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지성체의 허구

개, 돼지에 대한 논란... 금수저 흙수저... 헬 조선 사회... 사드 배치 논란... 인간류와 지식 그 총체적 무지와 어리석음의 한계/ 진실된 지식...

일념법진원 2016. 7. 14. 09:32

'개·돼지 자조 사회' 만든 일그러진 1% 엘리트주의

나향욱 정책기획관 망언 사태로 본 우리 사회 병폐

 

서울신문 | 입력 2016.07.14. 03:36                  

 

 

 

 

[서울신문]

 

‘민중은 개·돼지’라는 망언을 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발언을 조롱하는 패러디와 논란이 현재진행형으로 확산되고 있다. 직장인 사이에선 “오늘 사료(점심)는 뭘 먹었느냐”는 인사가 유행하고, 인터넷상에선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우리는 개·돼지’라는 자조 섞인 댓글도 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한 대학생이 만든 ‘개·돼지 유니온’이라는 모임도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나 기획관의 발언을 엇나간 엘리트주의로 해석했고, 이번 담론이 공고화돼 가는 계급사회를 개선하는 쪽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연합뉴스

13일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과거 지배계급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도 심어줬으나 나 기획관을 비롯한 요즘의 ‘지배계급’은 민중의 눈치도 보지 않고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1980년대만 해도 교육이 신분적 간극을 극복할 사다리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교육이 계급을 단절시키는 매커니즘의 일부가 됐다”며 “실질적으로 신분제가 돼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화 시대의 경쟁 위주 교육이 만든 폐해라는 지적도 있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인성 교육을 소홀히 하는 사회적 흐름이 결국 고위 공직자의 이런 망언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성 교육을 간과하면 같은 문제가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2014년 정몽준 전 의원의 아들이 SNS에 ‘국민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또 2013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세금 징수를 ‘거위가 고통을 느끼지 않게 살짝 깃털을 뽑는 것’에 비유해 국민이 거위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나 전 기획관의 발언을 두고 일그러진 엘리트주의가 발현됐다는 시각도 많았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공직자가 우월의식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인 셈인데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라며 “엘리트주의는 지배·피지배의 개념을 깔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개·돼지라고 여기며 자조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회적 분위기는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노 교수는 “스스로 개·돼지라고 낙인을 찍는 담론이 사회를 지배할 때 자살률 증가 등 사회해체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나 전 기획관의 ‘소신’은 공직자 한 사람의 생각이기보다 지배계층의 생각일 수 있다”며 “교육부 상당수가 교육의 평등을 지향하기보다 교육의 수월성이나 국제 경쟁력을 주로 강조하는 만큼, 한국 교육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자들의 사고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제받지 않은 권력이 부패했고, 그 단면의 일부가 드러났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 고위 공무원들에게 함부로 반발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교육부 고위 공무원들이 과도한 권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적절한 통제가 없으면 잘못된 생각이나 정신병력이 강화될 수 있으며, 나 전 기획관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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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금수저와 흙수저가 있다면... 위와 같이 서로가 옳다는 사고방식으로써의 논란을 일삼는 자들이 금수저로 불리는 자들일 것이며... 스스로 '사료'를 먹자는 자들이 흙수저들인 것 같다.

 

그런데, 사실 그대로 올바르게 본다면... 모두 '인간이 무엇인지' 그 근본원인을 모르는 자들의 저마다의 주장들로써 무지몽매한 자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류의 유구한 역사가 종교들간의 전쟁이거나 또는 언술이 뛰어난 자들에 의한 인간들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아닐 수 없었던 사실과 같이... 현 시대 또한 똑 같은 "인간" 이라는 이름의 '중생'들의 삶, 존재라는 것들 모두가 서로가 '우리만 더' 잘 살아야 한다는 흑백논리의 편협하고 옹졸한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생존경쟁을 당연하게 여기는 현실과 같이... 인간세상은 아득한 옛날이지 현 시대나 말만 무성할 뿐, 해답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이 본래 인간이라는 근거가 없다.

 

단지, "인간"이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이름을 의존하여 인간인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단지 '인간'이라는 이름으로써 인간은 모두  동등해야 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은 모두 평등해야만 하는 것이이다. 그래야만 합리적인 것이며, 합당한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계급사회의 개선'이라는 말 또한 그러하다.

 

사실, '계급사회' 라는 말 자체가 무지몽매한 자들의 망상이며, 망언이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서로간의 지식을 견주어서 단지 언술이 뛰어난 자들이 사회를 지배 한다고 생각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이 많다는 것은 사실... 진실된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언술, 논술... 말재간이 뛰어난 것들로써 여러 남들을 속이기 위한 수단과 방법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그런 인간들은... 살아갈 가치도 없는 것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인간이다.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인간이라는 동물류이다.

정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이 인간류의 지식이라는 허구적인 것이다. 

 

사실, 인간의 기원을 모르는 것이 인간이며, 지식의 시초를 모르는 것이 지식이며, 언어의 시초를 모르면서 근거 없는 말들로써 사람들을 현혹하고, 더 나아가 서람들을 속여서 돈을 많이 버는 자들이 인간세상에서는 가장 잔약한 무리들, 야비한 인간들인 것이며... 소위 지배계층이라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라는 뜻이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근거 없는 지식으로써 자기를 주장하는 인간류들에 대해서 '짚으로 만든 개처럼 취급해야 한다'고 설명 했던 인물들이 인류의 성인으로 알려져 있는 '노자와 장자' 이며... 그런 인간들에 대해서 '소 여물통에 누워서 잠 자는 개와 같다'고 설명 했던 인물이... 나사롓 예수이다. 

 

사실... 위의 신문기사의 내용들과 같이,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지식인'이라는 자들 또한 모두 가난한 자들을 악용하여 뛰어난 언술, 눈술, 간사한 말재간으로써 돈을 번 자들이다. 만약에 그런 자들에게 진실된 지식이 겨자씨 만큼만 있다면... 자신들의 뛰어난 언술로써 가난한자들로부터 벌어들인 돈을 모두 가난한 자들에게 되돌려 줘야만 하는 것이며... 지배계층이라는 자들 또한 그러하다. 그렇지 아니한가?

 

 

왜냐하면, 가난한 자가 본래 가난한 자가 아니라, 부자라는 자들의 근거 없는 지식... 아무것도 올바른 앎이 없으나 단지 뛰어난 언술과 야비한 상술에 속아서 재물을 빼앗긴 것이나 다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장사를 잘 하는 짓들... 사업을 잘 하는 짓들 또한 모두 여러 남들의 약점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여러 가난한 자들로부터 재물을 훔쳐낸 것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여러 남들로부터 돈을 벌었다면, 당연히 여러 남들에게 되돌려 줘야 마땅한 것이며.... 그것이 곧 합리적인 것이며, 동등한 것이며, 평등한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인간이라는 이름으로써 모두 동등해야 하기 때문이며, 평등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기 때문에 현명한 자는... 남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는 것이다. 

자신이라는 존재가 본래 없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기 위한 길... 즉 진리의 길을 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세상 어떤 인간도 스스로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있는 인간이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며, 사실 마음이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욕망은 결코 만족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 자신을 스스로 깨달아 알라'고 설명 했던 인물이 소크라테스이며, 같은 뜻의 다른 표현으로써 '자신의 나를 발견하라'고 했던 인물이 예수이며... 너희의 본성이 '부처'라고 설명 했던 인물이 석가모니이며... 그것을 "도" 라고 설명 했던 인물이 노자와 장자이다. 

 

 

사실, 인간류들에게... 중생들에게, 피조물들에게 눈 뜬 장님과 같다고 말 하는 까닭은... 인간들 누구나 욕망에 눈이 멀어서 진실, 진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며... 지식의 함정에 빠져서 본래 없는 고통을 겪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라.

인간세상에 스스로 만족하여 평화로울 수 있는 인간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사드배치문제에 대한 논란들, 논쟁들, 투쟁들 또한 그러하다. 

 

남들은 죽든 말든 상관 없고, 오직 우리가 사는 곳만은 아니 된다는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들... 오직 우리만 진리라는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으로써 죽는  날까지 투쟁과 전쟁을 일삼는 종교무리들... 아무것도 모르면서 서로가 옳다고 주장하는 지식으로써의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리들... 

 

그런 편협하고 옹졸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지구촌 인간들 모두가 단지 "인간"이라는 이름으로써의 하나의 '인간가족'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망정, 최소한, 최소한, 최소한... 이 작은 나라에서만이라도 우리는...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순수한 민족으로써, 우리 민족만큼은 모두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그대는 어찌 생각 하는가?

 

 

만약에 인간세상에 선한자와 악한자가 있기 때문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가정 한다면... 소위 지배계층이라는 자들이거나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된 금수저라는 자들 모두가 아귀 축생이라는 말과 같이 지옥에서 사는 것이며,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와 상대적인 가난한 자들이 천국에 사는 것이며,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대의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 마음이 있다는 것, 영혼이 있다는 것, 사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 모두 남들을 의존하여 얻어진 지식으로써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하구적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을 의존하여 아는 '자신'이 아니라... '도가의 일념법'을 의존하여 스스로 깨달아 아는 자신을 발견 하라는 뜻으로써 "너 자신을 알라" 고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든 것이며 또한 모든 것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신을 보는 것이며, 신과 하나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리와 인연있는 모든이에게 영원한 자유와 평화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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