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종교와 이단, 사이비/ 천국과 지옥 그 허구와 실체 - 지식의 무지와 지혜/ 진리란?

일념법진원 2015. 1. 3. 08:06

사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은 진리가 아니다.

사실, 어떤 무리들이 '우리가 진리다' 라고 주장한다는 것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며, 진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진리란 지식으로써는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은 스스로 진리에 대해서 '우주의 근원'에 대해서 이해 하는 앎이라고 단정 짓는 것 같다. 사실 우주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하는 앎이 '진리' 이다. 그리고  진리 또한 '시명(是名) 진리' 로써 본래 없는 것이며, '이름' 으로써만 존재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이런 말들 또한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들의 모든 언어가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모든 언어가 본래 없다는 말은.... 우주천지만물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오직 인간의 관념으로써만 존재하는 것일 뿐, 사실적이 아닌 것이라는 말이다. 

 

'보는자'가 있기 때문에 '대상' 이 있는 것이며, '보는자'가 없다면... '대상' 또한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말들 또한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지식이며, 지식에 바탕을 둔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은 인간의 기원이 무엇인지 조차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들의 앎은 그것이 어떤 특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진리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며, 진리일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신'이나 '절대자'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그것이 하나님이든, 단군신화의 천웅이든.... 상관 없는 일이지만... 어차피 올바른 앎일 수 없다. 인간들 서로가 '전설이나, 신화, 풍문' 들에 대해서 서로가 옳다고 주장만 하는 것일 뿐,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영혼, 귀신, 신, 절대자, 하나님... 등이 있다는 근거는 없다.

 

인간은 사실, 인간의 근원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는 무지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근거가 없는 (어떤 것들이) 스스로 '우리는 인간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며, 개체적 자아들 또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내가 사람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만약에 근거가 있다면, 무엇이 있겠는가?

 

 

인간들의 '내가 사람이다'는 말에 대한 근거가 무엇겠는가말이다.

만약에 이사람이 인간들에게... "너희가 주장하는.... '내가 사람이다'라는 말에는 어떤 근거가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인간들은 어떻게 답변할 수 있을까?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아마도 정신병자들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창조물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단군신이라고 주장하던지. 

하지만 근거없는 주장이다. 

왜냐하면... 생각의 원리로 본다면... 하나님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어떤 실체가 있어서 그것이 '내가 하나님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들만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물론 언어 또한 '하나님'이라는 것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창조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인간이 언어를 창조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라는 말을 창조한 것도 인간이며, '하나님 말씀'이라는 말을 창조한 것도 인간이며, '하나님의 계시' 라는 말을 창조한 것도 인간이다. 성령이나, 불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인간이다. 

 

그렇다. 

인간들이 모여서 어떤 날짐승에 대해서 '까마귀' 라고 이름 지은 것과 같이... 이름과 형상의 동일시로써 이름 지어진 것들이... 성령, 불성, 영혼, 귀신, 하나님, 부처님... 이라는 이름들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천국이라는 말과 지옥이라는 말은 누가 만든 말이겠는가? 

만약에 '까마귀'의 이름을 '천국'이라고 짓는다면... 강아지의 이름을 '지옥'이라고 짓는다면... 까마귀가 지옥이겠는가? 아니면, 강아지가 천국이겠는가? 

 

 

사실. 종교와 이단과 사이비... 모두 똑 같이 인간들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죽음에 대한 공포에 의해서 창조된 집단들인 것이다. 만약에 인간에게 죽음이 없다면... 진리에 눈뜰 수 있다면... 그 따위 종교들이거나 이단이거나, 사이비거나... 또는 수많은 명상을 운운하는 집단들 모두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사실, 인간세상에 오직 예수와 석가모니의 말만은 진실된 말이다. 

물론 소크라테스의 말 또한 진리에 바탕을 둔 말이며, 노자와 장자의 말들 또한 그러하다. 하지만... 그들의 말을 인용하는 모든 집단들은 진리가 아니라, 진리를 왜곡시킨 자들의 망상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절대로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하였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예수는 우주, 하늘에는 '하나님이 없다' 고 했기 때문이다. 만약에 하나님이 있다면... '네 안에...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물론 석가모니의 말 또한 그러하다. 

 

 

사실. 산중생활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두 사람을 만났는데. 

그 중 한사람은 단학이라는 명상집단과 종교들, 그리고 유사 마음수련집단을 찾아다니다가 '우주가 먹여 살리는 것이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귀농했다는 사람이었다. 

 

그가 묻는 첫 질문이.  

"천국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만났던 사람이, 젊은시절부터 불교에 심취하여 초기경전을 모두 읽었다는 중년 사내였는데. 그가 묻는 첫 질문은. 

"윤회가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었다. 

 

 

'천국'이 있느냐는 질문은... 종교들이 주장하는 '하늘나라' 를 뜻하는 말과 함께 죽은 다음의 세상 즉 사후세상이 있느냐는 질문이기 때문에... '없다' 고 하니... 반가운 기색이었다. 대신에 '마음을 찾는 공부를 하라'고 일러 주었다.  

 

'윤회'가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 

'반야심경'이라는 글귀를 인용하여. 그것에 보니. 그 경전에 '무안이비설신' 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다면... '무안이비설신'이라는 말은 단지, '육체가 나가 아니다'는 말이다. '육체가 나가 아닌데'' 어찌 윤회 따위가 있겠는가?

다만 '생각의 윤회'를 일컷는 말이지만, 인간의 관념으로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왜곡된 것이다. 라고 답변하니. 만족스러워 했다. 왜냐하면... 젊은시절부터 불교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으로써도 이해는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들, 그것이 무속인의 앎이거나, 종교들의 앎이거나, 기타 명상집단들의 앎이거나 과학이거나, 문학이거나 철학이거나, 의학이거나 생명공학이거나... 모두 올바른 앎이 아니다. 진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인간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인간의 기원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근거 없는 '옛 말들'에 바탕을 둔 지식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지식은 이와 같이 근거 없는 주장들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 서로간의 주장만 있는 것이다. 

 

해답이 없는 지식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앎의 진리가 있는 것이다. 

지식은 서로간의 주장으로써 해답이 없을 뿐만이 아니라, 인간세상이 그러하듯이 죽는 날까지 서로간의 다툼, 경쟁, 투쟁, 전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진리란 올바른 앎으로서 다툼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란, 타인을 보고 시비분별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보는 일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마음이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곳 설명들을 통해서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때, 그때 비로소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마음이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생각이 원리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육체가 나라는 생각과 육체가 나가 아니라는 생각이 단지 한생각의 차이일 뿐, 둘 다 편견이기 때문에 올바른 앎, 즉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하게 된다. 그때 비로소 진리를 이해 하게 되는 것이며, 진리와 벗하는 삶으로써의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육체가 나다, 아니다' 라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앎. 그것에 대해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의 앎이 자유이다. 

왜냐하면 자유가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자유에는 '자유' 라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위'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