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체는 '진리' 라는 말에 대해서 이해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글을 쓰기 시작할 무렵, 혹시나 하여 '불교'라는 종교의 질문과 답변에... 석가모니의 '말변사' 라는 말과 '생각의 이치'에 대한 글을 올려 보았는데. 그 답변들은... 역시 '아니다' 였다. 마이동풍격이거나, 우이독경을 넘어서 비난 일색이었으며, 심지어 욕설을 퍼붓는 자들도 있었다.
카페의 글들 역시 초기에 또한 단 한구절도 올바르게 이해 하는 자들이 없었으나, 이젠 '너는 왜 사람인가' 라는 말을 하더라도... 그 말에 대해서 '질문도 아닌 질문'이라는 방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만큼...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이 많아진 것을 보니.
이곳의 글들... 놀이삼아 쓰는 글들이지만... 가치 없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엇그제. 옛 '질문과 답변'을 보니.
그런 곳은 보이지 않고 그 대신에 '팁'이라는 사이트기 있기에, 다시 한번 글을 올려 보았다.
'본래무일물' 이라는 말과 '12연기법' '무고집멸도' 에 대한 간략한 설명, 그리고 '도가도비상도'라는 말이 모두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라는 말들에 대한 설명이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었다.
다만... 불교라는 종교의 광신자들은 침묵하는 대신에, 지식을 쌓은 중생들의 답변들은... 대단하다고 할 만큼 언술이 뛰어났다. 물론 자신의 앎이 아니라... 옛 말들에 대해서... '내가 안다'는 방식으로 주절거리는 말들이다.
"지식=나"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길래.... 그대들의 '내가 사람이다'는 앎에 대한 주장과 같이 그대들의 주장들 또한 타인들로부터 끌어 모은 지식이 아닌가' 라는 말과 함께... '내가 사람이다'는 말은 '내가 사람이 아니다'는 말과 상대적인 앎이고 이 상대적인 앎은 나 아닌 것을 나로 알면서 시작된 대상 아닌 것을 대상으로 보면서 만들어 진 생각의 습관으로 본래 없는 허구이기 때문에 편견이며, 단견이다. 그렇다면, 명색이 자연이라는 것과 구별되는 것으로서 '내가 사람이다'는 말에는 어떤 근거가 있으며, 누구로부터 들어서 아는 앎인가? 라고 물으니...
그런 질문은...
질문도 아닌 질문이라는 방식으로, 또 옛 신화를 바탕으로 주절거린다.
'내가 사람이다'는 앎에 대해서... 왜 그대는 '내가 사람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인가... 라는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사유할 수 있다면, 사실 일념을 깨닫고 더 나아가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일 것이며, 설령 일념을 깨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곳의 글들로써 지적으로나마 이해는 가능한 말일 것이다.
특히 책과 이곳의 글들에서...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에 대한 글들로써도..... 지적 이해는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사실. 지적으로나마 그런 말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면, 마음 또한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마음의 근원을 찾기 위한 일념명상법을 실천할 수 있는 바탕은 확립된 것이라는 생각이다.
사실 길을 가다가, 길을 묻는 일은 사소한 일이다. 그런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에 대해서 소위 예의바른 사람이며,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 같다. ... 우연히 낯선 집에 방문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 경위는 물론 최소한의 인사 정도는 하는 것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예절일 것이다. 여기서 예절 따질 일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상황이라고 인정된다면 그에 따른 최소한의 반응정도는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하물며 해답을 구할 수 없는 인생의 길에 대해서 설명하는 곳이 이곳이다. 세상이 온통 욕망을 채우기 위한 자들의 각축장이며, 이합집산들이다 보니, 이곳 또한 그런 부류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아니다.
인간세상 모두가... 단 한곳도 빠짐 없이, 이합집산들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감사를 표시한다. 물론 아닌 척 하는 곳도 있다. 대다수의 종교나부랭이들이거나, 명상집단들이 그러하다. 그것들은 그래야만 더 큰 이익을 얻기 때문이다.
이곳 또한 그런 무리들 중의 한 부류라고 생각하는 자 있다면...
이곳의 글들... 볼 자격조차 없는 자들이다. 도를 공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들이다. 한낱 가장 기본적인 예의 조차 모른다면, 어찌 그런 자들이 명색이 '도'를 공부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런 자들이라면, 이곳의 모든 글들... 마이동풍격이거나, 우이독경과 다름 없는 소리들이다. 짐승, 축생들보다 더 뛰어날 것이 단 하나도 없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중생들이다.
최소한 이곳 글들로써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바탕으로 삼는다면, 그렇다면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뜻이며, 더 나아가 글을 보는 분명한 목적을 세우고 보라는 뜻이다. 그것에 대해서 도를 공부하는 '마음가짐' 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글을 보기 전에.
오늘은 이 글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 생각해 보라는 말이며, 글들을 보기 전에, 오늘은 꼭 무엇인가를 얻어야겠다는 마음을 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몰랐던 구절에 대해서 이해가 다가와 기쁘다면, 그 기쁨을 댓글로서 표현하라는 말이며, 이해가 아니 되는 말이라면, 질문을 하라는 말이며, 그대에게 조금이나마 가치 있는 글이라면, 감사합니다. 라는 글이라도 남겨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더욱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다면... 옳은 말씀입니다, 라는 답변을 남기든지, 이런 저런 점에 대해서 다른 비유로 설명해 달라든지 해야만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분명히 말하건데, 이곳의 글들... 취미삼아 보거나, 심심풀이로 볼 수 있는 글은 아닐 것이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정신을 집중하여 글을 본다면, 인간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무엇을 얻을 것인지, 무엇을 얻었는지.. 스스로 성찰하는 마음으로 글을 봐야만 그대에게 이득이 따르는 것이며, 이제 그 길을 가기 시작하는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요즈음 글들과 같은.. 여러가지 답글들로써 많은 사람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며, 초보수행자들에게는 한줄기 밝은 빛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를 이해 한다는 것, 그리고 도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이곳 카페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자신의 마음에 대한 올바른 앎으로써 자신의 마음의 평온함을 얻는 것이며, 더불어 가족이 평화로운 것이며, 더 나아가 이웃 또한 함께 평화로운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이곳의 글들로써 쓸모없는 지식을 채우려는자 있다면, 말재간을 부리려는 자라면... 가치 없는 삶을 사는 자이며, 무용지물이다. 쓸모 없는 지식들을 올바른 앎으로써 가치 있게 쓸 수있는 이들에 대해서 '많이 아는 거룩한 인물들' 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연있는이 그대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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