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삼보하옵고!
불자님들의 가내에 부처님의 자비가 충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칠석불공은 인간의 길, 흉, 화, 복을 맡은 칠원성군님께 수병장수, 사업번창, 가내평온, 자손창성을 기원하는 불공을 올리고자 합니다.
백중기도는 일체 모든 애혼, 고혼들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으로 올리는 천혼재로 다겁생을 살아오면서 인연지은 조상,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불공이 되겠습니다. 이날은 무간 아비지옥의 문이 열리고 지옥에서 고통 받는 영가님들을 천도 할 수 있는 날이니 불자님들은 정성어린 기도와 불공으로서 선망 조상, 부모님이 천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두루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석가모니의 가르침의 뜻이 아니라... 무명, 무지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하근기 중생들의 견해이다 ---
금강경인가? 어딘가에 보니...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이라는 구절이 있기에 설명하려는 것이다.
須菩提 所謂佛法者 卽非佛法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반야심경의 사리자와 금강경의 수보리...
싯다르타가 하근기 중생에게 설하는 방식으로 전해지는 말, 말, 말이며, 그 중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이라는 말이다. 물론 불경에는 '시명불성, 시명중도, 시명 아뇩다라 삼목삼보리' 등의... "是名" 이라는 구절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
'시명' 이라는 한자를 한글로 번역한다면... 바를 是 , 그리고 이름 名 자로써... "올바르게 본다면 또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바르게 본다면, 또는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안다면...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노자의 도덕경에도 똑 같은 말들이 있는데... "나는 그것의 이름을 '도' 라고 짓겠다" 는 방식으로 전해져 온다는 것이다. 물론 '노자' 가... 내가 그것의 이름을 '도' 라고 짓노라, 라는 말이 아니라... '도' 라는 것 또한 여러 이름 들과 같이... 즉 영혼, 성령, 불성, 귀신, 영가... 등의 이름 들과 같이, 또는 '사람, 인간, 우주' 라는 이름들과 같이... '이름' 이라는 뜻이며... 세상 모든 것들이 그런 방식으로써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일 뿐 사실적인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인 것이다.
도가의 "화원"의 일념법 강좌에서 설명되는 중요한 내용들 중 하나가... '명색의 동일시' 에 대한 비유법과 함께 사례를 든 설명들이다. '소리와 형상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의 '이름'과 '형상'과의 동일시의 착각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인간' 이며 '인간 세상' 이라는 뜻이다. 이는 사실 양자물리학이라는 과학에 의해서 밝혀진 사실과 같이... 물질계 근본 원인이 알갱이로써의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근원이 없는 입자 또는 파동으로써 형상이 있는 것이 아닌 것이며... 그런 근본물질이 아닌... 형상과 이름과의 동일시로서의 존재이기 때문에.... "명색의 동일시" 로써의 착각의 산물들이... 세상이며, 인간들의 삶 이라는 말인 것이다. ('별은 별이 아니다' 는 말과 같은 뜻이며... 별은 별이 아니다' 는 말은... 석가모니의 깨달음을 증거하는 첫 구절인 것이며, 명색의 동일시로써 존재하는 것일 뿐... 그대의 나와 세상 모든 것들이 원리전도몽상에 의해서 생겨난 환상물질이라는 말인 것이다)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예수의 말의 참 뜻은... 사실 인간 세상은 '명색의 동일시'의 착각의 산물이다는 말이며... '말변사' 라는 말에 대한 설명과 같이.. 말, 말, 말로써만 있는 것일 뿐, 사실적인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며... 사실적인 실체가 없는 것이 인간 생명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알갱이가 있는... 사실적인 것들로써의 물질로 구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기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며, 인간들의 모든 질병의 원인과 치유 원리에 대해서 까지도 설명하는 것이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우주의 기원을 아는 것이며, 또한 생명의 비밀을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위 불법자 즉비불법" 이라는 말에서. '소위불법자' 라는 말은... '불법을 득한 자' 또는 '도를 깨달은 자' 또는 '득도한 자' 라는 말이며, '도와 간격이 사라진 자' 또는 '도와 하나된 자' 등으로써... 그것의 이름이 '부처, 불타' 인 것이며, 그 또한 '이름'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자는 불법자가 아니라는 말이 곧 '불법은 불법이 아니다'는 뜻의 "즉비불법" 이라는 낱말로 표현된 것이며... '시명불법, 시명중도, 시명불성' 으로써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중도에서 본다면... '여래' 또한 '시명 여래' 라는 말인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내가 있다고 알며, 내마음이 있다고 알며,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존귀하다고 아는 앎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 대해서 무슨 뜻인지 조차 이해 할 수 없는 것 같다. 사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나가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인 것이며, 진정한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신의 내면에 스스로 물어서 찾아 보라는 뜻이다. 남들을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자신을 알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내 안에...' 있는 것은.... 다른 것들이 아니라, 어린아이시절부터 남들로부터 듣고 배워서 아는 말,말,말... 즉 언어를 배우는 일에서 시작된 지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대 안에 있는 모든 것들... 지식 아닌 것이 없는 것이다.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로부터 얻어진 지식들인 것이며, 그대의 마음 또한 그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여러 타인들의 지식들에 의존하여 구성된 '언어, 말, 말, 말' 들로 구성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대에게는, 그대의 마음 안에는 진실된 그대의 '나' 가 없다.
왜냐하면... 남들로부터 얻어진 지식들이 그대를 구성하는 것이며, 그 지식들은 언어에 의존하는 것이며, 그대를 구성하는 언어는... 기억된 생각에 의존하여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대가 기억할 수 있는 생각은... 경험 이전의 생각이 아니라, 경험에 바탕을 둔 생각들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은 감히 상상 조하 할 수 없는 것이며, '자신의 부재'에 대해서 또한 미루어 짐작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내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올바르게 사유함으로써... '내 마음이 본래 없는 것' 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는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말을 배우는 어린아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며... 어린아이들의 말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서 '마음이 생겨나는 과정'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 그리고 여러 학습을 통해서 마음이 생겨나는 과정을 본다면.... 어린아이에게 본래 마음이 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어린아이의 마음은...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더 많이 접촉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닮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학습을 통해서, 그리고 여러 책들을 의존한 간접경험을 통해서... 여러 타인들의 마음을 배우는 것이며... 남들을 의존하여 배웠던 지식들에 대해서 '내 마음'이라고 알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내가 있다, 내가 사람이다, 내 마음이 있다'는 방식으로써의 지식이 생겨난 것이며... 그것에 대해서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고정관념화 된 것이다.
그대의 마음 또한 본래 그대의 마음이 아니라... 그런 방식으로 남들의 지식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인 것이다. 그런 지식이 모든 고통의 원인인 것이며, 그런 사실을 사실 그대로 설명했던 인물이 석가모니이며... 석가모니의 "지식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는 말" 이 중생의 견해로써 왜곡되어 기록된 말이 '識' 이라는 한자로서 "앎 식" 자로 표기된 것이 불경이라는 지식서이다.
12 연기법으로 왜곡된 고통의 열 두개의 낱말은... 무명이 있기 때문에 행이 있으며, 행이 있기 때문에 '식' 이 있다는 방식의 연기가 아니라... 말, 말, 말이 없던 아이의 무명의 행위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지식이며, 그 지식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는 말이다.
6 식, 7식, 8식... 등이 있다는 말이 아니라... 말을 배운 지식으로써 '다섯가지 감각기관과 감각기관을 인식하는 뜻이 생겨나게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육식' 또는 육도윤회 라는 말로 왜곡된 것이며... 지식이 생겨나는 과정과 지식에 의해서 고통이 생겨나는 것이다는 말이... 12연기법이라는 말로 왜곡된 것이다.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없는 하근기 중생들의 뛰어난 언술의 결과인 것이다.
사실 진리는 단순한 것이다.
학식과는 상관 없이... 아둔한 인간이 아니라면, 자신의 마음이 자신만의 고유한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이라는 사실... 남들로 부터 배웠던 말, 말, 말로 구성된 것으로써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것이... 마음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지적으로나마 분명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런 올바른 앎이라면... 남들의 말에 이리 저리 이끌려 다닐 까닭이 없는 것이며, 우상숭배 사상 따위에 세뇌 당할 까닭이 없는 것이며, 스스로 자신의 마음이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안다면... 인간세상의 모든 일들... 화를 낼 까닭이 없는 것이며, 고통스러울 까닭이 없는 것이며... 빙긋이 웃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하근기 중생이라면... 이와 같이 '마음이 본래 없는 것' 이라는 말'에 대해서 크게 웃어버릴 수밖에 없겠지만...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있다면... 하근기 중생들의 다툼이나 경쟁, 투쟁들에 대해서 크게 웃어버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마음이 없는 어린아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마음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이 있는 사람이 본다면... 마음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석가모니의 말과 예수의 말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며, 이곳의 모든 말들 또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일념수행법으로써 일념의 뜻, 즉 생각의 생멸이치와 생각의 영원성, 연속성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다면.... 비로소 진리에 눈 뜬 것이며, 도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진리란 지식의 허구를 보는 것이며,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이 자신에 대해서 자신 스스로 아는 것이다. 고통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시공간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삶과 죽음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자기들이 믿는 종교가 옳다고 주장하는 자들... 자기가 믿는 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자들... 천국 지옥을 논하는 자들, 더 나아가 진리를 주장하는 자들, 과학이나 철학이나, 종교학, 신학, 의학과 생명공학을 주장하는 자들... 더 나아가 '내가 스승이다, 내가 하나님이다' 라고 주장하는 자들... 이 어찌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어찌 우주보다 더 무한한 어리석음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대가 스스로 아는 그대의 나. 그것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의 기원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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