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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혼돈의 세상! `발달장애? 지적장애? 자폐아 원인.. 치매, 암, 조현병의 원인?/ 인간의 근본적무지, 그 오만과 편견 vs 불변의 지식. 일념법 메타인지. 진리의 길

일념법진원 2018. 9. 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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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세상에 지적장애자 아닌 사람이 없고, 세상에 불치병환자 아닌 사람이 없고, 세상에 치매 예비환자 아닌 사람이 없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은 인간의 발생 원인을 모른다는 것이며, 이와 같이 생명의 원인을 모른다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지적장애의 원인이나 치매의 원인이나, 여러 불치병.난치병의 원인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와 같이 인간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지몽매한 인간들이... 조금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차별. 분별한다는 것이며.. '특수학교'에 대한 논란과 같이 똑 같은 인간이 서로 '우리는 정상'이고.. 다른 사람들은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간류의 근본적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라고 본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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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어떤 사람이... '일념법강좌'와 '일념법명상'을 통해서 지식 너머 진리를 발견하고, 진실된 구도자의 길을 간다면... 그들에게 세상은 천국이겠지만, 진리를 모른다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보이거나 모두 다 지옥에 사는 것이며... 누구나 다 그렇듯이 지옥으로 갈 수밖에 다른 도리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자신이라는 존재의 원인도 모르고... 중간도 모르고... 그 끝도 모르는 개개인 인간들의 삶이라는 짐의 무게는 모두가 다 '대동소이'라는 말과 같이.. 똑 같다.


만약에 세상에서 근심걱정이 없어서 편안한 사람이 있다면... 망연자실이라는 말과 같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견디지 못하여 '자신을 잃어버린 중증 치매환자'들이거나... '자폐아' 또는 '발달장애'라고 부르는 '지적장애자'들이라고 본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며, 사실은 일념법고급수행자들이 보는 세상이 그러하며... 사실은 석가모니와 예수, 노자와 장자 소크라테스 등의 인류의 성인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들의 '진실된 말, 진실된 뜻'의 요지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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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어떤 사람이... '일념법강좌'로 그들... 옛 성인들의 진실된 뜻을 지적으로나마 올바르게 이해한 연후에, 일념법명상, 일념법수행을 통하여 '무상심심미묘법'이라는 구절의 진실된 뜻을 발견한다면, 세상에 오직 그들만이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불만이 없는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삶과 죽음의 한계를  초월하여 무위자연의 자유를 누릴 것이다. 


'무상심심미묘법'이라는 말은... 위 없는 높은 법이며, 깊고 깊은 법이며, 작고 미묘한 법'이라는 말로써, 인간관념으로는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조차 불가능한 '신비로운 법'이며, '신비의 문'이라는 노자의 '도'에 대한 이야기들과 같이... 또는 '좁고 험난한 길'이라던 예수의 광명진언과 같이, 인간관념으로는 결코  알아들을 수 없는 비밀의 언어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리석은자들로 인하여 그들의 진실된 말, 진실된 뜻... 진리의 언어들이 언술이 뛰어난자들에 의해서 우상숭배사상의 여러 종교로 전락된 것이지만.... 


지극히 아둔한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일념법강좌'와 일념법명상. 수행을 통해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며, '도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임, 그 때 비로소... 인간류 모두가 다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동등하다는 사실, 인간류 모두가 다 똑 같이... 고통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귀지옥에 사는 귀신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며... 그 때 비로소 언제 죽더라도 후회와 여한이 없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며... 무위자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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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진리를 모르는 안타까운 사람들의 사소한 고통에 대한 이야기이다.



--- 아  래 --  



아이들이 몰라서 그나마 다행.. 상처는 우리가 안고 가야죠

입력 2018.09.08. 03:00

[위클리 리포트]서울 강서 특수학교 '무릎 꿇은 엄마들'.. 그 후 1년

[동아일보]

지난해 9월 5일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하며 무릎을 꿇은 엄마들. 동아일보DB
“몰라서 다행이다. 상처는 우리 부모들이 안고 가마.”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서진학교) 설립을 둘러싼 갈등은 해당 지역에 한방병원을 유치하는 등의 조건을 내세워 일단락됐다. 부모들은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 ‘조건부 설립’ 합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무릎 꿇기 눈물의 호소’ 이후 1년은 장애 아이들의 특수교육 문제를 화두로 던졌다. 더불어 사는 사회로 가는 첫걸음은 관심과 이해다. 이들의 애환은 특수학교 한 곳이 설립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무릎 꿇은 엄마 등 장애 아이를 둔 엄마와 아빠 10여 명의 이야기를 들었다.

○ “‘평생 껌딱지’ 돌보려면 부모가 무너지지 말아야 해”

일러스트레이션 김충민 기자 kcm0514@donga.com
아이는 첫돌 전부터 원 돌리기에 집착했다. 공, 접시, 자동차 바퀴…. 아이는 동그란 물건을 솜씨 좋게 돌린 뒤 넋 놓고 바라보곤 했다. 그저 아이의 특성이라 여기고 또래에 비해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생각도 잠깐 해봤다.

두 돌쯤이었나. 한 TV 저녁 뉴스에서 자폐아의 특성에 대한 보도를 봤다. ‘보통 유아들은 자동차를 일렬로 세운 뒤 바퀴를 굴려 달리게 한다. 자폐아는 자동차를 뒤집은 뒤 바퀴가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가슴이 철렁했다.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자폐 2급 진단을 받았다.

며칠간 날벼락을 맞은 쇼크 상태로 멍하니 시간을 흘려보냈다. 두 달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장애 판정을 받은 엄마들은 대개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다 현실을 받아들인 뒤에는 치료법을 찾는 데 목을 맨다.

비교적 빨리 마음을 수습한 줄 알았는데 6세 때 재검에서 발달장애 1급 판정을 받고 2차 쇼크가 왔다. 사실 지적장애와 자폐증 등을 아우르는 발달장애 아동은 유아기에는 다른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때문에 많은 부모가 아이의 장애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한다. 치료를 통해 개선될 거라는 희망을 붙들고 좋다는 건 다 시도한다.

언어, 놀이, 특수체육, 인지, 그룹인지, 그룹음악…. 아이가 8세인 지금 한 달 치료교육비는 250만 원이다. 통합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월 30만∼70만 원짜리 수업 7개를 듣는다. 지출이 큰 편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훨씬 줄었다. 매월 400만∼500만 원 정도 쓴 적도 있다.

여유가 있어서 교육에 ‘올인’하는 건 아니다. 지능과 사회성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지 않을까. 어느 날 마치 거짓말처럼 다른 평범한 아이들이 쓰는 언어로 말을 걸어주진 않을까 하는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거다.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인터넷에서 ‘자폐’를 검색했다. 수천만 원짜리 산소탱크를 이용한 고압산소치료, 머리카락을 채취해 부족한 체내 성분을 검사한 뒤 필요한 성분을 집중 공급하는 생의학치료, 한 번에 수십만 원씩 하는 청각·지각 훈련…. 반신반의하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홀린 듯 지갑을 열기도 한다.

이런저런 치료를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선배 엄마’들을 만났다. “이건 마라톤이다. 처음부터 진을 빼면 나중엔 엄마도 아이도 지쳐. 이제 두 살배기인 아이를 평생 돌보려면 부모가 무너지지 않고 몸과 마음이 버티는 것이 중요해.”

선배들의 조언은 비슷했다. 치료에 집착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나치면 후회할 거라고 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검증된 놀이치료 위주로 알아봤다. 유아교육처럼 눈높이 교육을 하면 발달장애인이 보이는 공격적 행동인 ‘도전적 행동’이 개선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복지기관과 큰 병원, 알려진 센터의 프로그램은 대기 기간이 기본 1, 2년이었다. 통합어린이집도 집 근처엔 자리가 없어 1시간 반 거리를 3년간 통학했다.

○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산다는 건

선배 엄마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대목이 또 있다. 비장애인 형제자매에게도 관심을 나눠주란 것이다. 22세 발달장애 1급 딸(둘째)을 둔 A 씨는 큰딸이 중학생 때 하도 반항해 ‘같이 죽자’고 했더니 ‘난 안 죽어. 엄마만 죽어. 그리고 엄마가 죽어도 동생은 안 돌볼 거야’라고 했단다. B 씨는 막내아들이 3세 때부터 여덟 살이나 많은 발달장애 1급 큰누나에게 모든 걸 양보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C 씨는 세 남매를 같은 초등학교에 보냈는데 장애인 형제자매를 뒀다고 친구들이 놀려대며 따돌린 이야기를 들려줬다.

D 씨는 “19세 다운증후군인 큰딸보다 17세 둘째가 더 속을 썩인다. 비장애인 자녀가 키우기 더 힘들다”고 했다. 사연은 이렇다. “첫째는 장애아라서, 셋째는 늦둥이라서 관심을 쏟았지. 둘째는 뭐든 혼자하고 얌전하고 눈에 안 띄고. 늘 관심 밖이었어. 한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내가 둘째에게 엄마 노릇을 했나’ 싶더라고. 그걸 깨달았을 때 둘째는 이미 내게 마음을 닫은 상태였어.” 뒤늦은 후회에 D 씨는 둘째와 함께 가족상담을 시작했다. “‘됐어’ ‘필요 없어’ ‘괜찮아’ 세 마디만 하던 아이가 요즘은 ‘싫어’ ‘뭐 해줘’ 하는데 너무 고마워.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가정불화도 적지 않다. 일반화할 순 없지만 아빠는 엄마에 비해 장애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남편이 참여하는 ‘장애 아동 아빠 자조모임’에서 아빠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조사한 결과 1위 경제적 문제, 2위 아내의 무관심, 3위 불안한 아이의 미래, 4위 비장애 자녀가 방치되는 상황 순이었다.

13세 발달장애 2급 딸을 둔 E 씨는 남편이 처음에 ‘자신 없다’며 힘들어해 부부관계가 악화된 케이스다. 둘째를 낳은 뒤에야 남편은 첫째에게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첫째가 그걸 아는지 아직도 아빠에게 잘 가지 않는다고 했다.

중학생 발달장애 1급 아들을 둔 40대 F 씨는 시댁 문제로 불화를 겪었다. 그는 “매일같이 임신 기간에 뭘 잘못했나 자책하는 내게 시어머니가 ‘너 때문에 아이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서운한 마음에 남편과 다투는 일도 잦아진다. 이 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부부도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가장 힘 빠지는 순간은 모든 노력이 헛된 것처럼 느껴질 때다. 아이가 냉동실 물건을 다 꺼내 바닥이 김칫국물로 흥건할 때, 뾰족한 물건을 집어던져 다른 자녀의 눈가가 찢어졌을 때, 죽을힘을 다해 한 보 나아간 줄 알았는데 원점으로 돌아갔을 때. 이럴 땐 나도 모르게 울컥한다. 장애아를 둔 일가족 자살 소식을 접할 때면 이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이 아프다.

○ “주저앉기보다 열심히 뛸게”

유영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송파지회 지회장(앞줄 오른쪽)과 김종옥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부대표가 4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항의 집회에서 조건부로 특수학교 설립을 허가한 것에 항의하는 발표문을 읽고 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보통 발달장애 아이는 8세가 돼도 입학을 1, 2년 미룬다. 지능지수가 많이 낮지 않아도 늦게 입학시키기도 한다. 그사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2018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은 7만1253명으로 처음 7만 명을 넘겼다. 2014년 6만6363명, 2015년 6만7374명, 2016년 6만7731명, 지난해 6만9528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장애 아이를 둔 부모들은 유아기엔 치료와 교육에 정신이 없다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현실의 불합리에 눈뜨기 시작한다.

규정상으로만 보면 발달장애 학생은 일반학교나 특수학교 가운데 원하는 곳을 택해 교육받을 권리를 갖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선택할 권리’는 없다. 특수학교는 턱없이 부족하고 통합교육을 하는 일반학교는 경쟁이 치열하다.

부모들은 교사의 역량에 민감하다. 아이들의 표현력이 부족해 알게 모르게 학교생활에서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기 때문이다.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편견 학대를 느끼지도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다른 아이들처럼 대응하지 못할 뿐이다.

이 때문에 학교 가 있는 동안 교사가 부모의 눈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훌륭한 교사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 해당 일반학교 근처로 이사를 가거나 전입신고만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1년 전 학교를 짓게 해달라며 부모들이 무릎을 꿇어 짓게 된 서진학교는 이제 막 삽을 떴을 뿐인데 벌써 전입신고가 늘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비장애 아동 부모와 우리의 처지가 비슷한 것 같아.” 발달장애 부모 모임에서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비장애 아동이 ‘엄마 껌딱지’인 시기는 유아기 무렵이 전부다. 우리 아이들은 평생을 엄마 껌딱지로 산다. 표현이 서투른 발달장애 유아들은 물리적 정서적 학대에 쉽게 노출된다.

G 씨는 일반 중학교에 다니던 다운증후군 딸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가슴을 쳤다. 딸은 언젠가부터 ‘학교에 가기 싫다’는 이야기를 자주 꺼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자주 아팠고, 급기야 어느 날 기절까지 했다. 의사는 “아이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했지만 아이는 말이 없었다.

“알고 보니 학대를 당했더라고. 일반 반에서는 도우미 친구가, 도움반(발달장애 아동 학급)에서는 체구가 큰 다른 발달장애 친구가 꼬집고 때렸대. 다른 친구가 일러주지 않았으면 모를 뻔했지. 더 원통한 건 선생님도 알면서 이를 묵인했다는 거야.”

G 씨는 당장 전학이 가능한 특수학교를 수소문했지만 거주지인 강서구 특수학교엔 자리가 없었다. 통학 가능한 거리의 일반학교도 상황은 비슷했다. H 씨는 18세 아들의 친구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종종 묻는다. 누군가 아이를 괴롭힌다고 귀띔하면 교사와 상담하는데, 그럴 때 돌아오는 반응은 80%가 ‘아이들은 거짓말을 잘한다’는 거다. 그는 “아이를 괴롭히는 친구들보다 학교 관계자들에게 상처받을 때가 더 많다. 통합반이 생긴 2007년 이후 학교생활을 한 젊은 교사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적은 것 같다”고 했다.

진통 끝에 들어서는 서울 강서구의 특수학교인 서진학교가 지난달 착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사회의 따가운 시선은 익숙하다. 키 180cm로 겉으로는 성인이 다 된 아이가 지하철에서 옆 사람의 치마를 들쳐 경찰서에 가거나 공공장소에서 괴성을 질러 ‘자식교육 똑바로 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다. ‘장애가 유전되는 것 아니냐’며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혼사가 깨지는 일도 있다. 지적장애 딸을 둔 부모는 아이가 ‘나쁜 일’을 겪을까 노심초사한다.

마음고생이 심할 때는 아이들이 사회적 편견과 배제를 이해하지 못해 예민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G 씨는 무릎 꿇은 날 몰래 눈물을 훔치던 자신의 어깨를 해맑게 토닥이던 딸에게 이렇게 읊조렸다고 한다. ‘몰라서 다행이다. 상처는 우리 부모의 몫이다.’

하지만 주저앉을 시간이 없다. 교육 공간을 확보하고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지원 제도를 늘리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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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신을 잃어버린 '중증치매환자'들과 같이... 인간들 또한 자신에 대해서 무지하기는 매 한가지이다. 다만,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다면... '중증치매환자' 본인은 "나는 치매환자다" 라는 생각 조차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이와 같이... '자폐아'들 또한 "내가 자폐아"라는 생각이 없다는 것이며...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중생들의 관념이 '자폐아'다 또는 '치매환자'다 라는 분별심으로 그들을 가엽게 보거나,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뿐, 정작 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스스로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보다 더 '행복한 사람' 즉 '불행'을 모르는 사람들로써...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들이, 중증치매환자거나, '자폐아'들이라고 본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사실은 인간들 모두가 다 똑 같이.. '치매환자'나 또는 '자폐아'들과 같이... 인간들 또한 제각기 '자신의 기억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짐의 무게는 모두가 다 동등한 것이며... 인간류 누구나 다 똑 같이.. '죽음'이라는말, 이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일체개고'라는 말과 같이, 인간 삶은 일체가 다 고통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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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세상이 발전을 더할 수록 자폐아들이 더 많아지고, 불치병 난치병들이 더 많아지는 이유는... 근거 없는 학문.지식에 의한 스트레스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무슨말이냐 하면, 인간세상의 학문.학설 따위의 모든 지식들은.. 행복이든, 자유든, 평화든... 어떤 해답이 있는 게 아니라... 말만 무성할 뿐, 해답이 없는 것들로써 지식들 모두가 다 '혼돈'이기 때문이다.


정신이 무엇인지, 사물이 무엇인지, 올바르게 구본조차 할 수 없는 무분별한 지식들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라는 뜻이며, 자폐아들 또한 그런 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뜻이다. 


사실, '스트레스'라는 말은... '감정'을 뜻하는 말이며, '마음'을 뜻하는 말이며, 정신작용을 뜻하는 말로써 사실은 인간들의 '내가 있다는 생각. 관념' 고정관념들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인간관념으로는 결코 '치매'의 원인이나.. 암의 원인 등, 기타 생로병사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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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연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은 동물들에게, 인간들과 같은 여러 질병이 발생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인간동물들에게 길들여진 '애완동물'에게도 인간들과 같은 질병이 발생되는 이유 또한 인간들로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며... 이와 같이 '자폐아'든 '암'이든, '치매 든 인간류에게 생겨나는 모든 질병들 또한 해답이 없는 '지식'에 의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또한 "지식의 저주를 끊고, 진리로 거듭나라"고 설명한 것이며... 노자와 장자 또한 "지식은 무지몽매한 것으로써 사람을 해치는 흉기"라고 설명한 것이며... "무지를 아는 것이 진실된 지식"이라며.. 너 자신을 알라"고 여러 방편을 들어 자세히 설명했던 인물이... '소크라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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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 길잃은 어린양과 간은 인간들과 진실된 '일념법구도자'들과의 차이가 있다면... 진실된 '일념법구도자'들은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서 분명히, 명백하게 안다는 것이며, 치매의 원인을 명백히 안다는 것이며... 모든 질병의 원인 또한 명백히 안다는 것이다.


인간관념으로는... 영원히 불치병.난치병들의 치료가 불가능한 것과 같이... '지적장애' 또한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써 무지몽매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 말, 말들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어리석은 인간들의 오만과 편견이라고 본다면 이시대의 현자이다. 


인간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운명이라고 생각하라는 뜻이며, 운명을 거역하거나 운명을 극복하기를 원한다면... '일념법강좌'로 진리에 눈 떠야만 하는 것이며... 지적으로나마 진리를 이해 할 때에 비로소 후회와 여한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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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류 누구나 다 똑 같이... 옛 성인들과 같이, '일념법명상''일념법수행'을 통해서 '운명의 신'을 보지 못한다면.... 결코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없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또한 '오직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선언한 것이다.


무지몽매한 지식의 저주를 끊고... 진리로 거듭나라.


진리. 오직 그것이 너희를 자유하게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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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념법 명상의 집- 道家 * 진리의 길-생명의 비밀-우주의 근원
글쓴이 : 진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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