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所有相 - 범소유상
皆是虛妄 - 개시허망
若見諸相非相 - 약견제상비상
卽見如來 - 즉견여래
무릇 형상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하나니
만약에 모든 상이 상 아님을 안다면
곧바로 그 자리서 여래를 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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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이해 하는 자라면... 가장 낮은 단게의 하근기 중생이다.
사실, 이 구절을 다시 설명하는 이유는... 수행자들이 '정토회,법륜스님' 이라는 하근기 중생의 뛰어난 언술에 대해서 싯다르타와 유사한 올바른 앎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싯다르타의 진언 중에는 '스스로 아는 것'이 정견'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인간은 자신들의 지식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견'이라는 말에 대해서 상상하는 것일 뿐, 그 뜻에 대해서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것 같다.
사실, 인간들의 모든 앎, 지식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어린아이가 부모로부터 말을 배우는 것과 같이... 모두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것'이다. 사실... 자신의 지식이나 자신의 마음이 있다'는 앎이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말을 배우는 어린아이와 같이, 같은 방식으로써 학습을 통해서 얻어진 것으로써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에 대해서 '정견'으로 표현 되는 것이며, 새로운 지혜가 생겨난 것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일념수행으로써 '명색'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것에 대해서 '정견'의 지혜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정견正見으로써의 지혜에 대한 비유가 있다면... 석가모니의 수행의 결과로써 드러낸 '별은 별이 아니다' 라는 말의 깊고 깊은 뜻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다. 이런 앎에 대해서 '명색' 또는 '명실' 이라는 낱말로 표현 될 수 있는 것이며... 인간의 지식은 모두 '이름'과 '형상'에 대한 동일시로써의 앎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총체적 무지라고 하는 것이며, 올바른 앎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소크라텟의 무지를 아는 것이 철학이 시작이다'는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의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에 대해서 실상이 아니라 '원리전도몽상' 이라고 하는 것이다.
원리전도몽상에 대한 사례를 든다면...
인간은 누구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에서의... '나는 생각한다' 는 말에 대해서 의심조차 할 수 없는 것이며, '내가 생각한다'는 앎, 지식, 말에 대해서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사실, '나는 생각한다'는 말이 '원리전도몽상'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에 대해서 소위 '진리, 도, 깨달음' 이라는 말로 표현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생각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라, 스스로 일언는 생각에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기 때문이며, 자신의 생각이지만 자신의 생각에 대한 권리가 없기 때문이며, 자신의 생각을 제어하거나 통제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말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만이 '정견'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지혜가 생겨난 인물이며, 이런 말이 생소하거나 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주장한다면... 우이독경이라는 말과 같이... 낮은 단계의 하근기 중생이다. 만약에 '법륜'이라는 언술이 뛰어난 중생이 '명색'이라는 말의 뜻에 대해서 올바르게 아는 정견이 생겨났거나 또는 '나는 생각한다'는 말이 '원리전도몽상'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안다면...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건제상비상 즉견여래... 라는 구절에 대한 설명에서...
무릇 형상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하나니
만약에 모든 상이 상 아님을 안다면
곧바로 그 자리서 여래를 보느니라.... 방식으로 해석하여 말재간을 부릴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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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불경의 내용, 아니 싯다르타의 진언을 올바르게 이해 하기 위해서 중요한 낱말이 있다면... '바를 是' 라는 글자이다. 왜냐하면 사실 '정견'의 지혜를 뜻하는 한자가 '바를 是' 자이기 때문이며... 흔히 쓰이는 말들을 비유로 든다면... 일일是호일' 이라는 글귀의 '시' 자가 '바를 시' 자로써 '생각의 생멸현상의 윈리를 깨달아 앎으로써 '올바르게 본다면' 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일시호일' 이라는 말 또한... 무조건 좋은 날이거나... 우상숭배사상에 세뇌 당해서 좋은 날... 이라는 뜻이 아니라... 지식의 무지에서 벗어나, 정견이 지헤로써 비로소 올바른 앎으로써 '날이면 날마다 좋은 날'로 창조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시생멸법이라는 말의 '시' 라는 글자 또한 '바를 是' 자로써, 끊임없이 생멸을 반복순환하으로써 윤회하는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이라는 뜻이라고 안다면,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며, 정견의 지혜가 생겨난 인물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내가 생각한다'는 말에 대해서 천연덕스럽게 주장하며, 당연한 듯이 여긴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생각할 수 있다면... 내가 중생이 아니라 부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며, 영혼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며, 싯다르타와 같이... '나는 사람도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할 수 없다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중생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내가 사람이다는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내가 사람이다'는 말은, 내가 사람이 아니다는 말과 상대적일 뿐만이 아니라... 단견이며, 소견이며, 편견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인간들의... '내가 사람이다'는 말, 언어, 지식, 생각은... 사실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다'는 말 자체가 원리 정도몽상이라는 뜻이며, 내가 사람이라고 아는 지식이 원리전도몽상으로써 착각이라는 뜻이다. (이곳에 수많은 비유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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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所有相 - 범소유상
皆是虛妄 - 개시허망
若見諸相非相 - 약견제상비상
卽見如來 -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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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所有相...
크고 작은 '있는 모든 것들' 이라는 뜻으로써... '서로 相' 자가 아니라... '형상 常' 자로 표기됨이 옳은 표현이다. 왜냐하면... 인간과 천지만물 모든 것을 표현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皆是虛妄...
개시허망은, '다 개' 자와 '바를 시' 자로써... 위의 크고 작은 모든 형상들은... 올바르게 본다면, 즉 '시생멸법'이라는 말과 같이,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이 생멸현상, 생각의 윤회현상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깨달아 아는 앎으로서 본다먼... '허망'한 것이다는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바른 시' 자와 '허망'이라는 낱말의 깊은 뜻이다. '바를 시' 자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올바르게 본다면... 이라는 뜻이며... '허망'이라는 낱말은... '빌 혀' 자와 '멸망할 망' 자로써,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세상의 소멸'을 뜻하는 말로써... '본래무일물, 본무' 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若見諸相非相... 즉견여래...
본래 若見諸想非想... 으로써 '생각할 상' 자로 표기 됨이 옳은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형상이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본다는 말 자체가 논리적으로 보더라도 옳은 말이 아니기 때문이며,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가령 눈 앞에 코끼리가 있는데, 그 코끼리라는 형상, 물질이 없는 것으로 봐야 된다는 말이거나 또는... 눈 앞에 코끼리라는 형상을 보고서 이 형상은 형상이 아니라고 봐야 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상, 또는 형상 상' 자로 쓰인다는 것은... 말은 말이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이며, 그렇게 왜곡되고 변질된 까닭은... 싯다르타의 진언이 진리를 이해 할 수 없는 하근기 중생에 의해서 한자로 번역되었기 때문이며, 우상숭배사상으로 전락된 이후에 중국으로 전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은 이토록 터무니 없는 것이며, 진리는 지극히 논리적인 것이다.
약견제상비상의 '상' 자를... '생각할 상' 자로써 설명한다면... '만약에 모든 생각이 생각이 아님을 본다면' 이라는 뜻으로써 누구나 이해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대가 살아온 날들도 '두뇌에 자장된 생각'으로써... 형상이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꿈을 꾸었던 생각 또한... 두뇌에 저장된 생각으로써... 허망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악몽에 시달리며 뻘뻘 땀을 흘리던 사람이... 꿈에서 깨어나면서 돌이켜 보는 일과 같이... 허무맹랑한 것이 '생각'이기 때문이며... 다만 인간은 생각의 생멸현상, 즉 '시생멸법'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싯다르타의 본질... 즉, 성인으로 알려진 인물들의 진언에 대해서 이해 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일념명상의 집 '도가'의 '화원'의 일념법강좌와 더불어, 일념수행을 위한 구절들 중에... '생각으로 있는 것은 원래 없는 것이다' 라는 구절들이 있다. 예를 든다면... 나는 나가 아니다, 나는 나라는 생각이다, 생각으로 있는 것은 원래 없는 것이다' 는 구절이 그러하다.
초기경전에 보니... 싯다르타의 진언이 왜곡되지 않고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전해지는 구절이 '非想非非想處 비상비비상처' 라는 글귀이다.
한글로 표현 하자면... '생각이 아닌데 생각이 아닌 것도 아닌 생각' 이라는 뜻으로써 이 또한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조차 불가능한 말이다. 하지만... 일념수행으로써 是生滅法 즉 생각의 생멸현상을 스스로 깨달아 아는 인물들이라면 납득할 수 있는 말이다.
또한 '상자적멸상 내세득작불'에 대해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상자적멸상이라는 글귀 또한 '서로 상' 자로써의 상자적멸상이 아니라... '생각할 상' 자로서의 '想自寂滅想'이다. 한글로 표현한다면...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이 소멸한 고요함' 이라는 뜻이며... '약견제상비상' 이라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다.
정리 하자면... 若見諸想非想 = 想自寂滅想 = 非想非非想處... 로써
첫째,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라는 말은 '생각이 생각이 아님을 본다면 '즉견여래' 즉 즉시 여래를 보는 것이라는 뜻이며.
둘째,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이라는 말 또한, 생각이 소멸하여 고요함에 이르면, 그런 수행자는 현세상에 부처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셋째, 비상비비상처' 라는 말은... 위 두 구절에 대한 다른 표현으로써... 모두 생각의 생멸현상에 대한 설명이며, 생각의 윤회에서 벗어나라는 뜻이며... 그대의 나를 비롯하여 세상천지만물 모든 것들이 생각에 의존하여 나타나는 것으로서... 깨달아 알고 본다면... 모두, 생각의 작용으로써 '本無본무' 라는 뜻이다.
수행자를 위해서 다시 정리한다면...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이라는 말은... 일념수행자가 생각의 생멸현상을 깨달아 앎으로써 '명색의 이치를 이해 하는 단계로써 곧 득도할 수 있다는 뜻이며,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라는 구절은... 그런 모든 생각이 생각이 아님을 아는 것이 곧 '여래를 본 것'이라는 뜻으로써 '득도'를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 대해서... '비상비비상처' 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고집멸도' 라는 말로써, 스스로 깨달아 알고 보면... 모든 고통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통을 소멸하는 방법 또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생멸법이라고 한 것이며... 생각의 윤회에서 벗어나라는 가르침이 싯다르타의 진언이며, 깨달음의 본질이다.
현 세상에 진리를 전하는 유일한 곳이 있다.
몸이 병들거나, 본래 없는 마음으로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곳이며, 진실로 도를 구하는 구도자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곳이다.
'도' 진리, 깨달음을 구하는 목적은,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유일한 길이며, 검증된 삶을 위한 유일한 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모든이들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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