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진리가 아니다.
자기의 지식이 진리가 아니라고 알면서도 죽는 날까지 자기의 지식을 주장하기 때문에 인간류의 지식에 대해서 총체적 무지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류의 지식에 대해서 총체적 무지하고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석가모니의 말에 대해서 서로가 자기의 견해가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며, 에수의 말에 대한 주장들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다.
사실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있다면, 석가모니의 말과 예수의 말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노자의 말로 전해지는 '도가도비상도' 라는 말과 '명가명비상명'이라는 말 또한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이라도 있다면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며, 석가모니와 예수, 소크라테스의 말 또한 같은 맥락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말의 핵심이 '소크라테스'의 말로 전해지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불경이나 성경 등의 경전들은 석가모니의 말이 아니며, 예수의 말이 아니라...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우상숭배사상을 위해서 가공된 잡서들이다. 하지만 그 잡서들 속에 진리가 있다. 사실 진리라는 말은 '진실된 이치, 진실된 이해, 올바른 앎' 라는 말과 같은 뜻이며, 더 나아가 우주의 근본원인을 이해 하는 앎을 이르는 말이다.
사실 사성제와 팔정도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가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다. 왜냐하면 석가모니의 가르침의 근본원인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자들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예수는, 언술, 논술, 말재간이 뛰어나서 나의 말을 옮기는 자가 그리스도의 적' 이다-라고 했겠는가말이다.
석가모니의 말 또한 그러하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이 그러하며, 더 나아가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라는 말로써... 소리나 음성이나, 모양이 있는 것이나 다른 형상을 숭배하는 짓들로써는 여래를 볼 수 없노라고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의 하늘 위, 아래 어떤 것도 우상으로 숭배하지 말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왜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했겠는가?
그렇다.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이... 남의 말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일때, 스스로 아는자가 곧 '부처' 이며, 성령'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실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란... 시명 불성, 시명 중도' 라는 말과 같이 '불성, 영혼, 중도' 또한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이며, 사실적인 것이 아닌 것이며, 추상적인 것이며, 허구적인 것이다, 라고 아는 것이다. 남들의 말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아는 것에 대해서 '정견'이다, 라고 말했던 석가모니의 말과 같이...
인간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란, 자신의 앎(지식, 마음, 생각들)에 대해서 자기가 '스스로 아는 것' 이라고 단정 짓는다는 것이다. 식자우환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 뜻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인간들의 지식이라는 앎인 것이며,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우이독경'이라는 말까지 창조된 것이다.
진리를 알라는 말이다.
사실 석가모니의 가르침 중에는 '정견'이라는 말이 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정견'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 사실을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다면, 그는 상근기 인물인 것이며, 더 나아가 석가모니 또는 예수와 같은 깨달음(진리의 앎)을 얻을 수 있는 뛰어난 인물인 것이다.
사실 석가모니의 가르침 중에서 가증 중요한 말이 '정견(正見)' 이라는 말이다.
정견이라는 말은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는 말이다. 그런데 인간은 오직 자신의 관념으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견'이라는 말에 대해서 이해 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정견이라는 말... '남들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아는 것' 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인간의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써는 '스스로 아는 것' 이라는 말이 무슨 소리인지 조차 이해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지식에 대해서 자신이 '스스로 아는 것'이라고... 남들에게 배웠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의 지식으로써 그들(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 노자와 장자... 등)의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의 앎은 '스스로 아는 것'이며, 인간들의 모든 앎은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 지식이며, 스스로 아는 것이 진리이며, 진리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정견'이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다-는 말이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 이란... 사실, 하나님이 있다, 부처님이 있다, 영혼이 있다, 마음이 있다, 는 앎이 있으나, 그 앎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로부터, 남들의 지식을 의존하므로써 아는 것이다, 는 말이다.
사실, 그대의 조상이 있다는 앎 또한 그러하며, 더 나아가 그대게에 '부모'가 있다는 앎 또한 그러하다. 심지어 그대의 나이 또한 그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알게된 것일 뿐, 그대가 스스로 아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사실, 시간과 공간이라는 관념 또한 근거가 없는 것이며, 근본원인이 없는 것이다.
인간은 과학을 사실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과학 또한 그러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우주를 돌아다니지만 인간 생명의 비밀에 대해서 무지하기는 매 한가지이기 때문이며, 심지어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조차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의학, 생명공학이라는 지식으로써 치료가 불가능한 수많은 질병들이... '도가의 약식'으로써 모두 완치될 수 있는 까닭은 '생명의 비밀을 아는 앎'에 바탕을 둔 것이 도가의 약식이기 때문이다.
석가모니의 남겨진 말들 중에서 '정견' 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을 보니.
인간의 앎의 정도, 즉 올바른 앎에 다가가는 과정에 대해서 3 단계로 설명한 것 같다.
그 첫째가 '무지, 무명의 지식' 이며, 둘째가 '정견' 이며, 셋째가 '중도' 이다.
인간의 모든 앎은 '지식' 이며,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앎이 '진리' 이다. 그리고 지식을 초월한 앎이지만 아직 진리가 아닌 앎에 대해서 '정견'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만약에 어떤 상근기 인물이 "나의 모든 앎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다" 라는 사실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한다면 '사실을 올바르게 아는 것'으로써 '정견'이며, '올바른 견해' 이다.
그런데, 가령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를... "나는 부처님 말씀이 진리이다" 라고 들었다거나 또는 "나는 하나님 말씀이 진리이다 라고 들었다" 고 주장하거나... 또는 "나는 사성제와 팔정도가 진리라고 듣고 배워서 안다" 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은 지식을 주장하는 것으로써 졍견이 아니라, 하근기 중생들의 지식에 대한 주장인 것이다.
사실은 인간세상 인간들의 모든 앎이 그런 방식으로써 '남들을 의존하여 얻은 것이며 그런 앎에 대해서 '지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들의 가르침의 핵심은 각종 경전들에 기록된 비유법이나 방편설들이 아니라... 지식을 초월하여 아는 앎인 '정견'의 앎을 얻기 위한 방법이다'는 것이다.
사실 초기경전이라는 옛 말들을 보면... "나는 이렇게 들었다" 라는 방식이며, '성경'이라는 옛 말들 또한 '하나님 말씀'이라고 들었다" 는 방식이며, "예수님 말씀이다" 라고 들었다는 방식이다. 사실 그대의 '내가 여자다, 내가 남자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내가 사람이다'는 앎 또한 누군가 타인들로부터 들어서 아는 것이다, 는 말이다. 이런 방식으로 아는 모든 앎에 대해서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다.
'정견'이란... 그렇게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일념법, 일념명상법이라는 수행법에 대한 설명과 같은 방법으로써 스스로 아는 것을 일컷는 말이다. 일념을 깨닫는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다.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육도윤회가 있는것이 아니라... 생각의 윤회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하는 것이다.
'도가의 일념법 강좌'에서의 '도가의 화원'의 '명색의 동일시'에 대한 설명과 '언어의 상대성'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감각기관의 작용의 오류에 대한 설명들로써도 진리에 대해서 이해가 가능한 까닭은 '진리'는 지극히 논리적인 것으로써 근거가 분명한 앎이기 때문이다.
인간세상의 여타 종교들이나 유사 종교집단들, 그리고 종교들보다 더 많은 마음 수련이나, 기타 명상 집단들의 '남들을 의존하여 얻은 '지식을 주장하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반면에 도가의 강좌는 그런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앎인 '정견'이며, 올바른 앎에 대한 설명인 것이다.
앞서 설명된 '석가모니'의 '중도' 라는 말에 대한 비유를 보니.
"세간의 발생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세상이 없다는 것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세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는 앎이 '중도'의 견해이다' 라는 말이다.
이는, 인간의 탄생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디면 삶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인간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의 존재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말이다. 이 말은 또한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사실을 올바르게 이해 하는 앎이라면... 나라는 생각의 발생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생각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나라는 생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생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이는 또한 삶의 입장에서 본다면 죽음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죽음의 입장에서 본다면 삶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는 뜻이다.
사실, 석가모니, 예수 등의 말은 인간의 입장에서 본다면, 살아 있는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죽은자의 말' 이며, 영혼의 書' 인 것이다. 인간의 관념으로써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의 말의 전체적 요지가 '영원한 삶, 천국, 영생, 극락왕생, 환생, 거듭남, 재생'... 등의 "죽음이 본래 없는 것이다" 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대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죽음을 경험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며, 다만 죽음을 두려워 하는 까닭은 '남들을 의존하여 얻게 된 앎(지식. 識)'이 올바른 앎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의 껍질을 깨고 '진리'로 거듭 나라는 것이다.
예수든 석가모니든... 그들의 말의 요점은... 너희의 마음 밖에 '신, 영혼, 성령, 불성' 이 있는 것이 아니라 "네 안에 신... 하나님, 성령, 불성, 부처가 있다" 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 밖에서 그것을 찾지 말라는 것이며,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살라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상식적인 말에 대한 비유를 들자면... 현시대 인간들 누구나... 아는 말이 "재물을 잃는 것은 작게 잃는 것이며, 명예를 잃는 것은 크게 잃는 것이며, 건간을 잃는 것음 모두 잃는 것이다" 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말들 조차도 실천할 수 없는 까닭은 그런 말에 대한 앎이 "스스로 아는 것" 즉, 정견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 즉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앎'들에 대해서 쓸모없는 앎이라고 하는 것이다.
신념(信念) 이라는 낱말 또한 그러하다.
인간들의 '남들로부터 얻어진 지식'들로써는 '신념'이라는 낱말의 뜻 조차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믿을 신' 자와 '생각 념' 자로써의 '신념'이다.
설령 그대에게 어떤 굳건한 신념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대의 신념이 아니라, 그 신념은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에 대한 믿음(신념)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다면... 정견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올바른 앎인 것이며,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는 상근기 인물인것이다.
인간에게 행복, 자유 평화가 있다면 오직 진리 안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에 대해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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