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者凶器(이자흉기) : 명예와 지식은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흉기이므로
非所以盡行也(비소이진행야) : 세상에 횡행하게 해서는 이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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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흉기이니, 세상에 횡행하게 해서는 안되는 것" 이라는 말... 장자의 '인간세'에 나오는 말이며, 노자의 말 또한 그러하다. 그리고 사실 싯다르타-고타마의 말 또한 그러하며, 소크라테스와 예수의 말 또한 그러하다.
사실, 인간들의 지식은 단견이며, 편견이며, 소견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편협하여 옹졸하기 이를데 없을 뿐만이 아니라 오만,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한자로 '득도' 라는 말이... 한글로는 '깨달음' 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름들은 무수히도 많다. '여래 10호' 라는 말에서부터 '여래, 성자, 상인, 지인, 진인, 붓다, 부처, 절대자, 유일자, 천상천하유아독존' 등이며... '참나, 진아, 진여, 나 아닌 나' 등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이름' 들일 뿐, '그것' 은 아니다.
이름으로 있는 것은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래' 라는 말 또한 이름이며, 소리이며, '우주' 라는 말, '의식'이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세상에 나타나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모든 형상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위의 글들 또한 모두 이름과 형상들이 아닐 수 없다. '세상이라는 이름, 명칭... '이름' 이라는 말... 나타난다는 말, '형상'이라는 이름, '본래 라는 말, 소리... 더 나아가 '있는 것'이라는 말과 없는 것이라는 말, 그리고 '아니다 라는 말과 이다 라는... 말 등이 모든 상대적인 말, 말, 말들... 모두 그러하다.
사실, 언어... 말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언어의 뜻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언어가 없다는 말은 언어로 표현될 수 없다.
본래 근본원인이 없는 것이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는 사실적인 것이 아니므로, 말재간이 아닐수 없는 언어에 바탕을 둔 지식에 대해서...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흉기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들의 지식이라는 것들... 서로간의 경쟁을 위한 도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그 결과가 인간과 인간들간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위한 다툼이나 투쟁과 같이, 작은 갈등이나 또는 여러 투쟁들과 같이 더 나아가 국가간의 끊임없는 전쟁과 같이... 인간들의 지식이라는 것들에 의존하여 생겨난 문명발전의 결과가 그러한 것이며, 지식에 묻혀 있는 한... 인간들의 경쟁, 투쟁, 전쟁은 계속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런 방식으로 스스로 자멸하기 위한 것들이 지식을 쌓는 일이다.
그리고 그 지식이 완전하게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오 아는 앎에 대해서 '진리'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으로 산다는 것이 인간류이다.
그리고 경험에 바탕을 둔 사고방식이란... 어린아이시절부터 남들을 의존하여 얻게된 언어, 낱말, 소리들을 사실로 여긴다는 것이며, 두뇌에 저장된 언어, 소리를 사실로 여긴다는 것이며, 소위 깨달음의 앎이란 그런 모든 언어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이다.
인간류의 삶이라는 것, 인생이라는 것들은 모두 원리전도몽상에 따른 착각이며, 환상이다.
인간은 누구나...
인간은 누구나... '우리는 본래 인간이다' 라고 알며, 우리는 모두 사람이라고 알며, '내가 있다'고 알며, 마음이 있다고 알며, 삶이 있다고 알며, 죽음이 있다고 아는 것에 대해서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단지 자신의 두뇌에 저장된 소리들을 언어로 인식하기 때문이며, 언어를 사실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이 언어로 구성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래 인간이 아니다.
언어는 본래 언어가 아니다.
그대가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 또한 본래 그대가 아니다.
사실, 그대는 그대의 존재에 대해서 증명할 방법 조차 없다.
단지, 남들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렇다는 말, 말, 말 이외에 다른 근거는 없다는 뜻이다.
'육체가 나다' 라는 근거도 없으며, 마음이 나다라는 근거도 없으며, 감정이나 느낌이 나다라는 근거도 없다. 이런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아는 것에 대해서 '깨달음의 앎, 진리의 앎'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것'의 다른 이름들이... '성자, 성인, 진인, 부처, 여래...' 등의 수 많은 '이름'들이 지어진 것일 뿐... 그것 또한 '이름' 이다.
하지만... 진리란 지극히 단순한 것이며 지극히 논리적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고나면 너무나도 분명한 것이며, 절대적인 앎이며, 불병의 진리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본래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인간이라는 근거는 없다.
지구상에서 지능이 가장 뛰어난 고등동물이라는 주장 또한... 인간들만의 편견이며 오만이며 착각이다. 왜냐하면... 다른 동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간동물들이 가장 지능이 낮은 하등동물류이기 때문이다. 지들끼리, 인간들 끼리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 위한... 살상무기를 만들기를 경쟁하는 것들이 다른 동물들이 아니라... 인간류들 뿐이기 때문이다. 근거 없는 언술로써 지식을 겨루는 것들 또한 인간류들 뿐이기 때문이다. 온갖 질병을 창조하는 것들 또한 다른 동물들이 아니라.... 인간류들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 즉 일념수행방법으로써 언어의 굴레, 언어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보다 가장 낮은 단계의 하등동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하등 동물들의 삶이란... 죽는 날까지 다툼과 경쟁 투쟁만을 일 삼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쟁과 투쟁으로써 남겨지는 것들이 있다면... 불치병과 난치병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설령 수명이 길다고 할지라도 치매라는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언어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 온갖 오만가지의 번뇌와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자연이 없다면 인간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인간이 없는 자연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사실, 우주 자연이 먼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식, 언어에 의존하여 있는 것일 뿐, 그것 또한 본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인간은 자연이나 우주가 없는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인식, 인지, 의식, 인정 할 수 없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자연이 있다'는 가정 하에 설명하는 것이다.
우주 자연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인간 또한 본래 자연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들로써 자연상태의 동물들과 같은 '동물류'였다는 뜻이다. 인간들의 언어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새 소리나, 동물들의 울음 소리 또는 바람 소리와 같이... '소리'로써 소통하는 것들이다. 다만 '소리'가 언어화 된 것이며... 두뇌에 저장된 '각각의 낱말 쪼가리'들이 '생각으로 변화된 것'이다. 그 생각에 의존하여 나오는 소리들에 대해서 '언어' 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근거가 없는 언어들로서 자기를 주장하고, 자기를 합리화 시키려는 수작들에 대해서 소위 '지식'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지식의 시작도 알 수 없으며, 지식이 끝도 알 수 없다. 그 까닭은... 지식의 근원에는 지식이 없기 때문이며, 지식 또한 본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출발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례를 든다면... 인간류들은 끊임없이... 자유, 행복, 평화 라는 말을 주장하며, 평등을 주장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언술이 뛰어난 자들이 그런 말들에 대해서 합리화 시키려고 하는 것이며... 그것들이 사실 인간류의 적인 것이며, 선함과 악함이 있다면... 가장 악한 자들이 지식을 쫒는 자들이며, 지식을 주장하는 자들이며, 단지 언술이 뛰어난 자들로써... '진리, 도, 깨달음'의 적이다. 예수의 말 중에는... '나의 말을 옮기는 자가 그리스도의 적이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곧 그런 뜻이다.
만약에 인간세상, 인간들의 지식으로써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었다면... 현 시대 인간들은 누구나, 행복해야 하는 것이며, 평화로워야 하는 것이며... 종교 따위들이거나 법률 따위가 생겨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노자의 '명가명비상명' 이라는 말과 '도가도비상도' 라는 말이 있다.
싯다르타의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한자로 번역된 '시명불성, 시명중도, 시명아뇩다라샴목샴보리' 등으로 표현되는 '바를 是' 자와 같은 뜻이... '명가명비상명' 이라는 구절이다. 이 말은 사실, 세상이라는 이름을 비롯하여, '도' 라는 이름이나 또는 '사람'이라는 이름, 그리고 더 나아가 '영혼'이라는 이름, 불성이라는 이름, 부처라는 이름, 도통군자라는 이름, 성자라는 이름, 성인이라는 이름.. 더 나아가 '행복, 평화 자유, 구속, 고통, 삶, 죽음... 등의 모든 이름들이 있지만... 인간류의 생각에 의존하여 생겨난, 생겨나는 모든 이름들은, 본래 있는 것들에 대한 '이름'이 아니라는 뜻이며, '이름'으로 있는 모든 것들은 단지 '이름, 명칭, 낱말' 들로써.. 새소리, 바람소리 등과 같은 '소리'들로써 본래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사실, '깨달음, 득도, 진리, 붓다, 진인, 지인' 이라는 이름들 또한 '본래 없는 것' 이라는 뜻이다. 인간이 어리석어서 육식, 칠식, 팔식 등의 수많은 이름들을 창조하게 된 까닭은... 그들의 진언에 대해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 하나는... 인간들이 지식으로써는 지식의 무지를 보거나 밝힐 수 없다는 것이며, 오직 그들의 존재에 의해서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밝혀질 수 있는 것이며, 단지 그들의 존재가 언어로 정의 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진리, 도, 깨달음' 등의 언어로 표현되는 것이며... 단지 그들이 존재가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실애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가 가능할 수 있는 까닭은... 그들의 언어, 즉 진리의 앎에 바탕을 둔 방편설들은 지식들의 주장들과는 달리 지극히 논리적인 것으로써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에 적용하더라도 한치의 어긋남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그것을 지식으로 본다면... 그런 지식에 대해서 '眞知'라는 말로 표현된 것과 같이 지식으로써 완전무결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변의 진리'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싯달타 고타마와 같이, 노자와 장자와 같이, 예수와 같이, 소크라테스와 같이... 그들의 앎과 똑 같은...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 '진리, 도, 깨달음, 불성, 성령' 등으로 표현 되는 '그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싯다르타의 말이 왜곡된 불경에 기록된 말들과 같이... '그것'은 소리, 음성, 형상으로 볼 수 없는 것이며, 오직 자신의 나, 자신의 마음, 자신의 몸, 자신의 생각을 관찰함으로써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인간들의 지식들 중에서 가장 편협하고 옹졸한 지식이 있다면... '종교의 자유'라는 말이며, 어떤 하나의 종교에 집착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노자와 장자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말, 그리고 예수의 말이 왜곡된 성경이나 싯달타의 말이 왜곡된 불경들의 말들에 대해서 조금만 심사숙고해 보다라도, 종교들이 편협한 것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는 가능하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서로가 진리라는 주장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가 진리와 인연 있는 자라면... 최소한 지금 설명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이해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단 한 가지만이라도 스스로 이해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대가 주장하고자 하는, 또는 그대가 분명히 아는 지식이 있다면, 그 지식이 올바른 지식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스스로 관찰해 볼 수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종교나 명상 집단들의 주장에 대한 사례를 든다면... 불교는 '불성'이 있다고 믿는 다는 것이며, 기독교는 '성령'이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영혼이나 마음'이 있다고 믿고 주장하는 것이 인간들의 지식의 한계이다. 사실 지식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지식의 바탕에는 논리적이라는 말과 육하원칙이라는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지식이란, 자신들의 주장이... 그런 논리와 법칙에 어긋남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다면, 가령 '영혼'이 있다고 주장 할 일이 아니라... '영혼'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방식의 원칙에 따라서 사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자연계에는 언어가 없다. 단시 소리로써 소통되는 것이며, 완전한 소통의 수단이다. 하지만... 인간들의 언어는 복잡 다양할 뿐, 소통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이와 같이 근거가 없는 소리들이 '언어화' 된 것이기 때문이다.
싯다르타의 언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무상한 것은 나가 아니다, 수상행식 또한 이와 같다, 그것을 관찰하라'는 말이다. '무상한 것'이란, '몸, 육체'를 이르는 말이며... '수상행식'이란 행위에 의해서 얻어진 지식에 바탕을 둔 생각이라는 뜻이다. (어린아이가 행위를 통해서 말을 배우는 것과 같이... ) 인간은... 그런 방식으로 얻어진 지식에 의존하여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 마음이 있다'는 등의 지식이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의 '일념법, 일념명상법, 일념수행법'으로써 자신의 본래의 나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대의 마음 또한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이 있다면, 인간은 본래 평등하다. 그리고 평등해야 하는 것이다.
지식은 분별이며, 진리는 분별을 떠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 안에서 누구나 평등한 것이다.
현세상에 진리를 전하는 유일한 곳이 있다.
일념명상의 집 '도가' 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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