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중도 · 방편설 - 말변사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 지식의 무지/ 지식문명의 함정 - 그대의 지식은 과연 무엇을 위해서 필요한 것인가?

일념법진원 2015. 8. 8. 07:03

 

무상심심미묘법
 글쓴이 : 백운
조회 : 1,874  
 

무심, 무념, 생각이 끊어진 곳, 즉 일념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말이며

그 뜻에 대해서는 경험하지 않는 한 상상할 수 없으며 해석할 수도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생각이 끊어짐에 대해서 사량분별하려 하지만....

깊은 잠의 상태를 상상할 수 없듯이 이는 생각을 넘어서 있는 것이기에 경험자가 아니면 짐작조차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생각의 미묘함이다. 

심심미묘법이라는 말은 상대적인 언어로 표현될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더 깊은 뜻은 일념이 깊어짐에서 다가오는 통찰의 지혜이다.

그것이 가장 깊은 뜻의 심심미묘법이다.

불경에 대해서 전혀 납득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일념을 깨우침(초견성)에서는

깊은 뜻에 대해서 깨우치는 것이기에 알음알이의 지식 따위로는 대화 상대조차 될 수 없게 된다. , 일념을 깨우친 인물들은 종교집단의 성직자들의 말의 허구를 보면서 홀로 미소짓는다.

생각의 미묘함은,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기에 언어와 생각을 넘어서 있다.

일념의 깊어짐에서 다가오는 분별없음의 이치를 깨우쳐 나가는 상태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기쁨과 평화가 함깨 다가오게 된다.

일념의 무념처에서도 육체는 내가 행위한다는 생각 없이도 행위하듯이...

찰나지간으로 생멸을 반복순환하는 생각의 속성을 깨우치지 못하는 한 그 상태에 대해서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일념이 무엇인지 깨우치는 일 조차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심우도에서의 설명과 같이 일념을 깨우침에 대해서 "견성"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던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며,

인류의 평화는 오직 진리의 길에서만 가능한 것이기에 인류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들의 모든 말이 불이법에 바탕을 둔 진리의 길에 대한 연설인 것이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 행복... 오직 진리의 길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대여! 그대의 가슴에 이미 등불이 켜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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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런 글을 접하게 되는데... 검색창에 '무상심심미묘법' 이라는 글귀를 검색해 보니 위의 글이 있는데... 이곳 카페에 있는 내용이다. 물론 '글쓴이' 의 이름 또한... 아마, 책에도 언급된 이름인 것 같은데... 스스로 수행자라던 사람이며, 언술이 뛰어난 초보 수행자이다.  


사실, 중요한 것은.... 

인간류는 지식을 추구하지만, 정작... 지식을 추구하는 목적, 이유 조차 분명치 않다는 사실이다. 위와 같은 사례들은 세상에 비일비재한 일이지만... 과연 그런 알음알이 지식들로써 자신에게 무슨 이익이 따를 수있겠으며, 남들에게는 또 무슨 이익이 따르겠는가말이다.




사실, 일념을 깨닫고 명색의 동일시가 착각이라는 지혜가 생겨난 인물이라면...

그 이치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며... 싯다르타의 깨달음을 증거하는 말 중의 하나로 알려진 "별은 별이 아니다" 라는 말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인식하는 사람으로써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하지만... 윗 글을 쓴 사람은, 사실 일념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말재간을 부리는 것이지만, 옛 중생들의 법거량이라는 말이나 선문답이라는 말로써 '동문서답'을 주절거리는 인간들보다는 높은 단계이다. 왜냐하면... 지식으로나마 종교들간의 "서로가 진리 라고 주장하는 짓들"에 대해서 무지와 어리석음의 소치라는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가 가능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들이 윗 글과 같이 쓸모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식으로써 올바르게 아는 것은 단 하나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서로가 잘난체 하기 위한 것으로써 논쟁, 논란만 가중되는 것이며... 현시대와 같이 형법, 민법, 상법 등의 수많은 법을 만드는 것일 뿐, '생명'이 무엇인지 조차 정의 할 수 없는 것이 지식이기 때문이다. (쓸모 없는 허영심과 자존심을 키우기 위한 것이 지식이기 때문이다)


'수능 전락'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 사람들은 '전략'이라는 말 까지도 천연덕스럽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장사꾼들이 '전략 기획팀'을 구성하는 까닭은... 자신과 자신들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戰略을 세운다는 뜻이다. 전략이라는 말은 전쟁 용어로써.... 적을 물리치기 위한 모략, 책략 이라는 뜻이며, 중상모략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인간이 인간이면서 인간들끼리 서로가 싸우고 이겨서 승리해야 한다는... 무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말이 '전략'이라는 말이지만... 일상의 삶에서 '전략'이라는 전쟁 용어 조차도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이니, 참으로 슬픈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과연... 지금 이 글을 보는 그대는... 누구를 위해서 전략을 세우는 사람인가?


사실, 인간들의 모든 지식에 대해서 쓸모 없는 것이라고 단정 짓는 까닭은...

지식이 많거나 적거나 정작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완전하게 무지하기 때문이며, 자신의 몸에 생겨나는 질병들 조차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지식이라는 허구적인 앎이기 때문이다. 의학을 공부하는 자들 또한 그러하며... 생명을 연구하는 자들 또한 그러하다. 


사실, 과학은 생명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생명은 생물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속성이지만 그것을 과학적으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주로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개념에 근거한 몇 가지 정의가 사용되어왔는데"... 라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생명에 대해서 '추상적인 개념'으로 정의 한다는 말은... 생명, 즉 삶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규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개념에 근거한 정의가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추상적인 개념이 아닐 수 없다는 뜻으로써... 사실적인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개념槪念 이라는 말은... 대개 槪... 생각할 念 자로써.... 대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뜻일 뿐...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것은 아니다는 뜻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사실, 인문과학은...

'說明' 이라는 낱말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단정 짓는다. 지식의 전모이다. 생명이 무엇인지 추상적으로 밖에 정의 할 수 없다는 뜻은, 자신의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뜻이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추상적이라는 뜻이며, 사실 그대로 올바른 앎은 단 하나도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식에 집착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은...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본래 자신이 아닌 것을 자신이라고 아는 앎...

인간들의 그런 모든 앎에 대해서 원리전도몽상이라고 했던 인물이 석가모니이며, 그런 '너 자신을 알라'고 했던 인물이... 그런 '무지를 아는 것이 진리'라고 했던 소크라테스이며, 스스로 깨달아 안다면,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고 했던 인물이 예수이다.



뉴스를 보니...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식욕억제재를 파는 사람들이 있으며, 식욕억제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내 마음'이라고... '내 몸' 이라고... 내 인생이라고... 내생각이라고... 모두 아니고,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자기의 욕망을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천연덕스럽게 주장하는 것이며, 서로 시인하는 것, 지식의 전모이다.


'스스로 내 마음이라고 주장하질 말든지, 내 식욕을 스스로 억제할 수 없다고 약을 찾지 말든지... 대체, 무엇인 진실인가 말이다. 죽는 날까지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기의 욕망(마음)을 억제(조절)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보복운전이라는 말들 또한 그러하다. 내가... 내 마음이 옳다는 주장을 죽을 때가지 고수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소한 욕망, 식탐, 욕구를 조절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또한 당연하게 여긴다는 사실...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당연한 일일까?

말이 되는 소리일까? 


도대체 그 마음을, 내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마음이... 대체, 누구의 마음이기에 자신이 모른다고 하는 것일까? 그대는 어찌 생각하는가?  



사실, 자신의 마음을 자신이 모른다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무식이 아닐 수 없다는 뜻이다. 자신이 자신을 모르는 지식이기 때문에... 쓸모 없는 것이 지식이라는 뜻이다.


식욕억제재를 생산하는 자, 그것을 파는 자, 그것을 사는 자, 그것을 통제하는 자... 그것이 좋다는 자, 그것이 나쁘다는 자, 그것이 옳다는 자, 그것이 옳지 않다는 자... 모두가 지식 수준이 높다는 현시대 인간들이며, 지식의 무지를 드러내는 실상이지만... 이와 같이 터무니 없는 주장들에 대해서... 그것이 무지인줄도 모르는 것이 인간들의 지식이기 때문에... 그런 무지가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에 대해서 진실된 지식(定見)이라고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생명의 기원, 우주의 근원을 아는 것에 대해서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무지, 지식이 무지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알기 위한 방법이 '일념명상법, 일념수행법'이며... 일념수행으로써 '생각의 윤회현상'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아는 앎... 지식을 넘어선 지혜에 대해서 '무상심심미묘법'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그런 방법을 아는 것을 넘어서 그런 방법으로써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일 때, 그때 비로소 '귀하고 귀한 인연'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 '백천만겁 난조우'라는 말로 전해지는 것이다.  



사실, 소크라테스의 말로 전해지는... '유일한 악은 지식이며, 유일한 선은 진리' 라는 말 또한 무상심심미묘법이라는 말과 같이 깊은 뜻이 담겨져 있는데...


인간들의 모든 지식은...,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 뿐만이 아니라, 남들을 이용하여 허영심, 자만심, 자존심만 키우는 것들로써 자신에게는 스트레스로써 해로운 것이며, 남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써, 노자와 장자의 '지식은 사람을 해치는 흉기'라는 말과 같이... 인간들 서로 서로에게 이익될 수 없는 것이며, 악이 아닐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지식을 초월한 진리의 앎은... 

이곳의 여러 사례들과 같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서 스스로 아는 앎으로써... 지식을 넘어선 새로운 지식으로써, '도가의 단식법과 도가의 약식법'으로써 자신의 몸을 최상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써 근심과 걱정, 스트레스기 사라질 수 있는 가치 있는 앎인 것이다.


사실, 올바른 앎이란...

전략이 필요한 경쟁이나 투쟁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본래 고유한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올바른 사유로써... 추상적이나마 스스로의 이해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지식은 남들과의 경쟁이나 투쟁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며, 진리란 자신의 마음의 실체에 대한 스스로의 앎으로써 진정한 평화를 얻기 위한 것이며, 더 나아가 진리와 벗삼는 삶으로써 남들에게도 진리를 전하는 삶으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며, 유일한 인생론이며, 인생의 유일한 길인 것이기 때문에 옛 부터 '도(道)' 라는 이름으로 표현된 것이다.


그대가 기억할 수 없는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시절이 있었던 것과 같이...

그대의 마음 또한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그런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 알 때, 그때 비로소 '예수'의 진실된 말...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의 뜻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며, 지식을 넘어선 올바른 앎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가치 있는 삶일 수 있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육체가 나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깨어나... 검증된 삶을 살라는 뜻이, 그들 '도를 아는 자, 중도를 깨달은 자'들의 가르침의 요지이다.  



진정한 지식, 즉 진실된 지식이란...

남들과의 경쟁을 위해서 전략을 짜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존재 자체를 여여하게 즐기는 것이며,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며, 갑자기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도 한치의 여한이 있을 수 없는... 검증된 삶으로써 무위자연의 자유를 누리는 앎인 것이다. 


진리와 인연있는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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