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복음서 91 - 100장
The "Scholars' Translation" of the Gospel of Thomas
(도마복음서 전체) - 박현순 번역
The "Scholars' Translation" of the Gospel of Thomas
by Stephen Patterson and Marvin Meyer
translated by 박 혁 순 in Korean
도마복음서의 전체 범위를 예측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이 도마복음서는 기독교 공인 전에 작성된 것이라
좀 더 에수의 뜻에 부합한 내용으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노자가 말한 것과 많은 부분에서 일치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나 노자같은 성인의 말은 도를 터득한 경지에서는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These are the secret sayings that the living Jesus spoke and Didymos Judas Thomas recorded.
이것들은 살아계신 예수께서 이르셨던 비밀의 말씀들이며 디두모라하는 유다 도마가 기록한 것이라.
91 They said to him, "Tell us who you are so that we may believe in you."
그들이 그에게 청하되, "당신을 믿도록 당신이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He said to them, "You examine the face of heaven and earth, but you have not come to know the one who is in your presence, and you do not know how to examine the present moment.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하늘과 땅의 형세는 분별하였으나 너희 면전 계신 이를 알지 못하였고 또 지금 시기를 분별하는 법을 모르는도다."
92 Jesus said, "Seek and you will find.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구하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라."
In the past, however, I did not tell you the things about which you asked me then. Now I am willing to tell them, but you are not seeking them."
"이전에는 너희가 나에게 묻는 것들에 대해 내가 말해주지 않았느니라. 지금은 그것들을 말해 주려하나 너희가 찾지 않는도다."
===> 사실,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 뜻을 아는 사람이 없다.
자신이라는 존재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알라'는 말이지만... 사람들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사실적인 것이라고 믿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의 말은 비밀의 언어로써 알아들을 수 없는 사투리와 같은 것이다.
사람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이 오직 자신만의 고유한 것으로써...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의 동물로써 자신이라는 존재가 허구적인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감히 상상 조차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묻는 내용이 (91)편으로서... 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는 질문이다.
이런류의 문답과 유사한 내용이 달마어록으로 전해지는데... "불성을 봤습니까" 라는 질문에, "나는 보았습니다" 라는 달마의 답변.
그러자 왕이 달마대사에게 다시 묻기를... 그런데 왜 나는 '불성'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에... "그것"은 작용하는데 있습니다.
보면 눈에 있고... 들으면 귀에 있고... 말 할때에는 혀에 있고... 냄새를 맡을 때에는 코에 있으나 사람들이 모지 못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달마의 대답이다.
이런 달마대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사람이 다시 묻기를... 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는 질문이다.
이에 달마 답하기를... "무" 라는 말로써... "나도 모릅니다" 라는 간략한 답변이다.
'불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니, "볼 때에는 눈에 있고... 들을 때에는 귀에 있다... 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의 기원으로써 어디에나 있는 것이라는 말로써... 예수는 "쪼개진 장작 속에도 나는 있으며... 돌을 들어 보아라, 그곳에서 나를 볼것이다, 라는 말로써... "도"는 개구리보다 더 미천한 것들 속에도 깃들어 있다는 '노자'의 말과 같은 뜻인 것이며... '불성'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과도 같은 뜻으로써... 개개인 인간들의 '인간본성'이라고 본다면 올바른 지식일 것 같다.
다만, "그것"을 스스로 깨달아 알았던 인물들이 극 소수에 이르다 보니... 그리고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다보니... "진리"가 여러 종교 등으로 전락된 것이며, 언술이 뛰어난 인간들의 아는체 하기 위한 얄팍한 상술에 의해서 끊임없이 왜곡되고 변질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사실... 달마대사의 "그것(불성)"은 작용하는데 있습니다, 는 말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일념법을 의존하여 '생각의 원리'를 스스로 깨달아 아는 인물로써 인간세상에서는 가장 현명한 지혜로운 인간인 것이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물들인 것이며, 더 나아가 죽음을 맛보지 않는 검증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것"이 '볼때에는 눈에 있고.. 들을 때에는 귀에 있고...' 라는 말은 사실, 보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라 본다는 생각이 이미 일어나 있는 것이며... 이와 같이 귀로 듣는것이 아니라, 귀로 듣는다는 생각이 이미 일어나 있다는 뜻으로서... '행위자가 자신이라는 존재'가 아니라, '몸, 육체'는 이미 일어난 "생각"에 의존하여 행위하는 것으로써... "감각기관" 또한 '두뇌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된 생각'과 현실과의 비교에 따른 분별(식별識別)로써 있는 것일 뿐... 두뇌에 저장된 기억(생각)이 없다면, 자신이라는 존재 또한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치매에 걸린 사람이 눈으로 가족들을 보지만, 자식을 보지만 자식이라고 알지 못하여서 '뉘시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실과 같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이 된장이 무엇인지 모르고, 된장 맛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맛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두뇌에 저장된 생각(지식, 언어)이 없다면... 다섯가지의 감각기관 또한 무용지물이라는 뜻이며...
그렇기 때문에 '싯다르타 고타마, 석가모니' 또한... "무 안, 이, 비 설, 신" 그리고 "무색성향미촉"이라는 말로써, "감각기관 또한 본래 없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과 같이... 감정이나 느낌들 모두가 두뇌에 저장된 생각으로써 있는 것일 뿐... "본래무아" "제법무아" 라고 설명 한 것과 같이, 자신이라는 존재 또한 "생각의 작용"에 의존하여 있는 것이라는 뜻으로써... "시생멸법"이라고 한 것이며... 지금 설명되는 예수의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고 본다면... 생각의 원리를 이해 하는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너희가 하늘과 땅의 형세는 분별하였으나 너희 면전 계신 이를 알지 못하였고 또 지금 시기를 분별하는 법을 모르는도다."
===> "너희 면전에 계신이를 알지 못하고 분별하는 법을 모르는도다" 라는 말 또한... 영문으로 해석하거나, 한글로 해석 하거나, 한자로 번역되거나... 인간류의 사고방식으로써는 결코 이해 하거나 해석될 수 없는 말들이 아닐 수 없는 까닭은... 인간은 누구나 "내가 있고, 내가 사람이다"는 두뇌에 저장된 고착화된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며... "내가 생각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나는 생각하는 사람이다"는 말을 당연하게 여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을 다스릴 수 있는 주체" 즉 '생각'의 주인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 일어나 있는 생각"에 의존하여 행위 되어지는 것으로써 '하나님의 피조물'이 아니라... '두뇌에 저장된, 기억된 생각의 피조물'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싯다르타 또한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라는 말로써... '(두뇌에 저장된 모든 생각이 생각 아님을 본다면 즉시 '여래'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다만, 중생의 견해로써 한자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생각할 想 으로 표기되어야 하는 "상" 자가... "서로 상, 또는 형상 상, 또는 항상 상' 자등으로 번역되어 기록됨으로써 '여래'의 진실된 뜻 그대로 전해질 수 없었기 때문에... 우상상배사상으로 전락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예수의 진실된 뜻을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를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 하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의 망상, 망언들과 같이...
예수의 진언들 중에는... "여자로부터 나지 않은자" 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말이 왜곡되고 변질됨으로써 "성령으로 잉태한 자" 라는 말이 창조된 것이다. 왜, "여자로부터 나지 않은 자" 라고 하느냐 하면...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에게는 "내가 사람이다"는 생각이 있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여자와 남자라는 분별심, 즉 識別이 있을 수 없는 것이며... '식별'이라는 말 또한 "지식으로써의 분별"이라는 뜻으로써, 지식이 없다는 뜻으로써.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새로운 세상, 왕국'을 볼 수 없다는 말과 같은 뜻인 것이며... 아이에게는 '내가 여자로부터 태어났다'는 생각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본래 근거가 없는 것들이, 인간류들인 것이며, 우주만물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여인으로부터 낫다는 생각 또한 두뇌에 저장된 고정된 생각으로써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는 뜻이다. '아버지'가 있다는 생각, 어머니가 있다는 생각들 모두가 두뇌에 이미 저장되어 있는 고정관념일 뿐... 본래 있는 것이 아닌 것이기 때문에...
"나는 사람의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 이며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말로 설명 한 것이며... 예수의 "아버지" 라는 말은 노자와 장자의 "도" 라는 말과 같은 뜻이며... 싯디르타의 '불성'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며... "여래" 라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모든 것이며 동시에 모든 것의 기원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만유이니라, 나는 빛이니라' 라고 하는 것이며, 너희가 먹는 빵은 나의 살이며, 너희가 마시는 포도주는 나의 피이니라,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 본성이 곧 '그것' 이기 때문이다)
"하니님 말씀" 과 "신천지"를 주장 하는 광신자들을 보니... 예수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안다고 생각 하는 것 같다. 인간류의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란, 자신은 아니지만 남들은 그래야 된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인간류의 사고방식들 모두가 그러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계속 되는 종교들의 갈등에서 비롯된 인간들간의 서로 다른 생각들에서 비롯된 전쟁인 것 같다.
인간들 누구나 '내가 옳다... '우리가 정의'라고 주장 하는 것과 같이... 서로가 오직 우리가 '진리'라는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들이... 수 많은 종교들과 수 많은 명상집단들이기 때문이다.
진실로 옳은 것은 옳다고 주장 하는 것이 아닌 것이며... 올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옳다고 주장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라."
===> '두드려라 열릴 것이며, 구하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는 말...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이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말인 것 같다.
싯디르타 고타마, 즉 석가모니의 초기경전으로 알려져 있는 내용들 중에는 "독화살을 맞은 사람"에 대한 비유설명이 있다.
사람들의 자신이라는 존재가 모두 '독화살을 맞은 사람과 다르지 않은 불치병 환자라는 뜻' 이다. 왜냐하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에 대해서 예측 불가능하지만... 결국 죽음을 맛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며... 더군다나 살아있는 동안 내내 한시도 평온한 날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며, 행복, 자유, 평화를 추구하지만... 인간세상에 진실로 행복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 자신을 알라"고 하는 것이며, 예수의 "구하라 그리하면 찾아질 것이다" 라는 말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자아"가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 아는 나, 즉 "여래"를 구하라는 뜻이지만... 그 방법, '도를 깨닫는 방법'이 올바르게 전해질 수 없는 까닭은,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감히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노자와 장자의 여러 방편설명들 속에서도 '도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이 설명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인간의 관념으로써는 싯다르타의 "시생멸법"이라는 말에 대해서 '말은 알지만' 그 뜻에 대해서 상상조차 불가능한 것과 같이... 두뇌에 저장된 생각의 작용은 경험적 사고방식으로써는 사유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며... 사실, 인위적으로 가공된 모든 생각... 즉 "내가 있다"는 최초의 생각(잠재의식, 무의식으로 불리는 기억할 수 없는 생각)이 "내가 없다"는 생각과 상대적인 생각으로써의 고정관념화 된 생각이기 때문이며... 상대적인 생각으로써 허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류의 역사를 모두 찾아보니... 노자와 장자, 소크라테스, 예수 석가모니 등의 인물들이 유일하게 '진리'를 깨달았던 인물들로써 "도"를 여러 방편설들로써 설명 했던 인물들이지만... 진실된 지식, 즉 진리를 깨닫기 위한 방법에 대한 방법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다만 싯다르타 고타마의 초기경전으로 전해지는 말 중에서 "도를 깨닫기 위한 방법"을 볼 수 있었으며... 한글로 표현 한다면, "무상한 것은 나가 아니다, 수상행식도 이와 같다. 그러니 그것을 관찰하라"는 말이며... 그와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일념명상의 집 도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김으로써 반복되는 "일념법" 인 것이며... 언어가 풍부해진 현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언어로 표현되는 것이다.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 "인간" 이라는 '이름'의 허구적인 것이다.
생명공학이라는 과학이 암의 원인이나, 치매 등의 정신적인 질병에 대해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말과 같이... 사람들 누구나 자신이라는 존재의 원인에 대해서도 "암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말과 같이... 자신이라는 존재의 원인 또한 "원인은 아직 아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며... "원인"을 다른 남들에 의해서 알려져 있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신이라는 존재의 원인에 대해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는 말과 같이...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자신이 모르기 때문이며... 모른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하는 무지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대 자신에게 생겨나는 불치병이나, 난치병들...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 두려움과 고통들... 끊임없이 이어지는 근심과 걱정들... 하지만 그 "원인"을 모른다는 뜻이며, 그 원인을 "암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는 천연덕스러운 말과 같이, 남들에 의해서 알려지기를 기대 하는 일 자체가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스스로 알아야 하는 것이지, 남들에 의해서 알려질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남들의 소유일 뿐, 남들에 의해서 알려지는 것은 그대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체중생 개유불성, 실유불성이라는 말로써, 모든 중생들에게 있는 것이 "그것" 이라는 뜻으로써 "너 자신을 스스로 알라"는 말이며... 죽음을 맛보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 가치 있는 삶, 검증된 삶을 위한 유일한 법, 방밥, 인생의 길이... "일념법" 으로 설명되는 방법인 것이다.
"도, 진리, 성령, 불성" 모두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깨닫는 것이라고 본다면...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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