식의 허구를 보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진리'라는 말의 뜻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신념'이라는 말의 뜻에 대해서 이해 하는 것이며, 그대 자신에게 올바른 '신념'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대의 신념은 그대의 신념이 아니라... 타인들로부터 교육받은, 세뇌당한, 광고에 현혹당한... 타인들의 말에 대한 신념이다. 그대의 마음 또한 그대만의 고유한 마음이 아니라.. 타인들의 타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타인의 마음이다.

 

그대의 마음은, 사실 그대만의 고유한 마음이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사실은... [그대의 마음 타인들의 마음] 이다.

사실. 그대는... 네게는, "나만의 고유한 마음이 있다" 고 생각할 것이며, 주장하고 싶겠지만, 그래도 나는, 남들과는 다른... 남들과는 절대로 같을 수 없는... 조금은 특별한 나만의 마음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사실. 그대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그것이 착한 마음이든, 악한 마음이든, 아름다운 마음이든, 추한 마음이든, 어떤 특별한 마음이든...

이것은 오직, 고유한 '나의 마음이며, 나만의 마음이며, '유일한 내마음'이다, 라고 생각하며, 자신에 대해서 '오직 나만의 '자존심'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근거 없는 생각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며, 근거 없는 느낌, 감정이며, 모두 근거 없는... 타인들로부터 얻어진 지식이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에 따라서,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성체라면... 현명한 사람이며, 상근기 인물이다.

 

사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들... 올바른 앎으로 본다면, 지식은 근거도 없는 것들에 대해서 맹신하는 것이며, 사실 무턱대고 주장하는 무식한 자들의 괴변이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인물들.... 그들만이 진리에 대해서 이해 하는 인물들이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인간세상의 개체적 자아들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 두려움과 공포의 원인은. 

자신의 마음이, 자신만의 고유한 마음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환상의 산물이다.

그런 사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앎에 대해서 소위, 명색이, 깨달음, 도, 진리 라고 하는 것이다.  

 

그대의 마음... 그대만의 고유한 마음이 아니라, 어린아이시절부터 타인들로부터 얻은 지식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깨달아 아는 앎, 그 앎이 올바른 앎이며, 참된 이치이며, '진리'이다.

 

그대의 '내가 있다는 앎, 내가 사람이다'는 앎...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 또한 타인들로부터 듣고 배웠던 지식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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