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소유상-개시허망-약견제상비상-즉견여래 (凡所有相-皆是虛妄-若見諸相非相-卽見如來 ) 라는 말이 있다.
'범소유상' 이라는 말은... 무릇 형상이 있는 모든 것.. 이라는 뜻으로써, 세상이 있다는 것, 세상을 인식하는 자아가 있다는 것, 우주 자연과 만상만물이 있다는 것... 등의 인간의 척도로 보는 모든 것을 일컷는 말로써... 일체유심조의 더 깊은 뜻에 대한 설명과 같이... 세상과 자아는 생각에 의존하여 있는 것일 뿐,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유명무실, 즉 이름으로써만 있는 것일 뿐, 보고 만질 수 있는 과실과 같이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허구적인 것이다는 뜻이며...
'개시허망' 이라는 말은... 그렇기 때문에 '다 개' 자와 '바를 시' 자로써... 깨달아 아는 앎으로써 '올바르게 본다면'... '빌 허' 자와 '멸망할 망' 자로써... 사실적이 아닌 것, 명망하여 없는 것... 즉 '본래무일물'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써... 인간 또한 인간이 아닌 것이며, 우주 만상만물 또한 '옳을 시' 자의 뜻과 같이 올바르게 본디면... 본래 없는 것이다는 말이며...
이와 같이... '약견제상비상' 이라는 말은...
이와같이, 만약에 어떤 사람이... '세상과 자아가 본래 없는 것이다'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이라는 뜻이... '약견제상비상' 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만약에 모든 형상이 형상이 아닌, 꿈과 같은 환상, 환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안다면, 그대로 본다면... 즉견여래... 즉 '여래를 보는 것'이다는 말이며... 여기서 '여래' 라는 말은... '육체가 나다' 라고 아는 '자아'가 아니라... '나는 사람도 아니다' 는 초기경전의 비아경에 기록으로 남겨진 말과 같이... '육체가 나가 아니라, 나라는 생각일 뿐이다' 는 앎으로써의 '나'를 보는 것이다' 는 뜻이다. 이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은 맥락이며, 또한 예수의 '네 안에 하나님이 있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며,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인 것이다.
이는 또한 일념의 무념처에서... '육체가 나라는 생각일 뿐, 나가 아니며... 더 나아가... 육체가 나다, 라는 앎도 올바른 앎이 아니며, 육체가 나가 아니다, 라는 앎 또한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 앎으로써... 사실을 그대로 아는 올바른 앎이 아니라... 단견 또는 편견 또는 소견으로써 절대적인 앎이 아니라는 말인 것... 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는... '약견제상비상' 에서의 '상' 이라는 글자가... '아상, 인상, 수자상, 중생상' 에서 '서로상 相' 자로 번역된 것과 같이... 이곳에도 '대상 상' 자로 표기 되었는데... 사실... '아상, 인상... ' 등의 '상' 자는... '생각할 想' 으로 표기됨이 옳은 것이며(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약견제상비상' 의, '상' 또한... '서로 相' 자가 아니라... 형상 像 자로 표기 되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형상이 있다는 것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일체유심조의 설명에서와 같이, 지식 즉 識에 의존하여 있는 것이며, 識(지식, 앎)은 생각에 의존하여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양자물리학에 의해서 밝혀진 것과 같이... 물질은 근원물질이 있는 것이 아니듯이... 만상만물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본래 없는 것이며, 마음에 의존하여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형상은 형상이 아니라는 뜻으로써 '형상 像' 자로 표기 되어야 하는 것이며... '약견제상비상' 에서의 '형상'이라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이... 또한 '色' 이라는 글자로써... 빛을 통해서 나타나는 모든 형상들은 본래 없는 것이라는 뜻으로 쓰여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라는 말에서의... '색' 또한 '형상' 이라는 말과 같은 뜻의 다른 표현인 것이다. 왜냐하면 '색'이라는 낱말은 '빛 色' 자로 쓰이지만... 여기서는 '광명의 빛' 이라는... 어떤 불빛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빛에 의존하여 드러나는 모든 형상" 을 칭하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인간의 관념, 감각기관으로써 보고 느끼는... 감지하는 모든 것들을 사실로 여긴다면... 마음을 사실로 여긴다면... 즉 모든 소리와 모든 형상들이 있다고 본다면.... 불능견 여래 라는 말로써,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이며.... '약견제상비상' 이라는 구절 또한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형상이 형상이 아니라고 본다면... 즉, 하늘과 땅, 우주 천지만물을 비롯하여 그대의 육체, 몸... 까지도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 허구적인 것이며... 생각의 환상물질이라고 본다면... 그것이 곧 '부처' 를 보는 것이며, 여래를 보는 것이라는 말이며, '도를 깨닫는 것' 이라는 말이며... '진리를 아는 것' 이라는 말이다.
사실, 소리와 음성 또는 형상이나 모양 있는 모든 것들이 있다고 본다는 것... 더 나아가 '내가 사람이라고 아는 지식이나, 마음이 있다고 아는 것 등의 모든 말, 언어가... "모든 앎(識)"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는 말이... 그들... 소위 '성인'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인물들의 가르침의 핵심인 것이다. '일체유심조의 더 깊은 뜻'의 설명과 같이...
세상의 소멸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말 또한 같은 맥락으로써... 죽은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삶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그대가 태어나기 이전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그대가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그대는..., 인간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생각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생각에 의존하여 있는 세상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 나아가 그대의 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가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대가 깊이 잠든 상태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그대가 있다는 것과 그대가 보고 느끼는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이에 대해서 '중도에서 보는 것' 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다.
사실, 성경이나 불경이 문자로 전해지면서 왜곡될 수밖에 없는 까닭은... 깨달은 자의 말이 그대로 전해진 것이 아니라... 중생들의 지식으로써, 언술이 뛰어난 자들의 말재간으로써 전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같이... 자신을 알고자 한다면... 그 길이 있으며, 그 길... 방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알 수 있는 것이며.... 일념법, 일념명상법으로써 스스로 아는 올바른 앎이 생겨난다면... '생각의 원리'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이해 한다면... 그 때 비로소 지적으로나마 이해가 가능한 말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 따위로써는 알음알이를 두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언어가 상대적인 것으로써 올바른 앎이란... 절대적인 앎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은 절대로 진리일 수 없는 것이며... 인간세상은 아득한 옛날부터 현 시대에 이르기 까지도... 논쟁, 논란, 다툼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도 있을 수 없는... 종교들이 서로가 진리라고 주장하듯이...
사실, 인간은 누구나 '자존심' 이 있다.
'자존심'이라는 말은... 남들보다 자신이 더 존귀하다는 뜻...
그런데, 지식에 의존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는 것으로써의 자아의 실체를 본 그들의 마음은... 남들보다 더 존귀 하다는 자존심이 아니라... 천상천하유아독존이며, 유일자이며, 절대자 라는 말로써... '천상천하' 즉... 하늘의 위나 하늘의 아래에서... 홀로 유일하게 존귀하다는 뜻으로써의 '유아독존' 이라는 말로 표현 된다는 것이다.
'전지전능' 이라는 말이 있는데, 노자의 도덕경을 해석하다 보니.. 노자는 도와 간격이 사라진 인물들에 대해서 '전식자' 라는 말로 표현 했으며... '이를 지' 자의 '지인' 으로 표현 되기도 했는데... 초기경전을 보니... 석가모니 또한 '불법자' 라는 말로써, 불법자는 "불법이 불법이 아니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다는 방식으로 표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성인' 이라는 말 또한 '이룰 成' 자로써의 '성인'이라고 하는 까닭은.... 인간들의 삶이라는 것은... 허무맹랑한 지식에 의존함으로써 어떤 사고방식으로 존재하거나... 한 많은 세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후회 없는 삶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존재는... 만약에 그들에게 삶이 있다고 가정 한다면...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없음을 앎으로써... 할 일 다 해 마쳤다는 말과 같은 삶으로써... 언제 죽든지... 일말의 후회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여한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안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 본래 없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며... 삶과 죽음 또한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대가 죽음을 경험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억할 수 없는 무의식, 잠재의식에 의존하여 생거난 마음의 바탕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아닐 수 없는 까닭은... 스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 이 원인인 것이며, 즉 남들을 의존하여 배우고 익혔던 언어... 말, 말, 말로써 이루어진 것이 그대 자신이기 때문이다.
죽은자에게 언어가 없듯, 순수의식의 어린아이에게 언어가 없듯... 언어가 없다면,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며, 그대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언어로 구성된 것이 그대와 세상이기 때문에... '말로 변화된 세상' 이라는 뜻으로써 '말변사' 라고 하는 것이다.
본래 언어는 생각에 의존하여 생겨난 것이지만, 언어에 의존하여 생각이 일어나는 것으로써 '언어와 생각'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며, '나라는 생각'이 먼저 있음으로써 생거난 것이 언어이다. 하지만... 그 '나라는 생각' 또한 타인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말, 언어)에 의존하여 생겨난 것이다.
어떤 과일의 맛이... 살구가 시다는 말과 같이... 신 맛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에... 입안에서 침이 고이는 까닭은... 단순히 몸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된 생각에 의존하여 육체가, 감각기관의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시대 인간들에게 불치병이나 난치병이 더 많아 지는 까닭은... 옛날보다 지식이 더 많기 때문이며, 식자우환이라는 말과 같이 지식이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지식으로써 아는 모든 앎이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는 까닭은... 상대적인 언어로 구성된 것이 지식이기 때문이며, 상대적인 것은... 서로간의 대랍이나 갈등, 다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며... 해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육체가 나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집착과 집착에 바탕을 둔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들에 의해서 사육 당하는 가축들의 질병들이 더 많아 지는 일들 또한 그러하며,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발전하는 인간들의 질병들 또한 그러하다. 가축 들만이 인간들에게 사육 당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 또한 통념이나 관념 등의 지식에 의존하여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제각기 자신만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존재 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의 천적이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며... 지식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니... 인간이 인간으로부터 사육 당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사실 닭이나 오리... 소나 돼지 등의 가축들에게 더 많은 질병이 생겨나는 까닭은... 자연상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며... 인위적으로 가공된 먹을 꺼리를 먹이기 때문이며... 감옥에 갇혀서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들 또한 그러하다. 인간 또한 본래 인간이 아니라... 자연에 속한 것으로써 자연이라야 하는 것이며... 자연상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발전과 더불어 더 많은 질병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것이며... 질병의 첫째 원인은 진리가 아닌 지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앎으로써의 분별된 앎으로써의 스트레스이며, 둘째는 인위적으로 가공된 먹을 꺼리의 광잉 섭취이며, 셋째는... 운동부족인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지식으로 구성된 마음이 원인인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에 의해서 행위되어 지는 것이 몸이기 때문이며, 마음 없는 몸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은 기억된 생각에 의존하여 있는 것이고...
그대와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 방법이 있다.
지식을 초월한 진리를 아는 것이며, 그 유일한 방법이 일념법, 일념명상법 수행이다.
사실, 인간세상의 모든 지식은 근거가 없는 '유명무실' 일 뿐만이 아니라, 지식으로써의 앎은 논리적으로 보더라도 올바른 앎이 아닌 것이며, 반면에 진리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아는 것이며, 지극히 논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일념법수행으로써 올바른 앎이 겨자씨 만큼만 생겨난다면...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며, 지식으로써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모든 불치병이나 난치병들 또한 치유가 가능한 것이다. 인간은 지성체이며... 기계류와 같이... 인위적인 물질로써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몸은...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지식을 넘어선 진리가 있다.
현 세상이 진리를 전하는 유일한 곳이 있다.
일념명상의 집 '도가' 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이에게 영원한 평화 있기를...
일념명상의 집 '도가' 에서 ---> http://blog.daum.net/powwr116/?t__nil_login=myblog
카페 원글보기 ---> http://cafe.daum.net/husim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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