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세상에 있기 때문에... 저 세상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 있는 세상이 있기 때문에... 죽은 다음에도 천국이나 지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그런 사고방식으로써 '깨닫지 못한 세상이 있기 때문에... 깨달음의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인간류의 무한한 어리석음이란... 싯다르타의 말이 왜곡된 '연기법'에 대해서... 이런 사고방식으로써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다"는 방식으로 해석하여, 깨달음의 길에 대해서 까지도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며... 수천년동안이나 그런 짓들... 뛰어난 언술로써 서로가 서로를 속이는 줄도 모르는채, 속고 속이는 짓들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며... 연기법을 주장하고, 사성제 팔정도를 주장하고... 더 나아가 육바라밀 수행이라는 이름의 해괴한 짓들로써도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그런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들에 대해서 어리석다 못해...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는 것들이며...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라고 단정 짓는 까닭은... 싯다르타의 말을 단 한구절도 알아들을 수 없는 자들의 수많은 깨달음을 위한 방법이 있다는 주장들이 있다는 것이며... 참된, 진실된 요점도 모르면 생겨난 종교나부랭이들의 주장들 또한 가관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만약에... 인간류가 예수와 싯다르타의 진실된 말을 단 한구절이라도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었다면... 어찌 현시대 까지도 소위 "깨달은 자"가 단 하나도 나올 수 없겠는가말이다. 사실... 싯다르타 또는 예수와 같이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깨달은 인물들이 그들 이후에 단 하나도 나타날 수 없었던 까닭은... 인간류의 지식으로써는 감히 그들의 진실된 말... '진리'의 본질을 사실 그대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며... 사실 그대로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말이며... 인간의 지식으로 본다면,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류의 지식으로 본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닐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의 가르침의 본질은... "나는 사람도 아니다" 라는 말이며... "나는 본래 마음이 없었다" 는 말이며... "이 몸은 "나" 가 아니다" 라는 말이며... "영혼, 성령, 불성, 신... " 또는 "하나님, 조물주" 등의 모든 것들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짐승보다 더 뛰어난 인간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는 말들이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사실 하나는... 인간들은 삶과 죽음이 있다고 믿겠지만, 그들의 진언은, 삶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죽음 또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며... 더 나아가 "진실로 살아 있는자" 가 단 하나도 없다"고 말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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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말들 중에서... "세상에 진실로 살아 있는 자가 없다"는 말, 한 구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살아 있는 자가 없다"는 말은... 인간들 모두 '죽은자' 라는 뜻이며... 사실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지만... 개개인 인간들은 '자아'가 있다고 믿지만... "자아"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들 누구나 "육체가 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마음이 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살아 있는 것이며, 내 인생이 있다는 지식에 대해서 하나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없겠지만... 인간들 누구나 자신의 두뇌에 저장된 지식들을 모두 뒤져 보더라도... "내가 사람이다" 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으며, "내 마음이 있다"는 근거 또한 없으며... "내가 살아 있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며... 사실 인간은 누구나 "내가 사람"이라고 알지만... "우리가, 내가 사람"이라는 근거가 없다는 뜻이며... 인간이나 동물이나, 천지만물들 또한 "근본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사실... 위의 설명들을 지적으로나마 이해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인간세상에서 지능이 가장 뛰어난 인물들일 것이며... 위의 설명들을 사실적으로 인식하는 인물들이라면, 일념명상법 수행으로써 생각의 원리를 깨닫고 더 나아가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인식함으로서의...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로서 존재하는 동안 내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이며... 진리를 벗삼는 삶으로써 항상 자유와 평화, 행복을 경험하는 인물들인 것이다.
사실, 인간세상에서는 오직 진리를 이해 하는 인물들만이... 치매를 비롯하여 수 많은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며, 항상 건강할 수 있는 것이며... 모든 고통들 또한 지혜가 생겨나는 만큼 소멸되는 것이며... 궁극에 이르러, "육체가 나" 또는 "육체가 나가 아님" 등의 흑백논리가 아닐 수 없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이 며... 올바른 앎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깨달아 앎으로써 비로소 "명색'이 '부처'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자아의 완성"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무위자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 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며... "여래" 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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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대의 마음이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순수의식의 어린아이들... 언어를 습득하기 이전에는 마음이 생겨날 수 없는 일과 같이, 인간들 누구나 본래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말을 습득하고 말의 뜻을 이해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부지불식간에 생겨난 것이 마음이기 때문이며... 개개인 인간들에게 모두 고유한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여러 사람들로부터 지식을 습득하는 일과 같이... 인간들 누구나 기억할 수 없는 시절에 마음이 생겨난 것이며... 그 과정을 자세히 본다면... 여러 남들에게 말을 배우듯이 지식을 배우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생겨난 것이 마음인 것이며... 두뇌에 저장된 '지식(언어)'들에 대해서 '마음'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이며... 모두 '두뇌에 저장된 생각'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노라면... 그 생각을 하는 동안만큼은 '마음이 사라져 버리는데...' 사실,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부지불식간에 생과 멸을 반복 순환하던 생각의 윤회가...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는 동안 만큼은... (생각의 윤회가) 끊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있다"는 생각, 생각, 생각은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며... 만약에 어떤 사람이 "하루종일 기도하라"는 예수의 말과 같이... 하루종일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만 지속할 수 있다면... 아니, 단 한시간 동안만이라도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만을 지속할 수 있다면... "도의 실마리, 진리의 실마리"를 찿을 수 있는 것이며... 싯다르타의 설명들 중에서 "시생멸법"이라는 말의 본래의 뜻을 사실 그대로.... 스스로 아는 앎을 얻게될 것이며, 그런 앎에 대해서 광명의 빛, 또는 지식을 초월한 지혜라는 말로 표현 되는 것이다.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지는 것들을 지식이라고 하는 것이며...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들에 대해서 '진리의 앎'이라고 하는 것이며... 이와 같이 올바른 앎이란, 남들의 지식을 배우고 익혀서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의 '진실된 지식, 즉 진리'를 깨달아 알때, 비로소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두뇌에 저장된 지식 안에는, 진실된 그대의 "나" 가 없기 때문이다.
그대의 진실된 "나" 는 어디에 있는가?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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